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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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평 여행에서 서울로 돌아오기 아쉬웠던

저 미네스와 일행들은 그래도 춘천이 가까운 곳이기에

막국수 잘하는 곳은 많겠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동시에 주변에 막국수 집이 굉장히 많기에

어딜 들어가도 기본 이상은 하리라고 생각을 하고

가평에서 남양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보이던 막국수집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서 남양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던 천금 닭갈비 막국수 집의 후기입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커피를 하던 모습이 보이길래

이거 왠지 잘못 들어간건 아닌걸까?

라는 생각을 하였으며,

닭갈비는 맛보지 않는걸로 하였기에

그래도 막국수라도 실패 안하길

바라면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은 저렇게 단촐합니다.

기본적인건 다 있었으며,

인원수대로 주문해달라는

문구가 있었기에 막국수3개와

만두 1개를 시켰습니다.

면을 직접 뽑는다고 하니까 한번 믿어봐야겠죠?

 

 

우선은 메밀 왕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다소 비싼감은 있었지만 메밀 가루를

진짜 쓴 느낌이 드는 만두.

다소 일부 만두가 쪄지다가

좀 잘못 쪄진건지 말라버린 아이들이 보이네요.

그래도 뭐 어찌하겠어요. 맛있으면 된거죠. 

 

 

드디어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미네스는 두번 감동을 했습니다.

일단은 적절한 육수와 양념의 조합이 맘에 들었으며,

두번째로는 오이가 안들어 갔다는 점 입니다.

저는 오이를 엄청 싫어하기에 오이가 들어가면

빼서라도 먹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오이가 안 들어갔네요. 아주 좋았답니다.

 

 

이렇게 휘휘 비비고 나서

한입샷을 찍어봤습니다.

면도 뚝뚝 끊기고 색깔도 엄청 진하지 않았던 게

진짜 메밀을 썼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다만 함량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제 입맛에는 아주 잘 맞았습니다. 

 

다소 미네스의 입맛이 까다롭지도 않고

무난하기에 저 미네스는 잘 먹고 왔습니다.

다만 입맛은 상대성이기에

누구 입맛이 정확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한번쯤 편안하게 먹고 오기 좋은 막국수였습니다.

 

닭갈비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먹어보는걸로..^^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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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정말 어렵고 힘든시기에 그나마 찾아보게 되는 것이 바로 복지제도이죠. 그 중에서도 정말 근로능력이 없거나 파산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하여 생계를 지원받아야 할 분들이 찾게 되는 제도 중 하나가 바로 기초생활보장제도 라는 복지정책에 대한 상담을 받으러 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사실 기초생활보장제도 자체가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지원이 되는 정책이다 보니까 근로능력 및 부양의무자 등 다양한 조사가 이뤄지게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생계수단이 없어야 하며, 근로능력이 없음과 동시에 부양의무자들 또한 생계지원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하여 지원 자격이 된답니다.



지난 2017년 7월 31일자로 언론에 공포된 기초생활 보장제도에 대한 정보를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위소득이라는 것을 알고가야 합니다. 중위소득이란 무엇인가하면요. 


우리나라 인구 전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확하게 중간에 있는 소득기준을 뜻하는 것이며, 그 소득기준에서 하위에 해당되는 분들에게 보장해 준답니다. 이 또한, 급여에 따라 각기 상이합니다.


 급여내용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중위소득 기준

중위 30% 이하

중위 40% 이하 

중위 43% 이하 

중위 50% 이하 


예를 들어서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는 중위30% 이하는 말그대로 중간급여의 30% 이하로 소득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답니다. 1인 가구를 기준으로 2018년 중위소득은 1인가구 기준 167만 2천원이며, 중위 30%이하월 50만1600원이하로 소득을 영위한다는 의미로 풀이하시면 됩니다.

다만,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더불어서 본인의 금융기관 재산, 주택, 부채 모든 것을 일정한 계산식으로 계산한 결과에 따라서 책정이 되게 됩니다.


결론 : 국민 1인 기준 중간에 위치한 소득 기준은 167만2천원

        국민 1인 기준 중간에서 30% 이하의 소득 기준은 50만 1600원 이하


이제 각 급여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생계급여 : 생활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생계자금을 지원해드리는 급여. 사회통념 및 경제적 수준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생계가 가능한 수준으로 급여를 지원해 드리는 제도. 


2. 의료급여 :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금액을 지원하는 급여. 


