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4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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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보다 보면 jwplayer, openload 등등 자체 동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을 이용하여 동영상 파일을 재생하는 곳이 몇몇 보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 마음이 또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해서 보고 싶은 사람들이 또 있지 않을까 싶다.


이럴 때 방법이 있다. 단순히 다른 프로그램도 필요없다. 특히 하드디스크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P2P나 토렌트를 이용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팁이라고 할 수 있다.


준비물은 단순하다. 윈도우 OS 기준으로 크롬 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



1. 크롬에서 본인이 다운로드 받길 원하는 동영상의 자체 화면을 띄우도록 한다. 주로 JW PLAYER 등의 동영상이 이 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2. 그 다음 키보드의 F12 키를 눌러준다. 그러면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상단에 보이는 Network를 클릭하도록 한다. 빨간색 상자로 체크된 부분이다. 



3. Network 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된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처럼 보일 것이다.

여기서 F5키를 한번 더 눌러주도록 한다.



4. F5키를 누르고 나면 다양하고 알 수 없는 정보가 쫘르륵 나오게 된다. 여기서 Type의 Media를 찾아 내도록 한다. 보통 동영상 파일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용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5. 동영상을 찾아냈다면 그 줄에서 오른쪽 클릭을 한 후에 "open in new tab" 클릭하도록 한다.


6. 그 다음에 위와 같은 창이 새로 뜰텐데 동영상만 따로 띄워진 공간이 나오게 된다.  재생버튼을 클릭한 후에 재생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화면위에 커서를 옮긴 후에 우클릭을 하여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클릭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동영상 저장은 일단락 된다. 상당히 쉽지만 기억하고 하려면 어려울 것이다. 


필요할때 다른 공간(트랙백, 즐겨찾기)에 이 포스트를 기억 한 후에 찾아서 이용한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방법을 이용하는 비합법적인 행동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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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커튼이 설치 가능한 공간이 있다고 한들 수년 거주하는 것도 아닌 원룸. 특히나 못박는것을 싫어하는 건물주가 있을때는 얄짤없이 커튼도 설치 못하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곤 한다. 스티커 방식의 옷걸이, 양초를 녹여서 붙이는 옷걸이에 별의 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무용지물일 뿐만 아니라 핀처럼 생긴 옷걸이는 자칫하면 벽지손상으로 지저분해질 수 있기에 마지막 방법으로 다이소에서 커튼봉을 구매하여 설치를 해보았다.



현재 나 미네스가 거주하는 곳의 원룸 창문이다. 제아무리 좋은 샷시라고 한들 단열제가 제대로 안들어간 건축물은 뭘 해도 춥기 마련이다. 뽁뽁이도 무용지물. 더군다나 뭐이리도 빛은 쫙쫙 쏘는지 맞은편 집의 가로등이 잠을 못자게 막는 요소가 있기도 하기에 그냥 돈날리는 셈 치고 도전해봤다.



일단 압축봉은 제일 무난한 사이즈 + 무거운 용량도 나름 버텨줄만한 사이즈로 선택. 그리고 같이 파는 가림막 커튼을 시범삼아 구매해봤다. 도합 금액은 8천원 지출. 8천원 벌려면 얼마나 개고생해서 장사해야 하는데..



펼쳐보면 딱 요런 느낌. 그렇게 단열이 잘 될만한 두께는 아니지만 아무렴. 없는 것보다 낫겠지. 나중에 더 두꺼운걸로 구매한다는 생각으로 일단은 임시로 구매한거고 나중에 커튼 교체해야지.



다이소 커튼봉의 제한 하중. 5kg. 진짜인지는 의문이다. 보통 무거운 커튼도 3키로를 넘을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과연 얼마나 잘 될려나. 잘 안되면 3000원을 그냥 허공으로 날리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나사 못이 필요없다는 설명과 설치 제거가 간단하다는 설명. 과연 진짜인지는 일단 써봐야 알겠지. 저걸 매달리면서 노는 애들까지 있을까? 그게 참 의심스럽다.



90~160cm이 최대 연장 가능 길이. 좀 짧은 편이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뭐 그러려니. 가뿐하게 파이프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서 늘리면 된다고 써있으며,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다시 줄이는 방식으로 된다고 한다. 



