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노는 이야기 ‡' 카테고리의 글 목록 (9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포스팅인듯 하다.

잦은 기간 1일 1포스트가 아닌

꾸준히 시간이 남을때 주기적으로 올리다 보니

어찌보면 지금과 메뉴가격이나 

구성이 조금씩 틀릴수도 있다.

그래도 이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남겨본다.

지난 2022년 12월에 방문했던 안동 워크샵.

그곳에서의 마지막날 점심은 백반 정식이었다.

특히 안동하면 유명한 것이 간고등어인데 그러한

메뉴를 기반으로 취급하는 식당인 민속식당.

좀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 곳의 방문 후기.

300x250

메뉴는 대략 이런식이며, 내부는 크지도 않지만

좁지도 않은 적절한 사이즈이다.

메뉴판의 가격대는 2022년 12월 기준이며,

지금은 좀 다를 듯 하다.

우선적으로 깔려나오는 밑반찬과 간고등어.

간고등어는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나온 거라

갓 구운 따끈따끈한 맛이었다.

내륙지방의 특성이 있는 안동인 만큼

신선한 생선을 장시간 보관하기 어려우니 

소금 같은 염장보관 방식으로 이동해오는 간고등어가

안동같은 내륙지방에서는 많이 애용하는

식재료 카테고리가 아녔을까 싶다.

그런면에서 이러한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진것은

아닐까 싶었으며,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는 이 곳 안동 민속식당.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서 올려본다.

반응형

 

그리고 밥과 국이 나오면 모든 백반으로 나오는

밑반찬 및 메인은 전부 끝.

고등어의 짭쪼름함에 밥 한숟가락.

필자는 가시가 많아서 생선을 싫어하는데

나름 간이 잘되어 있고 시장이 반찬이라고

뭐라고 있으니 먹게되는 듯 하다.

국은 북어국의 기반으로 전날 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시내에서는 조금 먼 곳이지만 차가 있다면

방문시 참고해서 다녀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오늘도 지난 2022년 12월 중순에 방문했던

이야기이며, 지난번에 이어서 워크샵때 경험한

식당의 후기이다.

안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몇가지 있다.

첫번째가 양반이 많이 살았다는 지역.

그리고 찜닭.. 그리고 간잽이 간고등어.

이 날은 찜닭을 저녁 식사로 하러 간 날이다.

 

 

안동 번화가쪽 보다는 좀 외진곳에 위치해

있었던 안동김대감. 찜닭과 간고등어라는

안동을 대표하는 맛집 소재를 두가지나

사기 캐릭터처럼 보유한 식당이었다.

근데 실상 필자가 아는 것 중 하나가

그 지역 유명한 맛집 단골 소재라곤 해도

생각보다 떨떠름했던 경우가 많았기에

여긴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300x250

 

 

아무래도 관광단지 쪽에 위치한 식당이다 보니

홀은 굉장히 넓고 아늑하다.

그리고 그만큼 좀 더 깨끗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맞이할 수 있었다.

매장 이름도 안동 김대감.

결국 양반이라는 것을 어필하려는 것일까?

 

 

어차피 메뉴는 정해져 있었으나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너무 궁금해서

메뉴판을 따로 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혹시라도 관심 있어서 방문할 사람들이

검색하다가 가격이나 구성을 보고 싶어할

경우가 왕왕 있었기에 메뉴판은 꼭 찍는다.

이 곳 찜닭 간고등어 전문점 안동 김대감의

메뉴는 대충 요러하다.

아무래도 관광단지쪽이다 보니까

가격대 단가가 좀 쎈편인건 사실.

 

 

우선 앉아 있으니 밥을 따로 시켰나보다.

밥이 나왔으며, 치킨무가 아닌

동치미타입의 무가 나왔으며, 김치를 포함한

반찬은 요기까지가 전부이다.

생각보다 반찬은 너무 단촐해서 당황..