3. 주거급여 : 전월세임대로 거주 하는 분들에게 보증금의 일부, 월임차료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전세 및 월세 거주자에게 주거빈곤을 해소


4. 교육급여 : 초중고 의무교육에 한해 등록금 및 학용품 비용, 교과서 대금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제도.



이렇게 각각의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나열되어 있는데요. 각 급여는 소득분위에 따라서 각기 금액이 다르게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오는 2017년 11월부터는 단계적으로 부양의무자 조사의 기준을 완화한다고 발표하였는데요. 기준은 신청인 본인 및 부양의무자소득이 낮은 노인계층 혹은 근로능력이 없는 중증장애인의 경우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양의무제가 단계적으로 폐지가 된다는 것이 확실시 된 만큼 그동안 관계단절 및 다양한 사유로 인하여 지원을 못받던 잠재적 빈곤계층들에게도 실낱같은 희망이 열렸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기초생활보장제도 상담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복지팀에서 상담을 받으실 수 있으니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원하시는 분들은 상담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진짜 지원을 받아야 할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생활보장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개선이 되는 거 같은 만큼 더욱 더 철저하고 확실하게 불시 점검을 통하여 부정 수급을 단속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말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제도이며, 이 제도만을 믿고 평생을 맡기는 분들이 없길 바라겠습니다.


더욱 더 빈곤계층이 없는 세상이 이뤄지길 미네스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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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사기라는 말을 하였던 백남준. 그리고 유명해져라. 그러면 니가 똥싸는 모습도 유명해질 것이다 라고 하였던(?) 앤디워홀의 이야기가 있었죠. 그런 점으로 봤을때 정말 미술작품은 하나 하나에 가치 뿐만 아니라 허구성도 돋보인다고 해야할까요? 


지난 7월말에 가평에서 휴가를 즐겼던 저 미네스는 비오는 날 자라섬 구경도 못하고 결국 어쩌다 가게 된 남이섬 인근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박물관에 다녀온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남이섬 어딘가에 위치한 조용하고 굉장히 큰 건물의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박물관의 건물입니다. 주변에는 다양한 조경도 있었습니다. 



광장 가장자리에는 이렇게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 모형이 이렇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상화의 대표주자라고 일컫는 작가의 대표 작품이고요. 다만.. 왜 저 작품이 그렇게 유명한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말같잖은 허세를 섞고 싶지는 않기에 말이죠.



다소 비싼금액이었던 32,000원. 4명이었고요. 1인당 성인 기준 8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남이섬 근방에 위치한 곳이기에 경기도 수도권 마실 여행을 나가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큰 금액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입장료를 구매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또 다른 작품이 저희를 맞이합니다. 작품 옆에는 설명이 기재되어 있으며, 저희가 간 시간에는 설명도 있다고 하지만 저희는 그냥 구경해도 됐기에 입구에서부터 입장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각종 기하학과 LED 조명. 그리고 바닥과 천장은 거울을 이용하여 다소 고공에 서있는 느낌마저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첫 관람 시작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와이드 360도 VR방식으로 촬영된 작품들이 눈길을 끌기 시작하면서 최신 장비와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작품들로 모든 관이 구성돼 있습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작품인데요. 바닥에 QR코드가 위치해 있기에 다양하게 움직이고 돌리고 그러면서 상상력을 깨우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LED 조명을 이용한 말 작품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양한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비춰지는 LED 조명의 모습은 언뜻 색다르면서도 신기하기도 합니다.



안구의 움직임을 LED를 이용하여 형상화 하고 움직임에 따라 빛의 굴절이 다소 달라지는 느낌의 작품이 비치돼 있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소 섬뜩한 느낌마저 들 수도 있었단 작품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작품 또한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다소 섬뜩하다고 싶을 정도로 어두운 작품이었는데요. 클레이아트를 이용한 모션 애니메이션 작품이었습니다. 손과 머리의 색상이 어두웠기에 섬뜩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이 작품은 소리에 따라서 빛의 파장이 달라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소리는 주로 타종식때 들었을 법한 종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종소리가 클 수록 빛의 파장은 점점 커지고 퍼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드문드문 깨알같은 트릭아트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장난삼아 찍을 수 있게 공간도 마련된 거 같았습니다. 사진 협찬은 L모님의 와이프님께서 협조를 해주셨습니다.



