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멘 맛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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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의 성지라고 하면 서울 기준은 

홍대,연남동,합정,망원동이다.

요 라인의 특징은 죄다 홍대라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고 덕질의 성지이기도 하고

패셔너블한 사람들과 덕후들과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 정체성이 펼쳐지는 곳이다.

 

오픈한지는 쪼끔 지난 라멘집이지만

요즘 혈줄 라멘농도가 높아도 참느라

바쁜와중에도 일부러 다녀온곳.

 

 

셀레브하고 부유한 사람들만

다닌다고 해서 필자는 쪽팔리는 동네 압구정.

압구정로데오역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만날 수 있는 오레노이키루미치 라멘집.

일본에서 나름 맛집으로 불리우는

라멘 프렌차이즈라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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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위와 같은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심플하게 라멘, 미소라멘, 매운맛, 아부라소바.

단... 잘 알아둬야 한다...

지로계라멘이라는 장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그게뭔데 씹덕아 이럴수있다.

그럴때는 당신의 우아한 손을

키보드 두드리고 폰 두들기고

구글 아저씨한테 검색해 달라고 하면 된다.

 

 

이렇게 메뉴를 선택하고 나면

양과 야채 마늘 아부라 선택이 가능하다.

필자는 마늘 마시, 야채 마시, 아부라 마시

챠슈는 기본으로 하고 면은 중사이즈로 선택.

 

그리고 이 선택은 필자에게 처절함의 승리를 일깨우게 해줬다..

 

대략적인 이 곳 라멘을 설명해주는

내용이니까 웨이팅하면서 보면 될듯 하다.

 

들어가면 카운터석의 좌석에

짐 놓을 공간이 없는 대신에

옷을 걸어두고 짐놓을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건 괜찮은듯.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그리고 지로라멘 계열을 운영하는 라멘집

답지 않은 인테리어와 구조...

역시 압구정이라서 그런건가...?

그리고 한켠에 자리잡은 제면공간.

 

음.... 세제통이 보이는건

좀 가렸으면 좋겠는데... 

 

먹는방법이 써있고 

필요하면 식초 등을 달라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자... 아래로 내리기전에 설명.

지로계 라멘 특징이다.

 

짜다, 느끼하다, 양많다, 배터진다.

칼로리 장난 아니다..

이 이상의 수식어는 필요없을듯 하다.

이제 필자가 받은 라멘을 보자..

 

 

 

두둥!!!?? 와....이런 지로계 라멘..

연남동의 566라멘 이후 정말 오랫만이다.

이건 정말 폭력적이다.

압구정 오레노이키루미치...

그냥 핫바리 일반 일본라멘집일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본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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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지....?

지금 주변의 컵과 맥주....

그리고 숟가락을 잘 봐봐....

이 폭력적인 비주얼...

이건 사실 일본의 라멘지로 집가면

최대한 해달라고 하면 받을 수 있는

비주얼의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하...하하하...하하하하

필자가 이런 웃음을 짓는건...한입샷이 도저히

무리일 정도로 숙주를 어느정도 먹고난 뒤에

면을 꺼낼 수 있는 수준이다.

 

아.... 이거참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이 없네....

정말 한국에서 이런 비주얼 너무 오랫만이고

이때의 혈중 라멘농도가 너무 낮아서

폭력적인걸 찾았는데 이거....괜찮을까?

 

 

결국 먹다가 지치니까 맥주로 한번 달래주고

챠슈도 한입샷...

개인적으로 맥주는 아사히 판매하는것도 

좋은데 개인적으로...카스나 테라같은 

국산맥주도 팔았으면 좋겠다...

 

왜 라멘집들 요즘엔 국산 맥주 안갖다 놓는거지?

그래봐야 많이 안먹는데....

 

 

자......미리 얘기하지만 국물은

양심상 쪼~끔 남기고 결국 승리의 포즈를 취했다.

피니쉬 얼추 완료!

와..... 진정한 챔피언이다!!! 이걸 해냈다!!!

사실 막판에 필자도 좀 현기증이 나버려서

결국 식초를 달라고 해서 식초를 조금 뿌린뒤에

먹어보니까 부스터 엔진 달린거마냥 해치운건 사실이다.

 

자... 본인이 짠거와 느끼한거에 좀 부담이 크고

위장이 작다 느껴지면 여긴 비추다.

하지만 그 외에 새롭게 경험도 하고 

라멘 정말 좋아하면 추천한다.

