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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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매해 새해가 시작되면 다같이

온천을 가는 것이 우리 가족의 일과 중 하나이다.

이 날은 먼곳의 온천을 가기 싫어하는 모두들을

위해서 멀지 않은 곳에 작은 온천이 있다고 해서

한번 도박하는 셈 치고 다녀온 곳.

 

 

서울 구파발역에서 좀 이동해야

접근할 수 있는 북한산 인근에 위치한

북한산온천비젠의 방문기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이윤석의 사진

이 온천의 주인 사위가 바로 이윤석이고 

온천 소유주가 한의사라고 한다.

이윤석의 와이프도 한의사인데 

이렇게 또 연관이 되있을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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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티켓 구입처와 로비.

그리고 신발 보관장이 있었다.

이미 새해당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1층 티켓 구입비용은 10,500원

(2023년1월 기준)

그리고 자그마한 카페와 각종 건강식품들을

취급하고 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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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목욕탕으로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각종 메스컴 광고 및 뉴스...

우리나라 온천에서 볼 수 있는 광경 중 하나이다.

그렇게 살살 보면서 온천도 끝내고 나왔다.

 

 

온천을 끝내고 나왔더니 찬바람이 불어도

몸이 따끈따끈해서 굳이 춥다는 생각도 안들고

온몸이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이제 이 곳의 후기를 얘기하자면

물은 확실히 뽀득뽀득하고 굉장히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목욕탕이 좀 작은 편이며, 화성에 있는

일개 온천들과는 달리 노천탕이 없다.

그래서 다소 조용하고 쾌적히 목욕하기에는

새해 첫날 변수도 있었지만 너무 좁아서 

씨끄러웠던건 사실이다.

하지만 물만 보고 이용한다면

이 곳의 온천수는 꽤나 좋은 물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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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화교 화상 중화요리의

성지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인천역 인근 차이나타운.

그리고 명동 한성화교학교 인근.

그 다음이 바로 이 곳 연남동일 것이다.

이 날은 연남동에서 술한잔 한 후기이다.

(2023년 1월 초 방문)

 

홍대입구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렇다고 걸어오기 어려운 거리가 아닌

연남동에 위치한 산왕반점에 다녀온 이야기.

단독 주택 타입으로 되어 있는 식당으로

간판만 아녔으면 저게 식당맞아?

하고 놀랠만한 비주얼.

 

 

내부는 화려하진 않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의 느낌에 걸맞게 굉장히 수수하다.

화려한 인테리어도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저분하지도 않다.

 

 

메뉴판은 대략 이런 느낌.

화교들이 하는 화상 중화요리

전문점 다운 포스의 메뉴판 배열..

그리고 가격대. 하지만 플렉스를

할꺼면 확실히 하라하지 않던가..

이 날은 기분에 이끌리는 식으로 주문해서

식사하는 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가격은 2023년 1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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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있었던 동료들이 선택했던 멘보샤

필자꺼 하나를 남겨두고 먼저 다 드셨다고

해서 필자도 후다닥 먹어봤다.

이날 처음으로 멘보샤를 연남동 산왕반점에서

먹어본 것인데 이거..꽤나 맛있네...

나 왜 이런걸 이제 먹어본거지?

역시 가격이 비싼만큼 왜 먹는지 알 수 있었던 메뉴.

 

 

그리고 다음으로 주문한 오향장육

필자가 극혐하는 오이는 뒤로 재껴두고 고기만

몇점 집어먹었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다.

그 많디 많은 서울 연남동의 중화요리 맛집들을

가본건 아니지만 이 곳 산왕반점의 오향장육

꽤나 맛있었고 부드러웠다.

 

그 다음으로 한입씩 맛볼 요량으로 주문한

짜장면과 볶음밥. 그리고 탕수육.

역시 한국인은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죄를 짓는듯한 느낌이라서 그런걸까?

 

우선 짜장면은 겉보기에는 평범하지만

맛은 기대되는 수준.

그리고 볶음밥. 잘 볶아져서 짜장과 같이 먹으면

그 자체로도 일품이니 뭐 말할 필요 없지.

 

 

탕수육이 굉장히 의외였다.

보니까 흑설탕 베이스에 두꺼운 고기.

얼핏 봐도 놀라울 정도로 두꺼웠다.

그렇게 하나 먹었는데 맛있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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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도 한입 먹고 볶음밥도 한입.