어라? 설치가 참 잘 되네? 의외였다. 이정도일줄은. 아. 물론 저 커튼 자체가 그렇게 무게가 나가는 커텐이 아니기에 그렇기도 하지만 커텐이 굉장히 무거워지면 어떻게 될지는 아직 시험을 안해봤기에. 간단하게 빛을 가리고 바람을 적당히 막아주는 수준의 용도로 쓰기에 커텐봉은 나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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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쪽에서는 이곳을 많이올린 기억이 있는데 티스토리에서는 처음 올린 듯 하다. 역시나 이 날도 우리의 주당꾼들을 만나기 위해서 갔던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옛날 명칭은 미아삼거리지만 편안하게 미아리라고 많이 부른다.


지금은 롯데백화점이 자리잡은 뒷편. 나름 맛집으로 불리던 술집 두군데가 없어진 것이 조금 서글프긴 하지만 이 날은 자주 가는 곳중 한군데인 천원에서 5천원 정도면 안주 거뜬히 먹기 좋은 애들 입맛에는 안맞는 짝태 노가리야 라는 술집이다. 뭐. 호프집이라고 하는게 좋을려나.



작태 노가리야 라는 간판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다른 튀김요리니 볶음 요리니 그런건 여기서는 있을수 없는 거다. 오로지 마른 안주 위주이다. 물론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여기 주력은 역시 말린 물고기지. 구운것도 아닌 튀긴것도 아닌 그렇다고 회로 뜬것도 아니다.



늦은 시간이고 출근해야 하는 다음날이어서 그랬는지 사람이 없을 줄알았는데 의외로 소소하게들 모여서 한잔씩 하고 있었다. 역시 아재들 뿐이야. 마른안주에 노가리 맥주 .. 이런 노가리같은 인생들아... 난 아직 아재 아냐!!!!



안주는 보다시피 이런 느낌. 주로 노가리 장어포 오다리 등등 마른안주가 위주이다. 완전한 아재들의 입맛에 맞춘 술은 고프지만 안주는 그닥 신경 안쓰고 조용하게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 라고... 하기엔 아재들보다 애들이 더 많이 온 느낌? 그래서 싸이패스가 설치된건가?  미성년자들이 무슨 마른안주 맛을 안다고.



일단 시켜놓은 맥주가 나왔다. 무려 레드락이다. 레드락을 파는 맥주집은 정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드물다. 하지만 여기서는 유일하게 레드락을 같은 생맥주 가격에 맛볼수있다. 이게 여기 짝태 노가리야 만의 장점이자 내 주당꾼 친구들이 자주 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단 카스 생맥주보단 더 진하니까. 


근데 고든램지는 카스가 굉장히 훌륭한 맥주라고 칭찬했다. 자본주의의 노예가 아닌 진심으로. 뭐 입맛은 다양하니까.



드디어 나온 마른안주. 아귀살포와 아귀포. 그리고 가오리날개. 도대체 저걸 무슨 맛으로 먹냐고 하지만 아재가 아직 아닌 나도 음.. 맛이 역시 다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아무리 말린 물고기라고 하지만 식감과 맛은 다른 법이니까. 설마 이것까지 맛이 똑같고 구별못한다고 하면 혀가 이상하거나 아니면 그냥 이걸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겠지.



그리고 추가로 나온 장어포와 오다리. 오다리가 매우 좋다. 쫄깃쫄깃하니 통통하고 맛도 좋다. 장어포야 정력따위는 따지지 않는 나였기에 한번만 먹고 그냥 술로 고고고 한다. 


각각의 식감은 다 독특하며 맛도 다 다르다. 그래도 배부르지 않고 실컷 대화하기 매우 좋은 간단한 안주의 비주얼.



고기를 좋아하는 주당 한녀석이 여기 떡갈비가 그렇게 기가막히다고 꼭 시키자고 졸라대서 시켜먹은 떡갈비. 맛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함박스테이크의 질감과 똑같을 수 있으나 소스나 이런 저런 느낌은 다소 다르다. 가성비는 나름 쏘쏘한 느낌.


아무래도 안주가 간소한 곳이다 보니까 술을 많이 마시고 대화하기는 매우 좋은 곳이나 마른안주가 싫은 사람들은 지양할만한 장소일 수 있다. 하지만 뭔들 어떠리오. 한잔 거하게 하고 대화의 꽃을 피우는것도 좋은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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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수원여행 아닌 수원에 다녀와서 술을 마신 이야기이다. 배부르게 먹고 술한잔 더 땡기기 위해 다녀온 못난감자&치킨 이라는 치킨 전문 호프집이었는데 정작 치킨은 안먹고 다른 안주를 먹었다.



