'인왕시장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홍제역은 우리가 생각한 것 

그 이상으로 가성비가 좋은 맛집들과

식당들이 굉장히 많다.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짧지만 나름 강렬한 곳.

 

 

홍제역에 인왕시장과 유진상가가 있는데

그 곳에 위치한 인왕골이라는 소갈비살 전문점이 있다.

(2024년 12월 초 방문)

이 곳에서 남의 살(?)에 소주 한잔 찌끄려 보자는

의견에 걸맞춰서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모 유튜버가 여기 다녀온 이야기도 있었고

매번 이 근처에서 식사할때 자주 마주쳤던 곳인데

궁금한건 다들 못참으니까 말이지..

 

 

메뉴는 가려졌지만 이렇게 

소갈비살이 메인으로 보여졌으며,

나머지는....필자가 메뉴판을 거지같이

찍어서 짤렸다...........

아무튼 우린 소갈비살에 소주로 선택

 

 

우선적으로 깔려 나오는 인왕골 소갈비살 한판

가격을 생각했을때를 감안하더라도 때깔 참 곱다 고와

잘 구우면 고소하니 녹진하게 잘 스며들겠다.

반응형

 

 

그리고 깔려 나오는 반찬들.

가짓수가 엄청 많은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먹는 반찬들이 아닌 필요위주로

잘 깔려져 나온다.

그리고 바로 고기를 이렇게 올려버린다.

 

 

300x250

잘 구워진 소갈비살에 소주 한잔.

이 날은 정신 없어서 한입샷이니 

마무리 피니쉬샷도 없었다.

그저 고기에 환장한 하이에나 마냥

미친듯이 먹고 마시고 시마이 쳤었다.

기본적으로 여기 이모님들... 

상당히 호탕하고 넉살 좋으시다.

장사를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느낌이 딱 보였다.

굉장히 친절하고 호탕한데 가성비도 좋은 맛집

소리 들을만한 그런 곳이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최근에 뉴스에서 개고기 식용금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개고기를 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뭐 어차피 필자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개고기를 먹던 사람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아닐수 없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 가끔씩 소고기보신탕이라고 파는곳이

있어서 몇번 먹어봤는데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먹고 싶었는데 새롭게 찾아낸곳.

 

홍제역 인왕시장 뒷편에 위치한 이모네식당.

이 동네에서는 유일무이하게 소고기로 보신탕을

끓여서 파는 곳이 아닐까 싶다.

사실 뭐 소고기 매운국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보신탕과 국밥은 끓이는게 차이가 있으니까 말이다.

생각해보니 개고기 맛집은 안나와도 소고기 보신탕

맛집은 가끔 나오는데 직장 인근에 있었을 줄이야..

300x250

 

 

메뉴는 이렇다. 

보니까 다양하게 뭐 술안주 할만한 메뉴가 있는데

이 날은 점심이다 보니까 모두 다 소고기 보신탕으로 통일.

꿩 대신 닭이라고 소고기로 보신탕 먹을 생각하니

같이 온 일행분들은 개고기 대신이라도 

보신탕이라고 하니 싱글벙글이다.

 

 

내부는 아무래도 동네 식당이다 보니까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꽤나 단골들이 많이 오는지

메뉴에 없는것도 재료 사오면 돈받고 해주는듯 했다.

그리고 깔려나오는 반찬들.

반찬들은 깔끔하니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곁들여 먹을 들깨소스.

이 것이 있어야 보신탕의 백미라고 하는

같이 온 일행분들의 침마를 자랑.

그리고 제공되는 뜨끈한 뚝배기의 

소고기 보신탕 한그릇이 나왔다.

반응형

 

들깨와 깻잎? 방아잎? 차조잎?

아무튼 조금 향이 특이했던 이파리와 

빨갛게 끓여져 나오는 소고기 보신탕의 

비주얼은 정말 오랫만이었다.

꽤 잘나가는 맛집이었던 곳이 무슨 일인지

없어져서 몇년동안 소고기 보신탕을

맛보지 못했는데 정말 오랫만이었다.