닭 대신에 밥으로

배를 채우라는 심보인건가..ㄲㄲ

짠하다 짠해.........

 

 

그리고 나온 찜닭.

그리고 우리쪽에 몰래 주문한 

경상도 지방 소주인 참소주도

추가를 해봤다.

색깔은 그럴듯한 색상.

맛은 이제 슬슬 봐야겠지?

반응형

 

 

그렇게 전체적으로 한장 찍어보고

우선 그 지역의 소주인 참소주부터

한잔 들이켜서 간과 위장에 워밍업을

좀 다져놓은 다음에 이 지역의

명물이라는 찜닭을 영접할 준비를 해본다.

누구 맴대로 밥으로 배를 채워?

우리는 알콜로 배를 채울 것이다!!!으하하!!

 

 

언제나 그렇듯이 한입샷.

흔히들 얘기하는 인스타 맛집이니

블로그 맛집이니 하는 찜닭집들이

많긴 하지만 여기의 찜닭의 느낌도

크게 다를건 없었다.

 

분명 맛은 있지만 원래 기대를 크게 안했고

워낙이 찜닭 자체의 베이스가 다르기에

미묘한 맛의 차이는 당연히 있겠으나

필자는 그 정도까지의 경지를 올라간

훌륭한 미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그저 쏘쏘하게 맛 괜찮은 찜닭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분명 안동이라는 지역 요리인 만큼

한번 방문했을때 먹는 건 좋지만

큰 기대를 안하고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서

먹던 찜닭과 디테일한 비교를 목적으로 먹는다면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참... 밥이나 술도 맘껏 못먹게 

하는 쪼잔한 회사..ㅠㅠ 크흑...

시르다 시르어...ㅠㅠㅠ

오래살고 처음 볼 일이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작년 11월 입국제한이 풀린 시기에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일본에 다녀오고 

각종 맛집 및 정보를 올릴려고 했으나

일본 다녀온 뒤 현생을 살아야 하는 

입장에서 시간이 없고 지금도 작년에 

밀린 포스팅을 이제서야 하고 있으니

미칠 따름이다. 

그래도 앞으로 남은 포스팅도 계속

꾸준히 올려서 각종 도움이 될 수 있게끔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것이다.

 

 

교토를 가면 꼭 한번씩은 들른다는 명소

기요미즈테라와 더불어서 케이한선을 타고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후시미이나리.

JR이나리역 혹은 케이한전철 후시미이나리역

으로 오면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만날 수 있다.

후시미이나리는 몇년전에 올린

https://m-nes.tistory.com/175

 

일본 교토 자유여행 코스 * 도리이가 장관인 명소 후시미이나리 신사

일본 어디를 가도 다양한 신을 모시는 신사는 많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신사 하면 야스쿠니 신사 같은 나쁜놈들의 넋을 기리는 신사만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특히 오늘

m-nes.tistory.com

포스트가 있다.

그 곳을 몇년만에 다녀왔는데 별도로

후기는 올릴 필요 없어서 낮에 너무 배는

고프고 간단한 우동이 땡겼을때 다녀온 곳이다.

 

 

 

우리나라도 최근에 시행됐지만 일본은

브레이크타임이 존재하는 식당이 많다.

필자가 배고팠던 시각이 정확히 오후 2시반이었기에

문닫은 식당들이 많았는데 유일하게

후시미이나리역 인근에 열려있던 대중식당

이나리 식당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메뉴는 바깥에서 보고 어떤걸로 할지 생각하고

들어가도 될 듯 하다.

300x250

 

 

물컵과 오시보리. 일명 물수건.

이 곳은 정말 간단한 끼니를 때우기

좋은 자그마한 대중식당의 분위기이다.

필자는 그냥 이날 아무생각 없이

간단한 우동이 땡겼었다.

 

 

 

메뉴판에는 비록 한국어는 없어도

그림과 영어도 같이 있었기에

외국인 관광객들도 방문하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정말 전형적인 간단한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대중식당의 분위기.