이것도 트릭아트이고요. 다만 트릭아트의 개수가 주를 이루는 곳이 아니기에 다른 박물관에 비해서는 크게 비중이 큰 곳은 아니었습니다. 트릭아트만을 보기 위해서 인터렉티브 아트 뮤지엄 박물관을 가는 것은 다소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작품은 사람의 얼굴표현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왠지 글씨같은 모습이 보인다고 생각이 들 텐데요. 한번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우리가 여러 사이트에서 작성하고 그러던 리플이나 트윗, 페이스북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용이 좋으면 얼굴은 웃는 모습으로 내용이 안좋아면 표정이 안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 수도권 근방 마실 여행 혹은 가평 남이섬 드라이브로 오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장소일 수도 있겠으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품의 수가 다소 모자란 것은 아니었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작품의 하나하나 가치를 생각하면 납득은 갈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제 수준이 낮은건지 아니면 그냥 예술적 감각이 부족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으나 다소 작품의 부족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며, 제주도에 있던 트릭아트 뮤지엄처럼 뭔가 강력하게 차별화 된 느낌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게 만들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본인이 직접 느끼고 본인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해야 그 느낌을 알 수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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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미네스가 사용하는 맥북의 경우는 유니바디 맥북이기에 특성상 윈도우7에서 간혈적으로 터치패드 오류가 발생하곤 하더라고요. 맥북 자체의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오래돼서 그런건지 터치패드가 고장난건지 원인을 찾지는 못하였지만 어찌됐건 윈도우를 사용할 때는 터치패드가 작동 안되도록 해야하는데 맥북은 이것 마저도 못하도록 막아버렸죠.


굳이 트랙패드가 없이도 윈도우는 마우스만 있어도 사용이 가능하기에 윈도우7 ,  윈도우10 작동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트랙패드 혹은 터치패드의 사용을 막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나름대로의 팁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편법이지만 잘 확인 부탁드릴께요. 



1. 시작 -> 내컴퓨터 -> 마우스 우클릭 -> 속성 클릭


우선적으로 시스템정보 속성으로 들어가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따라만 하시면 어려우실꺼 없습니다.



2. 시스템 항목에서 장치관리자 클릭


시스템의 사양 및 컴퓨터 이름 등 다양한 정보가 나오는 창이 나오는데요. 이 때 장치관리자로 진입함으로써 하드웨어 사용 및 중단을 제어할 예정입니다.



3. 마우스 및 기타포인팅 장치 (사용자마다 다름.)에 삼각형을 클릭한 직후 HID 규격 마우스 하나씩 사용 안 함 -> 사용함을 번갈아 가면서 클릭해본다.


여기서 정말 주의하셔야 합니다. HID규격 마우스를 하나씩 사용안함, 사용함을 번갈아 가며서 꺼보시고 다시 사용으로 돌리셔야 합니다. 자칫하면 다른 장치가 작동 안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 말입니다.


계속 번갈아 가면서 트랙패드를 작동시켜보세요. 커서가 안움직이면 그 때는 사용함을 클릭하지 마시고 놔두시면 됩니다.


다소 정석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라도 사용하셔야 마땅한 분들이라면 최고의 정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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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용하는 유저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아이폰이 출시된 직후와 EDM을 듣고나서 부터 였던거 같아요. 이렇게 아이폰과의 호환 혹은 작업용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나름 맥의 그 자체가 좋아서 구매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 미네스도 구형이지만 맥북을 소유하고 사용중에 있답니다.^^ (비록 스마트폰은 갤럭시이지만..)


하지만 맥을 쓰다보면 금융 및 기존의 라이센스를 보유한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OS가 윈도우에 한정돼 있다보니까 간혹가다가 윈도우를 작동시켜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에 boot camp ( 부트캠프 )를 이용해서 구동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죠.


그 중에서 가끔 화면을 캡쳐해야 하는데 프린트 스크린이 없어서 난감한 경우가 생기죠?


맥북에서 윈도우10 , 윈도우7 등 PRINT SCREEN 버튼을 이용하시기 위해서 단축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맥북에서의 프린트스크린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  능 

윈도우에서의 키보드 

맥북에서의 키보드 

화면 캡쳐 

PRINT SCREEN 

fn + shift + F11 

 현재 활성화 된 창의 캡쳐

alt + PRINT SCREEN 

alt + fn + shift + F11 


뭔가 하나만 눌러도 되는데 맥북에서는 무려 3~4개를 동시에 눌러줘야 한다니.. 참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죠?


