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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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나가서 먹는 식사값도 아깝고 특히나 해먹는 비용도 비싼 요즘인듯 하다.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서 이제는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등 돈 없이도 사먹기 수월했던 햄버거 세트마저도 배신을 때릴 정도로 가격이 올랐고 그 와중에도 짜장면 가격까지 부쩍 올라버린 요즘이다.


지난 며칠전 신설동역 앞에 컵밥집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번 저녁 대용으로 삼아서 포장해서 사서 먹어본 곳이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앞에 위치한 컵스 익스프레스의 후기이다.



신설동역 주변의 우중충한 분위기와는 달리 나름 깔끔한 분위기의 간판. 이 근처 한솥 도시락을 제외하고 밥먹을 곳이 없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있을 줄이야.



대략적으로 5천원은 안넘는 가격대. 내 선택은 매콤치밥. 제일 저렴한 것으로 승부를 본다. 정말 가성비가 좋은 곳은 가격이 저렴한 것도 푸짐하고 맛있게 나오리라는 생각을 가지기 때문이다. 가격 저렴한 음식이 맛이 없으면 거긴 일단 꽝.



여기도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다만 카드 전용이라 현금을 낼때는 카운터에서 계산해야 하는데 요즘 다들 현금을 잘 안내나.. 키오스크를 이용하라네... 조금이라도 수수료 아낄려면 현금 내줄때 받아줘야지 안받으면 본인들이 손해일텐데... 이제 진짜 인건비 절감을 위한 무인 자동화 장비가 계속 늘어나는 시기인 듯 하다.


어찌됐건 나는 매장에서 먹지 않고 포장으로.



첫 비주얼은 대략 요런 느낌. 밑에는 밥이 깔려있고 주변에 채소류와 감자. 겉보기에도 양은 많아 보였다. 과연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양껏 슥슥 비벼놓고 한입샷. 일단 내 입맛 기준으로는 합격이다. 적당하게 치킨도 들어간 듯 하고 일단 매콤한 맛에 채소가 들어가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맘에 들었다. 한솥 도시락이 반찬의 다양화라고 한다면 여긴 한그릇 후다닥 해치우기 좋은 수준.


3~4천원에 한끼 해결하기 정말 어려운 시대에 이런 저렴한 식사는 불경기에 아주 좋은듯 하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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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혹은 그밖에 사이트에서 애드센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노출시키는 유저들에게 있어서 또다른 딜레마는 바로 이 애드블록일 수 밖에 없을것이다. 특히나 랜섬웨어가 유행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도 애드블록은 그나마 랜섬웨어를 막을 수 있는 또 다른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을 것이다.



애드블록을 설정함으로써 생기는 장점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 및 그밖에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애드블록은 반갑지만은 않은 상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티스토리를 통하여 애드센스를 활용하는 분들을 위해 애드블록으로 인하여 광고 차단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애드블록을 가급적 꺼달라는 메세지를 날릴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안내하려고 한다.


안내방법은 두가지이다.


1. Adblock 프로그램을 정지 혹은 예외설정을 하여야 컨텐츠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다.

2. Adblock 프로그램을 정지 혹은 예외설정을 하지 않아도 컨텐츠 열람은 가능하지만 안내문믈 띄우도록 한다.


사실 첫번째 방법이 효과적이긴 하지만 이 방법은 막강한 컨텐츠가 아닌 이상은 왠만한 분들은 결국 노출을 떨어뜨리는 최악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 미네스가 소개할 방법은 2번 방법을 이용할 예정이며, 이 방법은 http://cocosoft.kr/403 의 방법을 응용한 것이기에 순수한 미네스의 기술이 아님을 미리 명시하겠다.






1. 우선 관리자 페이지로 이동한 후에 플러그인에서 본인이 사용중인 구글 애드센스로 이동을 하도록 한다. (여기서 본인이 구글 애드센스를 활용하고 있어야 한다.)






2. 그 다음 우리는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를 하나의 클래스로 나눠야 한다. 맨 상단에 <div class="adsense-area">를 입력하도록 한 후에 맨 아래쪽에는 엔터를 두번정도 눌러 준 후에 </div> 를 입력한 후에 변경사항 적용 버튼을 눌러주도록 하자.


요약 : <div class="adsense-area">  본인의 애드센스 코드 </div>






3. 그 다음에는 스킨 편집 -> HTML 수정으로 이동한 후에 </body> 쪽으로 이동하도록 한다.