간단히 후다닥 때우고 후다닥 나갈 수 있는

자그마한 조용한 식당이다.

뭔가 관광객이 왔을때 그 나라의 

일반인들이 방문하는 식당의 분위기라고 할까?

반응형

 

 

간단하게 때우기 위해서 주문한

에비덴푸라 우동.

일명 새우튀김우동이다.

새우튀김 한개와 가마보꼬 계열의

어묵이 같이 들어가 있었으며, 국물은

맑은듯 하지만 의외로 진하겠구나 싶은 생각.

 

 

면은 자가제면인지 납품받는건지 모르겠으나

면은 생각보다 모양낸 느낌보다는 통통한

면발의 느낌이 가득했다.

튀김은 우동에 들어가는 토핑격이기에 쏘쏘한 맛.

그리고 사진으로는 안찍었지만 국물이

생각보다 짭쪼름한 편이고 해산물의 냄새가

조금 쎈편이었다.

이 점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필자는

딱히 큰 불만은 없었다. 

 

 

그리고 완벽한 피니쉬샷.

저렴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늦은 시간에

늦은 점심 해결을 목적으로 정말 어렵게

찾은 식당이고 역에서 가까운 곳이라

맛은 큰 기대는 안했지만 무난한 맛이었다.

맛집이라고 소개하기는 애매모호 하지만

뭔가 일본식 대중식당과

고독한미식가에서 봤던 수수한 식당을

원한다면 한번쯤 가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이 곳은 2022년 연말에 다녀온 곳이다.

허전했던 지난 과거를 돌아보기 위해서

한잔 한다는 핑계로 다녀온 곳인데

워낙 가격 저렴하고 유명한 곳이라

아슬아슬 했긴 했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방학역 도봉구청 인근

족발 가성비로는 이미 유명한 

황금족발이라는 곳이다.

이미 갔을때는 마감치기 일보직전의 분위기.

참으로 아슬아슬했던건 사실이었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모습인데

일단 족발 가격만 봐도 입이 쩍 벌어진다.

서울에서 이런 가격대의 족발?

말도 안될 수준의 가격이었다.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가 들어간 때가 아슬아슬했다고.

바로 마지막 족발이 남았던 시기라

그걸로 주문을 하였으며

그 이후의 손님들은 바로 빠꾸 맞았다.

300x250

 

 

그 만큼 꽤나 유명한 가성비 맛집임에는

눈으로 증명을 받았으니 된거고.

술 한잔하면서 기다려 본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과 또다른 가스 버너.

일명 부르스타. 뭔가 거대한 놈이

또 나올려나 싶었다.

 

 

그렇다.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순두부찌개가 있었다.

진정한 찐주당들은 저걸로 또 소주 각일병이란다.

정말 빠글빠글 잘 끓여서 국물 호로록 하면

소주안주로 기가 막힌다.

 

 

우선적으로 깔린 족발과 비빔국수.

심지어 이 비빔국수도 서비스다.

족발 가격도 저렴한데 비빔국수까지?

캬...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진짜 필자도 인정한 가성비 맛집 소리를

해도 될듯 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나온 안주들을

한번 다 찍어봤다.

캬... 걍 족발과 술만 시켰는데

술안주 할만한 순두부와 비빔막국수...

굉장하다... 엄청난다...

반응형

 

 

이제 한입샷도 날려본다.

가성비에 제공되는 서비스 안주가

많아도 맛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 아니던가?

먹어본 결과로는 가격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맛있다! 

아..이거 괜찮네~?? 

 

 

 

그렇게 우리는 술을 더 먹기 위해서

순두부와 비빔국수만 추가로 주문하고

좀 더 먹고 깔끔하게 피니쉬를 하였다.

가격을 생각했을때 뭐 잘 나오겠어?