경기도는 참 특이하게도 이렇게 간판이 굉장히 위에 있고 입구도 좀 넓직한 느낌이 들었다. 다양한 치킨 메뉴가 사진으로 걸려 있었던 못난감자&치킨 간판 모습. 



어째.. 분위기가 우리같은 노땅들이 올만하기에는 다소 정신없고 수다스러운 느낌.. 하지만 나 아직 노땅 아니다. 그냥 요즘들어서 좀 더 조용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거 뿐. 셀프바가 따로 준비되어 있는 모습. 저곳에서 기본 안주는 직접 가져오는 식인듯 하다.



치킨종류는 정말 많아보였다. 하지만 우리는 목적이 치킨이 아녔기에 간단하게 오뎅탕에 소주와 맥주로 소맥 달리기를 하였다. 당시도 추운날씨였기에 국물이 땡긴다는 동기와 후배. 



기본 반찬은 무, 과자, 샐러드. 다소 작은 그릇에 나오지만 맘껏 가져다 먹으라고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으니 상관은 없다. 다만 우리는 술이 우선이었기에 상대적으로 잘 안먹게 될....개뿔 과자 너무 잘먹고 있었다.


그리고 역시 오뎅탕은 끓여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부탄가스 불도 따로 준비해둔 상태.




오뎅탕 비주얼은 나름 뭐 치킨 전문점치고는 나쁘지는 않은 상태. 다만 처음에 너무 짰다. 국물이 너무 강하게 잡힌거였나. 그래서 물을 더 붓고 육수도 더 달라고 해서 겨우겨우 맞춘게 이 정도.


아무래도 치킨이 주력이어서 그런거일까? 오뎅탕은 그냥저냥 무난하다기는 조금은 어려운 수준.

(바빠서 간을 제대로 못본거라고 생각해보자.)


여기서는 치킨을 한번 먹었어야 했는데 좀 아쉬운 구석이 있다. 나중에는 수원가면 치킨을 먹어보는 것으로. 

(근데 언제 가본대... 수원 간것도 학교다닐때 빼곤 거의 안가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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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전 후배가 결혼한다고 하기에 바쁜시간을 쪼개어 겨우 몇명이라도 만나서 한잔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청첩장도 받을 겸 먼거리에 있는 수원여행을 졸지에 다녀오게 됐는데 어딜가나 그냥 브랜드이고 이런저런거 따지기 귀찮았기에 간단하게 족발 전문점인 토시래에서 한잔 한 후기이다.



옷에 냄새 배기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횟집, 그냥 호프집을 가게 되는 편이 보통이기도 하고 나 미네스 또한 옷에 냄새배는걸 별로 안좋아하기에 족발집으로 선택. 이런 저런 귀찮기에 제일 무난하게 보였던 곳인 토시래로 고고씽.



메뉴는 이런식. 역시 다들 영감님이 돼 가는 나이대여서 그런가 이런저런 따지기 싫다고 족발로 선택. 그리고 술은 언제나 소주와 맥주로. 다른 종류의 메뉴도 많았으나 뭐 딱히 시도하기에는 모험이 있다고 싫어하는 모두들.



기본 찬 정류. 대체적으로 족발집이 뭐 그렇게 다양다양하게 찬거리가 나오지 않는건 당연하지만 그냥 저냥 쏘쏘한 느낌의 반찬들. 그래도 추운날에 따뜻한 콩나물 김치국이라 나쁘지는 않았던 느낌.



드디어 나온 족발. 앞발이라고 한다. 뒷발이나 앞발이나 내 입에는 그냥 똑같은 고기. 뒷발도 잘만먹으면 맛있는법이니까. 그러려니. 


큰 감흥은 없었다. 맛없지도 않지만 엄청 특출나게 맛있는 족발집은 아닌 느낌. 그래도 적절하게 중간이상은 하는 족발인듯 싶었다. 족발이 왠만해선 실패할 음식은 아니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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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역사 여행이라고 하면 경주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될 정도로 유명한 역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역할을 하는 지역이 바로 교토이다. 하지만 그 드넓고 돌아다니기 어려운 교토라고 하지만 하루정도는 여행 코스로 짬을 내서 다녀올 가치가 충분히 부여되는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임에는 사실이다.


