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88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반응형
728x170

먹고 살기 힘든 요즘 매년 1월과 5월, 7월은 사업자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기일 것이다. 1월과 7월 부가가치세 신고와 더불어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하여 신고 방법을 포스팅할 예정이다.


부가가치세는 본인이 일으킨 서비스 혹은 재화에 대한 10%를 납부하는 개념으로 제일 쉽게 소비세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 건의 경우는 보통 사업자를 보유한 경우 매입 매출 등 계산을 통하여 어떻게든 신고 처리를 잘 하고 오곤 하지만 문제는 종합소득세가 문제이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사업자의 경우는 1차로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한 후에 5월에 종합소득세를 한번 더 신고를 해야 한다.


오늘은 근로 소득 발생이 이뤄지는 사업자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다.



우선적으로 우리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하자. 

본인의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하여 복식부기 의무인지 간편장부 의무인지 확인도 가능하며, 본인의 소득이 얼마인지 지난 부가가치세를 기반으로 나오기 때문에 서류 작성 및 계산하기 수월할 것이다.






그렇게 종합소득세 신고도움 서비스를 띄우면 이렇게 본인의 상호 및 수입금액. 그리고 적용경비율과 기장의무 구분 코드가 나오게 되어 있다. 신고 안내 유형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홈택스를 통한 빠른 신고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여기서 복식부기 의무자와 간편장부 대상자의 구분과 더불어서 기준경비율 대상자와 단순 경비율 대상자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인의 사업자 업종에 따라 금액이 다를 수 있으나 이렇게 구분이 지어지기 때문에 본인의 대상자 여부 작성 시 고민할 필요 없이 신고 도움 서비스 혹은 본인의 소득에 따른 선택 사항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매년 이러한 화면을 사업자들은 계속 봐야할 것이다. 

일반 신고서로써, 정기 신고 작성을 하면 된다. (이 기준은 E유형의 경우가 해당이 된다.)





사업소득 기본사항을 입력하도록 한다, 사업자 등록번호 및 소재지 등을 입력하고 주택 및 부동산 등의 임대업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측의 두개 중 하나에 해당되는데 단독 사업주들은 말할 것도 없이 31번 항목에 해당이 될 것이다.







그 외에 소득 종류도 체크를 해야 하는데 근로소득을 체크해야 한다. 

근로소득이 당연히 발생했으니 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업종별 총수입금액 및 소득금액 계산이 있다. 여기서 위에도 기재는 되어 있지만 일반율과 자가율이 있다. 

자가율은 사업장의 장소를 임차하여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사무실에 월세를 내고 사용하는 경우라면 일반율에 체크를 해야 한다.


또한, 수입금액은 위의 입력하는 란에 입력하면 된다.


보통 근로소득자들의 경우는 이미 연말정산을 통하여 모든 정산이 끝났기에 딱히 사업자에 대해서 원천징수영수증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업만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이렇게 사업소득에 대한 원천징수 명세가 나올 것이다. 언젠가는 사업만 하는 사람들은 꼭 기억해둬야 할 대목이다.






사업장과 관련하여 소득을 입력하였다면 그 다음에는 기존에 연말정산으로 이미 모든 것이 신고가 완료된 근로소득을 불러와야 할 것이다. 

보통은 전산으로 자동 반영이 되기 때문에 본인 인적사항만 넣고 공인인증서 등 개인 인증을 거치기만 하면 자동으로 불러와 준다.






보통은 위와 같은 내용을 작성하는 시기에는 보다 시피 총수입금액과 소득금액이 반영된다. 이제 진짜 해야할 사항이다.

연말정산에서 이미 다 했다고 하지만 인적공제 항목신용카드(현금영수증,체크카드 포함) , 특별공제 항목(건강보험료)에 대해서 공제할 내용이 있다면 반영하도록 하자. 단, 특별공제 항목은 표준세액공제가 불가능 한 점 꼭 기억하자. 




아울러 나는 해당이 안되지만 가끔 종교단체 및 정치관련 후원금.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항목이 있기 때문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꼭 반영을 하도록 하자. (일반 과세수준의 사업자들은 경조사 참여도 세액공제가 가능. 청첩장이나 참여 증명서가 필요.)




세액감면과 관련된 항목이 있을 것이다. 보통은 해당안되는 사람들이 많을 거이다. 패스.



자.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바로 이것 이다. 본인이 해당되는 항목은 모두 적용하도록하자. 일반 보장성 보험료, 교육비, 의료비(일정금액 이상만 적용 가능), 자녀 세액공제 등등을 적용한 후에 표준 세액공제 항목은 제거를 해야 한다. 


따라서 본인이 표준세액공제가 더 유리한지 다른 특별 공제항목에 모든 것을 다 넣는 것이 더 유리한지 확인하도록 한다.








그 밖에 공제항목이 나오는데 내가 공제받는 항목은 단순히 전자 신고에 의한 세액감면 항목 뿐이다. 그 외에 해당되는 항목이 있다면 무조건 공제를 받도록 하자.








그렇게 계산하여 결손금 및 그밖에 나머지 사항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점검을 가한 후에 다시한번 계산을 하도록 하자. 그러다 보면 본인이 실제로 내야 할 세액이 나오게 되는데 이번에는 정말 많이 나왔다. 