이 생각을 했다가 순두부찌개도 나오고

쟁반국수까지 나오는데 심지어 족발도

인덕션으로 따뜻하게 온도가 유지되도록

나오는 모습에서 이런게 찐 가성비 맛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매우 훌륭한 맛집 발견에 이 날의 하루는 따뜻했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필자의 블로그 내에는

몇군데의 맛집 식당들이 중첩되는 경우가

간혹 존재하는데 조건이 있다.

바로 맛의 변질이 예상되는 라멘집들.

그리고 같은 매장에 다른 위치에 있는 지점격들.

이 둘의 특징은 그렇다.

맛이 다를 것이다 라는 생각.

그래서 어쩌다 보니까 따로 추가 포스팅을

꼭 하곤 하는데 오늘도 

그런 다른 지점의 내용이다.

 

 

충정로에서 다녀왔던 그 고기집 전문점

참맛집을 이번에는 서대문역 지점으로 다녀왔다.

이 곳은 한옥으로 된 참맛집과 사진의 옆 입구가

바로 개인룸으로 되어 있는 참맛집으로

나뉘어져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충정로지점의 포스트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

 

 

서울 서대문 충정로역 소고기 고기집 참맛집 - 프라이빗 단독룸에서 모임 갖기

연말이랍시고 모임을 가진에 엊그제같지만 왠지 그놈의 위드코로나가 실패로 돌아갈 거 같다는 느낌이 쎄해서 프라이빗한 장소에서 혹시라도 모를 거리두기에 대비해서 미리 일찍 모여서 모임

m-nes.tistory.com

 

 

이 곳은 워낙 개인 룸으로 된 프라이빗함이

맛집의 결정 요소가 있었기에 이거 하나로만

굉장히 큰 메리트 요소라고 할 수 있었다.

예약한 명단 리스트를 보고 방으로 입장.

 

 

그리고 이렇게 깔린 밑반찬과 메뉴판.

메뉴판은 다를게 없었다. 

여전하다. 소갈비살과 안창살.

다만 이 날은 안창살이 다 떨어져서

소갈비살만 생과 양념을 섞어서

주문한 것으로 기억난다.

300x250

 

그렇게 들어온 뒤에 이렇게 술장고에서

술을 꺼내먹으면 남은 병의 수를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정산하는 합리적인 계산 방식.

술 주문할때 만큼은 점원을 부를 필요가 없다.

 

 

 

그렇게 먼저 숯이 깔려 나오고

반찬이 준비되었다.

이 곳의 파절이는 참으로 독특한 맛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제공되는 간장의 목적은 

뭐 잘알겠지만..

 

 

바로 이 김을 구워서 간장에 찍어먹는 목적이다.

여기는 고기를 구워서 쌈으로도 먹지만

김에 싸서 파절이..일명 대구식 말로

재래기라고 하던가?

그거랑 같이 곁들여서 먹는 거라고 보면 된다.

반응형

 

그리고 나온 소갈비.

좌측이 양념, 우측이 생이다.

모든지 고기는 처음에 양념이 아닌

생부터 먹고 그 다음에 간이 쎈 양념을

그 다음 타자로 먹으면 된다.

 

 

드디어 불판에서 구워지는 고기..

아주 차곡 차곡 잘 구워지는 자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기의 질은 나쁘지 않기에 조금만 굽고

후다닥 먹어야 한다. 

 

 

그 다음 식사가 좀 부족하다 싶은

우리네 동료들을 위해서 추가 주문한 

비빔면도 같이 함께 한다.

잘 비벼놓은 비빔면의 모습...

누가 먹어도 싫어할 수 없는 맛이다.

 

 

 

그렇게 고기 한입샷과 비빔면 한입샷.

이미 알고 있는 맛이지만 분위기가

주는 맛과 더불어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먹는맛이 기가 막힌다.

이 곳은 분명히 얘기하지만 고기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오기보단

같이 함께하는 사람들과 조용히 한잔하기

좋고 프라이빗한 개인룸에서 먹기

좋기에 그러한 맛집의 기준으로

잡아서 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지난번 청국장 백반에 식사겸 반주를 하고

또 2차를 위해 이동한 곳의 후기이다.