오늘은 한큐 아라시야마역에서 내려서 시작되는 교토 자유여행의 시작점 주변과 텐류지 주변 풍경을 포스팅 하였다.



날씨가 너무 좋은 어느 봄날의 한큐열차. 신조 열차였던 만큼 굉장히 깨끗하고 잘 관리된 모습. 몇십년 역사가 지나갔는데도 이 한큐열차의 디자인 및 색상은 참 한결같다. 그런 한큐열차를 타고 교토까지 빨리 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이 한큐열차이다.



자그마하지만 사람들이 끊임없는 전차역인 한큐 아라시야마역의 모습이다. 정말 자그마하고 맨 앞칸쪽에서 내리고 찍고 탈수 있는 바로타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간이역 수준이지만 관광지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기에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 될 수 있다.



1차적으로 텐류지쪽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서 큰 길을 따라서 사람들을 따라 가면 주변 풍경과 산이 맞이를 할 것이다.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료칸도 눈에 띈다. 하지만 가격은 다소 비싸기에 우리같이 배고프고 돈 없이 여행하는 자유여행 족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억해두면 좋을 듯한 위치.



바로 아라시야마에서 텐류지 시내쪽으로 나가면 보이는 운하. 비록 인공운하라고 하지만 굉장히 좋은 날씨에 푸르른 산과 나무들. 그리고 물이 흐르는 모습까지 시원하게 만끽하기 딱 좋은 모습이다.



그리고 또 나오는 강가. 저 다리를 건너면 바로 텐류지로 갈 수 있다. 각종 기념품가게도 가득하며, 완전한 일본식 목조건물로 되어있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저 다리도 목조 나무이기에 다소 불안할 수 있으나 나름 지탱해주는 강철빔으로 덧대놓은 걸로 봐서는 몇십년은 끄떡 없을듯.



건너기 직전에 보이는 각종 상점가와 산책로. 저 곳에서 일본인 및 외국인들이 셀카도 찍고 추억을 많이 남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어떤 각도로 찍던간에 사진이 너무 잘 나오기에 신경을 안써도 될 수준?



텐류지 근처로 왔다. 텐류지 앞에서 만날 수 있는 일본식 건물. 전형적인 목조 건물이다. 역시 신라시대때 많이 건너간 영향이 있어서 그런걸까. 우리나라 건축양식과 큰 차이점은 없다.



마지막으로 텐류지 앞의 입장소.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나 딱히 텐류지는 큰 감흥이 없었다는 선배의 말에 갈길도 멀고 가야 할 곳도 많았기에 주변을 만끽하고 버스를 타는 것으로 만족한다. 


참. 당시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좋았던 곳이다. 그 이외의 풍경은 직접 맛보고 즐기고 하는 식으로 하라는 취지로 많이 올리지는 않겠다.


직접 눈으로 보고 즐기고 맛보는 것이 진짜 여행의 묘미 아닐까 싶다.


이상 교토 아라시야마 텐류지 코스의 간략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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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자체는 참 볼 것이 없지만 주변지역으로는 참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지역임에는 틀림 없다. 워낙 후쿠오카 자체가 도시이면서도 이럴다할 관광지가 전무한 것도 사실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후쿠오카시에서는 외부로 나가는 관광객을 잡기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한다고 한다. 


그나마 후쿠오카에서 정말 쉽게 방문하기 쉬운 명소 중 한군데를 오늘은 다녀온 후기 겸 소개를 하려고 한다.


매년 고입 대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 및 학부모들이 전 지역에서 찾아와서 참배할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신사이다.

다자이후덴만구 (다자이후 텐만궁)의 방문기이다.


본인 미네스는 이 곳 다자이후 텐만구 여행을 할 때  이것 저것 따지기도 싫었기에 유XX버스 투어를 이용해서 다녀온 기억이 있다.  이때는 세상 살아가면서 보기 힘든 큐슈에서의 눈발과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걸 경험한 사람은 로또 당첨 혹은 사업번창이라고 하는데 개뿔...)


이 당시 날짜는 2016년 2월경.



다자이후 텐만구 주변 경관과 비석 그리고 입구가 시작된다. 다자이후 텐만구 주변에는 엄청나게 많은 상인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먹거리를 제외한 기념품은 비싸기 때문에 무조건 스킵 하길 바란다. 여기보다 저렴한 곳이 유후인에도 있으며, 돈키호테 등 다양한 곳에서 팔기 때문이다.