힘겹다... 해주는것도 없이 세금은 무진장 퍼가져가고.. 그렇게 확정된 5월 종합소득세는 이렇게 신고하면 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본인이 사업자와 근로자의 신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면 연말정산 외에도 5월 종합소득세 신고가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번 만큼 낸다고 하지만 어떻게든 뜯어가려는 얄팍한 술수에 사업자들은 정말 힘겹기 그지 없을 것이다.



신고하면서 막히는 사항이 있을 시 댓글로 물어보면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변해줄 수 있도록 하겠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지난 어제 5월 8일. 어제는 바로 어버이날이었다. 하지만 이노카시라 고로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는 이 날 특별한 드라마 촬영을 하고 갔었나보다.


바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 7한국 서울 촬영 출장편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국내의 한 트위터 유저에 의해 촬영이 되고 있었나 보다.



昨日5月8日。昨日はまさに両親の日だった。 しかし、井之頭五郎 役(松重 豊さん)はこの日特別なドラマの撮影をしていた。


すぐ韓国でも人気が高い日本のドラマ孤独のグルメ シーズン7韓国ソウル撮影出張編の撮影をしていた。 その内容に対するスポイラーが韓国のあるツイッターユーザーによって写真が流出した。



이 사진이 오늘 한국. 


서울에서 로케 촬영을 진행하고 있던 장면인듯 하다. 서울은 맞다. 다만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 동네임에는 분명하다.


저 고기집의 위치는 이태원역에서 도보로 약 1.5km정도로 15분을 걸어가야 있는 갈비집이다. 


この写真が今日の韓国。 


ソウルでロケ撮影を進行していたシーンであるようだ。 ソウルは正しい。 ただ、一般的に外国人たちが近くに来れない町であることは明らかである。


あの焼肉家の位置は梨泰院駅(イ.テウォン)から徒歩で約1.5kmほど15分を歩いていかなければいるカルビ屋さんだ。



졸지에 옆에 위치한 식당도 같이 홍보가 되는 격이 되지만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과 보광동 쪽의 조금은 허름하지만 인간미 있는 식당들의 모습에 저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일본에서의 이미지는 어떠할지 궁금해진다.


突然に横に位置した食堂も一緒に広報になる格好になったが、ソウル龍山区梨泰院洞と宝光洞の方の少しは古びてが、人間味のある食堂の姿にあのドラマが本格的に出る日本でのイメージはどうするのか気になる。



고독한 미식가의 촬영은 5월 11일까지 일정이 잡혀 있으며, 이 기간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을 한다고 한다. 혹시라도 식당의 방문 계획이 있다면 아래의 지도를 참조하도록 하자. 


孤独のグルメのソウル撮影は5月11日までの日程が決まっており、この期間に間韓国で撮影を終えて帰国をするという。 

もしソウルの旅行の途中に食堂の訪問計画があるなら、次の地図を参照するようにしよう。





상호명 : 종점숯불갈비

주소 : 서울 용산구 보광동 70-19


相互名: 終点炭火焼きカルビ (ジョンジョムスップルカルビ)

住所:ソウル龍山区普光洞70-19(ヨンサング、ボグァンドン70-19)




주력으로 하는 메뉴는 갈비 야키니쿠와 그 밖에 식사류 등이 주류를 이루는 듯 하다. 

主力としている料理はカルビの焼肉とその外に食事類などが主流をなすようだ。


<어떠한 대가성이 없는 순수 정보글입니다.>

<いかなる代価性がない純粋な情報書き込みです。>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일본애니메이션 굿즈다양한 팬시 용품들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역시 animate라는 곳일 것이다. 일본 한번 여행 다녀온 사람들 중에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곡 한번 방문하게 되는 곳이며, 일본 어딜 가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샵중 하나이다.



위의 사진과 같이부터 시작해서 각종 학용품, 필기구, 팬시용품에 CD 그리고 심지어는 우리가 생각치도 못한 상품들까지 다양하게 팬들의 입맛에 맞춰서 나오는 곳이 바로 이 애니메이트다.


더불어서 건담의 총 원산지인 일본을 생각해보면 건담샵은 여기저기 몰려있으며, 그 만큼 건프라를 다양한 객층에서도 사랑하고 좋아하는 상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건담의 경우는 최근 연예인들 중에서 레고만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을 정도이다.


오늘은 그런 일본의 전문 샵인 건담베이스. 그리고 애니메이트가 한국 용산에 들어온지 조금은 기간이 됐지만 그래도 나름 매니아이자 일본 사업도 병행하는 미네스에게 있어서 좋은 구경의 기회가 될 듯 싶어서 용산 아이파크몰. 지금은 HDC 신라면세점이 위치한 용산역으로 이동하였다.



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 CGV에서 리빙몰로 넘어가는길이다. 