이 곳 또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청량리쪽이 땅값은 많이 올랐는데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시장인구가 많아서 그런걸까..

가격대가 생각보다 안 비싼 가성비 식당들이

은근히 찾아보면 많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렇게 우리가 이동한 곳은 바로

청량리역 근처의 중화요리 전문점 안동장.

가성비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메뉴는 보다시피..

2022년 12월 중순 기준의 가격이라

지금은 조금 바꼈을 수도 있으나

어찌됐건 비싼 몸값이 되어버린

짜장면의 값을 생각해보면 가격 참 착하다.

그 밖에 각종 요리들도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가 않았다. 

300x250

 

 

우리가 우선적으로 시킨 팔보채와 탕수육

찍먹파들을 위해서 어쩔수 없이

붓지는 않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적절한 양으로 나온다.

그리고 양장피 또한 가격대에 걸맞는 양으로

제공이 됨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추가로 시킨 안주용 짬뽕국물과

양장피를 추가로 주문.

머릿수도 머릿수지만 양이 많지 않기에

적절히 시켜서 쬐끔씩 맛을 보면 된다.

양을 보노라면 납득이 되는 가격.

그렇게 모든 안주들이 나왔고

하이에나들은 또 소주를 까고 

한잔에 안주 한입을 할 준비를 했다.

필자 또한 준비를 단단히 해 둔 상태.

몸은 피곤하고 지쳤어도 

술 들어갈 체력은 남아 있었나 보다.

반응형

 

그리고 탕수육과 양장피만 한입샷.

맛은 딱 가격대에 걸맞는 적절한 맛.

아 맛있다가 아닌 딱 무난하게 안주하기

좋은 수준의 맛이었다.

비싸지는 않지만 양도 많지 않고 

적당하게 한잔 먹고 빠지기 좋은 양.

맛있는 맛집보다는 적당한 가성비 맛집의

그 정도 퀄리티?

 

 

술들이 얼큰하게 취해서

추가로 시켜본 깐풍기.

여긴 탕수육보다 깐풍기였다.

양념치킨 느낌이 아닌 잘 볶아낸

중국식 깐풍기 느낌이 잘 도드라졌었다.

그렇게 한잔 잘 끝내고 여기서 마무리.

위에서 얘기한대로 엄청난 맛집도 아니다.

자그마한 가성비 중식당이라는 이미지.

술은 떙기고 모임을 갖고 싶은데

돈이 없을때 적당하게 해치우기 좋은 

가격 저렴한 술집 겸 중화요리 전문점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끼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청량리가 의외로 많은 술집이 존재한다는 것은

흔히 말하는 유튜버나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

들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그놈의 노포 감성 맛집, 가성비 맛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소개하는 사람들 덕에 알게 됐지만

문제는 그 만큼 자주오던 단골들은 앞으로도 

더 방문이 어려울 정도가 된다고 다들 하소연 한다.

시대가 그렇긴 하지만 말이다.

 

 

이 날 방문한 곳은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청국장, 솥밥을 전문으로 하는 

광주식당이란 곳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허름한 외관과 노포 포스가 물씬 풍겨오는

이런 곳에 맛있는돼지들..

아..아니 맛있는 녀석들때문에

이미 맛집으로 통하는 곳인가보다.

 

 

메뉴는 대략 이런느낌이며, 이미 한잔하러 반주겸

온 사람들로 이 곳 청량리 광주식당은 인산인해다.

나이 지긋한 분들도 많지만 

의외로 소문 듣고 온 사람들도 꽤 되는 듯 했다.

 

 

일단 깔려나오는 반찬들.

진정한 주당들은 이 반찬에 소주 각 일병

이라는 소리를 외친다.