가급적이면 </body>줄은 대략 2~3줄 정도 내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4. 사이에는 이렇게 긴 코드가 들어가야 한다. 이 코드의 경우는 따로 txt파일로 첨부를 하였으니 확인하도록 하자. 이렇게 코드를 넣으면 된다. 


아울러 글씨가 이쁘게 안된다면 CSS 편집이 필요로 할텐데 이 코드 또한 txt 파일로 첨부를 하였으니 확인하면 좋을듯 싶다.(출처 : http://sallykim.tistory.com/1770)


코드.txt


하지만 필자 미네스는 아무래도 나름대로 응용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이미지형식으로 따로 Adblock 에 대한 경고문? 안내문이라고 해야할까.. 이미지를 따로 삽입을 하였다.






4-1 . 번외로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서 삽입을 원한다면 밑줄 쳐진 모습대로 <img src=이미지 파일 경로> 이렇게 넣으면 된다. 간혹 쌍따옴표(" ")를 넣어야 하나 싶은데 넣을 필요 없다.






4-2. 번외편을 계속 하자면 1번의 파일업로드 탭으로 이동한 후에 2번의 본인이 만든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된다. 그 다음 3번 본인의 이미지 경로를 확인한 후에 복사를 한 후 4-1 처럼 이미지 및 파일 경로를 넣어주면 된다.



결과값은 이렇게 나온다. 의외로 쉽게 되어서 정말 허탈감이 느껴졌다고 해야 할 수도 있으나 사실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가이드 대로 따라만 한다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C언어가 주축이라고 하지만 HTML코드에서는 문법이 좀 다르다 보니까 필자 미네스 또한 헷갈리는 경우가 좀 많았지만 어떻게든 해냈다.


이 방법으로 나마 애드센스 활용이 조금이라도 더 잘 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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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으면 정말 따뜻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임에는 틀림 없다. 하지만 취업률이니 최저임금 인상이니 뭐니 해서 주머니사정도 녹록하지 않고 물가도 비싸서 어딘가 돌아다닌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법이다.


그래도 즐길 것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최고 아닌가? 어떻게든 즐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경제적으로 아끼면서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도 인생을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오늘은 그래서 서울에서 지하철 만으로도 여행 가능한 장소들을 추천하려고 한다. 특히 돈도 없고 차도 없지만 즐기고싶은 우리네 청춘들을 위한 꿀팁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1호선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진 출처는 구글에서.)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각종 유흥의 거리

노량진역- 길거리음식(컴밥 외 기타 다양한 길거리음식)

서울역- 서울역 박물관, 남산 김구 공원

시청역- 덕수궁 돌담길 + 정동길, 덕수궁(서울시립박물관)

종각역- 젊음의 거리, 인사동

종로5가역- 광장시장(마약김밥, 빈대떡, 창신육회)

동대문역- 의류시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묘앞역 - 동묘 구제시장

신설동역- 서울풍물시장

제기동역- 용두동 쭈꾸미골목(카레와 쭈꾸미의 특이한 조합)

청량리역- 홍릉수목원(서울 유일 정통 수목원)

회기역- 회기 파전골목


1호선은 특성상 서울의 대표적 도심지를 지나가는 곳이기에 종로와 서울역. 그리고 영등포를 지나가는 구간이다. 대체적으로 오래된 역사의 노선인 점과 더불어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는 노선 특성상 신과 구가 같이 조화되는 구간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다.



다음은 2호선 구간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신림역- 신림 순대타운(백순대가 특히 유명함. 느끼할 수도 있음)

봉천역- 봉천 녹두거리(물가가 매우 싸서 서울대생들에게 인기)

방배역- 방배 3대공원 (서리풀, 서리골, 몽마르뜨)

강남역- 강남역 자체의 번화가 그 자체만으로도 설명 어려움

삼성역- 코엑스몰, 코엑스 전시장

종합운동장 - 잠실주경기장

잠실새내역 - 신천 번화가

잠실역- 방이동 먹자골목, 롯데월드 타워 및 롯데월드

강변역 - 테크노마트 (예전대비 위엄은 많이 하락한 곳)

건대입구역- 건대 양꼬치골목, 건대 먹자골목, 건대 스타시티

상왕십리역- 곱창골목(진정한 곱창과 부추와 조합 추구)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 DDP, 패션타운, 등등..

을지로입구 - 명동, 롯데백화점, 신세계본점, 소공동

이대,신촌 - 먹자골목 및 번화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홍대입구역- 홍대의 번화가 그 자체

합정역- 서교동 카페골목, 메세나폴리스


2호선은 서울의 대표 번화가인 홍대, 강남을 다 지나가기에 왠만한 사람들 많은 구간은 다 지나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구경할 곳도 많고 노선도 순환식으로 돌아가기에 2호선만 타고 돌아다녀도 무리가 아닐 듯 하다.



