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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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도봉구 방학동 투어 아닌 투어로 인하여 지쳤지만 소고기 먹겠지.. 그리고 2차를 간 곳. 뭔가 특이한 술집이다.  이름이 술이 재미있는 술집. 



동네 술집 치고는 컨셉이 굉장하다. 스몰비어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크고 그렇다고 스케일 큰 술집은 아닌 애매모호한 사이즈?

안주류도 그렇게 비싸지도 않고 크게 넓지는 않지만 적절한 아담한 사이즈의 술집이었다.



안주와 술은 대충 요정도. 버드와이저 생을 마실 수 있는 것이 여기의 특징이러고 그런다. 당연히 버드와이저를 마셔야 하지 않겠어? 그리고 시킨 것은 순살 치킨과 모둠 소세지.



일단 나온 맥주. 버드와이저 생맥주. 레드락 이후로 특이한 생맥주를 먹어본 것은 정말 오랫만이다. 물론 저 버드와이저 자체가 수입 브랜드 맥주 치고 국내에서도 흔히 마시기 쉽지만 생으로 먹는건 이번이 처음인듯. 특이한 생맥주 자체가 가격은 좀 더 쎈편이기 때문일수도.



여기는 특이하게 기본안주로 스프가 나온다. 차라리 나는 이런 싸구려 스프 나오는게 너무 좋은 듯 하다. 왜냐면 속도 풀리고 오히려 술도 더 많이 마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 것이라고 해야 할까?




일단 치킨 한입샷. 뭐 적절한 적은 양으로 나온 순살치킨이기 때문에 맥주 한잔에 딱 적절히 하기 좋은 양이다.



마지막으로 시킨 모둠 소세지.  하얀 마요네즈도 같이 올라가서 너무 좋았다. 적절하게 간단하게 한잔 하기 괜찮았던 곳이다. 다만 방학동이라 너무 멀어서 어떻게 또 올지 기약은 못할 듯 하다.


<직접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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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철도 매니아들의 성지이자 일본 관서 지방 최대 규모의 교통 박물관인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이제 더 이상 길게 글을 쓰는 것도 무의미일 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하는 것이 제 맛인 곳이다. 그래도 눈으로 보는 것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건 매우 중요한 법이기에.



현재의 일본도 우리나라와 똑같이 IC카드를 이용하여 지하철 및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는 방식이다. 똑같은 NFC계열을 쓰지만 우리나라는 NFC 표준을 쓰고 있으며, 일본은 Felica라는 방식의 규격을 채용하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그것과는 기술적으로 호환이 된다고 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인식 속도는 일본의 IC 교통카드가 굉장히 인식률이 좋은 편.



이 거대한 기계는 과연 무엇일까? 지난 포스트에서 봤던 거에서 힌트가 나올 듯 하다. 엄청나게 크고 무식한 기계이지만 굉장히 섬세한 아이가 생산되는 기계이다.



바로 이 기계는 위의 기계와 같이 티켓이 발권되는 구형 방식의 티켓 제작 기계이다. 근데 왜 저리 크냐고? 당시 기술은 저것도 혁신이 아녔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볼 수 있다.



지금은 모두 LED 및 LCD 등 모니터형 발차 안내표가 나오지만 옛날에는 우리나라도 일본도 저렇게 플랩형식의 안내판을 채용했었다. 물론 모니터형에 비하면 엄청난 에러를 자랑하지만 저 플랩이 넘어가는 소리와 모습만 봐도 굉장히 멋있고 황홀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을 듯 하다.



다양한 열차들의 모형들이다. 참고로 여기에는 과거의 열차와 더불어 현재도 운행중인 열차. 그리고 다른 회사의 열차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다. 



다른 열차들도 전시가 되어 있다는 것은 비록 이 곳이 JR서일본에서 운영하는 것이지만 한신,긴테츠,난카이 등등 열차 회사에서 라이센스 협약을 맺거나 등등으로 교통박물관의 전신에 걸맞는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박물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지만 이게 사실 정말 일본 내에서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일본은 저작권이 전세계를 통틀어서 미국보다도 더 악랄하고 빡쎄다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다. 열차 디자인 및 컬러 등에도 저작권 등의 이유로 함부로 보여주기 힘든 것이 바로 일본 저작권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도 우리나라에도 저러한 푹신하고 먼지 폴폴 날리던 시트 타입의 열차 의자를 보면 지금의 불연 소재로 바뀌었지만 안전하지는 않아도 저 시트가 얼마나 편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부산 지하철에는 여성,아동 전용칸이 부활했지만 일본은 과거에도 그렇고 잠깐 없어졌다가 몇년 전에 다시 여성 어린이 전용칸이 부활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그다지 좋은 여론은 아닌 듯 하다. 