필자는 또 가고 싶다..

다만... 다음에 가면 마시마시는 안할듯...

 

사실... 저거 먹고 다음날까지 화장실 들락거려서

좀 속이 매우 안좋았던건 사실이요

다음날까지 뭘 먹지 못한건 사실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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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안좋고 쓰려도 츠케멘은 못 참는다는

필자에게 있어서 출국직전의 식사는 역시 츠케멘이다.

처음으로 일본 도쿄 여행의 마무리를

나리타공항에서 해결한다는 선택을 하였고

그 선택한 식당이 바로 이 곳.

 

일본 내 츠케멘으로 꽤나 맛집으로 유명한

토미타 츠케멘의 나리타 공항점이다.

워낙 마츠도 토미타 자체가 유명한 곳이라

말을 안해도 아는 사람들은 알 것이다.

 

 

입구는 대략 이런 느낌이며,

츠케멘과 그 밖에 국물 라멘도 취급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었다.

워낙 유명한 일본 맛집 프렌차이즈라서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공항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았다.

 

 

다른 식당들에서는 보기 힘든 1인1식.

이 내용이 있었는데 외국인때문인줄 알았더니

일본 사람들도 내 앞에 주문한

두 사람이서 1개와 사이드만 시키고

앉아있는 경우를 봐 버렸다.

사람 사는덴 다 똑같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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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의 대표메뉴는 모리소바 츠케멘..

그리고 필자가 선택한 농후 츠케멘...

면의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이 날은 츠케멘만 주문했으며, 술은 주문하지 않았다.

바로 먹고 출국수속을 밟아야 했기에...

 

 

마츠도 토미타 멘반의 스승이자

전설로 불리우는 분의 사진이 있었다.

바로 야마기시 카즈오라는 분으로

지금은 고인이지만 이 곳 마츠도 토미타 멘반이 있기에

정신적 지주가 되었던 스승이라고 한다. 

그 라멘집이 바로 다이쇼켄이라는 라멘집이다.

 

 

카운터석에는 이렇게 먹는 방법과 각종

조미료가 놓여져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츠케멘 특성상 시간이 좀 걸린다.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필자가 주문한 아지타마츠케멘 보통 사이즈.

겉으로만 봐도 굉장히 먹음직 스러운 

토미타 츠케멘의 첫 영접.

 

 

면은 전립분의 거친 느낌의 굵은 면발.

그리고 진하고 꾸덕해 보이는 츠케지루 스프.

농후함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간만에 먹어보는 농후한 진한 맛의 츠케멘.

 

몇번을 봐도 면과 츠케지루가 

간만에 만나는 화려한 맛일거 같다는 

느낌마저 드는게 기대가 많이 되었다.

그렇게 츠케멘 영접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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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면부터 한입...

면 자체가 굉장히 향도 좋고

잘삶아서 잘 뽑혀 나온게 맛있었다.

분명 본점에서 납품받을테고...

츠케지루...진한 스프이다.

정말 감칠맛이 폭발적이다. 잘만들었다.

 

 

그렇게 면을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서 한입..

캬....이거 미치겠다.

굉장히 농후한 맛이 면에 잘 스며들어서

포스팅 하는 지금도 침이 질질질..

왜 토미타 츠케멘이 맛집으로 불리는지

알법한 순간이었다.

그리고 츠케지루에 같이 있는 챠슈 조금.

츠케지루에 푹 담궈져서 그런지

챠슈에 감흥없이도 잘 먹었다.

 

 

멘마와 계란 좋고...

술과 같이 먹음 좋은데 출국해야 하기도 하고

운전도 해야 해서 술은 자제하였다.

츠케지루 자체가 너무 맛있었다.

 

사진상에는 없지만 와리스프도 같이 하여 

(와리스프는 요청시 직접 부어주신다)

피니쉬를 완료하기에...

 

이렇게 피니쉬샷 완료.

정말 맛있었다.

실제로 이 곳 나리타공항 마츠도 토미타 멘반은

본점이나 다른 지점들과 미묘한 차이는 있어도

궁극적인 맛의 편차는 없다고 한다.

그리고 그거를 믿고 먹은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츠케멘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한다.

 

단.. 이 곳의 단점이 확실히 드러났던점...

공항에 있는 식당이라곤 하지만 정말 불친절하고

이 곳의 점장 표정이나 말투가 그닥 친절하진 않았다.

막 긁고 그런 느낌은 아닌데

점원들과 점장의 표정이 너무 안좋았다.