다음은 3호선에 대한 설명이다.


남부터미널역- 예술의 전당

고속터미널역- 서래마을, 카페골목,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신사역- 가로수길 및 먹자골목 등등등

옥수역 - 응봉산공원 및 한강공원

동대입구역- 장충동 족발골목(좀 비싼편이다.), 장충체육관, 남산공원

안국역- 인사동 쌈지길(한국적 분위기 조성), 북촌 한옥 마을, 삼청동 카페 골목

경복궁역- 경복궁,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오히려 1,2호선에 비해서는 직장인들이 많이 다니는 라인이기에 볼 것은 없을거 같지만 나름대로 있을 것은 다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음은 4호선 라인이다.

사당역 - 사당역 먹자골목 

동작역- 국립 현충원(매년 수양벚꽃 축제가 열림)

이촌역- 국립 중앙 박물관

삼각지역- 전쟁기념관

회현역- 북창동 먹자골목, 남대문 시장, 서울7017다리

명동역- 명동 번화가 및 남산

충무로역- 남산가는 전기버스 타는곳,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타워, 남산케이블카, 서울 애니메이션 박물관(무료)

혜화역- 대학로, 창경궁, 이화 벽화 마을, 낙산공원(서울 성곽)


2호선 다음으로 외국인이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노선이라고 볼 수 있다. 동대문, 명동, 남대문 시장이 한번에 연결되어 있는 노선이기에 언제나 외국인들이 특정 라인에 끊임 없이 몰려드는 구간이다.



마지막으로 5호선 라인이다. 


김포공항역- 롯데몰, 김포공항

목동역- 목동 로데오거리

여의도역- 여의도 공원, 윤중로(벚꽃 축제의 메카), 여의도 IFC몰, 63빌딩

여의나루역- 여의나루공원(구:여의도 공원), 한강공원 여의도지구

마포역- 마포 갈비골목

공덕역- 공덕동 족발 골목, 전골목(전+튀김)

서대문역- 경희궁, 서대문, 서울역사박물관, 독립문

광화문역-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 교보문고,.광화문, 청계천 상류

아차산역 - 어린이대공원 후문 및 망우산 둘레길 아차산 입구

광나루역- 광나루 한강 자전거 공원

올림픽공원역- 올림픽공원(서울에서 두번째로 큰 공원)


외국인들 보다는 회사와 거주지역이 제대로 분할 된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의 김포공항의 위엄이 있었을때는 외국인들의 필수 노선이었으나 그 위엄은 공항철도에 다 옮겨주고 그 역할을 이제는 직장인들에게 다 넘겨준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 집에 있지만 말고 혼자서라도 어딘가 마실을 다니거나 혹은 데이트라도 하면서 굳어진 마음도 조금 녹이면서 광합성도 하는 삶을 가져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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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주변의 이야기와 더불어서 타베로그 내의 평점 및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합쳐져서 평가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상대적일 수 있다. 따라서 판단은 본인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보통 오사카를 가게 되면 라멘집으로 많이 가는 곳이 바로 킨류라멘하고 시텐노라멘과 카무쿠라 라멘이 유명할 것이다.


 

요렇게 이 두군데가 바로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라멘집이다. 어느 여행가이드 책을 봐도 꼭 빠지지 않는 라멘집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 미네스도 요 두군데 중에서는 킨류 라멘만 한번 가봤다. 




그 다음 그나마 여행객 라멘집 중에서는 나름 유명하기로 소문난 카무쿠라 라멘. 최근들어서 많이 입소문 탄 곳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사실 이치란 라멘은 후쿠오카가 본점인 전국 라멘 체인점이다. 라멘 맛은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그날의 주방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달라지더라도 프렌차이즈 특성상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저 네군데의 라멘집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 평범한 여행이 아닌 박력있는 추억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더 맛있는 라멘이 많기 때문에.


이 네 곳이 일본 오사카 여행의 라멘 맛집이라고 하기엔...음..글쎄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다.


좀처럼 맛보기 힘든 오사카 현지인들의 라멘 맛집을 한번 보도록 하겠다.