HDC신라면세점으로 리뉴얼되어 변경된 직후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용산역은 기차 및 그밖에 컴퓨터 부품 때문에도 자주 오던 동네였는데 조금 안 왔었다고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그렇게 끝까지 넘어서 와보니 리빙파크가 보이기 시작했다. 6층의 리빙파크에는 키즈, 토이 그리고 하비, 무인양품이 들어와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이파크몰이 면세점으로 바뀌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많이 개선된 듯 싶었다.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넘어서 세련된 모습의 쇼핑몰 길을 지나가다 보면...



어느샌가 건담베이스가 우선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RX-78-2 건담의 전시된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여기가 바로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의 덕후들의 핫 플레이스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시작된다.



바로 이 곳은 건담베이스. 건프라 및 초합금 피규어와 그밖에 원피스, 나루토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취급하는 곳이었다.



역시 기본기에 출중하게 건담 뿐만 아니라 마징가. 그리고 다양한 메카닉으로 구성된 프라모델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건담, 마징가. 그리고 다양한 메카물들. 심지어는 가오가이거에 다간도 있었다. 



이렇게 가오가이거가 눈앞에 떡하니 나타나 있는 모습을 보고 정말 과거의 향수에도 젖어들 수 있는 다양한 로봇들을 보니까 수집의 욕구가 불타오를 듯한 모습마저 펼쳐질 듯 해 보였다.


이렇게 입구까지 진입하기 직전에는 다양한 라인업의 전시 샘플과 더불어서 취급하는 상품들의 샘플들을 다양하게 디스플레이 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피규어도 다양하게 취급하는 모습이었다.



이렇게 건담 베이스는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이미 반다이는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와서 운영하는 주식회사이다. 반다이남코코리아 홈페이지에도 정식으로 건담에 대한 라인업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의 왠만한 건담물들은 다 있기에 프라모델이나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용산역에 조금 일찍와서 구경하기 좋을 법 하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위치했던 애니메이트 샵. 한국에 정식으로 들어온 샵인건 확실한데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대로 큰 기대를 하지말라는 예방주사를 맞고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역시...


규모가 작아도 너무 작다. 



어찌됐건 나름 장족의 발전이라고 해야할까. 

한국첫 런칭되어 들어온 애니메이트치고는 나름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만족하기는 어렵다. 

대원고속 대원씨아이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건 다행인듯 싶다.


어째.. 얘네들도 같은 이름이지만 다른 회사인 KD대원고속같은 스멜이 풍겨오는지 모르겠다.



역시 애니메이트의 본질인 동인녀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회사답게 여기는 주로 하이큐, 오소마츠군하고 최근에 킹 오브 프리즘 더 히어로 애니 관련 굿즈가 가득했었다. 

원래 동인녀들의 성지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시작한건 당연하기에 남자보단 여자들을 위한 곳이긴 하다.


사실 내가 기대하는 상품들도 있을까 약간은 기대 했으나..



역시... 이런건 필요없는데.. 카드캡터 사쿠라, 세일러문 관련 굿즈가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이었다. 전혀 없다. 있어도 필요없는 것들 뿐. 이미 철지난 상품들 뿐이다. 매니아라는 미명하에 구매하라기엔 좀...



아이돌마스타 관련 굿즈. 관심이 가는 애니는 아니지만 나름 몇번 봤기에 어느정도의 파급력이 있어서 굿즈가 많을 줄 알았는데 그 후줄근하디 후줄근한 일본 교외의 애니메이트 상품모음 보다도 못한 구성. 가격이 비싼건 어느정도 납득을 한다. 최소한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게 해야 하는데 없어도 너무 없다.



하이큐 팬들 억장 무너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하이큐가 얼마나 다양한 상품들을 취급할텐데 이거뿐이라니.. 인구도 우리나라의 절반도 안되는 대만의 애니메이트보다도 더 적은 구성에 규모. 그리고 라인업. 최소한 무인양품 코너급으로 규모를 차지해서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함과 동시에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오길 바라는건 무리였나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사실 사업자 입장인 나는 좋지만 매니아 입장에서는 별로 안좋을 법 하다.)


오히려 건담베이스의 상품군이 나름 나쁘지도 않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좀 더 깜짝 놀랄 수준. 


앞으로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을 위한 시장이 더욱 더 활성화 되길 바란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이제 마지막에 접어들었다. 이 곳 철도 박물관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의식주 중에서 식을 생각하는 사람들 답게 먹다 망하는 오사카. 옷입다 망한다는 교토에 걸맞는 관서지방 답게 과거의 철도 열차 및 일본 음식들도 나와있는 공간이 있다.


그곳과 더불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역시 먹다 망하는 관서지방 답게 다양한 음식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가 같이 나와 있다. 일본의 에키벤(열차 역별로 판매하는 도시락)의 문화가 이작도 잘 발달되어 있으며, 실제로 열차를 안타도 도시락을 사서 집에서 먹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어디 그뿐이랴? 일본도 우리나라처럼 식당 열차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메뉴로 나왔던 음식들이 다양하게 안내되어 있다. 물론 지금의 일본열차에는 식당열차가 별도로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식당 열차는 보기 힘든 전유물이 된 점이 똑같다.



일본 각지에서 굉장히 유명한 도시락 이름이 지도로 표현되어 있는데 역시 고베 하면 와규가 유명하기에 와규 도시락이 유명하고 고등어 도시락이 유명한 곳도 있다. 특히 굉장히 인기 있는 도시락은 시간이 지나면 금방 매진이 되기 마련이다. 