필자는 싫다. 왜냐면 술을 무식하게

먹기에는 필자의 몸은 하염없이

나약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반찬은 맛봐야 하지 않겠어?

통조림 고등어조림 반찬을 한입 맛본다.

그리고 소주도 한잔 걸쳐준다.

청국장과 오징어 볶음을 시켜서 

한사바리 식사겸 반주를 해본다.

300x250

드디어 나온 청국장과 오징어볶음.

누가봐도 밥이되는 메뉴인데

진정한 주당들은 이 것을 천상의 안주라고

지칭하면서 이 메뉴가 유명한 맛집이란

소리를 간혹가다 한다.

막 끓여 나온 청국장에 오징어볶음..

사실 밥이 아니면 안주가 되긴 한데

아직까지 입맛이 초딩인 필자 입장에서는

소주에는 어색하기 그지 없다.

하지만 기왕 왔으니 밥이 아닌 

안주로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반응형

 

그렇게 또 한입샷.

맛있다. 괜찮다.

아...근데 역시 필자는 소주 안주보단

식사 느낌이 강하다.

물로 배 채우는 격과 같은데

밥까지 들어가니 배가 금방 불러온다.

그리고 헤롱헤롱 거린다.

역시 필자는 좁아 터진 것 보다

편안하게 앉는게 좋은거 같다.

노포 가성비도 좋지만 자리 편안한게

우선인듯 하다.

 

분명 맛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

다만 필자에게 있어서 공간적인 문제..

너무 좁다... 그게 정말 큰 단점...

근데 거기서 술 마시고 장시간

버티는 사람들이 있으면 더 불편하다.

가방이나 자켓같은 큰 짐이 있으면

굉장히 불편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맛있는 녀석들의 맛집이라고

폼은 확실히 폼이 있구나 라는 생각.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연수차 다녀온 안동.

사실 이 곳이 생각보다 유명한 맛집

골목이 존재한다고 했었다.

그 곳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한 이야기인데

사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어느 정도 대비는 하고 있었던 상황.

 

 

안동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지만

구 안동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갈비골목.

그 곳에 그렇게 많은 갈비집들이 

즐비하리라고는 필자는 알지도 못했다.

머리털 나서 지나가기만 한 안동에

이러한 갈비골목이 있으리라고는 말이다.

이런 골목 특징이 잘 고르면 맛집이다.

 

 

그렇게 우리 직장 연수팀이 간 곳은

바로 안동 갈비골목에 위치한

안동촌갈비라는 곳이었다.

소갈비인 만큼 당연히 가격대는 좀 

나가리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메뉴는 이런 느낌.

당연히 한우인 만큼 가격이 싼편은 아니다.

다만 우리는 점심식사였고

회식이 아녔기에 가볍게 먹고 

원래의 목적으로 이동해야 하던 상황.

(인간적으로 회사가 좀 너무 짜게 굴어서..)

300x250

 

 

그렇게 찬이 깔린 모습.

가격대가 가격대인 만큼 다양한

반찬들로 즐비해 있었다.

비싼만큼 챙겨주는 반찬의 자태.

어찌됐건 많이 먹지는 못해도

반찬이라도 잘 즐겨보자는 마음.

 

 

그리고 숯불이 깔리고 드디어 깔리는

갈비의 모습이다.

무조건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다

라는 하이에나들은 눈만 계속

고기에 주시를 하고 있다.

참... 짠하다...짠해...

 

 

그 동안 필자는 반찬을 몇개 맛봤다.

간장에 절인 새우...이거 참 일품이다.

반찬만 맛 봐도 맛집의 범주에 확실하구나

싶은 생각마저 감돌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차분히 구워지는 생갈비..

보기만 해도 좋은 질의 고기를 쓰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퀄리티이다.

 

 

그렇게 빠른 손놀림과 빠른 행동으로

고기를 한씩 집어서 한입먹고 또 한입.

양이 얼마 안되기에 하이에나들은

게눈 감추들 해치우기 시작했다.

