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4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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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글은 쓰기 싫었다. 이게 자칫하면 타 업체 홍보가 되버리기에 딱히 해주고 싶지는 않았으나 나름 나대로 솔직하게 평가를 쓰고 거지같은 홍보성 포스트를 보지 말고 나는 나대로 솔직한 후기를 말해줘야 할 듯 싶어서 글을 작성한다.


이번에 이사를 가게 된 원룸이 좀 오래되고 벌레가 좀 많은 듯 싶어서 그러한 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며칠 끙끙 앓아가면서 매직트랩하고 장수트랩을 검색하여 확인했는데 알아본 결과 혼자 설치해서 망친 사람들도 있고 판매업체랑 불만 피드백도 있는 글을 봤다. 가격이 좀 쎄고 나같은 세입자 나부랭이가 내기에는 좀 금액이 쎘으나 나름 전세이기도 하고 어떠한 유지보수도 지원안해주기에 그냥 월세 안나가는거 생각하고 눈물 머금고 설치 업자 양반을 불러 설치를 하였다.



내가 설치요청한 곳은 욕실 두개, 주방 한개, 세탁 배수구. 총 네개이다. 식사중이라면 정말 미안하지만 어느 누구나 새로 입주하는 집의 화장실 상태는 저럴 것이다.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오지 않는가? 새집이 아닌 이상 어쩔수 없는 듯.


사실 세면대 팝업도 본인이 판매해서 공임비 받고 설치하는 상품이라고 하는데 몽키만 빌려서 내가 하려고 했으나 그냥 내가 샀으니 설치해주겠다고 그랬다. 여기서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나도 세입자로써 돈을 좀 아끼기 위해서 어쩔수 없었다.


그래도 친절히 다 해체 해준다. 


팝업의 경우는 녹이 많이 슬고 지난번 세입자가 너무 집을 거지같이 썼는지 머리카락 엉킨것 부터 시작해서 각종 이물질이 구역질 나올 정도로 나왔다.



내가 설치 받은 것은 바로 요 아이이다. 장수트랩이라고 하는 상품이었다. 저게 훨씬 좋은거냐고 하니까 수명이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설치 업자 양반이 그런다. 


이 아이가 매직트랩인데 사실 나는 요걸로 설치해줬어도 상관은 없었을 것이다. 뭐 이것도 튼튼하다고 하는데 설치해주는 기사님은 장수트랩이 더 좋다고 그러시더라고. 뭐 사람마다 추천하는 방식이 상이하기에 뭐가 좋다고 일일히 얘기하기는 어려운 듯 싶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매직트랩이 아무리 TPU 필름이라고는 하지만 어찌됐건 플라스틱 비닐이긴 플라스틱 비닐이기에 물이나 온도 변형 및 화학제품에는 반응이 아주 없을것은 아니기에 불안했고, 장수트랩형상기억합금? 그걸 썼다고 그러는데 어찌됐건 금속의 특성상 고가의 티타늄이 아닌 이상 수년이 지나면 녹이나 끊어짐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없지는 않았다.


둘 다 불안하지만 뭐 어찌됐건 비싼돈 주고 설치해주는데 어정쩡한거 해주겠어?



어찌됐건 이 기사님은 장수트랩으로 설치를 해주었다. 기사분 曰 : 참.. 이 건물주는 세입자 잘 두신거네요. 이런거 설치해서 거주하는 세입자가 어딨다고... 


2년 살다 나갈 사람이지만 2년 살 동안 세스코니 방역업체 부를 고역보다는 이거 한번 돈쓰는게 더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큰 맘 먹은 것은 당연하다.





여차저차하여 세면대 트랩 설치 및 팝업 교체 완료. 여기서 들어간 돈트랩비용 + 공임비. 사실 팝업 교체비용도 돈은 받아야 하지만 트랩설치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그냥 해준다고 그랬다.


아...고마워라....



물내리면서 테스트를 해보는 모습. 새는 부분 없이 완벽히 잘 되니까 걱정말라고 그런다. 본딩 작업 및 완벽히 물새는 염려 없이 테스트까지 해서 보여준다.  



이번에는 욕실 배수구 부분. 아...토나온다. 시공해주는 기사 양반한테 이런거 하면서 역겹지 않냐고 하니까 "이런 직업을 해결해주면서 돈받으니까요." 맞는 말이다. 직업에 귀천이 어딨겠냐 만은...


정말 역겹게도 사용해놨다. 나는 정말 깔끔하게 쓴 축에 속할 정도로 이 집 직전 세입자도 좀 최악으로 사용한 듯 싶었다.



미처 설치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하수구 부분이 안보이는 것이 굉장히 상쾌했다. 저 지저분한 모습이 깨끗한 모습으로 변하니까 얼마나 상쾌했을지는 경험 안해본 사람은 모를 것이다.