한번 더 이야기 하지만 바로 이곳은 전국에 위치한 유수의 대학교에 진학 혹은 고시 시험 등 학업과 관련된 일이 잘 풀리길 기원하기 위하여  전국의 많은 일본인들이 꼭 한번씩은 학업 성취를 기도하기 위해  방문하는 신사라는 점 이다.

그럼 왜 하필 이곳에서 기도를 하냐고? 밑에서 더 자세히 설명 하도록 하겠다. 



다자이후 텐만구의 안내도이다. 시간 관계상 많은 코스를 돌 수는 없었으나 생각외로  다자이후 텐만구에서의 일정은 딱 1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라면 이 점을 잘 고려하시기 바란다.


또한 이곳에는 황소 동상들이 우리들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그 황소동상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말고 의미도 잘 생각하면서 한번 여유로울때 셀카를 찍어주는 필수요소는 잊지 말도록 하자.



다자이후 텐만구에 들어오면 굉장히 멋진 연못과 나무들이 아름드리 펼쳐져 있다. 수양버들은 아니다.  햇빛이 쨍쨍했다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그건 불가능했기에. 참. 비루한 인생아.




이 다리는 일명 생각의 다리라고 하며, 과거->현재->미래를 건너간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한다.


절대로 건널 때는 뒤를 돌아보지 말고 끝까지 건너가야 순탄대로 자연스럽게 인생이 이어진다는 설이 있으니까 믿거나 말거나여도 한번 인내심있게 건너가 보자. 인생에 파도가 많으면 속쓰리잖아?



이렇게 다리를 건너고 나면 다자이후 텐만구의 본 모습인 본당이 나오게 된다. 도리이가 보인 다는 것은 이제 본당 어서오라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드디어 본당 정문 앞에 도착을 했다.  그럼 여기서 알아둘 것이 있다. 


이 텐만구에는 대체 누구룰 모실까라는 것이다.

바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真)라는 학문의 신을 기리는 장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뭐하는 사람이었을까? 지금으로 치면 정말 나라에서 타고난 두뇌로 명석한 영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의 영재에게도 엄청난 불운이 있었으니 그 이후 이야기는 사진을 보면서 알려주겠다.



이곳에서 손과 몸을 정갈하게 정리를 해야한다. 참배 직전 오른손과 왼손을 행구고 입을 행군 후에 마지막으로 오른손을 행구면 참배를 위한 자세 준비는 완료가 된다고 한다. 위에도 사진이 있듯이 따라하면 된다.


절대 이 물은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도록 하자.



그리고 이렇게 본당에 기리고 있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참배를 하면 된다.


여기서 잠깐만!  아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무슨 참배따위 짓을 하냐고 할텐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알아두자.


우리에게 있어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때문에  굉장히 신사 참배의 이미지가 나빠서 그런거일 뿐 일본은 다양한 신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신들에게 넋을 기리며 소원을 비는 것인데 가령 우리가 에비스 신사에 가서 에비스신에게 빌었다. 우리는 에비스신에게 사업 번창을 목적으로 빈 것이지 매국의 짓을 한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단.. 야스쿠니 신사에서 참배 하였다? 그 의미는 우리나라에게 해가 가는 피의 전쟁을 한 일본 군인들에게 비는 격이라고 할 수있다.


신사에서 참배를 한번 하기 직전에 이곳이 어떠한 신,  어떠한 사람을 기리는 곳인지 알고 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점을 알아두자. 절대 걱정말고. 


이런 점에서 야스쿠니신사는 절대 가지 말고, 더불어서 구시다 신사도 조심하도록 하자. 그리고 방문하는 신사에 들어가기 직전에 공부를 조금 하고 가면 더욱 더 도움이 된다.



사진속에 매화나무와 밑에서 황소도 설명할 예정이다. 다자이후 텐만구에 있어서 중요한 이야기와 연관된 소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참배를 할때 큰 돈을 던진다는 카더라가 있다. (어떤분은 만엔짜리를 넣는분도 계신다고;;;) 그 모습을 일본인들을 볼 때는 굉장히 큰 문화적 충격이 이뤄진다고 한다. 영 좋지 않은 부분이다.