도시락 외에도 과거의 열차 역 모형과 더불어 다양한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왜 애들도 좋아하지만 아재들이 환장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만화책과거의 만화책과 더불어 음악도 같이 꽂혀져 있다. 비록 꺼내서 볼 수는 없지만 말이다.



과거의 그림 및 다양한 책들. 그리고 사진까지. 왜 짱구 만화에서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서는 편안하게 살고 싶다고 외칠 정도로 그들이 열혈적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현재의 일본은 굉장히 힘들고 지쳐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감동적인 세계로의 방문. JAL PAK. 분명 일본항공의 도시락이라는 의미인 듯 하다. 근데 보통 비행기는 기내식이 아닌가? 잘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이렇게 표현을 하는 듯 싶다.


모든 관람을 끝내고 나오던 길에 보이던 열차 분기 및 교행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곳도 매일 5~6번 정해진 시간대에 볼수 있다. 


국내에서도 쉽게 보기 힘든걸 일본에서 봐야 하는데 너무 늦어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이렇게 과거의 열차는 출구쪽 앞에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그 열차의 수가 1~8 8대뿐만이 아니다.



이렇게 약 15대 분량의 다양하고 스펙도 각기 다른 증기 기관차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열차의 설명이 기재되어 있었으나 스탭분들이 종료시간이 됐다고 나가달라고 하기에 아쉬운 맘을 달래고자 후다닥 몇장 더 찍어 봤다.



저 철길이 움직이면서 열차가 분기 및 교행을 거쳐서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 굉장히 보기 드문 공간인데 말이다.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교토 철도 박물관 우메코지 증기기관차 차고를 뒤로 한채 이제 이 곳을 떠나야 한다. 

나중에라도 이 곳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일찍 방문하길 추천한다.


관람시간 : 약 1시간 30분~ 2시간

교토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




가는 방법 : 교토역 버스센터에서 시영205甲 , 시영208乙 버스를 타야 한다. (교토 투어 버스 티켓 소지자 무료 승차)

우메코지공원에서 하차. (돌아올때는 반대방향에서 교토 가는 버스 이용.)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어렸을때 레고를 갖는다는 것은 정말 조금은 여유로운 집안에서 거주하는 의미가 될 정도로 당시에도 레고는 비쌌지만 지금은 정말 왠만한 스마트폰 한대 수준으로 가격도 오르고 오히려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의 수집품이 됐을 정도로 레고의 위상은 굉장히 커진 듯 하다.


오늘은 그런 레고 매니아 분들을 위해서 레고의 필수 요소인 레고 미니 피규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어린이날 지나서 올린건 아이들한테 레고 사달라는 소리는 듣지말라는 소소한 배려?



1976년 초기 레고는 인간형 미니 피규어에 대한 프로토 타입을 제작하여 인간 마을을 위한 레고 피규어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렇게 나온 레고의 프로토 타입 미니 피규어는 이런 모습으로 이뤄졌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다리와 팔은 없고 얼굴 모양도 없다. 하지만 이러한 모양은 다양한 레고 미니 피규어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78년. 제대로 된 레고 미니 피규어가 출시되기 시작하며, 현재의 레고에 들어가는 피규어의 모양새도 이러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게 바로 딱 4조각으로만 이뤄진 레고 피규어의 정석이다.



여자 피규어의 경우는 그 공정이 좀 더 까다롭다고 한다. 특히 옷의 컨셉. 그리고 헤어 스타일의 컨셉까지. 그래서 나온게 모자 대신 헤어 조각 부품까지 나오는 계기가 된 것이다.



하지만 헤어 부품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한동안은 계속 남자들의 이미지가 박힌 피규어만 주구장창 나왔다는 점.



그리고 간과했던 사실이겠지만 모든 레고의 얼굴에는 코가 없다. 코를 없앰으로써 조금 더 깔끔하고 쉬운 디자인이 가능했던 점이다. 그리고 전 세계의 인종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노란색으로 통일한 점도 이 때문이라고 한다.



레고는 위 아래로 구멍이 뚫려 있는 점이 있다. 물론 부품간의 체결을 위해서라는 의미도 있지만 작은 머리 부품의 특성상 아이들이 먹고 질식사를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질식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설도 있다.



레고 피규어들은 1초당 12개씩 생산되어 전 세계의 매니아 및 레고 초심자들에게 다가간다고 한다.



1999년에 레고는 스타워즈 작품 중 최초로 라이센스를 받아 출시를 한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 콜라보레이션 상품 대비 빠른 접근이 가능한 레고가 선택된 것 일지도..?



그리고 2007년 스타워즈는 레고와 다시한번 한정 상품을 발매하는데 C-3PO의 크롬 골드 버젼을 전세계 10,000개 한정으로 발매를 했다고 한다. 물론 지금 경매로는 굉장히 비싸겠지만 말이다.



무작위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들어간 것이기에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정말 구하기 힘든 피규어 중 하나가 됐으며 소유한 사람은 로또라도 당첨된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도 있다.