1. ラーメン 玉五郎 (라멘 타마고로)



주로 멸치육수인 니보시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 츠케멘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라멘집이며, 주로 오사카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라멘 체인점이라고 한다. 멸치육수와 돈코츠 스프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농후함이 배가 되는 맛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대략 요런 수준이다. 일본 물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나라 현금 기준 1인 10,000원대 초반에서 모든 해결이 가능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지점 안내 (구글 맵 지도 기준)

1. 난카이 난바역 지점 :  1 Chome-5-2 Nanbanaka,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1 

2. 닛폰바시역 쿠로몬 시장 점 : 2 Chome-4-1 Nipponbashi,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3

3. 한큐우메다3번가 점 : 1 Chome-1-3 Shibata, Kita, Osaka, Osaka Prefecture 530-0012 


2.つけ麺みさわ (츠케멘 미사와)




이미 츠케멘 계열로는 유명해진 츠케멘 전문점이다. 츠케멘 좋아하는 일본 현지인들 치고 이 라멘집을 빼놓고는 섭할 정도로 굉장히 잘만듬직 하다는 곳이다. 닭육수가 베이스이며, 거기에 어패류가 추가 베이스로 된 농후한 육수를 사용하면서 탄력있는 면발과 진한 국물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라멘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이 곳만의 특징이 바로 이 야키이시라는 구운 돌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이 돌의 사용 목적은 바로 식은 육수에 돌을 넣어서 다시 한번 육수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맛도 맛이지만 식사하는 사람의 배려까지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지점은 한개만 있다. 

우메다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후쿠시마역에 위치해 있다.

츠케멘 미사와 후쿠시마 본점 : 〒553-0003 Ōsaka-fu, Ōsaka-shi, Fukushima-ku, Fukushima, 5 Chome−6−11, 福ビル



3. 無鉄砲 (무대포)


여기 라멘은 국내에서 라멘을 좀 먹어본 사람은 흡사 부탄츄와 똑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비쥬얼인 사람들은 라멘 비주얼 한번 참...난감하다 이런 소리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보여도 이 라멘집의 맛은 가히 최고여서 저렇게 행렬을 하는 라멘집이라고 한다. 


저러한 비주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돈코츠의 연골쪽도 같이 뽑아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콜라겐과 기름이 많이 나와서 왠만한 돈코츠의 진한 수준 그 이상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라멘 전문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여기는 꼭 기본적으로 가야 한다고 할 정도라고.



메뉴는 위와 같으며, 참 비주얼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지만 맛은 정말 끝장난다고 하니까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위치도 참 난감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마미야 쪽이라고 하지만 난카이 난바역 아래라는 점이다.(1정거장 차이)

무대포라멘 오사카 본점1 Chome-5-21 Ebisuhonmac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3 일본



4. 남자의 라멘집.왓쇼이 (男のラーメン麺屋わっしょい)

 


여기 라멘집은 이름부터 정말 비범하다. 위의 무대포 못지않게 비범하고 스케일 장난 아닌 곳이다. 도쿄에는 라멘지로라는 무식한 라멘집이 있다면 오사카에는 왓쇼이 라멘이 있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왓쇼이는 영차영차의 일본식 추임새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말 그대로 지로계의 라멘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 라멘지로는 이쪽 미네스 블로그에도 리뷰가 있음.) 박력있는 저 고기의 양과 채소의 양. 스케일부터가 남자라면 한번 해야하지 않겠나 라는 포즈를 취할 듯한 라멘이다.



박력있는 메뉴판. 기본 라멘토핑을 때려박으면 저러한 과격한 비주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도쿄보다 오사카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며 한번 쯤 도전하고 가야할 라멘 아닐까 살짝 이야기를 해본다.


여기도 위치가 참 애매모호하다. 텐노지 근처이다.

테라다초 본점 (구글맵에 치면 바로 나옴.)

2 Chome-1-33 Ikunonishi, Ikuno-ku, Ōsaka-shi, Ōsaka-fu 544-0024 일본



진짜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라멘집으로 남들 다 맛볼 수 있는 라멘보다 조금은 더 박력있고 깔끔하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이 되는 것은 어떨지 한번 상상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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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하다 보니까 음식 포스트는 자칫 하면 홍보가 될 듯 해서 안하고 싶은데 결국 일상의 이야기로 먹고 사는 이야기가 없으면 허전하기에 올리긴 하지만 참 이게 자칫 하면 특정 가게 홍보성이 되기에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내 나름대로 적절한 타협점을 찾고 올리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모든 식당은 후원 쥐뿔도 없고 내가 맛있으면 맛있는것이고 맛없으면 맛없는 것이다. 그냥 이런 곳이 있다고만 생각하고 판단은 알아서 해야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내 주관적인 입맛과 어떠한 후원 없이 작성되는 포스트이다.