제발 큰돈 던지지 말길 바란다. 큰돈 던진다고 더 크게 이뤄지는게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서 그 돈으로 더 맛있는 것을 사먹도록 하자. (행운을 상징하는 5엔짜리를 던지도록 하자.)



이곳이 바로 동전을 넣고 오미쿠지를 구매하는 장소이다. 100엔을 넣으면 된다. 공짜따위는 없다. 한장만 뽑자. 좋았던 운도 다 떨어지기 싫으면 말이지.



이렇게 참배를 하고 나면 오미쿠지를 돈을 넣고 하나 뽑으면 된다. 되풀이 하지만 절대 공짜 따위는 없다. 역시 신앞에서도 장사를 하는 일본답다.....이런 젠장!!! 未吉...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다니...그래서 제 운이 지난년도에도 올해에도 별로 안좋았나 보다.



이 다자이후 덴만구의 시그니쳐 동상인 황소 동상이다. 뿔과 입부분이 굉장히 반짝거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저 부분을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그래서 그런가 보다.


그럼 여기서 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불운한 인생을 살았다고 하는걸까?


헤이안시대의 귀족이며, 학자의 신분으로써 살아왔으나 말그대로 우리나라로 치면 노론과 소론의 대립관계로 귀족간의 이간질과 더불어서 서로간의 이권대립으로 인해 (여기서는 후지와라노가문 및 일부 가문과 스가와라노가문의 대립.)  그로인해 패권을 넘겨줘야 했으며 스가와라노의 가문도 몰락함과 동시에  스가와라노 미치자네 또한 이렇게 당시 수도인 교토를 떠나 다자이후로 유배를 오게 됐다고 한다.



유치원 아이들이 소풍을 왔던 시기와 맞물렸는지 관광객들은 연신 카와이~~~하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 또한 귀엽기도 하고 이런 모습이 굉장히 드물었기에 한장 찍어놨다. 근데 이런게 프라이버시 아닌가 더욱 더 의심이 들긴 했지만....



이제 다자이후 텐만구 구경이 다 끝나면 의외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의 탑 텐 안에 들어가는 지점에 들어가 보도록하자. 쉬었다 가도 좋으며, 그냥 지나가도 좋다. 본인의 취향.



우리나라에는 소공점이 저 곳 다자이후 텐만구점에 이어서 가장 아름다운 지점으로 뽑힌 곳이다. 전세계 랭킹 10위 안에 소공점과 다자이후 덴만구점이 들어가 있다.  인테리어 연구가들 및 스타벅스 매니아들 이라면 꼭 한번씩은 거쳐가는 필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여행하게 되면 유난히 매화모찌(우매가에 모찌)유명한데 그 이유와 마지막 다자이후 텐만구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도록하며, 추가 이야기를 덧붙이도록 하겠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는 이곳으로 유배오고나서 망연자실에 빠져 아무것도 먹지않고 힘겹게 살았는데 그러던 중 어떤 스님이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우메가에 모찌"를 내밀었었는데 그 모찌를 즐겨먹으면서 병마와 싸우며 본인의 학문도 닦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유난히 다자이후의 매화는 다른지역에 비해서 빨리 피고 우메가에모찌가 상당히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우메가에모찌로 병마와 싸우고 이길수 있었다는 유명한 이야기로 인해서  다자이후덴만궁 앞의 상점가에는 너나 할 것 없이 우메가에 모찌 상점을 차려서 그런건지 굉장히 많다.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사후에는 스가와라노 가문을 음해하고 파멸의 길로 인도하던사람들의 의문사와 수도의 재난이 빈번했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시신을 운구하고 모시기 위한 절차를 걸치게 된다고 했다. 

바로 아까전의 저기에서 나오는 소는 바로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의 시신을 운구하기 위해 움직이던 소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소들이 왠일인지 절대 다자이후에서 한발짝도 안움직이고 버티고 있었다고 한 이야기가 있다. 그런 소도 영물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 소들 또한 기리기 위해 황금소상까지 이렇게 배치가 된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모든 이야기는 끝이 났으며, 모든 소개는 끝이 났다. 이렇게 의미를 알고 가면 더욱 재밌고 열망이 생기는 다자이후 덴만구의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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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고기를 굽는다는건 일본 특유의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워먹는게 보통이지만 삼겹살이나 막창을 구워먹는건 다소 한국방식이기에 일본까지 가서 잘 안먹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히얀하게도 어쩌다 보니 입맛이 완전 한국식인 분들 때문에 삼겹살에 소주 맥주가 땡긴다는 분들을 위하여 가게 된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 55막창이라는 고기구이집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한국이 절대 아니다. 분명 일본 맞다. 하지만 간판은 한국어. 주택 방식도 일본방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질감이 없는 듯하짐나 자세히 보면 조금은 어색한 구석이 보이는 한국식 간판. 굉장히 어두웠던 시기에 간판이 환하게 켜져 있다.