그리고 2003년 NBA 농구선수들을 컨셉으로 만든 피규어라고 한다. 레고는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이뤄내며 캐릭터를 만들어 냈는데 특히 이 NBA 농구선수 피규어의 경우는 스프링이 달려 있어서 미니 농구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레고도 이렇게 피규어의 인기가 실감이 났는지 다양한 방법으로 한정 상품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는대 바로 이런 골드 피규어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피규어는 이렇게 미니 피규어만 따로 파는 박스에 넣어서 저 어딘가에 한개는 골드 피규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당첨이 된 순간 나름대로 로또를 맞은 셈이라고 해야할 수도 있다.




그렇게 나온 미니 피규어 골드버젼의 현재 시세 가격은 많이 떨어졌다.  과거 몇년전 까지만해도 30~40만원 하던게 지금은 거의 50불 정도로 떨어졌으니 말이다. 


최근에 레고가 피규어를 굉장히 많이 풀어놓은 듯 하다.



그리고 특이한 사실. 레고의 임직원 명함대신에 본인의 모습과 흡사한 레고 피규어를 명함 대용으로 가지고 다닌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명함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레고다운 발상이라고 해야할 까 싶다.



그렇게 레고는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기 시작하며 현재 진행형으로 발전중에 있고 그 만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위는 바로 마블 시리즈어벤져스 캐릭터 피규어이다.



그리고 한동안 굉장히 사랑을 받아오고 지금은 구하기 힘든 심슨 시리즈. 특히 피규어는 굉장히 비싼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역대 피규어 중에서는 디테일이 굉장히 좋다는 평가이다.


이렇게 레고는 다양한 영화 및 만화하고의 콜라보레이션 뿐만 아니라 자체 애니메이션 영화까지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재밌고 귀여운 레고. 가격은 비싸지만 어릴적 사자성, 얼음혹성 등등 다양한 레고 놀이로 즐겁게 놀았던 그 추억과 함께 수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오늘의 글이 굉장히 흥미로웠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이제 실내편도 거의 다 끝나간다. 교토 철도 박물관에 있어서 마지막 직전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특히 아이들이 이곳에서 울면서 직원들도 안절부절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과연 무엇인지 기대가 된다.



이 곳은 어린이들이 직접 열차의 움직이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직접 운전까지 가능디오라마 체험관이다. 한 도시의 모습을 아주 자그마하게 표현해 놓은 것이 아이들이 꼭 갖고싶다고 할 정도로 정교하지는 않지만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은 모습이다.



안타깝게도 이 기계도 늦게 간 우리의 잘못이컸던 것일까. 16시 30분 이후로는 종료가 됐다고 이렇게 막아놨다. 그것도 한글까지 총 망라해서 오늘은 종료했습니다. 헐..



그래도 이렇게 추오 소부선 열차도 볼 수 있었다. 근데 여기 도쿄가 아니고 교토 잖아? 저 열차는 참고로 급행 열차이다.



일본의 빌딩 모습과 더불어 교행 및 분기하는 모습까지 실제 도심에서 볼 수 있는 열차의 미니어처 버전 끝판왕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대망의 신칸센. 그렇게 빠르다는 신칸센 열차도 저렇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저 곳은 체험만 할 수 있으며, 진짜 정교하고 이쁘게 꾸민 디오라마관이 별도로 있으나 그 곳은 매일 5회만 개방하기에 시간에 맞춰서 구경을 해야 한다. 가급적 일찍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층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 이제 마감 시간이 될 예정이오니 속히 준비해달라는 메세지가 계속 나온다. 조금은 아쉽고 또 오기가 쉽지 않기에 일단 열차의 전체적인 모습이라도 사진으로 남겨 본다.



보통 열차 천장이 지저분할 법한데 정말 전시용이다 보니까 깔끔하게 잘 닦아서 전시된 모습답다. 지난 포스트에 나왔던 열차들의 모습이다.




이 곳은 이제 앞으로도 계속 전시를 목적으로 채워질 듯 하지만 다양한 회사의 대표적인 열차들이 다 모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JR외에도 한신, 한큐, 난카이 등등 다양한 회사의 열차들이 모두 다 모여서 전시될 듯 해보인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열차인 신칸센과 더불어 증기 기관차까지. 일명 화차라고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열차들이 계속 전시될 이 곳 교토 철도 박물관. 이제 다음번이 마지막 포스팅이 될 듯 하다.


지긋지긋한 철도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로 마지막이 될 듯 싶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오늘은 대체적으로 어느 어른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구경하고 싶다고 얘기할 만한 이야기일 것이다. 사실 이 내용을 쓰면서도 블로그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나름 개방적이기도 한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며, 거기다가 이상한 것들은 없으니까 큰 문제가 없을거라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할 샵들은 주로 어른들의 건전하고 재밌는 삶을 위해서 보조적으로 판매하는 반려용품들이 즐비하는 굿즈 샵들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폐쇄적이고 뭔가 어두운 이면만 보이는 그러한 샵들이 일본에서는 꽤나 개방적으로 이뤄져 있기에 찾아보고 싶은 사람들이 꽤 많을 듯 싶다.