그리고 과거의 열차 행선판.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역사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저런 패찰. 일본어라서 역시 느낌이 다르다. 텐노지에서 와카야마까지 가는 쾌속열차. 고베행 열차에 다양한 전시가 되어 있다.



시대가 변하고 광고라는 문화가 생기고 철도 내에 광고 변천사까지 나열되어 있다. 물론 철도가 공공재가 아닌 일본에서는 가능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철도 자체가 공공재이다 보니까 함부로 광고하기 어려운게 현실이지만 말이다. 당장 민자열차에서도 광고하면 안좋은 시선이 가득하잖아?



어떻게 저렇게 과거의 열차 모형까지 구현해놓고 내부 모습까지 정교하게 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수집가의 피가 흐르는 사람들은 꼭 하나 쯤 사고 싶다고 할텐데 오사카의 덴덴타운이나 도쿄의 아키하바라를 가면 된다.



관서지방의 전철 노선도. 도쿄도 말할 거 없지만 여기도 만만치는 않다. 다만 레벨은 도쿄에 비하면 여긴 나름 우리나라 지하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노선도 그렇게 꼬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레벨은 난바역과 우메다역이 굉장히 높을 듯 하다.



쇼와 시대전차 내 안내도 및 리플렛. 그리고 과거에 팔던 도시락의 모형까지 전시가 되어 있다. 설마 밥까지 진짜 안에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니겠지? 


이제 몇편 안남았다. 지겨운 이야기 봐줘서 개인적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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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고 놀러가거나 돌아다니는 것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장기간 살아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서울토박이라고 자부하지만 방학동이라는 동네는 정말 가보기 힘든 먼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말 오지게 멀기도 멀다. 도봉구쪽이라고 하지만 도봉산도 잘 안가는데 말이다.


근데 이쪽은 왜 왔냐고? 결혼 5년차의 우리 법무부에 계신 나으리가 이곳에 터를 잡게 되어 집 근처에서 술한잔 하기 위해 저 멀리 종로에 사는 나 미네스 보고 올라오랜다.


그래... 사준다는데 올라간다. 뭘 사줄라고? 



얼? 소고기? 헿... 누가 내던 소고기인데 헤헤... 기분 너무너무 좋다.. 헤헤.. LA 양념 갈비를 먹자고 하시는 우리 주당들. 방학동까지 온 것이 빡쎄긴 하지만 소고기가 좋구나. 근데 반값소야? 반갑소야?



일단 깔려나오는 불판과 기본 반찬. 처음에 깔아주는 기본 반찬의 갯수가 굉장히 적다. 다른 반찬이나 필요한 것들은 알아서 셀프로 가져가라는 의미인 듯 하다. 김치나 그밖에 것들이 따로 구비되어 있었으니 말이다.



드디어 나온 LA 갈비. 캬... LA갈비 먹기 힘든데 간만에 맛보는 듯 하다. 그리고 딸려 나오는 전복. 살아있다. 



일단 한줄 두줄 세줄 구워주면서 열심히 안타게 잘 봐야 한다. 고기 굽는건 옷에 냄새 베는거 빼고 참 좋은데 그놈의 옷에 냄새 베는게 참 싫단 말이지. 그래도 맛있게 먹을라면 별 수 없는거 아냐?



살아서 뜨겁다고 움직이는 전복들. 하지만 어쩌겠니. 우리도 먹고 살아야 할텐데. 이렇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우리의 에너지원으로 와줘서 고마워..



..는 씨끄럽고 한입샷. 말이 많아.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되는거지 뭔 말이 많아? LA 양념 갈비에 전복 한조각 같이 꿀떡꿀덕 잘 넘어간다.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우거지국. 소고기 짜투리로 끓여서 나오는 듯 하다. 난 이게 제일 좋더라. 속 안좋을때 속풀이용으로도 아주 딱! 좋은 듯 하다.