소주 한잔 마시면서 안주가 되는

탄수화물의 힘이란 이렇게 무서운것이다.

뱃살도 찌고 마음도 찌고...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그리고 주문한 고추잡채.

여러가지 조금씩 주문하니 가격

올라가는건 생각 안한채로 맛을 다본다.

꽃빵에 고추잡채... 말해 뭐해..

 

 

그리고 이 날 연남동 산왕반점에서

주문한 군만두. 이것이 정말 제대로 된 

발군이었다. 만두 퀄리티 실화?

가격이 비싼만큼 이 곳이 왜 중화요리

맛집으로 불릴만도 한지 놀랠 정도의 만두.

물론 더 맛있는 곳도 많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소주 한잔을 더 하고

싶어서 주문해본 유린기.

유린기야 뭐 뻔히 맛있으니

말할거 없이 무난무난.

처음으로 연남동에서 먹어본

중화요리라고 하지만 

꽤나 맛있게 잘먹고 잘 취해서

어질어질하니 피곤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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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변수가 꼭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날이 바로 그런날이었고 그게 어찌보면

신의 한수까진 아니지만 차선책으로 방지를

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다 싶다.

(2022년 11월 중순 기준)

 

 

그렇다. 필자가 방문하려던 니시나리구의

치토세라는 오코노미야키 전문점.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글맵 상에는 

오픈으로 되어있더니 휴일...

구글맵의 배신이었다.

그렇게 터덜터덜 화를 바락바락 내면서

난바로 올라와서 긴급 대책을 세우고 올라간 곳.

 

 

오사카 난바 소에몬초도오리에 위치한

미츠키 철판 야끼 전문점.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고 한국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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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략 요런 느낌.

흡연도 가능한 자그마한 철판 요리전문점.

필자는 오무야끼소바로 선택후 

맥주한잔을 하고 일찍이 숙소에

들어가서 짐정리를 하기로 맘먹었다.

 

 

맥주 우선 받고 요리가 나올때까지

천천히 기다려 본다. 

접시와 젓가락.

그리고 부침개 뒤집개처럼

생긴 요 아이가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이라는

느낌을 물씬 풍겨준다.

 

 

주방과 전경이 보이는 바느낌이 나는

이 곳에서 술을 한잔..

혼술이 되는 곳이 많은 일본 특성상

우리나라와는 달리 눈치 볼 필요 없다.

간단하게 안주에 맥주... 여행왔으니

오사카에서 야키소바에 생맥주...

플렉스를 달려본다.

 

 

 

그렇게 완성되어 나온 오무야끼소바.

잘 볶아진 야키소바를 계란 옷입혀서

오믈렛처럼 만들어주는 안주거리.

챠슈보다 야끼소바에 로망이 큰

애기입맛이라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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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소바 한젓가락에 맥주 한잔.

이런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다고!

오사카 난바에서 3년만에 즐겨보는

이 기분 이 순간...

기분이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

 

 

 

술이 계속 들어간다.

생맥주 한잔 더 추가하고 안주를

조금씩 야금야금 거리면서 

또 하이볼도 추가 주문해본다.

물가가 많이 오른 느낌은 3년만에 온

필자도 실감이 될 정도로 가격이 많이

달라졌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피니쉬샷.

오사카 난바에서 즐긴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미츠키. 맛집 많고 찾기 어려운 난바에서

차선책으로 찾았는데 필자는 나름대로 만족스러웠다.

혼술, 술마시면서 담배...

이 두개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곳.

혹시라도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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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일본을 가면 꼭 한번씩 먹는것이

라멘이라고 할정도로 당연하고 좋아하는

메뉴인듯 하다.

특히 자주 가는 몇군데가 있는데

오늘은 그런 곳중에 한군데를 또 다녀온 이야기.

(2022년 11월 방문)

오사카 쿠로몬시장 내에 위치한

니보시베이스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니보시라멘 타마고로.

돈코츠 돼지육수 베이스에 멸치가 가미된 

묵직한 감칠맛으로 유명한 라멘집이다.

다소 짠맛이 강하더라도 매니악한 맛이라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는 곳이다.

메뉴는 3년전과 비교했을때 가격이 조금씩

변한건 사실이다. 특히나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자영업자들이 힘든시기였는데

일본도 똑같았고 여기도 같은 여파를 맞고

이제 막 다시 해외방문객 개방이 된 시기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조금 올랐었다.