여기서 들어간 비용. 욕실 배수구 트랩 설치 및 공임비가 들어갔다.



베란다쪽 세탁실 배수구 부분. 식사 시간일텐데도 묵묵히 때리고 부수고 붙이고 해준다. 세탁기 배수구의 경우는 찌꺼기가 많이 나와서 찌꺼기나 더러운 게 많이 나온다고 그랬다. 저 색바래고 지저분했던 부분도 어느샌가 하얗고 깨끗하게 변하니까 상쾌했다.


여기서 들어간 비용은 똑같이 트랩 설치 및 공임비.



개인적으로 제일 두려웠던 공간.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내려가는 부분인 싱크대 부분이다. 여기의 경우는 특히 좁쌀만한 벌레가 굉장히 많이 보였기에 다소 두려웠던 곳이기도 했다. 뚜껑을 연 순간 바퀴벌레 시체가 엄청 많을 줄 알고 두려워했는데 다행이도 이전 세입자가 여기 만큼은 아주 테이프로 꼼꼼히 잘 발라놨다고 작업하는데 시간과 힘이 제일 많이 들었던 공간인 듯 했다. 


원래 씽크대가 제일 오래걸리기도 한다고 했다.



다행이도 요렇게 바닥은 깨끗했다. 어둡지만 하수구 부분에 트랩을 설치하고 실리콘 작업도 하고 물샐 틈 없이 잘 막아주고 있었다. 



여기서 오래되고 삭은 호스의 경우는 없애고 다시 교체를 해야하기에 돈이 추가로 들었다. 이전의 호스가 많이 삭았기도 하고 동시에 하수구와 결착이 잘 되어야 하기에 호스를 교체해야 한다고 하기에 호스도 교체.



보기만 해도 구역질 나겠지만 호스를 제거한 쪽이 이쪽의 부분. 저 테이프도 제거하고 트랩을 끼운다고 그랬다.



호스를 교체하고 새로이 싱크대에 끼운 모습. 호스는 사이즈도 제각각이고 싱크대마다 규격이 다 상이해서 기존에 있는 고무패킹과 결착할때 힘이 굉장히 많이 든다고 그랬다.



테이프 제거한 쪽이 이쪽의 모습. 이 전 호스에 실리콘을 바른 집의 경우는 정말 더 힘겹다고 그랬다. 테이프 제거하고 기존 호스도 제거하고 트랩 설치중.



트랩을 설치하고 싱크대 호스와 연결한 모습. 씽크대에서 물을 잔뜩 틀어서 테스트를 할때 새는 부분 없이 완벽히 잘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호스만 교체하고 트랩 설치. 


여기서 들어간 비용은 호스 교체 및 공임비와 트랩설치 및 공임비가 들어갔다.


일단 설치를 해놓고 나니까 솔직히 비싸긴 했다. 하지만 나 혼자 했을때 손해볼 비용과 구역질날 생각을 해보면 역시 전문가가 출장와서 해주고 그 비용을 받아가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벌레가 정말 싫다고 할 사람이라면 한번 설치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보지만 좀 비싸다. 트랩 교체만 하면 모르겠으나 다른 거 까지 하게되면 추가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그 점도 고려해야 한다.


설치하는데 소요된 시간욕실 두개  + 세탁실 1개는 모두 도합 15분 정도가 걸렸으며, 싱크대 하나 하는데 약 15분 소요된 듯 싶었다. 생각외로 빨리 끝났다. 


이 설치 기사분이 서울 경기 인천 다 혼자서 다니는 듯 싶었다. 그래서 구역을 나눠서 하는게 아니냐니까 그런거 없이 무조건 일 생기면 다 다닌다고 그랬다. 하기사.. 무한 경쟁시대인데..


가격이나 설치 업체 정보는 홍보성이 되기에 따로 올리지는 않겠다. 다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사 양반이 굉장히 싹싹하고 깨끗하게 마무리 해주었다는 점이다. 다만 호스 설치때문에 생각치도 못한 지출때문에 속은 쓰렸지만 일단 깨끗해졌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일단 내가 이 업체를 알게 된 경로는 체험단 블로그 등에 홍보된 글이 아닌 말그대로 업체에서 본인이 올린 후기를 보고 연락했다. (응답 정말 빠르더라...ㅋㅋㅋ)


업체 정보나 가격은 댓글로 문의하면 알려줄 수 는 있으나 개인적인 견해가 크기에 판단은 본인의 몫이다. 난 추천해주지도 않지만 비추하지도 않겠다. 서비스 품질은 돈 낸 만큼 해주고 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 블로그에서 체험단 등으로 해서 하는 사람들 보면 좀 솔직히 글좀 써라.. 옵션이 생겨서 돈이 더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이나 그런것좀 올려라.. 솔직 후기라면서 솔직하지 않은 포스트 올리면서 광고비 받아먹으니까 기분 좋냐? 개인 블로그라면서 무슨 트랩 후기가 4개 5개씩 올려놓고 그러면서 순수성 후기? 얼어뒤질.. 차라리 체험단 블로그를 믿느니 그냥 업자 블로그에서 전화번호 따서 연락하는게 더 좋겠네. 