오늘은 조금 늦게 올리는 것이지만 매년 4월 10일이면 백종원씨가 50% 할인 이벤트를 하던데 이날 짜장면 50% 할인을 하는 날이어서 어제 저녁 해결차 거금을 들여서 저녁 식사를 하고 왔다.



보통 종로3가쪽 YBM 파고다 뒷편이라고 하는데 관수동이라는 정식 동명까지 있을 줄은 몰랐다. 그런 곳에 위치한 홍콩반점0410 


사실 예전에(약 1~2년전?) 홍콩반점은 DDP쪽에 위치한 곳에서 짜장면에 대한 기분이 언짢았던 내용을 예전의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가 더본코리아에서 일제히 달려와서 리플로 죄송하다는 말을 너무 해서 올리기가 부담스럽다. (그땐 진짜 맛이 없었긴 했지만 그렇게까지 사과를 할 줄이야...)



저녁이 조금 지난 시간대여서 그랬나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꾸준히 손님이 들어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밀리고 그런거는 없었다. 



뭐? 4월 10일날 올리면 선물 준다고? ㄷ ㅐ ㄱㄱㅓ 든? 파워블로거지 블로그도 아니고 이런거 받겠다고 필수 해시태그까지 걸 내가 아니다. 메뉴만 보는걸로 옆에 이벤트따위는 아웃오브 안중이다. 


내가 식사권까지 받아가길 원하면서까지 블로그 했으면 아무리 그래도 더 했으면 더했지 이럴리가 없잖아?



그러면서도 할인 쿠폰으로 잘도 짜장면은 사먹고 2천원만 내고 먹기가 좀 쑥쓰쑥쓰해서 군만두 반접시도 시켜본다. 

어째.. 짜장이 저렇게 한쪽으로 몰릴 수 있을까.. 정신이 그렇게 없었나..



만두 4개여도 아주 좋다. 짜장면에 콕콕 찍어서 먹거나 식초에 찍어먹어도 좋으니까.  양파에 식초는 가득가득 해서 매운 아린맛을 빼주고 느끼함도 잡아주기.



만두 한입샷. 짜장면 한입샷은 안 찍었다. 만두야 기본은 하는 만두 맛이다. 무난무난.

짜장면 맛은? 역시 무난무난하다. 훌륭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맛도 아닌 아주 정석의 스탠다드한 맛.

그냥 간단히 주머니 사정 여의치 않을때 저렴하게 한끼 하기 좋은 가격에 퀄리티이다. 


<직접 돈 주고 사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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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이자 서울의 완전한 중심가라고 부를수 있는 종로구 동대문, 동묘앞, 신설동. 하지만 그런 도심이라고 하기에는 참 나이든 분들의 유동인구 수가 굉장히 많고 물가에 비해서 땅값도 비싼 곳. 그리고 상대적으로 서울의 중심이라고 하기에는 발전성도 많이 떨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는 다른거 없다. 교통. 교통 하나는 정말 최고의 지역이다.


그런 동묘앞역 인근 동묘 구제시장 근처에 위치한 한우리 호프주점. 누군가가 블로그에 올린 것을 보고 수수한 분위기에 나름 괜찮다는 평이 있어서 한번 다녀왔다.



동묘역 구제 시장 골목에서도 가깝고 동묘앞역에서도 가깝고 신설동역에서도 가깝다. 옛날 저 올레 자리에는 내가 알기로도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이 장사가 안되어서 없어진걸까?



안주 구성은 정말 수수하기 그지없다. 흔히 많이 볼 수 있는 안주구성. 단품 구성이지만 가격은 soso한 느낌. 우리의 선택은 소세지와 감자튀김이었지만 감자튀김이 이미 소세지에 기본으로 나가니까 다른 것을 시키라는 조언 덕분에 계란말이로 선택.


보통 감자튀김도 이렇게 시키면 그냥 무시하고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나와도 감자튀김을 추가로 나오게 할텐데 친절하게 다른걸 시키길 추천하다니. 아주 좋다. 



어찌됐건 맥주 한잔으로 시작. 역시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맥주가 잘 넘어간다. 한국인 입맛에는 카스나 맥스가 제일 낫다는 우리 맥주킬러분. 역시 라거 계열이나 에일계열의 맥주만 드시는 분들이 꽤 많나보다.