일본에서 보는 한국 음식 및 가격표. 순대국은 역시 일본답게 굉장히 비싼편. 뼈해장국도 팔고 있었다.  

특히 여기의 시그니쳐 메뉴다운 막창과 삼겹살이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먹을 것은 이게 아니니까 대략 일본애들한테는 우리나라 요리가 어느정도 수준의 가격인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도 했다.



우리가 시킬려는 메뉴는 바로 이쪽의 것.  우리는 2시간에 1580엔짜리 삼겹살 무한리필을 시켰다. 일본답게 반찬도 돈을 받지만 여기에는 반찬값도 포함. 우리는 망설일 것 없이 삼겹살 무한리필로 시켰다.



언제나 일본내 식당에 가면 꼭 한잔씩 시켜야 하는 생맥주. 500cc 아사히 맥주이다. 삼겹살에 맥주라니 라는 소리를 할 수 있으나 소주가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맥주가 제일 만만하기도 하고 취할때까지 먹을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상차림. 다소 우리나라와는 다르지만 어찌됐건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 법이기에 이 곳에서도 한국식당이지만 일본 내 한국 식당이기에 룰을 따르기로 한다. 



드디어 나온 삼겹살. 고기는 일본에서의 국내산이라고 생각이 든다. 원산지를 확실히 보지는 않았으나 뭐 어차피 일본산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야무지게 먹을 준비만 해둔다. 



지글지글 잘 구워지는 모습을 보니 배는 꼬르륵 맥주는 술술술 잘 넘어간다. 어디서 먹던 삼겹살은 무조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법. 


일본까지 가서 이런 한국식 삼겹살을 먹으리라고는 나도 상상을 못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색다른 경험이라고 생각도 들었으며, 무엇보다 일본 내에서 한국음식의 이미지와 가격을 알 수 있는 기회였기도 했다.


역시 삼겹살 먹을때 반찬류가 없으면 정말 억울한 것으로 생각해야할 듯. 일본식이면 역시 반찬값은 따로이기 때문이다.


아! 참고로 여기 담배를 피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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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화려하고 이쁘고 깨끗한 식당을 다녀오면서 사진을 찍곤 하면서 맛집이라고 올리는 블로그 포스트가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오늘은 그런 식당들과는 거리가 굉장히 먼 식당이다.


깨끗하지도 않다. 그닥 친절한 곳도 아니다. 하지만 밥은 푸짐하고 뭔가 인간미가 느껴지는 조용한 골목쪽의 백반집이다. 종로구 동묘앞이면 도심가이다. 하지만 그런 도심쪽에도 이런 식당이 굉장히 많다.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에 위치한 백반집. 행복한 밥상이라는 상호를 가진 식당이다.



어떠한 꾸밈따위는 전혀 없다. 굉장히 후줄근한 식당의 비주얼이다. 왠만한 사람들은 아는 사람이 아니면 왠지 그냥 지나갈 듯한 비주얼이다. 하지만 나름 이 동네에서는 터줏대감이고 이 근처의 상인들이 와서 식사를 많이 하는 곳인 듯 싶었다.



메뉴는 대략 요런 느낌. 술도 팔지만 이 날은 점심식사였기에 김치찌개 4인분에 라면사리 추가. 백반과 김치찌개. 그리고 제육볶음을 많이들 사드시는 듯 했다.



반찬은 요런 느낌. 플래쉬를 잘못 터트려서 색감이 영 구리게 나왔지만 백반집에서 볼 수 있는 어묵 볶음과 버섯볶음. 그리고 멸치볶음. 특이하게도 이 때는 도라지? 더덕? 무침이 나왔다. 



드디어 김치찌개가 나왔다. 초벌로 살짜쿵 끓여져서 나왔으며, 먹기전에 한번 더 쎄게 끓여주면 된다. 우리는 라면도 넣기로 했기에 일단 조금 더 끓이기로. 돼지고기가 들어간 기본적인 김치찌개이다.