(대가성 없이 직접 돈을 내고 시공요청하여 서비스 받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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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은 디자인플라자. 역사문화공원 등 공원형 쇼핑몰과 평화시장 밀리오레와 APM 굿모닝시티 등의 개인 자영업자 조합형 도소매 의류상가. 그리고 대기업이 운영하는 두타, 롯데피트인, 현대시티아울렛이 있는데 오늘은 현대시티아울렛 지하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 다녀온 후기이다.



현대백화점 그룹에서 운영하는 현대시티아울렛. 푸드코트는 현대백화점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메뉴도 현대백화점의 그것과 거의 똑같다. 다만 현대백화점과 시티아울렛의 다른 점은 채소류나 과자류 등 신선용품 등 장을 보는 코너가 당연히 시티아울렛에는 없다는 점이다.



좌석은 생각외로 넓고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다. 백화점 과는 달리 자리가 더 널럴한 느낌이 드는것은 기분 탓인가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나서는 번호가 있는 진동벨을 제공해준다. 알아서 진동이 울려지는 방식. 우리가 주문한 것은 남산돈까스돌솥비빔밥이다. 그리고 스낵코너에서 떡볶이와 매운 오뎅을 주문.



모든 음식이 나온 모습은 대략 요래요래. 보기에도 양은 많아 보일 수 있으나 일단 상세히 보도록 하자.



떡볶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새로 생긴 듯하다. 떡볶이 1인분과 매운 어묵 꼬치 3개. 맛은 음...그냥 SoSo..그닥 추천해주고 싶지는 아니하다. 



그리고 이어서 남산돈까스. 스프가 나오는 것은 참 좋다. 우리가 흔히 알수 있는 기사식당 혹은 경양식형 돈까스. 그런 느낌이다. 나쁘지 않다. 



마지막으로 돌솥비빔밥.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게 흠이다. 반찬은 그냥저냥. 비빔밥 자체가 원래 맛이 없을 수가 없는 평균 이상의 음식이니까 일단 그러려니.


평균적으로 가격이 8천원대 이상이다. 가격에 비해서는 엄청 훌륭한 맛은 아니며, 백화점 수준의 가격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좀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임에는 틀림 없다. 


이것 저것 식사 따지기에 싫고 깔끔한거 원한다면 괜찮은 곳이다. 쇼핑하고 나서 말이지.


(직접 돈내고 식사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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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명절때 되면 온누리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을 많이 받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심지어 나는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도 아닌데 온누리 상품권으로 선물을 받아버렸으니 참 이것만큼 난감한 경우가 없다.


사실 전통시장을 다닐 정도로 장을 잘 보는 타입도 아닐 뿐더러 식사를 하더라도 소량만 사서 해결해야 하는 만큼 시장에 잘 다니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집 근처에 가까운 시장이 없어서 시장 갈 시간도 없다는 것이 흠이다.


그러다 보니까 1/3은 부모님에게 드리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교환을 해야 그나마라도 써먹기가 수월하다.



이 아이가 바로 온누리 상품권이다. 시장을 자주 다닌다면 모를까 나는 시장을 안 다니기에 묵혀두기도 애물단지일 뿐더러 당장에 현금이 급한 사람이다.


명동에는 여러 곳에 사설 환전소와 상품권 매입상들이 모여 있다. 특히나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근처 직장인들도 상품권을 다량으로 매각하고 매입하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환전소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일단 명동으로 갔다.



특정 상품권 매입처를 알려줄 목적은 아니지만 몇군데 돌아다니다가 온누리 상품권이 매입된다는 곳을 찾아내서 다녀온 곳이다. 모든 상품권 거래소가 다 취급하지는 않기 때문에 전화나 발품을 팔아서 물어봐야 한다.


10군데 중 2~3군데 정도가 온누리 상품권 매입을 꺼려하거나 판매를 안하는 곳이 가끔 있다. 거의 대체적으로 잘 받아주는 수준.



이렇게 상품권 매입처에 가서 매각후 현금 교환을 받으면 된다. 다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이나 바로 아무말 없이 장당 시세를 물어보고 교환 해준다. (시세가 맘에 안들면 다른 곳도 발품 팔자. 최대 가격으로 쳐주는 곳으로 가서 바꾸면 OK!)