5월 5일 어린이날이라고 어린이만 행복하라는 법은 없다. 어린이날 전날 기념으로 혹시라도 일본을 여행으로 갈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필독하자. 단 어른들만. 어른이날 기념!


하나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소규모의 샵은 소개상에서 제외하였다. 불법적인 용도의 샵이 아닌 한국 법으로 저촉되지 않는 샵들 위주)



1. 돈키호테 (종합 쇼핑몰)


뜬금없이 왠 돈키호테냐고 하는 사람들이 꽤 될 듯 싶다. 돈키호테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아는 드럭, 과자, 오미야게, 생활용품만 파는 곳이 아니라 따로 미성년자들은 들어오지 못하도록 천막을 쳐놓고 따로 별도의 코너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어른들을 위한 상품이 파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일본 전국 어느곳을 돌아다녀도 만나기 쉬운 쇼핑몰이며, 그 속에서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만나기 힘든 그 상품들을 만나기 쉽다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지점마다 취급을 하는 상품이 다를 수 있으며, 취급을 아예 안하는 지점이 있을 수 있다. (돈키호테 신주쿠점은 취급 안함, 가부키쵸점 취급함)


사이트 주소 : http://www.donki-global.com/kr/




2. 도쿄 아키하바라 러브메르시 (Love Merci)


여기는 아키하바라를 한번이라도 가본 사람들이라면 건물 규모와 크기에서 처음 내리자마자 제일 눈에 띄눈곳에 민망할 정도로 크게 우뚝 서있는 굿즈 샵 중 하나이다. 도쿄 아키하바라를 가게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난다고 할 수 있는 장소가 라디오회관.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요 러브메르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은 주로 좀 특이한 상품들과 코스튬이 주류를 이루며 미국애들과 중국애들이 굉장히 많이 방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곳은 면세가 불가능하다. 다소 비싼 가격의 굿즈샵이지만 흥미로울 것이다. 









3. 도쿄 아키하바라 M's 엠즈


상대적으로 너무 세련되고 튀어나오지 않은 모습에서 과연 저기가 그렇고 그런 샵이라고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파스텔톤의 느낌으로 꾸며놨다. 실제로 내부도 그렇게 꾸며놓은 것을 알 수 있다.


가격은 위의 러브메르시에 비해서 조금 더 저렴하다는 점과 똑같이 다양한데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에 한해서는 면세도 가능하다는 점이다. 




위치는 아키하바라역 뒷편에 위치해 있으며, 의외로 찾기 어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초록색의 파스텔톤으로 이뤄진 건물을 찾으면 된다, 원래는 이런 게 있어서 찾기 쉬웠는데 어느새 없어졌다.




어찌됐건 아키하바라에는 이렇게 두개의 큰 규모의 우리 어른이들을 위한 샵이 존재한다.





4. 오사카 니혼바시 노부나가 서점. (한글로는 신장서점)


일단 아무래도 제1,2의 도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도쿄와 오사카에 이러한 곳들이 많은것은 사실이다. 그 중 이번에는 오사카에 위치한 샵이다. 도쿄에는 아키하바라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덴덴타운이라는 곳이 있다. 비록 규모는 아키하바라의 그것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아키하바라에 있는 왠만한 샵들은 다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세카이와 니혼바시 사이에 위치한 덴덴타운 내에 위치한 노부나가 서점은 위의 샵들과는 달리 각종 기구들 외에도 영상 및 책들도 같이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오사카의 경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가기에 무룻 남자들은 꼭 한번 거쳐간다고 할 수 있다. 


이 곳도 외국인 면세가 가능한 상점이다.


http://www.e-nobunaga.com/shop/







5. 후쿠오카 텐진역 프리미엄 상점 전문 샵 


후쿠오카상대적으로 이렇다 할 샵들이 없는게 현실이다. 사실 후쿠오카 인구가 그렇게 적은 지역이 아닌데도 말이다. 약 500만정도 되는 인구가 후쿠오카에 몰려있는데도 그렇다. 도쿄의 인구야 뭐 1300만명으로 거의 깡패수준이고 오사카도 거의 800만명정도이다.


이 곳은 오사카의 노부나가 서점과 컨셉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나 책은 없으며, 더불어 규모도 위에 언급된 곳들에 비해서 초라하기 그지 없을 정도로 자그마하다. 


거의 6층짜리 규모의 건물로 된 샵들만 보다가 딸랑 1층에 넓이도 더 좁은 곳을 보노라면 한숨 나올수 밖에 없는 규모이다. 하지만 후쿠오카에서는 더 좋은 온천이나 자연 경관을 누리고 오는 것이 큰 가치이기 때문이다.





이곳 또한 외국인의 면세가 불가능하다. 

그 외에 후쿠오카의 전문 매장 몇개를 더 올리도록 하겠다. 종류도 적고 좀 더 즐겨보는 재미가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일단 한번 구경해보도록 하자.