 

지난 2019년 방문의 이야기는 이쪽으로

https://m-nes.tistory.com/684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라멘 맛집 쿠로몬시장 타마고로 - 성지순례라는 마음으로

보통 일본에서 여행을 한다고 하면너나 할 것 없이 꼭 한번씩은 먹어본다고 하는일본식 라멘. 우리나라에도 일본 라멘만을 순례한다는 목적으로라멘 성지순례라는 이야기를담는 사람들이 꼭

m-nes.tistory.com

 

여전히 분위기는 변함없었고 토핑주문

메뉴를 무심결에 찍어봤다.

사실 이 곳을 또 방문하려던 목적은 아녔는데

너무 배도 고팠고 일정이 촉박해서

이것저것 찾던 도중에 다녀온 것이 사실이다.

 

 

드디어 나온 쇼유베이스의 니보시라멘.

필자는 기본라멘에 계란만 추가한 타입.

어찌보면 이 곳 오사카 라멘 타마고로의 

시그니쳐 메뉴이자 기본 메뉴라고 할 수 있다.

많고 많은 라멘 맛집이 즐비한 이 곳

일본 오사카에서 먹는 타마고로.

 

 

계란 이쁘고 멘마..

그리고 기본제공되는 챠슈...

챠슈에는 그렇게 큰 로망이 없어서

참 다행인듯 하다.

오로지 면과 육수만으로도 

충분히 즐기는 마인드인 만큽ㅁ..

 

 

 

간만에 한젓가락 해보는

니보시 라멘 타마고로의 면 한젓가락..

치지레 스타일인듯 공장제인듯 무심한

면발은 다소 호불호가 있을수 있다.

하지만 스프만큼은 어느 육수보다도

굉장히 진하고 감칠맛이 폭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멸치가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는 만큼

굉장힌 조미의 역할을 하기에 육수가 진할수 밖에 없다.

 

 

완벽한 피니쉬...

완벽한 빈그릇...

간만에 진하고 염도 찐한 

매니악한 라멘을 완식했다.

짠맛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다소 거부감이 있을수 있고 면발의 

호불호가 있을수 있지만 필자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돼지 육수와 멸치의 감칠맛이 같이 어우러져

확실한 찐한 맛을 내주는 것이 

이 곳 오사카 타마고로만의 특징.

생각치도 않았지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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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주유패스 이야기의 3번째.

첫번째로 썼던 구매방법 + 오사카성 투어

두번째로 썼던 통천각 + 통천각 슬라이드

이제 오늘 세번째 포스트

오사카 공중정원과 더불어서 일본에는

유난히 많다는 대관람차 중 하나인 헵파이브

이렇게 오사카주유패스 1일권으로

필자가 돌아다닌 곳은 정확히 세 지점이었다.

 

 

모리노미야 -> 에비스쵸 -> 우메다

요 세개의 코스였던 것 같다.

정말 몇년만에 방문한 우메다...

난바가 서울의 강북 느낌이라고 한다면

우메다는 서울의 강남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모르겠다. 

높은 건물과 비즈니스 단지. 그리고 

화려한 쇼핑몰이 즐비한 우메다는 밤거리도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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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저 건물이 바로

오사카 우메도 공중정원이 있는 빌딩이다.

사실 이때 방문할때만 해도 좀 아슬아슬했던

것이 사실이긴 하다.

우메다역에 도착한 시간 오후 5시 30분. 

공중정원 입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5시 45분.

오사카주유패스로 입장마감은 오후 6시

도착했을때 웨이팅을 보고 

아...포기 해야하나...?

 

 

 

하지만 얼핏 일본어로 들리는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6시까지 

안내해주는 분쪽에 웨이팅만 해도

입장 가능하다고 딱 알려준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이 날 한쪽 전망대용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웨이팅 지연이 

꽤나 발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딱 두대의 좁은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하는 만큼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꽤나 오랜 웨이팅을 거쳐서 올라간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

입장료 발권처에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바코드를 인식시키고 티켓을 준다.

그리고 공중정원으로 입장을 하면 된다. 

 

 

입구에서 보이는 한자로 써있는 공중정원

그리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만날 수 있는 오사카 시내의 야경..