마지막으로 후식은 다같이 나눠먹기 위해서 소고기국수. 맛은 딱 봐도 쌀국수의 느낌 그 자체였다. 어차피 베트남 쌀국수도 고기육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맛이야 뭐 무난 무난.


어찌됐건 술 한잔하면서 잘 먹고 왔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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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냥 좀 쉴려고 이런거 올리는거다. 보면 일단 그냥 빵터지는거다. 뭐 이미 영화나 드라마, 뮤지컬에서는 독보적인 브랜드 수준인 배우들이다. 뭐 설명이 뭐가 필요하겠냐만은 아래 사진부터 보도록 하자.





신세계, 국제시장, 검사외전에서 레전드 연기를 펼친 천만 관객 흥행수표 황정민



타짜에서 미친 연기로 이미 입소문타고 뮤지컬로 이미 정평이 난 조승우



드라마계의 귀품있는 아재로 많은 드라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지진희



뭐 솔직히 꽤나 알려진 사진이겠지만 못 본 사람들도 많을 거 같고 연예인도 이런 인간미 있는 순수한 삶을 살았다는걸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해야할까 모르겠다.



아... 역시 연예인도 돈이 많아도 똑같이 서해안으로 놀러 가는걸 좋아하는 구나. 

전혀 위화감 없는 저 캔버스화에 그리고 야구모자.

그들도 배고프면 휴게소에서 감자나 핫바를 사먹고 그러는건 역시 똑같구나. 



저 참이슬... 족히 봐도 십수년전에나 볼 수 있는 오리지날 소주인데 정말 ㅎㄷㄷㄷ이다.



영화에서는 악역 진지한 역할 다 해도 역시 바깥에서는 똑같다. 

술 취하면 만국 공통의 모습. 얼굴도 새빨개지고 안했던 장난들도 칠 줄 아는구나.



싸구려 콘도에서 벽장 속 제습제와 먼지가 가득찼지만 몇개 없어서 싸움 날 수 밖에 없는 담요와 이불을 덮고 어질어질한 소주 냄새의 숙취에 못이겨서 자는 모습도 역시 연예인도 똑같다. 



별거 아닌 낚시에 소소한 재미에도 즐거워 하는구나...ㅋㅋㅋㅋㅋㅋ



역시 연예인들도 똑같이 술에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안주에 술 까마시고 그러는건 똑같은듯 하다.

근데... 정말 인간미 너무 풍겨서 웃겨서 이렇게 포스트까지 할 줄은....ㅋㅋㅋ


이 사진은 지진희 팬카페에 배우 지진희씨가 직접 찍은 사진이라고 한다. 

일부러 저렇게 보일려고 찍은건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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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관서지방 최대 규모의 교통 박물관인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사실 사진으로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보여주는것 보다는 직접 가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할텐데 아직까지 직장 문제 및 학업 문제로 일본 자유 여행 계획도 짤 기회도 없는 분들을 위하여 미리 예습하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제 몇편 안남았다. 오늘은 조금 더 기술적인 것 보다는 일상적인 모습이 될 듯 하다.



기술편에서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차륜. 저 뒤로 서있는 관람객의 키와 비교를 해봐도 얼마나 어마어마하게 큰 지 알 수 있다. 저런 철제 차륜이 철길 위해서 신나게 달란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궤간에 맞춘 차륜들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로 일본철도가 국가 기간사업이라기 보다는 수익성 사업으로 보다 보니까 각 회사간 열차 규격이 거의 맞지 않는다고 한다. 협궤와 표준궤 등 각 회사별로 상이하며, 오히려 국가 기간사업으로 꽤나 표준화에 큰 힘을 쓰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든 열차 및 다른 회사간의 열차도 호환이 가능한 표준궤를 사용한다고 할 수 있다.



열차의 단면을 자른 모습. 흡사 시트의 퀄리티를 제외하고는 통일호의 모습과 같다고 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처음에는 이게 열차가 아니고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인가 라는 착각을 하기도 했으며, 우등버스인가 라는 생각도 하였다. 보통 일본 내에서는 열차 및 좌석 등급을 보통석과 그린차 요렇게 두 종류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통, 특실과 구별하면 쉬울 듯 하다.