명동에는 이 외에도 환전과 상품권을 동시에 취급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돌아다녀도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의 가격대로 매각하여 현금 교환이 가능할 것이다.




추가로 한군데를 더 발견해서 다녀온 상품권 매매 교환. 

위의 매입처는 주로 소액 외화 환전때문에 자주 다녔던 곳인데 온누리 상품권이 최근에 몇장 선물로 또 받게 되어서 다녀왔던 곳이다. 

혹시나 싶어서 온누리 상품권도 취급하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OK하길래 매입 매매하고 바로 현금으로 교환받았다.


이렇게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각종 구두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등등 지류 상품권 등을 사용하지도 않는데 방치해두는 것 보다는 이렇게 현금으로 교환해서 가계 보탬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게 좋은 듯 하다. 


잘 찾아보고 명절 때에도 조금은 풍성하게 살아보도록 하자. 

(특정 상품권 매입처를 홍보하는 목적이 아닌 직접 스스로 교환한 후기입니다.)

(특정 업체의 상호명 및 업체명은 기재하지 않았으며, 본인의 시세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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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는 여행의 묘미를 느끼러 가는 도시이기 보다는 사업자들이 정말 많은 도시이다. 특히 광저우와 이우는 도소매를 하려는 사람들이라면 일생에 한번은 꼭 한번 다녀와야 하는 도시임에는 틀림없다.  우리가 흔히 만지고 사용하는 공산품의 50% 이상은 중국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중국어도 안되고 오로지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일반 사업자 및 여행객 특성상 식사 문제는 정말 크게 걸리기 마련이다. 나 미네스 또한 일본어랑 영어는 가능해도 중국어는 전혀 모른다. 특히 간자체 한자는 내 한자실력이 정말 꽝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좌절을 맛보게 해줬으니 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안도감을 가져다 주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맥도날드와 KFC가 있는데 오늘은 맥도날드 이야기이다.



제 아무리 중국어를 못해도 저 맥도날드 마크는 알아보지 못할까? 모든 외국인들은 저 마크만 봐도 배고팠는데 잘됐다! 하고 냉큼 달려갈 수 있을 듯한 저 마크.


일반적으로 국제적으로 McDonald's 라고 써있는 맥도날드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麦当劳(맥당로) 중국어로 읽을 때는 마이땅라오 라고 읽는다. 중국 어디를 가도 보기 쉬운 저 맥도날드. 그 기쁨을 어찌 표현 못하리오. 


일단 이 곳은 광저우 하이주광장역(중국어로 海珠广场站 하이주콴창짠)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도매상가 밀집단지쪽 건물에 있다. 이 곳에는 완링콴창과 따두스 신발 도매상가와 이더루 완구도매상이 있는 곳이다.



중국 맥도날드도 이렇게 무인 주문 키오스크 단말기가 있다. 하지만 외국인 신분인 내 입장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못할 그림의 떡과 같은 기계이다. 


중국 무인 자동 주문 기기를 이용하고 싶다면 알리페이웨이신 페이 계정이 필수이나 문제는 그런 알리페이나 웨이신 페이는 중국 내 은행 계좌가 필수이기에 직접 중국 내 은행 계좌를 만들 의지가 있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



고로 이렇게 직접 카운터에서 주문을 해야한다. 이때 또 중국어 울렁증이 생기게 마련이다. 하지만 걱정마라. 중국어가 아닌 영어 맥도날드 메뉴판이 있으니까 그걸로 손가락으로 선택 하면 된다.


물론 받아가는것도 이렇게 카운터에서 받아가면 된다.



이렇게 주문해서 받아온 햄버거 세트. 콜라와 감자가 나오는건 우리나라와 다를 거 없다. 콜라는 중국도 똑같이 코카콜라를 사용한다. 중국에서 미국의 브랜드를 맛볼 수 있다니.. 참 다행이야.



같이 이동한 선배님은 베이컨과 고기가 들어간 더블 버거로. 나는 간장으로 맛을 낸 통치킨 버거 세트. 어떻게 읽는지는 전혀 모른다. 그냥 딱 봐도 맛있어 보이고 저렴한 아이로 선택. 


2명이 합해서 50위안이 나왔다. 지금의 시세로 계산해보면 약 9천원 돈이 나온 셈.



내가 시킨 햄버거의 한입샷. 역시 중국에서도 한입샷은 뺴놓을 수 없지. 일단 햄버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어느 나라를 가나 맥도날드의 햄버거 맛은 평균 이상은 할테니까. 