 

 

한번더 에스컬레이터에서 보이는

아래의 전경을 쭈욱 훓어보고 드디어 입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적으로 보이는 공중정원 전망대 내 카페테리아.

 

 

멀리서 보이는 오사카의 야경...

조금 날씨가 뿌옇긴 했지만 일품의 야경...

코로나 대책으로 3년간 못왔던 오사카의 

한을 공중정원에서 모두 해소하는 듯 하다.

 

 

한쪽에는 이렇게 오사카 공중정원의

건설과정과 더불어서 구조 및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제 실내에서 보는

전망대는 뒤로 하고 옥상 전망대로 이동.

 

 

 

옥상 전망대는 별도의 출입구가 있지만

찾기 쉬울 것이다.

옥상 전망대는 야외방식으로 높은 곳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만끽 할 수 있는 아슬아슬하지만

먼 곳의 전경도 잘 보이게끔 잘 되어 있다.

유리창으로 건너 보이는 야경과

야외에서 보는 야경은 천지차이였다.

이 맛에 오히려 공중정원 좋다는 이야기가

왜 있는건지 알 수 있는 대목.

 

 

그렇게 구경을 끝내고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길.

정말 스릴 넘치게끔 공중 한 가운데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서 진짜 공중정원이라는

컨셉에 걸맞게끔 설계가 됨을 알 수 있었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한장 더.

오히려 필자는 아베노 하루카스에서 즐기는

전경보다 더 즐거웠다고 할 수 있었다.

 

 

 

그렇게 구경을 다 끝내고 헵파이브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기 직전 우메다 시내를 한장.

당시 2022년 11월 중말경이어서 

곧 연말 + 크리스마스 시즌이 겹치다 보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길가에 펼쳐져 있었다.

지금 이 더운 시기에 작성하려니..참..

 

 

그렇게 도착한 우메다의 대관람차 헵파이브

이 곳은 쇼핑몰과 같이 붙어 있는 곳이었다.

한큐우메다역에서 바로 옆에 있는 쇼핑몰로

헵파이브 대관람차도 목적이었지만 온 김에

쇼핑 구경도 같이 겸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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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보였던 점프샵.

그 밖에 원피스 스토어도 있었으며

필자가 관심갖는 펑크 고스로리타 의상

전문샵들도 눈에 띄었었다. 

그 아메무라에 많던 샵들이 이쪽으로

옮긴건가 생각이 들 정도로.

입장하는 곳에서는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일반 대관람차와 이벤트 대관람차가 있는데

그냥 일반 대관람차는 바로 탈수 있으며,

이벤트 대관람차는 보통 아이돌가수 

컬레버로 진행되는 래핑칸이었다.

그 칸의 웨이팅은 길었고, 필자는 

그저 대관람차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유유자적히 즐기고 싶었기에 일반차로 선택.

 

 

이렇게 안내에 따라서 대관람차에 승차를 하고

천천히 올라가는 대관람차를 즐기면 된다.

이 때가 바로 잠시 앉아서 쉬면서 숨도

좀 돌리고 편안하게 야경을 즐기면 되는 시기.

 

 

그리고 사진 순서가 좀 꼬였긴 하지만

바로 이 차가 이벤트 래핑칸이었다.

그리고 천천히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솔직히 살떨리는건 사실이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조금은 비추.

 

 

하지만 어두운곳에서 보이는 야경은

정말 끝내주었다.

이것만으로도 이미 1일짜리

오사카 주유패스의 뽕은

뽑고도 남은 셈.

그렇게 헵파이브에서 대관람차

이용도 끝내고 아이쇼핑을 끝낸뒤에

온천으로 온몸의 피로를 씻겨주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https://m-nes.tistory.com/1095

 

시내에서 가까운 나니와노유 오사카 온천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온천 코스

사람들이 흔히 일본하면 온천을 이야기하는데 오사카도 흔히 얘기하는 좋은 온천급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서 온천을 즐기기 좋은 곳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필자도 그런 오사카의

m-nes.tistory.com

온천의 후기 및 이용방법은

위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총정리를 해보자면 

오사카메트로 1일 무한 이용 1000엔

오사카성 입장료 600엔

통천각 전망대 900엔

통천각 슬라이드 1000엔

공중정원 입장료 1500엔

헵파이브 대관람차 500엔

노베하노유 입욕료 850엔

도합 6,350엔의 입장료를

무려 반도 안되는 가격에 

이용을 전부 끝낸 셈이다.