그래도 어쩔수 없죠. 맥북을 가진 그대여.. 화면캡쳐를 이제는 두려워 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까먹으면 검색해서 잘 찾아보시고 기억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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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미식가 시즌1에 나왔던 식당들을 보면 이노카시라 고로역을 맡은 마츠시게 유타카의 음식 먹는 모습은 무뚝뚝한 야쿠자의 느낌이 나는 비즈니스맨이 단순히 혼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 만으로도 소소한 행복을 만끽한다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는 하지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군침이 돌게 만드는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죠.


그런 식당중 하나였던 일본 도쿄 서부쪽에 위치한 부촌에 이르는 관문인 키치죠지. 그 곳에 제 개인적인 업무도 있었으며 고독한 미식가로 이미 한번 유명해졌던 오래된 식당. 카야시마의 방문기입니다.



외관부터 남다르며 뭔가 정신없지만 이곳은 레스토랑입니다 라고 얘기하는 듯한 느낌의 식당. 왠지 모를 듯한 미타카구의 바드다드 카페를 연상 시킬듯한 향취가 입구에서부터 느껴집니다. 레스토랑에 쇼와풍 포스터와 더불어서 라쿠고(만담) 포스터..하지만 메인디쉬는 오므라이스와 스파게티. 


그렇기에 저 미네스에게 있어서 더욱 크나큰 도전감을 불러오는 레스토랑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부탁해. 이노카시라 고로씨. 그리고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 작가님. 실망할만한 식당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해주시길 기원할께요 라면서..



역시 드라마에서 봤던 옛날식 쇼파의자. 그리고 다방에서 볼 법한 테이블. 하지만 왠지 안어울리는 비싼 사케류가 디스플레이 냉장고에. 상당히 오래된 전축(라디오 아닙니다. 전축입니다.)이 왠지 정겨운 맛도 보여주네요.


그리고 정신없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포스터. 이렇게 정신 없어도 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밌는 레스토랑이네요.



여기서도 바드다드 카페의 느낌은 가시질 않습니다. 삿포로 맥주의 포스터. 분명 쇼와의 향취겠죠? 그리고 노랗게 색바랜추가 메뉴 찌라시. 오래됐지만 나 활기차게 달리고 있다고. 라고 외치는 모습이 보이는거 같아요.


 외국에 오면 이렇게 새로운 그림과 글씨. 그리고 그 나라의 문화와 트렌드를 살포시 배우게 되는거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나폴리탄과 함바그. 그리고 친구가 시킨 오므라이스와 포크진저. 레스토랑인데 포크진저. 돼지고기 생강구이라고 하죠. 뭐로 봐도 레스토랑과는 거리가 먼 음식이. 그리고 미소시루. 메뉴에 어울리지는 않겠지만 없으면 섭섭할 정도인데 제대로 잘 맞아 떨어진거 같아요.


나폴리탄의 맛은 역시 케챱으로 달달달 볶아낸 스파게티의 느낌. 알덴테로 익힌 면이 아닌 살짝은 불은듯한 면. 그리고 비엔나소세지의 조화. 아주 좋았어요. 


오므라이스는 우리나라의 오므라이스와는 달리 조금 더 포들포들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달달달 볶은 느낌이 아닌 조금은 질척하게 볶은 느낌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솔직히 어디가서나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이 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또다른 맛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 있잖아요.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커피. 그리고 식후 담배. 우리나라는 모든 구역이 금연구역이라고 하지만 일본은 아직까지는 금연구역은 많지 않더라고요. 다만, 재떨이가 있고 담배를 펴도 된다는 이야기에 커피를 마시면서 한대 피워봤어요. 제가 좋아하는 피아니시모 쁘띠와 함께. 핑크는 사랑이거든요.