중국인 특유의 메뉴 스타일이라 다소 어떨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단... 이 감자튀김. 후렌치 후라이...더럽게 맛없다. 감자가 우리가 생각하는 감자에 비해서 더럽게 물이 많고 퍽퍽한 느낌이 들었다. 케챱은 생각외로 우리나라 케챱과 다를 거 없어서 나쁘지 않았는데 감자가 너무 맛없어서 조금만 먹고 버린 기억이 난다.


일단 중국 맥도날드 우리나라 맥도날드 비교를 했을때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고 오히려 더 비싼 경우도 발생한다.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그냥 식사 한끼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평균가격이라고 볼 수 있지만 중국에서의 맥도날드는 진짜 비싼 수준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중국내에서도 맥도날드나 KFC는 일반 자영업자나 근로자들 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느낌을 가진 중국 현지인들이나 여유가 있는 중국인. 외국인들이 더 많이 오는 느낌이 들었다. 일단 들어갔을때 확 느꼈던 것이다.


이것 저것 생각하기 귀찮을때 중국에서 맥도날드로 식사때우기. 나쁘지는 않지만 가격은 중국 현지 기준으로 그렇게 착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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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를 가던 위험한 지역이 꼭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출입금지 구역이 있기 마련이고. 우리나라도 그런 지역들이 제법 있는 편인데 특히 폐가나 그런 곳들이 아프리카TV, 트위치TV 등등 다양한 BJ들이 무모한 도전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오늘은 일본에서 한번 들어가면 다시는 못빠져 나오는 위험한 숲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라는 신사에 위치한 이다.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八幡の藪知らず 자그마한 신전이 하나 있으며, 그와 동시에 더 자그마한 도리이가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곳이 왜 그렇게 위험한 곳일까?



그 정체는 바로 이 이다. 20*18m로 면적 360㎡의 자그마한 면적으로 된 저 숲이 바로 그 공포감을 가져오는 공간이라고 하는데 평수로 치면 약 108평 남짓밖에 안된다. 


바로 저 일본 현지인들도 들어갔다가 방향감각을 잃고 귀신에 씌이거나 자칫하면 아사까지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좁은 공간이라곤 하지만 나무가 거칠게 우거진 모습과 한 낮에도 햇빛 하나 안들 정도로 빽빽한 나무로 인해 본인의 방향감각마저 상실되고 특히 밤에는 굉장히 위험하다고 한다.



이치카와시 교육협의회에서 마련해놓은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숲의 설명문이다. 물론 이 글에는 이 숲의 유래와 더불어 역사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지만 일단 한번 들어가면 절대로 못빠져 나온다는 전설과 더불어서 이 부지는 사유지로써 부지의 소유주 허락 없이 멋대로 들어갔다가는 처벌을 면치 못한다는 점도 있다.


고로. 일본 여행 가서 공포감 얻고 철컹철컹 파출소에서 경찰이랑 하이파이브 날리면서 수갑 악세서리 득템받고 벌금 내고 싶지 않으면 절대 가지 않도록 하자.



위치는 저 빨간 사각형으로 이뤄진 곳이 바로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야와타노 야부시라즈 숲이 있는 곳이다. JR 동일본 철도 모토야와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이다. 일반 해외 여행객들이 몰리는 지역은 아니기에 딱히 이 거 하나를 위해서 갈 만한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아직 이 곳에 대해서 왜 한번 들어가면 길을 잃고 행방불명이 되는지의 유래는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에도시대 당시의 기록에도 보기 힘들 정도로 현재도 미스테리로 잡혀있을 뿐만 아니라 애초 사유지이기에 소유자도 별로 밝히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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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쪽은 정말 은근히 먹을만한 괜찮은 식당이 많이 없다는게 참 흠이다. 그나마도 먹을만 하다 싶으면 점심시간에는 여전히 줄 서야 한다는 점은 여느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들 처럼 똑같다. 그나마 좀 여유롭게 먹고 싶다면 상봉 코스트코 맞은편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인 현대엠코라는 (엠코하면...아남 엠코코리아가 생각나는 내가 이상한걸까..) 곳에 식당이 은근히 많지만 다소 가격이 쎈편이라는건 참 착하지 아니하다.


오늘은 그런 엠코에 위치한 식당중 하나인 퓨전 짬뽕과 피자를 파는 곳인 니뽕내뽕 상봉점 후기이다.



낙후되기로 유명한 중랑구의 환골탈태의 일환으로 생긴 상봉역 쪽의 엠코아파트. 그리고 그 안에는 홈플러스와 엔터식스가 위치해 있는데 그런 곳에 위치한 니뽕내뽕 이라는 퓨전 짬뽕 전문 식당.



메뉴는 일반 오리지널 짬뽕과 더불어서 피자와 류전 짬뽕계열. 우리는 소다세트로 시켰다. 피자도 맛볼겸. 먹을때는 야무지게 먹자는게 내 신조니까.