아래의 링크에서 오사카주유패스 구매방법 및

오사카상, 통천각 이용후기도

같이 참고하길 추천한다.

https://m-nes.tistory.com/1126

https://m-nes.tistory.com/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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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12월 워크샵의 마지막 내용이다.

드디어 워크샵을 빙자한 필자의 포스팅도

다 끝나간다. 기나긴 여정이었지만

워낙 바쁜 삶을 살아야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이렇게라도 명소 방문기를 틈틈이 적어야 하니

시간이 모자라더라도 밀려서라도 작성하려고 한다.

 

당시 방문한 2022년 12월. 추운 날씨에

흔히 우리가 지폐에서 보던 그 도산서원을

생전에 태어나서 안동도 가보지만 이 곳도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괜히 찍어보는

안동시의 명소 지도.

 

 

이렇게 도산서원은 별도의 입장료가 있고

필자는 단체 이동이었기에 별도로 

입장료를 내지않고 입장하였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입장료라서 부담은 없을듯.

 

 

그렇게 도산서원까지 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이는 호수와 더불어서 각종 경치 좋은 

풍경들... 춥지만 웅장한 나무들이 굉장히

장관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내륙쪽이라는 안동 특성상 바다가 멀지만

그래도 강줄기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건너편에 보이는 한옥같은 건물은

설명을 들었는데 까먹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아무튼 저 위쪽까지 물이 있었다는

소린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그렇게 조금 더 들어가니 나오는

도산서원의 입구가 보인다. 

퇴계 이황의 그 서원이자 1천원짜리의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렇게 우측 사진도 찍어보고

들어가서도 한장 사진을 찍어본다.

이 곳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것이다.

 

 

굉장히 오밀조밀하고 웅장한 그 곳에

전통 가옥이 웅장하게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정말 굉장하구나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데 대단할 따름이다.

이 곳은 서당의 모습.

 

 

그리고 본당? 무슨 건물이었는데

사실 필자는 구경하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찍은것이라서 해설이나

역사적인 내용에는 아랑곳 안했다.

 

 

그저 좋은 풍경과 웅장한 전통가옥의

모습이 좋고 좋은 공기와 좋은 경험으로

남기길 원했기 때문에 먼 발치로 보이는

강과 도산서원의 모습을 겹쳐서 한장.

 

 

그렇게 내부도 몇장 찍고 가옥의 내부도

찍어보고 구경을 해본다.

민속촌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

듯한 느낌이다.

 

 

 

어느샌가 꽤 높이 올라왔고 생각보다 좁지 않고

넓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먼 발치로 보이는 강의 모습을 한번 더 

찍어보니 이 외딴 곳에 넓게 지어진 도산서원.

 

 

슬슬 눈이 조금씩 내리던 시기였기에

찬바람도 불고 추워서 하원하자는

이야기가 오가서 결국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가기전에 아쉬워서 찍어본 소나무?

무튼 꽤나 포인트가 있었던 나무의 분위기..

 

 

 

지나오기전에 한번 더 찍은 도산서원의 안내도.

그리고 우리는 도산서원의 일정을 끝내고

짧막하게나마 다녀오기 위해 바로 근처인

이육사기념관으로 이동을 하였다. 

 

 

이 곳은 독립운동가 이육사 선생을 기리기

위한 공간으로 도산서원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기념관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 선생의

일대기와 관련된 도서 및 연구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이와 같이 1층 로비에는 이육사 선생의 흉상과

더불어서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수감번호 264. 원래 이름 이원록.

그리고 우리가 아는 그 이름 이육사로

개명을 하여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독립운동가이지만 문학인으로서의

삶을 살고 자존심도 확고한 그런 위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역사에 문외한이라 큰 설명은 어렵지만

아이들과 가족단위로 역사여행을 

목적으로 다녀온다면 꽤나 어려워도

뜻깊은 자료와 내용들이 다양해서

꼭 한번은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설명으로 듣는것 보다 직접 눈과 귀로

느끼는 것은 천배 만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 안동 이야기도 근 몇개월만에 

끝냈고 다양한 장소가 있는 곳을 알게 됐다.

필자의 글을 기반으로 잘 모르던 안동의 명소와

장소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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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오사카 주유패스 이야기와 더불어서

계속 진행해본다. 