드디어 어느정도 익숙할 만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바로 개찰구. 과거에 쓰던 개찰구를 떼어와서 실제로도 시연이 가능하도록 만든 모습이다. 실제로 작동도 하거니와 직원분들이 표를 공짜로 뽑아서 들어가고 나가고 해보세요~ 라고 얘기해준다. 단.. 너무 늦으면 표는 안주고 그냥 지나가기만 가능. (표가 나름 기념품인데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몇몇 철도 매니아들이 티켓을 모으는 습관이 있다. 그 티켓의 자체에도 굉장한 가치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 티켓을 이 곳 교토 철도 박물관에선 각 시대 및 이벤트, 테마별로 티켓까지 모아둔 것을 볼 수 있다.



대충보면 모를테지만 옛날에 티켓을 끊고 들어갈때 역무원이 티켓에 입장을 했다는 표식을 해주는 집게이다. 과거의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하던 방식이나 지금은 우리나라도 일본도 사용을 안한지는 쫌 됐을 듯 하다.



바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개찰구 기계티켓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도 정비기사들이 개찰구 회수기를 고칠 때 빼고는 보기 힘든 것이 사실인데 이 곳에서는 티켓의 통과과정을 볼 수 있다. 물론 아직도 일본은 이러한 개찰구를 사용하긴 한다. 물론. 교통카드가 겸용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말이다.



오렌지 카드라고 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정액권을 의미하는 카드이다. 일정 금액이 들어가 있어서 그 금액만큼 이용하면 카드는 버려지는 방식. 하지만 지금은 충전용 교통카드가 나왔기에 이제는 이용되지 않는 카드이다.


역시 우리나라의 공중전화 카드 마냥 다양한 디자인이 구비되어 있다.



다양한 기념 승차권들도 모여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몇주년 기념, 몇킬로미터 달성 등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세워서 한정판 티켓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어느샌가 시대는 지나고 그에 따라 티켓변쳔사가 있는 법이다. 메이지 시대를 시작으로 다이쇼 시대. 그리고 쇼와 시대까지. 참 씁쓸한 티켓이 있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철도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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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경기가 불경기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뭐 하나 제대로 외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점이다. 그런 와중에도 무한리필이나 그밖에 퀄리티나 양이 혜자스럽다고 할 정도로 잘 나오는 곳들이 아주 드물게 존재하는 듯 하다.


요 최근에 망우역 근처 공방거리쪽에 카페를 하시는 사장님이랑 내가 다니는 직장에 있는 구모 대리랑 어쩌다 같이 뭔가 성과가 잘 되어서 가게 된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의 후기이다.


돼지갈비 및 기본적인 반찬 종류 모든 것이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내심 기대가 됐다.



신내동에 위치한 명륜진사갈비. 중랑구청에서도 가까운 듯한데 중랑구쪽은 다니는 길만 다니다 보니까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돼지갈비도 가격이 비싸서 무한으로 먹기가 힘든 것이 사실인데 나름 양념갈비를 실컷 먹기 좋을 듯 싶었다. 



앉자마자 깔리기 시작한 숯불. 1인당 13,500원만 내면 기본 제공되는 고기와 반찬은 무한리필이라고 한다. 그 밖에 냉면이나 된장찌개 주류는 당연히 돈을 내야 하고.


이 곳에 양념 갈비를 신나게 구우면 되지만 역시 숯불은 아무리 커피를 잘 만지는 분들도, 포워딩 업무를 잘 보는 대리 직급도 불앞에서는 쩔쩔메는 법이다. 돼지갈비 실컷 구워보자.



그리고 깔리기 시작한 반찬. 이 이후는 모두 셀프. 소주도 한병 시켜본다. 개인적으로 양파랑 파절이는 실컷 잘 먹는 사람들이 많기에 야무지게 가져온다.



갈비는 다양한 부위쪽에 뼈를 한쪽 붙여서 나오는 갈비인 듯 하다. 불 조절이 다소 어렵기에 굽는것이 어려웠으나 나름 열심히 구워서 신나게 먹으면 좋을 듯 싶었다.


맛도 나쁘지 않았고 반찬들도 나쁘지 않았다. 가성비는 좋았다. 

다만 알바가 굉장히 피곤했었나..아니면 일하기가 힘든건가 굉장히 응대가 느리고 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거 빼면 뭐...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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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나라를 놀러가건 왠지 한잔 하면서 밤문화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법 하다. 하지만 돈이 없는 자유여행족들은 언제나 저렴한 가격에 즐길 방법을 꼭 찾곤 한다.