반응형

 

 

그리고 고기를 다 먹은뒤에 밥과 나온 갈빗대로

끓인 찌개가 나온다.

요거 정말 일품이었다. 

매콤달콤 하지만 그렇다고 거부감 없는 

매운맛. 개운하고 고소한 맛이 진국이었다.

이 날 먹은 갈비는 정말 

이제까지 먹어본 갈비중에서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자랑하는 갈비였다.

이런 갈비 골목에 위치한 맛집이지만

가격이 좀 쎈만큼 반찬도 남 부럽지 않게

제공되기에 큰 불만은 없었다.

분명히 말하자면 여긴 내 카드가 아닌

법카 들고오면 된다.

그 만큼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그 만큼 1인당 1인분은 고사하고

테이블당 3인씩...ㅋㅋㅋ

참... 맛있긴한데 비싸다는 이유로

직장에서 이렇게 짜게 액션 취한것도

정말 오래살고 볼 일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지난번 건대에서 느린마을에 이어서

술이 부족한 하이에나들은 또 한번

2차를 위해서 자리를 찾아봤다.

건대도 시간이 지나니까 필자가 알던

술집들은 싹 다 사라지고 계속 유행하던

가게들은 규모가 바뀌거나 위치가 바껴있었다.

심지어 필자가 자주 다니고 위치도 그대로인

술집들은 이미 만석이라 결국...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이 곳 건대 알콜스낵

이름 참 맘에 든다.

정말 간단하게 먹고 끝내기 좋은 스타일.

요즘 유명하다 싶은 맛집들은 한번 가면

웨이팅이니 뭐니 해서 자리도 없고

심지어 사람마다 먹는 시간이 기니까 

참 난감하기 그지없는데 스낵이라는 이름에서

가볍게 먹고 끝내기 좋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이렇게 뭔지 모를 미국식 스타일에

가벼워 보이는 분위기.

비싸지 않고 가볍게 마시고 가볍게

빠지기 좋아 보이는 분위기이다.

 

300x250

 

이렇게 건대 알콜스낵은 직접 태블릿으로

술을 주문하면 알아서 갖다주는 방식이다.

안주도 가격대가 높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타입의 안주가 많았다.

우리는 모듬튀김과 비타500에 이슬로 선택

 

필자가 방문한 당시 카타르 월드컵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던 시기여서 그런지

월드컵기간 한정 할인 홍보물이 보였다.

이거에 홀려서 하이볼을 시켰던 우리 일행이지만

어찌됐건 주문한 비타500에 이슬과 나온

기본안주인 달다구리한 캐러멜팝콘.

 

그리고 나온 모듬튀김.

양은 많지 않지만 조금씩 배부를때

간단히 때우기 좋은 양이었다.

소스는 두가지로 제공되었다.

그냥 의미없는 한입샷..

사실 설명할 것도 없다.

난립하는 맛집들을 생각해보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가볍게

먹기 좋은 이런 안주들도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추가로 주문한 하이볼.

참...우리가 모이면 술들 잘먹는다.

비타500에 이슬을 몇병이나 마셨던가..

그리고 하이볼도 호로록...

최소한 싸구려 하이볼보단 좀 더 나은 수준..

건대에도 맛집은 많지만

이것저것 따지기 싫을때 즐기기 좋은

가벼운 술집의 느낌이 강해서 부담없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벌써 날이 활짝 풀린지 좀 지나고 이제는

여름도 곧 돌아온다. 

하지만 오늘 올리는 후기 글은

조금 철이 지난 글이긴 하지만 또 다른 

과거의 쓰린 추억도 같이 되새김질 해본다.

 

 

건대입구역 번화가 술집 거리에 위치한

막걸리 전문점 느린마을 건대점.

옛날에 한국에 술먹으러 놀러오는

사카가미 시노부라는 연예인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3번째 방문했을 때 

느린마을의 다른 지점에서 막걸리를 배우고

즐기는 모습을 봤던 기억이 있다.