그리고 사족이지만 고독한미식가의 주인공 이름이 이노카시라 고로 잖아요. 키치죠지 근처에는 이노카시라 공원이 있답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런치 기준) 

위   치 : JR동일본 중앙선 키치죠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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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매 한해, 한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여름 넘기기가 왜이리 힘겨워 지는 거라요? 올해는 대구의 대프리카를 넘어서 경주가 경프리카가 될 정도로 최악의 폭염과 더불어서 최악의 습함까지 겹쳐져서 서울 사는 저 미네스도 굉장히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답니다. 물가는 팍팍하게 오르고 전기세라도 아껴야 할텐데 그래도 생존을 하기 위해서 에어컨을 켜놓고는 살아야 할텐데 얼마나 틀어야 내 전기세를 세이브 할 수 있는지 전기 요금 계산 방법을 낱낱히 파헤피고 얼마나 쓰는게 좋을지 대략적인 감으로 나마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그 전에 전력은 저압과 고압으로 나뉘어 진답니다. 보통 원룸이나 다세대, 다가구 주택, 아파트의 경우는 저압이라는 방식의 기본요금이 적용된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부로 누진제의 단계수가 6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전기요금이 헤비유저에게는 많이 부과 되고 일반 사용자에게는 적당한 수준에서 요금이 부과되는 방식으로 변경 됐죠.




이것은 고압 방식의 전력 계산 방식이랍니다. 가끔 고압이 더 저렴해서 왜 우리집은 고압방식으로 안하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꺼예요. 절대 억울해 하지 마세요. 저압은 개개인 가구마다 전기요금 계량기가 설치돼 있지만 고압은 계량기가 단일로 설치 되어 있어서 본인이 사용한 만큼의 전력량을 알 수 없어서 관리소에서 분할을 해서 부과를 하기에 억울하게 요금이 납부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죠.


그럼 이제 전기요금 계산 방법 및 할인 조건도 조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내용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제공되는 전력량 계산기 페이지입니다.

전기요금은 주거용과 비주거용으로 나뉘어진답니다.

여기서 전기요금이 달라지게 되며, 보통은 주거용이 더 많으시겠죠?


더불어 5인이상 가구, 출산가구, 다자녀(3인이상), 생명유지장치 보유자 등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감면신청을 하면 일정금액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대상자들은

전기요금 일정금액 감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지를 지원받는 기관을 통해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도 계산이 가능하지만 우리는 더욱 더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서

네이버에서 전기요금계산 검색을 통해서 나오는 계산기를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전기요금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페이지입니다.  사용량만 입력하시면 예상 전기요금을 계산하실 수 있는 구조입니다. 본인이 고지받은 전기요금 고지서의 사용량을 입력해보시면 정말 정확하게 계산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V수신료는 제외입니다.)



또한, 옆의 탭으로 이동해서 본인의 전기제품 사용량 계산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진짜 중요한것을 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내가 하루 몇시간 정도 에어컨을 가동시키면 전기세는 얼마나 나오고 얼마까지 틀어야 효율적일까 라는 것입니다.


그럼 시범적으로 스마트폰 충전에 대한 비용을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스마트폰 충전기의 소비전력은 5W입니다. 이 것을 1일 24시간 계속 꽂아놓고 충전을 한다고 가정하였을 시 월 4Kwh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금액은 얼마 일까요?




4Kwh를 기준으로 계산한 결과 1,130원이 나왔습니다. 기본료 + 전기세인데도 얼마 안나오네요.


그렇다면? 에어컨은 얼마나 틀어야 좋을까요?



통상적으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에어컨인 벽걸이 에어컨이죠? 또한 에너지효율은 5등급으로 최악이죠?

통상 벽걸이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냉방능력 2000W를 기준으로 650~700W를 왔다 갔다 하는 수준입니다.

제품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저는 680W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금액은 얼마나 나올까요?



680W 기준으로 일 5시간정도를 가동시켰을 시 102Kwh정도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한달 매일매일 5시간씩 가동시켰을 시의 비용은 얼마일까요?



102Kwh의 기준으로 가격은 7,300원 정도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전기세를 정말 잘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평소 (가을,봄)에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을 알아둔다.

2. 여름 등 전기가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시기에 월 가동 시간을 고려하여 비용을 미리 계산해본다.

3. 평소 전력 사용량 + 집중 사용되는 시기의 전기 요금을 미리 계산하여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저 미네스는 월 평균 이용량은 60Kwh로 약 2850원 정도가 부과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 에어컨을 5시간씩 틀게 되면 약 170Kwh로 14000~15000원 정도가 나오겠네요. 


1000W 이상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는 동절기와 하절기에는 슈퍼유저 요금으로 할증이 붙으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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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지하철에 가면 볼 수 있는 핫도그 자판기와 컵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죠? 


바로 이런 자판기들 말이죠. 옛날에 저 핫도그 참 맛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어린 맘에 신기해서 꼭 사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볼수 없는 고철이 돼 버려서 아쉽기만 한거 같아요..