일본어를 못하는 외국인이었으면 불친절하게 대응할듯한

느낌 아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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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난바라멘이치자 이야기의 다른 라멘집 이야기이다.

출국 당일 한번 더 라멘을 먹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마침 오사카에서는 한번도 이에케라멘을 맛보지 못했는데

마침 꽤나 유명한 이에케라멘 전문점이 오사카 난바라멘이치자에

입점해 있다는 이야길 듣고 후다닥 다녀왔었다.

지난 난바라멘이치자에서 먹은 츠케멘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로.

https://m-nes.tistory.com/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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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도쿄에서 좀 친다는 이에케 라멘 맛집의 

키치죠지 무사시야의 오사카 지점을 다녀왔다.

오사카 지점은 보다시피 난바라멘 이치자에 입점해 있었다.

이에케라멘의 원조인 요코하마 요시무라야에서

그 다음 계보로 이어지는 록카쿠야. 

그 록카쿠야 계보를 이은 가게가 바로 키치죠지무사시야다.

그런 계보를 잇는 라멘집의 지점이라니... 기대가 된다.

이미 계보를 잇는 이에케 라멘은 맛집으로 굉장한 행렬이

이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메뉴는 대략 이렇다. 기본이 되는 라멘이 바로 이에케라멘.

근데 사실 원래 오리지날의 이에케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하다. 이곳 난바라멘 이치자 한정으로만

취급한다는 쿠로이에케라멘이 보인다.

이걸 보면 참을수가 없단 말이지...?

 

 

그렇게 필자는 정석의 기본 이에케라멘이 아닌 

변죽을 준 한정판이라고 하는 쿠로이에케라멘으로 선택.

기본을 먹지도 않고 변형 한정판을 먹다니...

이럴려고 한게 아닌데 사람의 호기심이란게 참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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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카운터석으로 안내를 받는다.

주문한 라멘 티켓을 건네주고 자리에 앉자마자

젓가락와 물티슈. 그리고 물을 한잔 마신다.

 

 

역시 이 곳이 이에케라멘 전문점이라는 증명을

해주는 구비품들이 보인다.

바로 마늘과 생강. 그 다음 두반장...

두반장은 밥과 함께 먹어도 되게 라멘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필자가 주문한 쿠로이에케라멘은

검은색의 생선계열 간장? 그걸 좀 더 넣어서

풍미를 이미 살렸기에 굳이 다른게 필요가 없다.

 

 

그렇게 나온 쿠로이에케라멘.

같은 이에케 베이스에 검은소스가 좀 더 들어간

감칠맛과 짠맛이 조금 더 강한 라멘이다.

어찌됐건 이에케라멘은 맞기 때문에 굳이 

오리지날이 아녀도 이에케라멘 맛집에서 클리어 했다는

보람감은 느낄수 있을듯 하다.

 

 

 

그릇은 이에케라멘의 특징인 검은 그릇이 아닌

반대의 하얀색 그릇이다. 만약 일반 이에케였으면

검은색 그릇으로 제공되었을듯 한 이 느낌..

이에케라멘은 쇼유라멘과 돈코츠라멘을 적절히 배합하고

흔히 먹는 라멘보다 면은 중면계열이다.

그리고 치유라는 닭기름이 들어가는게 특징이며

시금치가 들어가는 라멘 중 하나이다.

국물부터 한숟가락...

어...역시 이에케라멘에 조금 더 감칠맛이 강조된 느낌이다.

 

 

 

그리고 면도 한젓가락...

역시 이에케라멘에 걸맞는 굵은 면발이다.

이 면이 아니면 절대로 이에케가 아니지.

역시 이 면으로 먹어야 제맛 아니겠어?

그리고 챠슈도 한입.

 

 

그렇게 출국전 마지막 라멘으로 마무리.

국물도 진하고 이에케라멘의 정체성은 잘 살린채로

그것도 도쿄, 요코하마가 아닌 오사카에서

제대로 된 이에케라멘의 응용판을 맛본 느낌이었다.

오리지날을 먹으려다가 이놈의 한정판 욕심은

어쩔수 없나보다.

이 곳 키치죠지무사시야도 비록 지점이지만

라멘 맛집으로 손색없을 듯 하다.