기본세팅은 요래요래. 오늘은 이 사원에게 식사를 쏘기로 한 날이기에 이 사원이 원한 니뽕내뽕으로의 선택. 난 사실 여기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 사원 덕분에 오게된 듯. 이렇게 누군가를 사주거나 누군가에게 얻어먹을때 한번 와봐야지



다행이도 점심시간이 끝난 시기에 와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 한 두팀 외에는 그렇게 없던듯. 점심 식사가 통상 12~1시 인걸 감안하면 워낙 업무가 밀려서 1시반에 왔으니 좀 늦은 감이 있는 셈이긴 하지.



첫 타자로 나온 피자. 니피자. 쉽게 얘기하면 갈릭 피자다. 고르곤졸라 식으로 얇은 타입의 씬피자인데 화덕에서 구운 듯한 느낌까지는 아닌듯. 특이하게 꿀이나 시럽 대신에 크림을 제공해준다. 이거 이거...살 찌겠는데...



그리고 이어서 나온 이 사원님이 시킨 크림짬뽕. 줄여서 크뽕이라고 한다. 흡사 비주얼은 파스타의 느낌 고스란히.. 해물이 들어간 것은 짬뽕과 똑같지만 면과 해물 크림 빼고는 정말 파스타의 느낌이 확 난다.



이건 내가 시킨 로뽕. 일명 로제짬뽕. 토마토 소스에 크림이 들어간 달콤 느끼한 느낌의 고소한 짬뽕. 치즈도 들어갔다. 역시 짬뽕의 느낌과는 전혀 달리 면과 해물을 제외하고는 파스타라고 해도 속기 좋은 비주얼이다.



어찌됐건 오늘도 한입샷은 잊지말구. 한장 찍어두기.


개인적으로 크림의 느끼함은 당연하게 좋아하지만 짬뽕이라는 느낌보다는 파스타의 느낌이 강했으며, 그냥 면과 해물만 짬뽕느낌이고 전체적인 맛은 짬뽕이라고 하기엔 그 얼큰한 맛과 국물의 시원함. 몸을 따스하게 해주는 느낌은 없었다.


뭐 퓨전요리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음...역시 나는 오리지널이 제일 좋은거 같아.


뭐 나쁘지는 않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닌걸로. 파스타는 파스타의 느낌대로. 짬뽕은 짬뽕의 느낌대로가 제일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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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상봉역에 위치한 초밥 뷔페 샐러드바인 쿠우쿠우 상봉점에 대한 후기를 올린 적이 있었다. 사실 그때도 내 입맛에는 엄청나게 맘에드는 수준의 뷔페는 아녔다. 일본식 스시를 바라는건 당연히 아니지만 다소 샐러드바의 음식이 뻔한 음식이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나만 벌써 3번이나 다녀오고 내 동생은 한번도 못갔다는 이야기에 이번 기회에 가족들이랑 다같이 건대쪽으로 한번 이동해서 먹어보자는 심경으로 매주 한번씩 건대에 볼일이 있어서 볼일이 끝나고 바로 건대입구역 바로 옆에 있는 건대 쿠우쿠우 뷔페에 다녀온 후기이다.



항상 건대역에서 술을 마시고 지하철을 타고 갈 때면 보이는 건물이다. 예전에는 저 자리가 술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런 곳에 초밥 뷔페가 존재할 줄은 몰랐다. 물론 알게 된건 약 1년 정도이지만 실제 방문기는 이번이 처음인듯.



일단 기본 세팅. 어차피 쿠우쿠우 자체 브랜드 세팅이라 자리 세팅등은 다를게 없지. 건대점은 과연 어떨려나.



헐...뭔가 빽빽하고 굉장히 난잡한 느낌.. 좁디 좁은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규모는 생각외로 그렇게 넓지 않은 편. 겉으로 봤을때는 클 줄 알았건만 의외였다. 정말 작다... 심지어 음식 받다가 서로 사람 툭툭 치고도 미안하다는 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좁다...



초밥코너. 점심시간이 다소 지난 시간대라 새로 막 만드는 중이신 듯. 어차피 초밥 스시 이런 것은 본인이 평소에 먹던 것만 즐기고 몇개 먹다 보면 배부르기 마련이기에 제일 대중적인 광어와 연어만 먹는 것으로.



그리고 튀김류와 피자코너. 여기가 피자는 상봉점에 비해서는 좀 더 나은듯. 상봉점에는 새우와 감자 들어간 피자는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샐러드 코너. 육회도 있었고 쫄면도 있었다. 제일 기본적인 라인업. 연어와 치킨샐러드. 그리고 육회만 먹는 것으로.