우리나라는 옛날의 자판기 흔적이 사라진지 꽤 오래됐지만 그 이전의 자판기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의 자판기를 떠오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 있으실꺼라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미네스가 조금은 특이한 일본의 장소를 소개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일본 도쿄에서 동북부쪽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으로 국내에서는 흔히 보기 어려운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



일본 군마 마에바시에 위치한 두근두근 자판기 박물관


개인사업체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개관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예약제로 운영되는 박물관이기에 사전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어렵다고 합니다.



박물관의 전경이라고 하기에는 왠지 조금 을씨년 스럽죠? 아무래도 일반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기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을수 밖에 없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소재로 박물관이 운영된다니 뭔가 이색적이지 않나요?



박물관의 입구입니다. 입구를 보면 어린이들을 위해서 캐릭터도 같이 전시해놓은 모습이 이색적인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이질적이지도 않고 굉장히 조화로운 모습인듯 해요.



일본의 자판기 역사와 더불어서 일본 최초의 자판기가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 자판기는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급수용 자판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아시아중에서 전기가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전기가 귀했던 일본에서도 이렇게 자판기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정말 놀랍죠?



입장 동선을 따라서 들어가다 보면 이렇게 일본의 자판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어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래도 그림도 곳곳에 같이 삽입되어 있기에 구경하는 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이 들어요.



신기하게 생긴 자판기죠? 이 자판기는 바로 껌 자판기라고 합니다. 딱 봐도 껌같이 생긴 아이들이 보이죠? 굉장히 쬐그마하면서도 왠지 귀여운 느낌이 나지만 이 자판기... 이래보여도 우리 할아버지대에 나온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뭘까요? 자판기 위에 보이는 저 유리병이 바로 물이 뿜어져서 주변을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쥬스 자판기라고 합니다. 진짜 과즙일지 색소일지는 모르겠지만 저 자판기 또한 1900년대 초중반에 나온 희귀한 자판기이며, 일부 매니아층에서 몇대 가지고서 시연을 하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 희귀한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쪽에는 우리가 어렸을때도 볼 수 있었던 커피 자판기와 더불어서 일본에서도 거의 사라지다 시피한 토스트 자판기가 있습니다. 라멘자판기도 있으나 여기에는 없네요. 토스트 자판기와 우동자판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현재까지 운영중인 간이휴게소 식당에서 근근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차후에 일본에서 운영중인 옛날 자판기의 모습들도 보여드리도록 하면서..



굉장히 빈티지하고 귀엽죠? 빨간색의 상징인 코카콜라의 병 자판기입니다. 우측에는 메이지식품에서 나왔던 병음료 자판기이고요. 흡사한 모습이긴 하지만 판매하는 방식은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현재 일본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캔음료 자판기의 구조라고 합니다. 어떻게 냉장처리가 이뤄지고 어떻게 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료수가 각각 맞춰져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자판기는 뭐가 특이한지 모르시겠죠? 바로 중간에 좌측 노란 박스가 그 핵심입니다. 바로 비상용발전기가 달려있는 자판기로써 지진이나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하여 전기가 꺼졌을 시에 비상용 자가발전기를 이용해서 수분 섭취 혹은 비상용 전력공급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자판기 여러개가 전시되어 있으나 저 또한 이 사진을 일본내 사이트에서 구해오다 보니까 이 이상의 사진을 올려드리지 못한 점 아쉽게 생각하며, 혹시라도 일본어가 되시면서 장기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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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하면 일본만 생각하던 저 미네스였지만 경기도 그것도 화성에 꽤나 괜찮은 온천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답니다. 아무래도 수도권이라고 한들 차가 있어야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맹점이기에 차가 없는 미네스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친하게 지내고 있는 선배 덕분에 소개받고 같이 다녀온 율암 온천이라는 곳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율암온천이라고 크게 써있는 건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곳에 위치한 율암온천입니다. 물론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지방의 읍내버스 수준으로 자주 안 다닌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에 다녀온 것이 정말 운 좋게 다녀올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다면 기회였죠.



율암 온천 주변의 무인호텔과 모텔, 가족탕


율암온천 주변에는 온천 뿐만 아니라 가족들끼리 올 수 있는 가족탕 콘도와 더불어서 무인텔까지 다양하게 밀집된 온천지역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화성쪽이 어떻게 온천이 생긴걸까요. 굉장히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버스 시간표까지 구비되어 있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이용요금표와 더불어서 숯가마 찜질방까지 있는거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찜질방은 별로 안좋아하기에 오늘은 패스를 하고 온천만 즐기기 위해서 입장을 해봅니다.