<북스 키타텐진>



<텐진서점 天神書店>



<BLACK DROP HAKATA / かんごま2층에 위치>



<셀렉트샵 BODY / 간판은 ADULT라고 되어 있음>



이렇게 주요 3개 지역어른들을 위한 굿즈들을 취급하는 샵들이 있는 곳을 알아봤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개방형 샵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취급하는 상품도 많아졌다고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정식으로 만들고 유통하는 나라에 비해 딸릴 수 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운 경험도 하고 재밌는 구경거리도 많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커플이라면 민망함은 버리고 일본인의 개방적인 마인드로 한번 돌아다녀보는 것은 어떨까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어떻게 이거 하나만으로 이렇게 14개 15개의 포스트를 찍을 수 있을까 라는 내 자신에게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이 우려먹은 듯 하다. 이제는 사골이 안나오고 나쁜 지방덩어리만 나올 정도인듯 하다. 


오늘꺼는 좀 더 어려운 내용이 나갈 듯 하다.



이 곳은 어린이들을 위해서 열차 운전 및 차장 모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당시 저 코너에 방문한 시각은 오후 5시 30분. 끝나기 30분전에 방문한 만큼 마감 준비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만. 


뭐 늦게 온 우리가 잘못이지만 혹시라도 이 곳 교토 철도 박물관에 간다면 일찍이 와서 한번 체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굉장히 재밌을 것이다.



열차 승무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주 쉽게 풀이되어 있으나 일본어가 안되는 분들은 제 아무리 쉽게 설명해줘도 이해가 안될 수 있다. 뭐 그림만 봐도 이해는 될 것이다.





이 곳은 철도 관제실을 본떠서 전시해놓은 모습이다. 실제 모의 작동도 하며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볼 수 있다. 저 시스템이 지금은 사용 안하고 일반인에게 공개가 될 수 있다지만 저게 실제로 사용된다면 우리나라로 치면 국가안보랑 거의 밀접하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모니터로 안내도 및 모의 시연까지 가능하다. 어른들도 흥미롭겠지만 어린이들은 오죽할까. 그저 보고 느끼는 것 보다 실제로 만져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큰데 말이다.




이제 정말 머리아픈 분야가 나오기 시작한다. 일명 다이어그램이라는가 나온다. 우리나라에는 이것을 전문으로 만지는 사람이 코레일에만 몇명 안 될 정도로 굉장히 등한시 되는 직군이지만 일본 내에는 저거만 수십년째 작도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직종이라고 한다.


저게 뭐길래?



바로 우리가 흔히 타는 열차의 시간표이다. 각 열차별로 앞뒤 배차간격다른 열차와의 교행 속도 등 다양한 고려사항을 맞춰서 정시에 빠른 운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이다. 저렇게 작도 된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기관사는 그에 맞게 운전을 하게 된다.



이렇게 수십년전에 사용됐던 다이어그램 시간표까지 아주 세세하게 잘 나와 있다. 그만큼 이러한 다이어그램의 정확하고 세밀한 작도는 승객을 얼마나 빠르고 안전하고 신뢰있게 여행할 수 있게 도와주냐의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특히나 옛날 열차 시각표를 토대로 현재의 열차 개통 체계등을 알고 싶어하는 철도 매니아들을 위해서 일본은 지금도 일부 서점에서 이렇게 과거의 시간표까지 구매할 수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과거 철도 시간표와 더불어 현재의 지하철 시간표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작도를 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철도 운행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마지막 두편이 남아 있다. 다른 일본 여행 이야기를 위해서 이제는 교토 철도 박물관 후기도 다음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지어질 예정이다.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참으로 격세지감이다. 

정말 후줄근하디 후줄근하고 복사본 게임팩이 난립하고 거의 세운상가는 저리가라고 할 정도로 각종 국적불명의 가전제품에 미군들이 절대 근처도 얼씬거리지 말라던 카더라가 있었던 청계천. 

지금은 청계 고가도로가 없어진지 십수년이 됨과 동시에 복개천은 하천으로 바뀌고 이제는 도로 보다는 강가로 많이 유명해졌다.


물론 아직도 청계천 8~9가의 모습은 한쪽 구석으로 여전히 예전의 청계천 도깨비시장이 떠오를만한 풍경이 많이 남아있긴 하다. 

그래도 롯데캐슬 베네치아 아파트에 텐즈힐. 

어느샌가 청계천의 스카이라인도 굉장히 많이 바꼈다.


지난 며칠전 청계천에 위치한 황학동 롯데캐슬 배네치아 상가 내에 있는 치킨매니아에서 술을 한잔 한 후기이다. 

치킨매니아 하면 예전에 응암동에 어떤 점주가 노블리스 오블리주 드립을 고객한테 했다가...(읍읍읍!!!) 여기는 전혀 관련 없으니 헛소리는 그만하겠다.



여기도 치킨의 방식은 크리스피 방식. 

나이드신 분들보다는 젊은세대가 좋아하는 방식의 치킨. 

나도 개인적으로 요런 튀김옷의 치킨이 더 좋더라... 


이 근처에 괜찮은 술집이나 치킨집이 거의 전무하기도 하고 곱창집은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기에 갈만한 곳이 없는게 사실이다. 

여기나 아니면 아예 텐즈힐이나 근처에 강호동 678이 있긴한데 결국 선택의 폭이 좁기에 이 근처에 몇군데만 거의 사람들이 몰리는 실정인듯.