다음에는 오리지널로 꼭 먹어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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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사카에서 제대로 된 라멘은 먹고싶은데

정보를 찾아도 애매모호하고 킨류라멘이나 카무쿠라

이치란 라멘은 더 이상 바라보고 싶지 않은데

좀 더 맛있는 라멘을 먹고자 한다면

멀리 나가야 한다는 단점과 웨이팅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에 좀 친다는

상위티어 라멘들이 모여있는 상가가 있었는데 바로 이 곳이다.

(24년 1월말 방문)

 

난바역 에디온 전자상가 꼭데기층에 위치한 

난바라멘이치자.

이 곳에는 약 9개의 각기 다른 라멘장르의

매장이 한곳에 모여서 운영을 하는 곳이다.

입구에 보이는 칠복신중 하나인 에비스신 모형이

라멘상가라는 느낌의 모형과 같이 있으니 

신기하고 재밌어 보였다.

 

 

이 곳에는 전국에 좀 친다는 각기 다른 라멘장르의

가게가 9개가 들어와 있는데

흔히 아는 시오라멘, 돈코츠라멘, 츠케멘, 이에케라멘

등 각기 특정 장르에 강한 라멘집들이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서 독립매장을 두고 장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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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각기 이렇다

교토 - 아사히제면(중화소바)

후쿠오카 -카네다야(흑돼지 돈코츠라멘)

오사카 - 오카다(닭베이스 시오라멘)

홋카이도-요시야마쇼텐(미소라멘)

중국 란저우 - 칸란우육면(중국 우육면)

교토 - 멘야타케이(츠케멘)

효고 - 나고미라멘(해산물 베이스 시오라멘)

도쿄 - 히루가오(해산물 베이스 시오라멘)

도쿄 - 키치죠지무사시야(이에케라멘)

이렇게 각 지역에서 좀 맛집으로 친다고 소문난

라멘집들이 엄선되어서 이 곳에 입점한 듯 하다.

 

 

입구부터 라멘 테마파크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비주얼이다. 

단순히 라멘집들이 모여있는 식당가 느낌을

벗어나서 라멘하면 일본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라멘 사랑이 확실히 와닿는 것을 알수 있었다.  

 

 

우선적으로 보이는 이에케라멘 전문인 무사시야

그리고 아사히제면이 보인다.

이 중 무사시야는 필자가 마지막날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다음편으로.

 

 

길목은 단순히 식당과 식당을 경계하고

나눈 방식이 아닌 라멘집이라는 테마파크에

걸맞게 인테리어를 맞춘 느낌이 들었다.

오사카 여행하면서 라멘 맛집 찾기 어려우면

이런곳에서 한방에 해결해도 좋을듯 하다.

 

 

돈코츠 라멘 전문점인 카네다야가 보이고

닭베이스 시오라멘 전문점이 오카다가 보인다.

 

 

나고미와 요시야마.

해물베이스의 시오라멘과 미소라멘.

짠게 싫은 사람들에게 해물베이스의 

시오라멘은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듯 하다.

 

 

그 다음은 우육탕면과 히루가오.

실제로 일본 현지인들도 짜고 진한 라멘보단

깔끔하고 시원한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일반인의 라멘씬은 

깔끔한 맛과 시원하고 벨런스 있는맛을

더 좋아하는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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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안찍었지만 필자의 목적지인 

이 곳 오사카 난바라멘 이치자의 첫번째 목적지.

교토 명물 멘야타케이의 츠케멘이다.

사실 이 곳 츠케멘은 우메다역에서도 먹었지만

숙소에 가까운곳이 이런곳이 있을줄 몰랐고

이 곳의 츠케멘은 정말 감동이었기에 또 다녀왔다.

지난번의 방문기는 아래의 링크

 

 

오사카 한큐 우메다역 라멘 맛집 멘야타케이 - 츠케멘 1티어 목표의 굉장함

필자의 3년만의 일본 오사카 여행의 계획중 하나는 바로 그동안 못먹었던 라멘 투어도 겸하는 것도 있다. 이 날은 우메다 일정을 끝내고 우메다 쪽에 위치한 라멘집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바로

m-nes.tistory.com

 

 

이렇게 뿌릴거리와 추가할 거리들은 

지난 우메다역 멘야타케이와 똑같다.

워낙 교토에서는 유명한 라멘이고 츠케멘 

자체의 장르가 인기가 있어서 은근히

사람들이 찾아 오는듯 하다.

 

 

한잔 안하면 서운하기 때문에 닛카 하이볼로

한잔 하면서 라멘을 기다려본다.

츠케멘 자체는 꽤나 오래걸리기 때문에..