오늘은 일본 도쿄 오사카 쪽으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될 수 있을 법한 술집 정보이다. 특히 닭꼬치가 한 꼬치에 298엔밖에 안하고 저렴하게 술도 마실 수 있는 프렌차이즈이다.


닭꼬치 전문 프렌차이즈 토리키조쿠 (鳥貴族) 의 이야기이다.



이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면 만사OK인 왠지 난잡하기 그지없는 토리키조쿠의 모습이다. 닭꼬치 전 메뉴 280엔(지금은 세전 294엔)의 가격으로 닭꼬치 및 주류 등을 파는 술집이다.



닭꼬치의 가격은 위와 같이 전 메뉴 280엔(메뉴판 당시의 가격)이라고 호언장담을 할 정도로 싸게 팔고 있다. 사진이 있어서 아무리 일본어를 몰라도 쉽게 부위별로 맛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닭꼬치를 골라서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안주 메뉴가 있는데 어느 누구나 다들 안 빠지고 시킨다는 메뉴가 있다. 바로 캬베츠모리 (양배추 한접시) 가 있는데 이유는 술은 더 먹고 싶은데 안주가 부족하다 싶으면 캬베츠모리를 시킨 사람들은 리필 요청을 하면 된다. 


바로 양배추 한접시 메뉴는 무한리필이 가능한 메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닭꼬치에는 역시 술이 빠지면 섭한법이듯이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술의 값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만약 정말 빵빵하고 가성비로 술을 마시고 싶다면 킨무기를 주문하도록 하자. 한자로는 (金麦) 라고 하며, 일명 발포주라는 맥주를 갖다주는데 생맥주 대비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이 준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니까 걱정 안해도 된다. 


결국 가까운 지점을 찾아야 할텐데 주로 많이 활동하는 지역 (오사카 : 우메다, 난바, 텐노지내), (도쿄 : 신주쿠, 시부야, 아사쿠사 내)에 매장이 있어야 하는게 당연할 듯 싶다.


현재 확인된 정보로는 도쿄는 신오오쿠보, 가부키쵸, 세이부신주쿠쪽에 많이 몰려 있으며, 오사카 또한 난바쪽으로 센니치마에, 긴테츠 니혼바시, 난바 등 외국인 신분으로 자주 가는 동네에도 100% 많이 몰려 있으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다.


특히 혼자 여행을 다니거나 돈도 없는데 술 진탕 마시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을 것이다.


사이트 주소 : https://www.torikizoku.co.jp


<어떠한 대가도 없이 순수 정보 목적용 포스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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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3월 경에 다녀온 일본 도쿄에서 개인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어서 세븐일레븐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사진을 인쇄해야 할 일이 있었다. 


이번 일본 방문은 출장의 목적도 있었으나 그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서 주는 자유여행의 선물이며, 마침 3월은 도쿄의 비행기 값이 너무 저렴했기에 다녀온 것도 있다.


출장의 목적으로 필요했던 사진이었기에 이번 기회에 급하게 숙소인 신주쿠 근처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몇군데를 돌아다녀서 찾아낸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쇄 출력한 이야기이다.



세이부 신주쿠역돈키호테 사이에 위치세븐일레븐이다. 일본도 예전보다 장사가 안되고 폐업하는 곳이 많은지 훼미리마트로 보였던 몇군데가 임대문의 딱지를 붙여놓은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어찌됐건 세븐일레븐에서 인쇄를 할 수 있으나 일부 자그마한 편의점에서는 안될 수 있으니 세븐일레븐 내를 잘 뒤져보도록 하자.



이 장비가 바로 우리가 사진 혹은 문서를 복사 , 인쇄, 출력, 인화 현상하기 위해서 사용해야 할 키오스크 장비이다. 일본어가 불가능하다면 내가 하라는 대로만 따라하면 된다.



좌측의 쪽이 바로 우리가 흔히 이용하게 될 부분이다. 출력 복사를 하던 인쇄 사진 인화를 하던 똑같다.

위에서 아래로 복사, 프린트, 스캔, 팩스 요 순서대로이다.

우측의 부분티켓 및 프리페이드 서비스 및 행정서비스, 보험, 교육 등 우리하고는 관련 없는 항목들이다.

아, 전혀 일본어로 불가능할 거 같다고 싶으면 영어 부분이 있으니까 영어를 눌러준다.


내가 사용할 부분은 프린트 부분이다. 두번째 버튼 터치.