첫번째 접시는 초밥을 위주로. 그리고 언제나 식전 요리인 크림스프로. 초밥 자체의 맛은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밥도 고슬고슬하니 잘 잡은 듯한 느낌.


다만, 참치회? 내가 봐서는 그냥 새치살로 보이는 느낌. 좀 비렸다. 연어는 뭐 애초 비릴수가 없지만. 생각외로 참치회는 좀 피하고 싶었다.



두번째 접시부터는 초밥은 다소 배제하고 샐러드와 튀김 그리고 연어샐러드 위주로. 어차피 연어는 기존의 연어회에 샐러드만 얹은 식이라 샐러드로라도 많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오히려 굉장히 괜춘했던 크림 파스타. 



마지막 디저트는 망고와 푸딩. 그리고 슈크림빵. 커피 한잔.


상봉점이나 건대점이나 맛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는 않았다. 음식 구성은 다소 차이가 날 수도.. 오히려 초밥의 기본인 밥은 고슬고슬하니 잘 한 느낌. 하지만 그래도 제일 불만이었던 것은 좁은 점과 그에 따라 음식을 받아 오기에 동선이나 이런 저런 문제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기에 먹는데 불편함은 많이 생기는 듯 했다.


한 두번정도는 더 가겠지만 상봉점도. 건대입구역 옆에 있는 건대점도 똑같이 마찬가지 일듯 싶다. 엄청나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양많고 적당하게 먹기에는 좋은곳.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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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노시마가마쿠라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마지막 코스 중 하나인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라는 신사로 갈 예정이다. 지난번의 포스트에서 보던 지역과는 달리 번화가이며, 상점가도 형성된 발전된 지역이다. 


가마쿠라역 에노덴으로 온 사람이라면 뒷골목으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그 곳으로 빠져 나오면 다소 분위기가 확 바뀐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넘어오면 뭔가 자그마하지만 점점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마쿠라역 앞에 형성되어 있는 상점가. 이 곳은 있다가 사진이 더 올라갈 예정이다.



도보로 5~10분 걸어오면 굉장히 큰 규모로 형성되어 있는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라는 큰 규모의 신사를 만날 수 있다. 이 신사는 4세기과거 사가미국오진 천황이라는 과거의 일본 왕과 황후가 모셔져 넋을 기리는 곳이라고 한다. 



1063년에 창건된 문화재 답게 규모도 크다. 과거 사가미 국이라는 나라를 이끌던 왕 답게 경내도 으리으리하고 굉장히 크다. 모든 것은 역시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여기도 계단이 굉장히 많다. 에너지가 다 빠지기 시작했는데도 안 걸으면 왠지 손해볼 거 같은 느낌마저 드는 저 계단을 보노라니 안 걸을수가 없다. 당연히 올라갔다 왔다.




뭔가를 의식행사가 진행되는 듯한 느낌. 그 이후의 사진은 일부 누락되어 손실된 상태이다. 그래도 열심히 찍은 사진으로 나마 이정도라도 건진게 다행이다.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는 이정도로 끝낸다.



역시 과거의 일본 이전의 국가를 이끌던 왕이 있는 신사라서 그런지 근처에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교통시설이 발달되어 있다. 많은 가마쿠라 시민들이 오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구경을 다 끝내고 나오면서 찍은 교차로. 굉장이 도로폭은 좁은데도 신호가 굉장히 복잡하다. 외국인들도 많고 늦게서야 구경하러 오는 가족들도 꽤나 많아 보였다.




한자를 보면....-_- 뭐..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이정도면 뭐 말 다했지 않았나? 그냥 재밌어서 찍은 사진.



드디어 뒷골목에 위치한 가마쿠라 상점가. 고마치도오리라고 불린다. 다양한 간식과 상점들이 많이 있었다. 시장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고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도 많았다. 외국인들도 많았고 물론 나도 외국인이다. 식당도 많고 악세서리에 간식거리가 풍성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고마치도리 상점가를 지나쳐 나오면 굉장히 큰 규모의 버스 터미널이 나온다. 이제 가마쿠라역으로 돌아가서 도쿄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여기까지가 내가 경험하고 작성하는 가마쿠라, 에노시마 1일 코스이다. 사람마다 다니는 방식이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정답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다만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코스를 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랬으면 좋겠다.


정리 및 추천 코스

카타세 에노시마역 -> 에노시마 섬 -> 가마쿠라 고교 -> 하세역 -> 고토구인 다이부스 -> 가마쿠라역 ->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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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토쿠인 다이부스 대불상에 가는 이야기이다. 가마쿠라 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대불상이며 굉장히 큰 문화재로 유명하다. 


첫 사진부터 다소 혐오스러울 수 있다. 주의하도록 하자.