(필자의 방문시기 2022년 11월 )

1편에도 언급은 하였지만 핵심적인 시설만

이용하고 지하철만 무한으로 이용해도

오사카주유패스는 굉장히 큰 이득이다. 

지난 구매부터 오사카성 방문까지 더불어서

이번 포스트는 통천각 및 통천각에서 새로 생긴

슬라이드 어트랙션까지 포함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오사카메트로 사카이스지선 에비스쵸역에서

도보로 얼마 안되는 곳에는

흔히 오사카여행 및 맛집 정보로

많이 나오는 신세카이와 츠텐카쿠.

일명 통천각이라는 랜드마크가 있는 동네가 나온다.

바로 저 멀리 보이는 타워가 츠텐카쿠라는

타워가 있고 저 뒤로는 신세카이.

그리고 스파월드라는 대형온천이 있는 동네이다.

그러한 통천각(이하 츠텐카쿠)에는 전망대와 더불어서

통천각 슬라이드라는 지난 코로나대책시기에

새롭게 설치되어 운영되는 시설이 마련되어졌다.

우선 전망대 및 슬라이드 전부 입구가 1층에 마련되어 있다.

보다시피 2022년 11월 기준

통천각 전망대의 입장료는 900엔

통천각 슬라이드의 입장료는 1000엔이다.

하지만 오사카주유패스가 있다면

이러한 시설 입장료는 전부 공짜이다!

우선 필자는 전망대부터 이용해본다.

매표소에서 전망대를 이용하고 싶다고 하고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입구와 통로를 계속

따라가면 된다.

전망대를 올라가는 것보다 이렇게

올라가는 과정이 더 재밌는 곳이

이 곳 통천각의 특징이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철인28호 로봇 가면과

울트라맨 등.... 이 통천각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 건물은 최소한 쇼와시대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니 그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물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게 근육맨 및 각종 일본 유명 연예인 싸인...

그리고 중간중간에 볼 수 있는 기념품샵까지..

참으로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일본인 특유의 상술이 

보이는데 갑자기 경치 좋은곳에서 카메라를

쳐다보라고 하고서는 사진을 찍어준다.

그리고 사진을 사라고 하는 전형적인 맘에들면

돈을 내라...

필자는 그닥 필요가 없어서 사진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올라온 전망대.

비록 오사카에서는 굉장히 낮고

우메다의 공중정원..

텐노지의 아베노하루카스가 있는만큼

전망대로서의 매력은 떨어지지만

쇼와의 느낌... 일명 7080세대의

향수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전망대에서 머문 시간은 얼마 안되고

바로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디오라마 및

미니어처.. 그리고 일본 특유의 장식물들..

굉장히 재밌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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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한장 찍어보고 싶어서

찍어본 기념품 판매 리스트..

근데 통천각은 오사카에 있는데

왜 페양 야키소바가 있을까?

보통 이런런 설명해줘야 하는 듯 하다.

관서지방은 닛신 UFO 야키소바

관동지방은 페양 야키소바

이렇게 분류될 정도로 서로가 자존심

싸움을 한다고 하는데...흠...

 

 

그렇게 전망대 이용은 끝내고

새롭게 런칭했다는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 내려와서 같은

매표소로 이동하여 슬라이드 입장권을

요청하고 주유패스를 건내 보여주었다.

우선적으로 입장 전에 설문조사 종이를

작성한 뒤에 내려가면 똑같은 공간의 

매표소가 나올 것이다.

 

 

그렇게 티켓을 구매한 뒤에 락커룸에 본인의

짐을 보관하고 안내에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락커룸에 짐을 맡기고 난 뒤에는 안내원이

뭔가를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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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헬멧과 매트를 준다.

안전문제 때문에 헬멧은 꼭 

착용하라고 한다.

그리고 꽤나 높은 곳에서 내려가다 

보니까 계단도 슬라이드 방식으로

어지럽게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다 보면 꽤나 높은데..?

괜찮을려나...? 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렇게 다 올라와서 보이는 바깥쪽을 보니

캬... 이거 꽤 아슬아슬하니 무서운데...?

저 멀리 보이는 저 파이프통으로

우리가 내려간다는 뜻인거지...?