터치를 하면 본인이 사용할 저장 매체를 선택하는 부분이 있다. 다양한 매체의 사용이 가능하나 보통은 USB 메모리를 많이 사용할 것이다. USB 모양의 그림을 터치한다.



터치를 한 후에는 모니터 상단에 위치한 커넥터 부분이 열리게 된다. 그림에 나온대로 USB를 꽂은 후에 터치하라는 부분을 누르면 된다. 일본어를 몰라도 전혀 문제가 안된다. 정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꽂아 놓고 나면 썸네일로 사진을 볼 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된다. 로딩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잠시 기다리도록 하자.



썸네일 부분에 내가 인쇄를 원하는 파일이 나오면 하나씩 터치를 하도록 하자. 사진의 매수도 조정이 가능하나 나는 딱 두장이면 충분하기에 파일 선택 후 우측의 하단 파란색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인쇄를 하려면 당연히 돈을 내야 한다. 돈은 하단에 돈을 넣는 부분이 있다. 지폐가 대응 가능한지 여부는 확인 못했으나 일단 동전이 있었기에 동전을 넣어서 해결을 하였다. 잔돈은 맨 아래 하단에 나온다.



바로 이렇게 동전을 넣는 부분이 있다. 돈을 넣고 기다리면 인쇄가 시작된다. 바로 요렇게 돈을 넣는 부분이 있으며, 돈을 넣는 부분 바로 위에는 사진이 나오는 부분이다.



드디어 인쇄가 되어 완료가 되면 사진이 인쇄됐다고 나온다. 더 인쇄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우측 하단의 검은색 버튼을 누르도록 하며, 그만해야 한다면 USB를 뽑기 전우측 하단의 파란색 버튼을 터치하도록 한다.



메모리가 안전하게 제거 될 때까지 기다리도록 한다. 바로 빼는 순간 내 USB가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기다리면서 USB를 빼도 된다는 신호가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빼도록 한다.



사진이 이렇게 인쇄되어 나온다. 뚜껑을 열면 확인할 수 있다. 작지만 필요할 때 사용할 사진이 나와서 참 다행이었다. 사진 사이즈의 선택은 불가능한 듯 했다.



정말 기특한 녀석일세. 기특하게도 사진을 뽑아주다니. 필요할 때 또 써먹어 주겠다. 짜식아!



사진이 인쇄되고 영수증이 투출된다. 영수증에는 한 장당 30엔이라는 의미로 두장을 뽑고 나니까 60엔이라는 금액이 나왔다.


오히려 사진이나 복사 인쇄 등을 할때 한국에서 인화 출력 등 목적으로 사용할 때 보다 더 져럼한 듯 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일본 내에 모든 세븐일레븐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 키오스크 장비가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다. 없다면 주변에 다른 세븐일레븐에 가도 된다.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에도 이러한 장비가 있을 법 하지만 확인이 안된 내용이기에 함부로 얘기하기는 어렵다.


물론 빅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에서도 가능하지만 편의점에 비해서 지점이 더욱 없기 때문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과 돈을 아끼는 방법이다.


일단 세븐일레븐의 사진 문서 인쇄 키오스크 사용법은 이것으로 마치겠다. 필요할 때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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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이라는 동네 자체가 참 도심이고 땅값도 비싼 주제에 분위기 괜찮은 술집이나 호프집 등이 거의 전무한게 당연하게 되는 동네이다. 그 여파는 동대문역, 동묘앞역, 신설동역 요렇게 쭈욱 이어진다. 신당쪽으로 나간다면 괜찮긴한데 신당역은 굉장히 멀어지기에.


오늘은 지난 며칠전에 아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서 다녀온 동대문역 보단 동묘앞역에서 가까운 뉴욕야시장의 후기이다. 예전에는 피쉬앤그릴이 있던 곳인데 브랜드를 아예 바꿔버리고 주인은 그대로 인듯 하다. 



분위기가 역시 이자카야의 분위기 보다는 좀 모던한 느낌이 가득했던 호프집의 느낌이 들었다. 다만 저 파이프관들이 너무 답답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다.



메뉴는 좀 특이한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스테이크류도 많이 보였고 전체적으로 좀 적당한 가격에 양이 적은 스몰비어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안주들이 많아 보였다.