이리 둘러보고 저리둘러봐도 결국 짜잘한 안주보단 딱 적절한 안주 두개가 훨씬 나을듯 싶기에 순살치킨+ 감자튀김과 국물떡복이를 추가로 주문. 

개인적으로 치킨에 떡볶이 조합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었기에 한번 도전삼아 시켜봤다.



어딜가나 기본적으로 나오는 샐러드, 무많이, 과자, 찍을거리. 

아 저건 사라다라고 불러야 하는데 케챱 마요네즈 조합이 아니라 그냥 키위소스이기 때문에 샐러드다. 

사라다는 절대 저렇지 않다. 


옛날 치킨 맛집들 보면 사라다가 주를 이루더라..



드디어 나온 순살치킨 감자튀김. 

그리고 국물 떡볶이. 

워메.... 양보소.... 벌써 테이블이 꽉 차네. 

아침 점심 안먹고 술에 안주만 먹는다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갑작스런 약속은 이렇게 생각치도 못한 비주얼을 만나게 되는 법인듯.



치킨과 감자튀김의 겉모습... ㅎㄷㄷ하다. 

정말 이거 먹다가 배 터질듯. 치킨 양도 양이고 감자도 그렇고. 

두명이서 먹기에는 정말 혜자스럽기 그지 없는 엄청난 양이다. 

감자는 웨지감자 계열이라 그냥 감자보다 훨씬 기분 딱 좋다. 



국물 떡볶이. 뭐 어차피 여기거 떡볶이 전문점은 아니기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느끼할만 하면 떡볶이로 느끼함과 허전함을 어택하기는 딱 좋았다. 

떡 가운데가 뚫려있는 방식이라 아주 잘 익어서 나오는듯. 



무조건 추천좀 해보는 한입샷. 치킨과 떡볶이 국물을 묻혀서 찍어본 사진이다. 

꼭 요 조합 추천해본다. 

정말 맛있다. 

내 개인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는 조합 중 하나이다. 


황학동 청계천 주변에 변변한 술집이 없다 보니까.. (그 전에 밤만 되면 유동인구가 거의 끊기는 구간이기도 하다.) 변변한 술집이 없긴 하다. 

곱창이 유명한 곳이긴 한데 솔직히 사람이 곱창에 술만 먹고 사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호프집같은건 거의 전무하다. 


개인적으로 브랜드 치킨 호프 생각해보면 양도 맘에 들었다. 

다소 좁고 위치가 애매모호해서 그렇지 의외로 없을 만한 곳에 술집이 있어서 찾아서라도 가볼 듯 해 보인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임.>



반응형
그리드형
반응형
728x170

지난번에 이어서 이제는 그만 올려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이 올린 교토 철도 박물관의 이야기이다. 다음번과 그 다음번이 이제 마지막 이야기가 될 듯 하다. 모든 이야기는 직접 가서 사진도 찍고 경험하고 읽고 본 것이기에 충분히 다음에 가서 시간낭비할 거 없이 눈으로 실제로 보고 경험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하다.


근로자의 날이지만 비록 오늘도 쉬지않고 열심히 달리는 미네스 답게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이런 열차 미니어쳐는 다른 층에도 있으나 여기서 볼수 있는 열차는 다른 회사의 열차들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다. JR이 이 곳 교토 철도박물관의 최대 주주라고는 하지만 교통 박물관의 전신에 걸맞게 다른 회사의 열차들 및 교통 수단까지 같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참 일본 열차들은 츠바메를 굉장히 좋아하는 듯 하다. 속도가 빠르다고 하지만 왜 더 빠르고 박력있거나 귀여운 아이들도 있는데 왜 굳이 츠바메만을 쓸까라는 의문을 갖기도 한다. 물론 츠바메 자체가 이제는 브랜드 수준이라는 것은 당연.




이 곳에도 똑같이 과거의 모습을 구현해놓은 공간이 있다. 남아서 만든 것일까?



여기 있는 기계들은 정말 보기 힘든 기계일 듯 싶다. 수동으로 티켓을 발권해주고 생산하는 기계라고 한다. 과거의 기계이며, 지금은 오로지 전시용으로만 남아 있는 기계이다. 히타치에서 만든 기계들이며, 지금이야 그 위세가 많이 떨어졌으나 여전히 일본 내에서는 경중급의 공업 장비들은 히타치에서 생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니 말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사용되온 자동 티켓 발권기. 지금은 일본도 저러한 방식의 티켓 발권기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 기기의 내부 모습까지 공개해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곳은 한큐열차와 관련된 티켓 및 열차가 전시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저 도색과 열차. 굉장히 이쁘다고 생각하는 모습이다. JR에서 운영하지만 한큐의 열차와 티켓까지 보유하고 전시한 모습이다.



관서지방에 몰려있는 다양한 열차회사 기관사 모자까지 전시되어 있다. 순서는 한큐, 케이한, 한신, 긴테츠, 난카이, JR서일본 요 순서이다. 이렇게 JR에서 운영하지만 교통박물관의 목적에 걸맞는 전시가 되어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제 몇 편 안남았다. 지긋지긋해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