라면이 들어가니까 왠지 모르게 소주나 맥주가 절로 생각나지만 이 날은 밥을 먹어야 했기에 술은 다음 기회로 하고 일단 라면과 고기 그리고 두부 김치. 순서대로 먹으면서 몸을 녹여갔다. 빠글빠글 끓여진 모습을 보노라면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찌개의 모습.


여긴 우리가 흔히 아는 맛집과는 달리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깨끗함과 친절함과는 거리가 멀겠지만 어찌보면 인간미가 남아있는 (물론 욕이니 반말이니 이런건 아님.) 저렴하게 밥 한끼 하기 좋은 백반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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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쯤이면 다음 년도의 달력을 보면서 휴일이 어떻게 되고 어떻게 새해를 맞이해야 할 지 계획을 짜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추워지는 겨울일수록 소외계층과 저소득계층들에게는 온정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게 되며, 그에 따라 많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개인 및 단체들의 이야기가 나오곤 한다.


오늘은 일본항공 (JAPAN Airlines)에서 매년 한번씩 열리는 자선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A World Of Beauty 달력 캘린더 판매 사업이 있는데 한정기간동안 판매하는 달력을 구매하기 위해서 일본항공 서울 지점에 다녀온 후기 및 구매 방법을 알려줄려고 한다.



매년 전 세계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고 그에 따라 그 국가의 모델과 함께 그 나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각 월마다 사진이 수록되어 달력이 나온 방식.


퀄리티로 치면 굉장히 훌륭한 퀄리티인데 반해 가격은 저렴하고 그 금액의 전부를 대한민국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한다.



일본항공 서울 지사의 위치는 을지로입구역서울시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은 무교동과 소공동을 사이로 두는 위치에 있으며, 프레지던트호텔 내에 위치해 있다.



그렇게 찾아온 프레지던트호텔 (일명 백남빌딩) 내 3층에 위치한 일본항공 서울 지사. 한국지구지점이라고 부르는건 처음알았다. 어찌됐건 회사 근무시간 쪼개어 점심시간에 찾아갔더니....



.....!!!!!!


어...어라??? 점심시간이라고 얄짤없는건가? 12~13시 사이는 점심시간이라고 회사 근무시간에 짬을 내어 점심시간에 방문 온 사람들도 구매가 못하게 막힌건가...



하...역시.. 점심시간은 칼같이 지킨다. 한국땅에 있지만 엄연히 일본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점심시간은 칼같이 지켜주는 우리의 일본항공. 아무리 일본과 한국이 같은 시간대를 쓰고 1분 1초도 차이가 안나는 국가라고는 하지만 한국땅에 있으면 코리안타임은 배려해줘야 하는거 아닌가? 


옆에 걸려있는 인터폰으로 내선 번호를 누르고 전화를 걸어도 어느 누구하나 전화를 안받는다. 제 아무리 직원이 내부에 있다손들 절대 얄짤없다. 하..



12시 50분이 되자마자 총무과 직원들이 문을 열어주고 후다닥 회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사정을 하니까 바로 금액 결제를 하고 달력을 갖다준다. 달력을 가져오기 직전에 잠시동안 찍어둔 로비의 모습. 일본항공의 상징인 츠루마루가 떡하니 위치해 있다. 한동한 영어 이니셜로만 이뤄진 검은색 글씨체를 쓰더니만 부도맞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지로 해석해야 하는건가 모르겠다.



우여곡절 끝에 구매한 일본항공 A world of Beauty 2018 달력의 모습. 보통 한개를 구입하면 달력만 주는게 예삿일이지만 이 날은 직원들 및 지인용으로 몇개 같이 구매하느라고 갯수가 많아서 그런지 생전 받아보지도 못한 일본항공 로고가 박힌 캐링 케이스에 담아서 줬다.


이 달력은 2017년 말까지 판매하며 한정 갯수만 하여 조기 마감되면 재생산 없이 끝낸다고 한다.


또한, 구매는 오로지 일본항공 서울지사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5천원이다.

(인터넷 , 택배 판매 원천 불가능)


또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조건 점심시간은 피해서 내방하도록 하자.


A world of Beauty 캘린더 달력은 매년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판매하며, 공지는 일본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http://www.kr.jal.co.jp/krl/cms/contents/local/jal_news_009404.html


(아무런 대가 없이 순수하게 직접 돈내고 구입하고 경험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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