 

 

드디어 나온 츠케멘.

역시 지난번의 멘야타케이에서 맛봤던

그 감동 그대로의 비주얼이다.

면도 면이지만 이 곳의 츠케지루 스프는 

정말 감칠맛도 빡! 터지게 맛있는 맛이다.

 

 

 

 

면담음새하며 사실 별로 안좋아하는

챠슈도 수비드 타입이라 좀 더 낫고

츠케지루의 색과 점도... 아주 좋다.

꾸덕하고 진한 맛...

 

 

면담음새하며 사실 별로 안좋아하는

챠슈도 수비드 타입이라 좀 더 낫고

츠케지루의 색과 점도... 아주 좋다.

꾸덕하고 진한 맛...

 

 

그리고 언제나 없으면 섭섭한 아지타마고와

멘마..일명 죽순절임.

필자는 라멘에 챠슈가 없어도 좋지만

아지타마고와 멘마가 없으면 참을수 없다.

그 만큼 좋아하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서 그거 먹냐 하겠지만

그 만큼 츠케멘 하나로는 일품이기 때문이다.

사실 오사카의 라멘씬이 좀 멀리 있거나

가까운 곳들은 맛있게 한다고 하기는 

어려운곳들인지라..

그런면에서 이 곳은 먼곳 이동이 어렵고

라멘은 맛있는거 먹고싶다면 탁월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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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이 지나기 직전 해외여행은

완전히 불가능했기에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에는

일본 라멘을 쫌 친다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그런 라멘은 홍대, 연남, 망원등 

마포라인으로 많이 형성됐는데 이상하게 

쫌 친다고 할만한 라멘 맛집은 그 외 지역에는

잘 안생기는게 특징이었다.

하지만 다른장소. 특히 라멘좀 친다는 점포가

종로에 생긴 소식을 듣고 부리나캐 찾아간 곳.

 

 

종로구 안국동과 익선동. 정확히는 종로3가역에서 창덕궁 방향으로

걸아가다 보면 골목 깊숙히 가야 만날 수 있는

라멘 보루도의 후기이다.

여담이지만 찐맛집은 찾기 어려운 곳이라고 했지?

일단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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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런식.

돈코츠라멘과 보루도라멘의 차이점은

챠슈의 양과 멘마 및 김의 포함 여부 정도 차이.

그 외의 차이는 육수는 똑같다.

쓸데없는 곁가지의 메뉴 없이 오로지 라멘만.

그리고 요즘 어느 라멘집 가도 취급하는 마제소바.

어느 순간엔가 우리나라에 마제소바가

굉장히 유행을 탄 듯 하다.

 

 

그리고 언제나 필자가 생각하는 라멘 맛집은

국산 맥주가 있어야 한다가 모토인데 

이 곳 종로 라멘보루도에는 맥주가 있었다.

아주 럭키다. 라고 하기엔 이날 필자는

술을 못마시는 상황이었기에 패스..

그리고 각종 추가메뉴.

필자의 주문은 보루도라멘에 제일 진한맛. 

그리고 면추가만 한번.

 

 

내부는 깔끔하고 여타의 후즐근한 피규어나 그런것들을

전시하고 싸구려 일본 분위기를 낸 라멘집들과는 달리

모던하면서도 심플하지만 일본의 맛을 살린듯 한 느낌의

라멘집 느낌이 물씬 풍겨져 온다. 

나름 이 곳 종로 라멘보루도만의 맛집 포스를

느끼기 위한 인테리어 였을까..

 

 

그렇게 좀 기다리면서 먹는 법 설명이

있는데 살짜쿵 읽어보면서 토리아에즈 나마세트가

있는 것을 보고 좀 신기했긴 했지만

라멘 먹으러 온 사람이 굳이...?

 

 

각종 뿌릴거리와 베니쇼가..

일명 초에 절인 홍생강은 자유롭게 제공.

그리고 요즘 사람들이 라멘먹을때 찾는다는

갓절임. 일명 타카나라는 반찬이 제공된다.

더 달라면 주는 듯 한데 필자는 그 특유의 쓴맛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라멘 맛을 해치는 

느낌이 들어서 잘 먹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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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온 필자가 주문한 보루도라멘.

필자는 제일 진한맛으로 주문했다.

그냥 첫 인상만 봐도 국물이 찐득하고 진한게

이거 굉장히 묵직한 맛이 나겠구나 라는

생각을 안가질 수 없는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챠슈와 계란. 그리고 김과 멘마.