원래는 좀 여러가지 먹기위해 플래터세트를 시킬려고 했는데 닭이 먹고싶다는 분이 있어서 닭갈비에 칠리후라이를 시켰다. 그리고 술은 소맥으로 달리기.



이걸 오늘 둘이서 다 마셔야 할 술들이다. 근데 뭐 양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잖아? 어차피 소주에 맥주를 섞는 것은 조금 더 빨리 취하기 위한 목적과 시원하게 마시기 위한 목적이지.



드디어 나온 치즈 닭갈비. 뭔가 양은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안주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아니라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들만한 양이다. 파스타 면이 들어간건 아주 좋았던 듯 하다.



칠리후라이. 이건 뭘 어떻게 하던 칠리가 쓰레기가 아닌 이상 맛이 없을 수 없는 퀄리티이다. 소주만 먹기에는 튀김이 땡기고 그래서 소맥에 아주 잘어울리는 듯 했다.



이렇게 소맥으로 적절하게 달리고 나서 안주를 한 젓가락씩 먹다 보면 그날 힘들었던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어느정도 녹는 듯한 느낌도 든다. 요즘 같으면 정말 답답하고 힘든 일이 가득가득한데 그나마 술 한잔이 나를 살려준다.


개인적으로 가격은 좀 쎈편이나 다양한 종류와 적당하게 2차에 와서 시켜도 양이 많지 않아서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든다.


<직접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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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철도 매니아 및 교통 덕후들을 위한 관서 지방 최고 규모의 박물관인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우리가 생각했던 철도 박물과와는 달리 철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해서 그 만큼 시간 가는줄도 모를 것이다. 그리고 과거의 일본도 우리나라와 생활 양상이 다르지 않은지 7080의 세대를 이들 에게는 쇼와의 날이라고 많이 부르는 듯 하다. 



과거의 불량식품. 그리고 돈이 있는 집안이거나 큰 가게에서나 볼수 있는 다이얼 타입의 구형 브라운관 타입 텔레비전. 완전 평면과 LCD액정도 구형이 되어 버린 현재를 생각해보노라면 저 당시 브라운관 tv는 꽤 장기간 건재를 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쏜데이서울? 썬데이 서울? 그런 계열의 잡지들이 꽤나 많았으며, 구형 라디오도 전시되어 있다. 선데이 마이니치는 마이니치신문 계열사에서 만든 잡지였나 잠시 골똘히 생각해본다.



11시 23분에 맞춰져 있는 쇼와의 역. 고도 성장의 단물은 다 이뤄냈던 시대의 향수가 가득하다는 쇼와 시대. 



신시대의 생활 필수품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제품 세가지.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가 있다. 불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진짜 필수 혼수용품이었지만 지금의 TV는 결국 인터넷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발전으로 많이 밀린 경향이 있는 듯 하다.



이런 영화도 이런 쇼와의 역 내에서니까 볼 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포스터는 국물도 없었을 것이다. 참으로 촌스러운 저 폰트체와 어색하기 그지 없는 합성능력. 그런데도 사람들은 저런 포스터도 재밌다고들 많이 언급한다.



기차가 전시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개찰구. 절묘하게 열차와 잘 매칭을 시켜놨다. 저 곳에서 역무원이 앉아서 회수권을 받아내고 짤라주고 했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가져본다.



보통운임표라고 써있는 열차 요금표. 자세히 보면 역의 이름이 대충 익숙하다고 느낄 거 같은데 바로 이제까지의 일본 왕의 연호를 이용하여 역멱을 만든 것이다. 다이쇼 시대, 메이지 시대... 이렇게 연결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서울역의 과거 플랫폼은 이 모습과 흡사했을까? 우리네 어른들은 이런 모습을 가진 기차역에서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느리기까지 한 열차를 기다리면서 무슨 생각을 가졌을 까?



쇼와의역 전 정류장은 다이쇼의 역, 다음 역은 헤이세이의 역. 2019년이 되면 헤이세이의 시대는 저물며 나루히토의 시대가 열리게 될것 이다.



다양한 과거의 회수권. 실제 매니아 분들중에서는 과거의 티켓을 모으면서 본인만의 컬렉션을 만드는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 이제 몇 편 안남았다. 


이것으로 1층의 이야기는 모두 종료됐다. 이제 남은 2,3층의 이야기인데 2,3층의 이야기는 몇개 안되기에 실제 포스팅은 약 3개정도 밖에 안남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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