온천탕은 2층에 위치하여 있으며, 남탕과 여탕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프론트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열쇠를 받고 입장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8000원. 온천치고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안타깝게도 내부는 찍을 수 없지만 율암온천 홈페이지에 보면 내부 모습이 나와 있으며, 나름 노천탕도 있어서 차후에 겨울에 한번 쏘카나 그린카 등을 이용해서라도 한번 가보려고 꾹 마음을 먹고 있답니다.


이렇게 참숯가마 찜질방도 구비되어 있고 온천을 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는 점이 눈길을 끌었답니다.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미네스는 찜질방을 별로 안좋아하기에 목욕만 즐겼지만요.



꽤나 유명한 온천인지 TV 등 매스컴에도 여러번 소개된 명소라고 나와있네요. 보통 이런 것은 맛집이라고 나온 식당에서나 볼 법한데 이런데에도 방송에 탔다니.. 참 신통방통한거 같아요. 정말 다녀오길 잘한 거 같습니다.



온천이 다 끝나고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온 전경. 이라고 쓰고 주차장이라고 읽습니다. 주차장은 무료랍니다. 차만 있으면 한번 더 다녀오고 싶지만 어느 세월에 차를 살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한번 다녀왔으니 꼭 한번 더 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차가 없으신 분들은 수원역이나 병점역까지 와서 그린카나 쏘카등 카쉐어링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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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라멘이죠. 특히 후쿠오카는 돈꼬츠 라멘이 굉장히 유명하고, 요 몇년전부터 도쿄에서는 츠케멘이라는 조금 더 컬트한 느낌의 라멘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는데요. 오사카에서 츠케멘을 먹고싶었던 미네스는 도쿄에만 있을 줄 알았던 츠케멘을 오사카에서도 찾아 냈습니다. 

오사카 아메무라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후기 입니다.



오사카 난바쪽에서 서쪽방향에 위치하고 신사이바시와는 반대쪽에 위치한 라멘집 입니다. 신사이바시가 잘 정돈된 백화점의 느낌이라고 한다면 아메무라는 도쿄로 치면 하라주쿠, 한국으로 치면 홍대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마이너패션이 많은 동네랍니다. 그런 곳에 위치한 츠케멘 스즈메. 컬트한 느낌에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권 자판기. 역시 이곳도 위생을 생각하면서 식권을 뽑아서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잡혀 있습니다. 가격은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버튼을 누르고 돈을 넣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돈을 먼저 넣고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내부의 모습은 대략 이런 느낌. 직장인들 보다는 주변의 상인, 관광객들이 더 많은 자그마한 라멘집입니다. 테이블은 없고 오로지 다찌에서만 먹을 수 있게 된 구조입니다. 오히려 혼자 와서 먹기에 부담없이 좋은 라멘집인 점이 더 좋죠.



자리 안내를 받고 앉으면 바로 앞에 셀프로 물을 가져와 마실 수 있으며, 보온병에는 추가육수가 있답니다. 츠케멘 국물이 모자랄 쯔음에 부어서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양념통과 젓가락과 물수건. 사실 양념류를 물어보고 싶었으나 현지인들도 양념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뿌리다 보니까 설명을 들어도 뭐가 더 좋은거구나 싶은 것이 없어서 간단히 제가 아는것들만 뿌리는 정도이고 가급적이면 음식의 원 맛을 보는 주의이다 보니까 딱히 뿌리는건 좋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츠케멘 스즈메의 츠케멘. 굉장히 농후한 (진한) 육수물에 면과 김. 언뜻 보면 소바와 같은 느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라멘은 뜨거운 진한 육수에 찍어먹는거죠. 그 맛에 먹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한 국물에 면을 계속 찍고 나면 농도가 연해지는 국물을 조금씩 마시다 보면 뭔지 모를 중독감이 생기게 마련이랍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미네스의 한입샷. 한입 같이 하시지 않으실래요? 


츠케멘이라는 라멘에 도전의사가 있거나 라멘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한 라멘 맛집입니다. 다만 난바와 신사이바시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아메무라 코스가 있는 분들이 거쳐가야 좋은 식당입니다.


가격대 : 800~1000엔대

주소 :  2 Chome-11-11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42-0086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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