드디어 나온 소세지. 구성이 꽤나 푸짐하다. 감자튀김을 안시켜도 된다는 이야기가 여기서 나왔었던 것이구만. 소세지 양도 양이지만 감자튀김도 꽤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 수수하게 나오지만 양으로 치면 이게 아주 좋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계란말이. 뭔가...바나나가 나온건 참 쌩뚱 맞지만 이런 수수하고 뭔가 난잡한 구성. 아주 좋다. 수수한 분위기의 가성비는 바로 요런것이다. 오로지 술을 마시면서 양도 많고 대화도 나누기 부담없는 수준의 안주가 제일 좋은데 이런 구성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우리 2030 상대로 하는 것 보다는 중년층 타깃으로 하는 호프집이다 보니까 분위기는 다소 노티가 난다고 할 수 있지만 오히려 노티나도 가성비로 승부를 걸다보니까 나쁘지 않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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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서 오늘도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오늘은 다소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 구나 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특히 이 교토 철도 박물관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박물관이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철도 외에도 다양한 교통 및 인프라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과거와 다를 거 없는 쇼와시대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복고풍의 전시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그렇다.


분명 철도 및 항공, 항만 등등 다양한 교통 분야의 매니아 및 덕질을 하는 분들에게 얘기 하자면 솔직히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이런 마이너한 문화의 발전이 부족한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네스가 추구하는 삶은 바로 그것이다.


마이너 컬쳐도 언젠가는 주류인 메이저로 올라오는 날이 올 것이며 조금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과 한데 어우려저 조금 달라도 인정 받는 세상이 오길 말이다.


각설하고 계속 이어가겠다.




이렇게 츠바메 표찰이 있는 과거의 열차들의 모형이다. 앞전의 포스트에서도 볼 수 있었던 그 특급 열차들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실제 이런 모형을 보는 남자 및 덕후(라고 쓰고 매니아라고 읽기) 어린이들은 갖고싶어!!!라고 외칠 듯 할 것이다.



신칸센 열차 옆에는 바로 그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딱 봐도 우리나라로 치면 40~60년대. 김혜수가 나왔던 드라마 중에서 국희라는 드라마. 혹은 김영철과 국민 고자 김영인(주인공 아닌데;;)이 주연을 맡았던 야인시대 세트장에서나 볼법한 공간이다.



이렇게 철도의 황금기라고 칭하는 시기의 구형 열차와 더불어 츠바메 열차 패찰. 그리고 후지 열차 패찰이 있다. 하지만 황금기라고 해도 저 당시의 JR은 게으르기 짝이 없고 국영기업 공무원 답게 나태한 근무태만으로 욕이란 욕은 다 먹던 시기였다. 황금기인 만큼 그에 따른 어두운 과거도 있는 법이다.



과거에 우리나라에서도 다녔던 삼륜바이크. 일본도 똑같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현행법상 운전은 못하겠지만 말이지. 위험하기도 말야.



쇼와의 역. 정말 제대로 아재들 사로잡았다. 쇼와의 향수 하나 때문에 과거를 곱씹는 아재들이 굉장히 많은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는 헤이세이 시대도 끝나가고 2019년에는 새로운 일왕이 나올 시기인데 말이다.





당시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 메이지 아이스크림이라고 써있다. 현재도 건재하는 낙농 식품 업계 대기업이다. 많이들 들어봤을 법한 식품회사이며 한국에도 일부 상품은 직접 진출하여 판매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의 아이스크림을 보면 꼭 우리 아재들은 그 생각을 할 것이다. 과거의 부라보콘, 서주아이스주 같은 아이스크림을 말이다.





공중전화 간판. 그리고 현재는 보기 힘든 담배 간판. 아... 아주 간혹 담배 간판은 볼 수 있지만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휴대전화가 보편화가 된 도시이다. 정말 도심쪽 번화가가 아니면 보기 힘든 것이 공중전화이다. 




바로 요런 식의 공중전화기이다. 가끔 유튜브에서 70~80년대 서울이라고 나오면서 전화기를 줄 서서 이용하던 것을 보노라면 이런 전화기는 꼭 한번씩 나오게 된다.  필자인 미네스는 저런 다이얼 방식의 전화기는 사용해본 적도 없지만 버튼식으로 된 공중전화는 나름 많이 봤었다.



그리고 어딜가던 똑같이 존재하는 구멍가게의 핫한 아이템. 바로 불량식품이다. 그리고 싸구려 장난감. 아이들이 꼭 엄마 손 잡고 가다가 보이면 사줄때까지 징징대면서 어떻게든 사줄때까지 안움직이는 마법을 부리는 이런 구멍가게. 