 

 

특히 이 멘마가 겉으로 봐도 시중에 대량납품용

식자재용 멘마가 아닌 직접 담근 멘마의 느낌이

확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가까이 봐도 진한 농도의 꾸덕함..

일명 콧테리함이 확 올라오는 보루도 라멘만의 

육수는 굉장히 터프해 보였다.

 

 

 

우선 면부터 한입샷.

면은 호소멘으로 가느다란 느낌에 약간 딱딱한

느낌으로 적당하게 잘 삶았다.

육수가 굉장히 진하기에 면에 딸려오는 스프의 맛이 

확 다가오는 것이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진한 국물이

역대 먹었던 몇군데의 라멘집의 혼을 뺐던 그 느낌과

똑같이 다가왔다.

호오... 보통이 아니구만?

 

 

그리고 그 직접 담근 멘마도 한입샷.

챠슈도 한입샷. 매번 얘기하지만 챠슈에

감흥은 없을지 언정 멘마에는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이 곳 종로 보루도 라멘은

멘마가 환상적이었다. 맛집 소리를

들어도 과언이 아닐듯한 수준의 레벨.

 

 

그리고 카에다마. 면추가.

국물이 워낙 진해서 면추가를 해도 맛의

변함이 없이 진한 맛이 그대로 유지된다.

그리고 그렇게 한그릇 화끈하게 하고 피니쉬.

전반적으로 육수 자체가 터프해서 

이러한 터프한 진한 맛을 그대로 유지하길

바라는데 이런 매니악한 진함을 몇몇분들은

싫어하고 거부감 가질수 있어서 참 우려스럽다.

하지만 그런 우려스러움은 둘째치고 

이런 터프한 육수라면 츠케멘도 폼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가져보는데 과연...

아무튼 아웃오브 홍대 라인에서 이정도 폼을

주는 라멘집을 찾기 어려웠는데 종로에서 홀로

굉장히 폼 확실한 라멘 맛집을 찾은 듯한 느낌이다.

 

이 글을 보고 일본 본토의 라멘이 땡기는데

찾아가기 어렵다면?

 

이치란 라멘 돈코츠 라멘 라면 5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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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oupang.com

집에서도 간단하게 이치란 라멘으로

일본 본토의 라멘맛을 즐기는건 어떤가?

(위의 링크는 블로그의 컨텐츠 발전 및 제작에 지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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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말 이야기입니다.)

필자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필수로 먹어야 한다는 음식 중 하나인

라멘 포스팅을 하려고 한다.

사실 이 날은 일정이 틀어져서

저녁식사도 못먹고 도쿄 시내로 느즈막히

다녀온 뒤였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늦은 밤인 11시 50분쯤에 유일하게

하고 있는 라멘집을 발견하다 보니 나온 

아키하바라에서 조금 뒷편에 위치한 

곳쯔라는 라멘집에 방문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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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느낌이며,

자판기로 주문하고 티켓으로 제출하면

되는 방식이었다.

다소 개방된 주방이라지만 굉장히

후줄근한 느낌의 방식.

그리고 안내문이나 이런 것도 외국인이

갔을때 굉장히 어렵고 불친절하게

부착되어 이해가 어려운 타입이다.

 

 

 

우선 몸이 피곤하니 맥주부터 한모금 축이고

시작해 본다. 물도 셀프인지 아닌지

제대로 쓰여있지 않다가

벽 한켠에 부착된 내용을 보고 이해했다.

 

 

일단 물은 셀프인걸 확인하고 정수기를

발견해서 물을 가져왔으며, 벽 한켠에

일본어로 뭔가 물어보는데 알바의 

퇴근이 늦어지는데 물어보면 빨리 대답 안하냐는

약간 퉁명스러움에 속으로 

"니 일본어가 외국인한테 존나 빠른거 모르나"

이런 생각을 갖고 농도 선택을 하는데

아직 잘 모르니까 보통으로 주문.

솔직히 진하게 해도 문제는 없었을듯...

 

 

이렇게 교묘히 숨어있는 평일 한정 서비스

중간사이즈, 곱빼기, 밥 반공기 

이중 한번은 무료라고 써있었다.

어차피 필자가 방문한 날은 일요일이었고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말이다.

 

 

 

드디어 필자가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반반으로된 것을

짬짜면이라고들 하지?