 

 

그런 느린마을 건대점에서 술 한잔 하기로

모임을 갖고 주변을 살펴봤다.

당시 방문이 22년도 12월이었으니 아무래도

코로나가 어느정도 위드코로나로 바꼈다곤 하지만

조금은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

 

300x250

메뉴판은 이렇다.

주로 막걸리 전문점이기 때문에 

막걸리와 관련된 메뉴가 주류이고

막걸리도 종류별로 즐비되어 있었다.

확실한 점은 과거의 쓰린 추억이 올라온다.

 

이어서 메뉴판...

한 몇년전 코로나 직전 필자는

일본의 어떠한 파트너와 사귀고 있었다.

뭐 사귄다고 보기도 어렵지만 말이지...

계획도 없이 그 사람을 위해서 

좀 원하는 곳을 얘기하라고 했더니

이 곳 느린마을의 막걸리가 일본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던 기억이 있다.

 

 

당시의 추웠던 기억은 뒤로 하고

여름 막걸리와 딸기 막걸리로 주문..

그러고 보니까 그 일본인하고 사귈때

필자는 그 계절에 맞는 메뉴를 시키고서

안주는 손도 안대고 서로 술만 마시고

뭔가 짜증을 내는 그 사람의 표정만 봤던듯 하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블랙찹스테이크와 육전.

블랙찹스테이크가 오히려 소주나 맥주 안주로

좋을 듯 한데 다같이 먹기에는

무난할 듯 싶어서 주문했던 기억.

 

블랙찹스테이크는 조금

매콤해 보이는 비주얼에 끈적한

느낌이 감돌았으며, 고기만 좋으면

육전 자체는 누가 봐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최적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둘다 한입샷을 찍어본다.

생각해보니까 이때 가 아닌

그 일본인 파트너와 사겼을때 갔다온

느린마을은 종로에 있었지?

https://m-nes.tistory.com/553

 

서울 종각역 맛집 느린마을 막걸리 전문점 - ソウル明洞マッコリ専門店ヌリンマウル

막걸리는 진짜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한국 고유만의 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막걸리를 전문으로 하는 펍. 배상면주가에서 프렌차이즈화 한 막걸리 전문점 느린마을 이라는 가게가 있다.

m-nes.tistory.com

과거에 필자가 올려놨던 포스트가

존재한다. 이때가 있었네...

흠... 사실 이때의 기억으로는

맛있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마음이 초조해서 뭔가 참 애매모호하다.

반응형

 

 

그런 초조하고 힘들었던 마음을

다 제쳐두고 깔끔하게 한잔한잔

기울여보니까 이제서야 맛이 제대로

느껴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분홍색의 달달한 기운이 감도는 이 막걸리는

쓰디쓴 맛보다는 달달한 맛 때문에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잘 어울릴듯 했다.

 

그 다음으로 추가 주문한 약주.

그리고 가을 막걸리..

계절별로 나오는 막걸리의 맛이

미묘하게 다 달라서 마실때 느껴지는

목넘김과 혀에서 감도는 맛이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또 한잔샷.

몇년전의 그 조마조마함과

긴장감을 가지고 마셨던 막걸리의

그 맛이 아닌 좋은 사람들과

편안히 마셨던 그 맛에

참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일본인들의 막걸리 맛집..

그거 하나만은 인정할 수 있는 대목.

 

그렇게 잘 마시고 잘먹고

나가는 길에 숙성고가 보여서 

잠시 한장 찍어봤다.

이렇게 이 곳 건대 느린마을도

평소에 TV나 일본애들이 소개하던

그 느린마을처럼 왠만한 시설들은

다 즐비해 있었으며, 굉장히

규모가 컸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막걸리를 연구하고 

특색있는 안주를 내놓는 곳인 만큼

술의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그 만큼의 퀄리티 있는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임에는 틀림 없었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