일본의 대표적인 과거 담배 몇개가 매대에 전시되어 있다. 일부 담배는 현재도 존재하는데 바로 호프하고 하이라이트. 실제로 일본 담배가게 가면 지금도 살 수 있는 담배이다. 하이라이트는 전형적인 아저씨 담배로 불리며, 우리나라로 치면 하나로나 라일락 수준의 담배. 호프도 그렇다. 하지만 호프는 한갑당 10개피라는 변태성 구성으로 440엔(현재 일본 담배값이 국산 기준으로 440엔까지 올랐다고 한다.) 을 내면 두갑을 주는 마법의 담배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오늘은 철도 이야기보다는 조금은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 듯 하다.


이제 고지가 얼마 안남았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지막까지 교토 철도 박물관의 액기스를 쫙쫙 뽑아내어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유혹의 코스로 남기도록 더욱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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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지겹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는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벌써 7번째이다. 정말 많기도 하다. 물론 이렇게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직접 내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엄연히 차이가 굉장히 큰 법이다.


이렇게 사진으로 맛을 본 후에 이 외에 사진에 공개 안된 곳도 직접 보면 더욱 더 재밌을 것이다.



지난번에 올렸던 밥통 열차의 좌석 부분이다. 실내에 들어갈 수 있으나 시간이 늦어지면 이렇게 못들어가는 수가 생긴다. 아쉬운대로 외부에서 사진으로라도 찍어둬 본다.



과거의 열차 객차 칸을 활용하여 한쪽부분을 꾸며놓은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열차 차번 붙이는 방식은 우리나라랑 거의 차이가 없는 듯 하다.



행선지에 하카타에서 신오사카 까지의 노선이라는 것을 표현해 둔 듯 하다. 위에 언급된 빨간색의 열차와는 달리 이 열차가 조금 더 오래된 느낌이 든 다는 것을 아래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흡사 과거의 통일호와 같은 느낌이라고 들 정도로 리클라이닝도 불가능하고 고정된 방식의 좌석. 그리고 특이하게 창문에는 테이블이 달려 있다.



또한 한쪽에는 이렇게 열차 미니어쳐까지 전시가 되어 있다. 다양한 열차들이 있으나 여기에는 주로 통근형 열차와 화물용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과거의 기관사들이 입었던 제복과 과거의 흔적도 모조리 전시되어 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일본국유철도에서 지금은 모든 열차가 민간으로 바뀐 현재하고는 다르겠지만 말이다.



과거의 열차 표와 팜플렛도 모두 전시되어 있다. 세월은 무시 못하는 것일까. 색바랜 모습마저도 보존하려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각종 열차에 대한 팜플렛 및 카탈로그류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다. 물론 실제로 만져볼 수는 없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열차를 볼 수 있었다.



2002년 부로 완전히 종료된 신칸센 N100계 열차이다. 최고 속도 270km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230km로 달릴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우리 나이보다 더 많은 열차라고 하지만 이렇게 영업이 종료되고도 박물관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다.



또 다른 기관차. 과거의 초기형 열차인데 전기로 달리는 열차라는 것을 위에 달려있는 팬터그래프로 알 수 있다.



이 곳 교토 철도 박물관은 철도 외에도 과거의 버스 및 선박까지 전시되어 있다. 특히 이 부분은 버스와 훼리선이 있었다. 



오사카항의 모습을 미니어쳐로 잘 표현한 모습이다. 다양한 선박들이 왔다갔다 했다는 흔적까지 잘 표현해 놨다. 교통박물관이 전신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정말 볼거리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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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역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맛있다고 할 만한 식당들이 그닥 많지 않다. 왠만한 서울쪽 외곽에 사는 사람들도 동대문쪽은 안거쳐가는 사람들이 없을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도 불구하고 간단한 점심식사를 할 만한 곳도 많지 않다.


거주지가 동대문 인근인 나 미네스가 지나다니다가 원래 설렁탕집이 있었던 곳이지만 어느 순간에 리모델링도 하고 주인이 바꼈는지 새로운 설렁탕집을 하나 발견했다. 


개업빨인지 진짜 괜찮게 하는 설렁탕집인지 점심 식사겸으로 한번 다녀와봤다.



동대문역 바로 앞에 위치한 동대문 본가 가마솥 설렁탕. 바로 옆에는 꽤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식집인 진고개가 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격도 비싸고 예전만큼 못하는 곳이라 잘 안가게 되는곳. 각설하고 리모델링하고 개업한 설렁탕집의 평가는 첫끗발이 개끗발인지 제대로 된 끗발인지 한번 시도를 해본다.



역시 점심시간 때여서 그런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여기저기 설렁탕 한그릇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으며, 갈비탕도 식사 메뉴로 주문한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리모델링을 하고서 맛이 바뀐건지 그대로인지 한번 경험해봐야지 않겠어?