일본 도쿄 자유여행을 하다보면 좀 특이한

맛집을 찾으려고 할텐데 여기가 그런 특이한

라멘집 중 하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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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바로 이렇다. 돈코츠계열의 일반 라멘과

츠케멘 스프를 찍어먹는 츠케멘 반절.

이 메뉴를 정한건 츠케멘이 먹고 싶었는데 이런

반반라멘의 구성을 짤방으로만 봤지

실제로 존재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츠케멘을 잘하는 곳은 아니기도 하고

뭔가 구글 평점에서 나오는 라멘집 평가가

그닥 좋다고 보기 어려워서 대충 맛만 보고 

배를 채우는 정도로..

 

 

 

우선 돈코츠라멘 한입... 그리고 국물..

음... 나쁘진 않다. 분명 왠만큼 하는

라멘집인건 확실하지만 엄청 잘하는

라멘집의 느낌은 아녔다. 진하지만 뭔지

모를 미묘한 부족함... 그래도 배고프니

맛있을수밖에 없고 세아부라도 둥둥 떠있는게..

 

 

 

그 다음 츠케멘.

우선 면부터 보노라면 약간 중면스타일.. 

그리고 아부리한 스타일이 아닌

잘 식혀서 썰은 챠슈 스타일.

양은 역시 많다.

 

 

 

그리고 수줍게 숨어있는 아지타마고와

츠케지루에 찍어서 한입.

확실한 점은 그거다. 

여타의 일본에서 먹어본 츠케멘 츠케지루 스프

중에서는 굉장히 묽고 좀 마일드한 느낌.

하지만 돈코츠 라멘과 같이 먹는 라멘인 만큼

이 정도에 만족을..

 

 

맥주로 국물과 함께 안주를 하고

힘겹게 스케쥴이 밀린것에 대한 흘린 땀을

보상하면서 건배를 해본다.

아쉬운 하루하루를 지나보내고 이제

슬슬 일정 마무리를 한다는 심경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피니쉬샷.

그 퉁명스러웠던 점원은 퇴근했는지 없었고

라멘을 서브하던 주방쪽의 점원은 사근사근했다.

딱 보니까 아르바이트 같았는데 퇴근시간에

쫓겨서 내가 들어가니까 짜증이 났던듯..

 

 

그리고 먹고 나오면서 필자의

숙소가 있는 아사쿠사바시로 걸어가던 도중 또 한번

써있는 문구를 읽어봤다.

평일 한정 곱빼기, 밥 무료.

이 곳의 라멘집은 일본 자유 여행 목적으로

다니는 길목이 아닌 조금 로컬위치에 있었으며,

구글 평점은 그닥 높지는 않고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콧테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본인들은 진한 맛이라고 하는데 그닥..

하지만 그런 와중에 흔히 보기 힘든 반반 라멘을

이 곳에서 맛봤다는건 행운이었을 듯 하다.

정말 일하거나 술마시고 마무리 라멘을

먹으러 오는 그런 길목라멘의 수준인듯 하다.

이런것도 경험이라면 경험이 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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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3년만의 일본 오사카 여행의 계획중 하나는

바로 그동안 못먹었던 라멘 투어도 겸하는 것도 있다.

이 날은 우메다 일정을 끝내고 우메다 쪽에 위치한

라멘집을 다녀오는 것이었는데

바로 츠케멘 맛집으로 불리우는 숨은 곳이라고 한다.

항상 승객들로 북적이는 한큐우메다역.

그 역 내부에 위치한 한큐우메다 개찰구 2층쪽에 위치한

라멘집이라니.. 기대가 만빵이다.

그렇게 찾아온 곳. 

멘야타케이라고 써있는 교토가 총본산인 츠케멘 

전문점의 한큐우메다역 지점.

메뉴는 보다시피 츠케멘이 주력 메뉴이다.

물론 라멘도 있지만 다들 츠케멘을 많이 먹는다.

이렇게 메뉴판을 봐도 다 츠케멘이다.

메뉴 설명을 좀 해보자면 

특제츠케멘(소)/계란추가된 츠케멘(소)/그냥 츠케멘(소)

특제츠케멘(중)/계란추가된 츠케멘(중)/그냥 츠케멘(중)

특제츠케멘(대)/계란추가된 츠케멘(대)/그냥 츠케멘(대)/특대 업그레이드

특제라멘/계란 추가된 라멘/그냥 라멘/매운돼지고기덮밥

주요 메뉴는 이런 느낌이다.

필자는 다른 메뉴도 먹어야 하기에 

아지타마츠케멘 소자 + 병맥주를 주문하였다.