 

 

우선 국물 한입. 국밥의 국물과는 달리

뭔가 미묘한 맛이 난다. 하지만 소고기의 육향은

확실히 올라오고 얼큰한 맛이 같이 올라온다.

묵직함보다는 좀 더 개운함? 

그리고 잘 찢어진 소고기에 들깨소스를 찍어서

한입샷. 아....맛있다.

개고기하고는 식감이 다르다고 하지만

필자는 개고기를 안먹는 입장에서 매우 좋다.

당연하지만 개고기였으면 이 가격이 아녔겠지?

일선 맛집들도 많지만 나름 소고기보신탕이라는

보기 드문 메뉴를 발견한 것 자체도 기특했고

간만이라 너무도 반가운 메뉴였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어렸을때 주로 먹던 밥반찬과 국은 참으로 신기하게도
무조건 고기, 소세지, 통조림 참치, 계란 등
육류 혹은 가공식품 아니면 밥을 안먹을 정도로
채소도 싫어하고 편식도 심했던 시절.
지금의 필자도 결국 나이가 해결해준다고 음식이
참으로 많이 바뀌었구나를 알 수 있는 요즘.
 

 
홍제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마주할 수 있는 인왕시장의
뒷편에 위치한 왕봉24시 해장국.
요즘 노포 맛집이다 레트로다 이런저런 이유로
이런 곳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24시간 영업하는 해장국집이다.
이렇게 입구에 솥만 봐도 증명되는 셈.

300x250

 

 
메뉴는 대략 이런식이며, 주로 양선지해장국을
많이 찾는 편이다. 
(추가. 23년 8월부로 700원씩 인상됨)
이 곳 홍제 왕봉해장국은 내부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었으며, 조금 후줄근한 분위기라
노포, 레트로 분위기에 거부감 없으면
괜찮을 수 있겠지만 다소 호불호는
어쩔수 없을 듯 하다.
 

 
앉자마자 깔리는 밑반찬. 특이하게도 여긴
일반 김치가 아닌 백김치를 제공해주며,
여느 국밥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들과 똑같이 
깍두기가 제공된다. 그 외에는 양파와 
입가심용 당근 고추 정도..?

반응형

 

 
그리고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고 나온 양선지 해장국.
어렸을때는 이런 선지나 양같은것도 못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이런 선지 해장국 맛집 같은 곳도 
열심히 찾아 다녔던 경험이 있다.
푸짐한 깐양과 탱글탱글한 선지..
과연 맛은 어떨까?
 

 
우선 양부터 한입샷.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
깐양이라 손질이 힘들텐데
양이 굉장히 푸짐하게 들어가서 고소한
양의 맛이 씹을 수록 계속 올라온다.
양선지라고 하지만 굉장히 많은
양이 들어가 있어서 놀랬다.
 

 
그리고 선지와 우거지까지 한입샷.
다른 비리거나 색깔 안좋은 선지와는
달리 색깔도 좋고 비린내도 없다.
씹을때 올라오는 철분같은 느낌의 맛.
찾아서도 안먹던 선지나 양을
그것도 우거지랑 싸서 이렇게 먹고 
거기다가 해장까지 한다고 하니
나이는 못속이나 보다.
 

 
그리고 그렇게 피니쉬샷.
나름 여러 해장국 맛집 러쉬라는
명목으로 다녀본 경험이 있는데
맑은 국물과 푸짐한 양 덕분에
한그릇 훌훌 떠는 내 자신에게 굉장한
칭찬을 자아내게 하는 효과.
낮근무만 아니면 그냥 해장술 한병각인데
안타깝게도 일을 해야 하니...
간만에 괜찮은 맛집 다운 양선지 해장국을
찾아서 매우 기쁜 생각.
 
환상적인 술안주인 이 해장국..
집에서도 혼술이나 늦은밤 저녁으로?

문천식품 양평 해장국 (냉동)  700g, 2개

COUPANG

www.coupang.com

너무도 잘 되어 있는 밀키트가 있다.
이런 밀키트로 소주 한두병은 거뜬하니
혼밥혼술에 매우 제격일듯 하다.

(위의 링크는 블로그의 컨텐츠 발전 및 제작에 기여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