역시 설렁탕이 주를 이루다 보니까 설렁탕이 메인 메뉴에 포진되어 있었다. 그리고 진짜 설렁탕 하는 집이 맞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수육 메뉴. 설렁탕집인데 수육메뉴가 없다는 것은 공장표 설렁탕을 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어찌됐건 우리의 선택은 설렁탕. 



설렁탕이 나왔다. 우리가 시킨건 보통 사이즈로. 특이하게 원래는 도가니가 안들어간다고 하지만 리모델링 오픈 기념으로 한시적으로 도가니를 일부 조금씩 넣어준다고 한다. 도가니는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하는데 싫어하는 사람들은 또 그 식감이 참 이상하다고 안먹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듯 했다.



오늘도 한입샷은 빼놓으면 섭섭하지. 국물 느낌은 아.. 진하긴 진하다.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전날 술을 마시고 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속은 풀리는 느낌. 역시 설렁탕에는 저렇게 소면이 안 들어가면 섭섭한 법이다. 


여긴 특이하게도 설렁탕에 새우젓을 제공한다. 고기에 찍어먹으라고 주는 것일까 라는 의문심을 갖지만 가급적 소금같은걸 많이 안먹을려고 생각하는 주의 이기에 새우젓은 그냥 설렁탕에 간 맞추기 용도로 했더니 나쁘지 않았다.


오픈빨로 맛있게 하는 것인지 계속 이 맛을 유지할 지는 이 가게의 판단일테니 그건 뭐라 말은 안하겠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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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개인적으로 생각해 온 것이지만 일본라멘의 본질은 역시 헤비하고 짜지만 면발 좋아야 하고 뿌듯함이 밀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음식으로 보고 있다.


오늘은 지난 며칠전에 다녀온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역 앞에 위치한 혼다라멘에 다녀온 후기이다.


역시 생긴지 얼마 안된 라멘집이어서 그런지 외관은 깨끗하다. 가격도 생각외로 비싸지 않은 듯 하다.


이 라멘집도 체인점인 듯 한데 과연 어떨지는 먹어봐야 알 듯.



여기도 키오스크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이다. 요즘 인건비가 정말 감당안되는건지 새로 생기는 모든 식당은 거의 백에 팔할은 요런 키오스크 자동 판매기인듯 하다.



나의 주문은 기본적인 혼다라멘에 생맥주로.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건지 소문이 많이 안 난것인지 모르겠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걸까.. 사람이 거의 없었다. 딱 두 세사람정도만이 식사를 하는 정도.




우선 주문한 생맥주가 나왔다. 이렇게 혼술할만한 곳 없는데 여기 신설동에서는 이제 이 곳이 혼술에는 제격일 듯 싶다.


라멘 먹으면서 맥주 마시는게 쉬운 것은 아닌데 그나마 이 곳은 이게 된다. 라멘 외의 메뉴는 뭐가 있는지 보질 못했지만 말이다.



드디어 나온 혼다라멘. 스프가 굉장히 맑다. 묵직한 느낌 보다는 라이트한 느낌. 기본에 충실하게 숙주와 챠슈. 그리고 김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첫 이미지부터 내 생각은 "이 라멘은 정말 초심자가 접근하기 쉬운 라멘이다." 라는 것을 일반 식당에서 라멘이랍시고 파는 라멘은 엉망진창인데 여긴 어떨까나...




예상대로 면은 시판용인듯 했다. 그래도 나름 면의 식감은 잘 살릴려고 노력한듯.

육수의 느낌은 역시 라이트하다는 생각. 일반적인 일본 라멘을 생각해봐도 절대로 짜지도 않다. 오히려 접근하기 쉬운 타입그렇다고 엉터리로 하는 잡탕형 일식집에서 파는 라멘에 비하면 오히려 가성비는 괜찮은 느낌돈코츠라멘이랍시고 그냥 순대국밥에 순대빼고 면을 넣은 수준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 허접 라멘에 비해서는 양반 수준..



오히려 챠슈가 좀 더 살린듯 했다. 챠슈의 은근한 돼지향기가 너무 라이트한 라멘의 풍미를 살렸다고 해야하나..

분명 라멘을 모르는 초심자급 사람들이 간다면 만족했을 듯 하다.


나는 일단 불만족.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이지만 역시 너무 라이트하고 너무 싱겁다는게 내 기준에서는 안맞은 듯. 


여기의 최고 만족성은 혼술이다. 주머니도 가벼운데 혼술장소 없어서 무기력한 신설동 라이프의 나름대로의 위안이 될 듯 하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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