입구쪽에서 보면 줄을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줄을 선 다음에는 자판기쪽에

도달했을때 주문을 하고 그 다음에 그 티켓을

들고 안내 받는 자리로 착석하면 되는 타입이다. 

전철 역사내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가게 내부는 협소하지만

많은 손님을 소화시키기 위한 목적이 있어서

굉장히 오밀조밀 좁게 자리를 만들어놓은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일본 자유 여행을 하다보면 이런 느낌을 알게 모르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츠케멘집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후추와 다시마 식초와 라유가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다.

일단 물을 한잔 마시면서..

최근 국내에도 츠케멘만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수가 굉장히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오사카는 츠케멘을 취급하는

라멘집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찾으라면 맘먹고 찾을 수는 있지만 

좀 괜찮다 싶은 곳 찾기가 보통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과는 동떨어진 곳에 많이 분포 되어 있다는 점이..

 

그렇게 중얼거리던 와중에 나온 멘야타케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츠케멘이 나왔다.

필자는 아지타마츠케멘으로 기본 츠케멘에

살짝 덜익은 삶은 달걀이 같이 나오는 메뉴이다.

저녁 메뉴는 다양하게 먹어야 해서

작은 사이즈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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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는 병맥주로 아사히.

한국에서도 츠케멘 시키면 맥주는 필수인데

여기서도 빠질수는 없지.

한잔 쭈욱 들이키면서 한그릇 해야 제맛이니까..

이 곳의 츠케지루는 우리가 흔히 먹던 꾸덕함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딱 봐도

기본적인 진득함과 진한 느낌의 맛은 육안으로

봐도 굉장히 좋아보이는 느낌.

곳곳에 보이는 유자껍질이 자칫 너무 느끼해서

물리는 느낌을 살짝 튀게해서 산뜻함도 추가된 느낌이다.

그리고 면의 가지런한 배치..

그냥 딱 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잘 삶아진 제면된 츠케멘의 중면.

필자의 츠케멘 첫 영접은 면부터 맛보고 시작한다.

밀향이 아주 진득하니 잘 잡히는게 살짝 툭툭 끊기긴 하지만

정말 너무 맛있었다.

면만 먹어도 맛있는데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먹는

츠케멘이라면 도대체 얼마나 더 맛있는 것일까

드디어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서 한입샷.

아...엄청 꾸덕하진 않지만 적절히 진득한 스프의 농후함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느끼하지는 않지만

진한 육향과 더불어서 짭쪼름함이 적절하다.

최근의 한국 츠케멘에서 느끼는 극단적으로 진하고

극단적으로 농후했던 그런 츠케지루의 맛에서 

벗어나 적절한 농후함과 적절한 짭쪼름함과

진한맛은 잘 유지하되 벨런스가 이리도 잘맞는

츠케멘을 먹어본건 정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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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질수없고 참을수 없는 맥주한잔.

츠케멘에 맥주 한잔의 맛을 아는 사람은

그저 빛과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수 없을듯 하다.

정말 맛있는 한끼가 되는 방법을 잘 아는

지식인이라고 해도 좋을듯 한 표현

 

멘마좋고 챠슈좋고.

사실 필자는 매번 얘기하지만

츠케멘을 먹어도 챠슈에는

감흥이 없는 사람인데 이날의 챠슈는

멘마와 조화도 너무 좋고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끔 해주었다. 

 

정말 너무 여운에 남는 츠케멘 한그릇으로 마무리

기분 좋게 피니쉬한 저녁 식사였다.

오사카에 갔다온건 수번이나 되지만

이곳은 처음 알게되어 다녀온 곳인데

너무 훌륭해서 깜짝 놀랬다.

그러면 총본산은 대체 어느 정도라는 것일까..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지만 나중을 위해..

그리고 식사가 끝난뒤에 나온 한큐우메다역

멘야타케이의 웨이팅...

이래서 행렬이 계속되는 인기있는 맛집 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었구나...

이 곳은 한큐우메다역 내부에 있는 식당이라

표를 끊고 들어오거나 별도로 승차를 보유하고

입장하여야 된다.

한국처럼 역무원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냥 들어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닌 무조건 입장권이나 열차를

이용해야 들어갈 수 있다.

방법은 오사카주유패스/간사이스루패스

혹은 교토를 갔다가 돌아오는 길 등에

한큐열차를 이용해서 복귀한 뒤에

나가지말고 식사를 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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