언제나 전쟁의 야욕을 일삼는 자민당(이라고 쓰고 일본인민공화국 만들기를 일삼는 당)의 현재 일본 총리인 아베신조 총리(라고 쓰고 일본인민공화국 주석)의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옆에는 다함께당, 공명당, 그리고 저 여자는 민주당이다. 뭔가 선거가 있었나? 알게 뭐야.



가다가 혐짤을 만나고 굉장히 힘에 겨운 고토쿠인 다이부스 대불상을 보러 가는 길. 고즈넉하고 조용한 마을을 거쳐가는 길인 듯 했다.



참 다행이도 친절하게 고토쿠인 다이부쓰 대불상을 만나러 가는 길이 잘 안내되어 있다. 물론 겁나게 멀다는 것은 함정이지만 말이다.



조용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거리가 일반 여행객이 만끽하기 힘든 일본인의 일상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런 광경도 여행이나 해야 경험하지. 우리나라의 일상은 나도 일상이기에 딱히 생소하지도 않지만 외국에서는 모든게 다 생소하잖아?



드디어 도착한 고토쿠인 다이부쓰 대불상 입구. 입장료는 200엔. 당시 왜 800엔으로 기억하는 걸까? 머리가 어떻게 된듯하다. 비싸다고 안들어갈려다가 애들이 빵 한번 덜먹었다 생각하라 해서 들어간 기억이 난다.



어찌됐건 티켓을 구입하고 사진 한장. 나름 티켓이 소장 가치는 있어 보인다. 



여기도 이렇게 손 씻는 공간이 존재한다. 역시 절을 하기 직전에 깔끔하게 손을 씻으라는 의미인건가.



드디어 들어온 청동으로 만들어진 굉장히 큰 대불상. 다이부쓰. 고토쿠인의 시그니쳐와 같은 불상이다. 유네스코 맞나. 하여튼 문화재로 등록된 불상이라고 한다.



크기가 가늠이 안된다면 사람들과 멀리 보이는 모습을 기준으로 한번 확인하면 그 크기가 얼마나 큰 지 가늠이 될 것이다. 이 곳 고토쿠인 다이부쓰 대불상이 이 대불상 외에도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이 법당이다. 일명 간게쓰도. 관월당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건물이라고 한다. 이 건축물을 어떻게 들고 왔는지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에 조선척식은행에서 금융담보로 제공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기증했다는 이야기 보다는 담보로 압류된 건물이라고 하는데 문화재의 가치는 없을 정도로 많이 훼손되고 시멘트로 떡칠 된 상태라고 한다.


다소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건축물이다.



이제 구경을 다 하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인력거. 장사가 안되는지 자리는 안지키고 어디 간 듯하다. 



다시 왔던길을 따라서 돌아온 가마쿠라역. 이 곳에서는 전차를 타지 않고 쓰루가오카 하치만구로 갈 예정이다. 바로 도보로 5분거리에 분위기가 다소 달라지는 화려함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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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에노시마 전차를 타고 가마쿠라역 혹은 하세역으로 가서 고토쿠인 다이부스를 보러 가야 한다.  오늘 포스트에는 고토쿠인 다이부스 가는 과정만 보여줄 예정이다. 



굉장히 자그마한 간이역처럼 오래된 느낌이 드는 에노덴 전차역 가마쿠라 코코마에 (가마쿠라 고교앞역)에서 가마쿠라 방면으로 가는 전차를 타야 한다. 우리는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좌측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야 한다.



짧게 이뤄진 간단하고 수수한 느낌의 에노덴 열차 노선도. 굉장히 수수한 느낌마저 든다.



가마쿠라 고교앞에서 가마쿠라역 까지는 260엔 상당의 전철 비용이 소요된다. 다소 비싼편이지만 여행이니까 이 정도 쯤이야.



드디어 도착한 열차. 굉장히 오래된 듯한 느낌이지만 나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래핑까지 한 열차이다. 경쾌한 엔진음과 철로 마찰음이 매력적이다.



그리고 더 매력적인 내가봐도 귀엽고 멋있게 생긴 차장 직원. 나 이상한 사람 아니니까 좀 오해하지말자...솔직히 귀엽잖아.



일단 가마쿠라 역에서 내리면 이 곳에는 가마쿠라 시청이 위치해 있다. 이곳도 자민당이 한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자민당 글씨가 굉장히 많았다. 



우리는 원래 목적이었던 겐지야마 공원 때문에 가마쿠라역에서 내렸으나 결국 겐지야마 공원이 굉장히 멀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이부스를 보러가기 위해서 행선지를 따라서 걸어갔다. 


걸어간 시간은 대략 15분 소요. 꽤 멀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고토구인 다이부스. 입장료는 굉장히 비싸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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