 

 

자.. 이제 본격적으로 탈 준비를

하고 일본어로 어떻게 하라는 제스쳐를

취해주는데 일본어를 못해도 충분히

누구나 소통이 가능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이렇게 탈때는 막 즐겁다가

내려갈때 다들 으아아악!!! 하고 소리지르는데

다들 대기하면서 키득키득 거리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이렇게 안내문도 같이 있는데

일본어 모르는 사람들은 일단 거르고

이렇게 안내에 따라서 내려가면 된다.

디테일한 후기는 타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일단 필자는 재밌었다.

그리고 소소한 꿀팁 하나 주자면

이 곳에서는 슬라이드를 탔을때 내려오는

영상도 공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제공되는데 본인이 내려온 뒤에 본인 모습을

보고 거기에 뜨는 QR코드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반드시QR코드는 일반 카메라나 스마트폰 내

QR코드 인식으로 다운로드 권장! 네이버 앱 이용금지!)

영상이 약 2~3분뒤에 없어지기때문에

후다닥 다운로드 받되 영상 사이즈가

크지않고 짧아서 화질이 좋아도 금방 받을것이다.

굉장히 큰 추억을 안겨주는 파일이기 때문에

잊지말고 통천각 슬라이드를 이용하고 나서

꼭 다운로드 받도록 하자!

이렇게 신세카이쪽에서 즐긴 오사카주유패스

알뜰살뜰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여정으로 또 이동한다.

https://m-nes.tistory.com/1126

 

위의 링크와 함께 오사카 주유패스 구매기

및 오사카성 방문기도 같이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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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랜 시간이 지난 포스팅인듯 하다.

잦은 기간 1일 1포스트가 아닌

꾸준히 시간이 남을때 주기적으로 올리다 보니

어찌보면 지금과 메뉴가격이나 

구성이 조금씩 틀릴수도 있다.

그래도 이해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포스팅을 남겨본다.

지난 2022년 12월에 방문했던 안동 워크샵.

그곳에서의 마지막날 점심은 백반 정식이었다.

특히 안동하면 유명한 것이 간고등어인데 그러한

메뉴를 기반으로 취급하는 식당인 민속식당.

좀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는데 그 곳의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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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략 이런식이며, 내부는 크지도 않지만

좁지도 않은 적절한 사이즈이다.

메뉴판의 가격대는 2022년 12월 기준이며,

지금은 좀 다를 듯 하다.

우선적으로 깔려나오는 밑반찬과 간고등어.

간고등어는 조금 시간이 지난 뒤에 나온 거라

갓 구운 따끈따끈한 맛이었다.

내륙지방의 특성이 있는 안동인 만큼

신선한 생선을 장시간 보관하기 어려우니 

소금 같은 염장보관 방식으로 이동해오는 간고등어가

안동같은 내륙지방에서는 많이 애용하는

식재료 카테고리가 아녔을까 싶다.

그런면에서 이러한 안동 간고등어가 유명해진것은

아닐까 싶었으며,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고 하는 이 곳 안동 민속식당.

다시한번 사진을 찍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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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과 국이 나오면 모든 백반으로 나오는

밑반찬 및 메인은 전부 끝.

고등어의 짭쪼름함에 밥 한숟가락.

필자는 가시가 많아서 생선을 싫어하는데

나름 간이 잘되어 있고 시장이 반찬이라고

뭐라고 있으니 먹게되는 듯 하다.

국은 북어국의 기반으로 전날 먹은 술이

해장되는 느낌이었다.

시내에서는 조금 먼 곳이지만 차가 있다면

방문시 참고해서 다녀오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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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게되면 어떤 패스가 좋다

안좋다를 따지곤 하는데 사람마다 여행 코스가 너무 달라서

필자는 뭐가 좋다고 얘기하기가 참 난감하다.

하지만 분명한건 일본의 철도 요금이 비싸다고 한들

먼 거리를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은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건 명심해둬도 좋을 듯 하다.

오늘은 들어가기에 앞서서 

본인에게 맞는 패스를 좀 알려드릴려고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표현)

 

1. 오사카 시내에 있는 다양한 명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고 싶다면 "오사카 주유패스"를 추천한다.

2. 오사카 뿐만 아니라 교토 및 나라, 고베.

특히 히메지까지 나가는 여행코스가 있다면

"간사이스루패스"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사이스루패스는 다양한 명소 및 체험관을

공짜로 이용하는것 보다는 오로지 교통수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라고 보면 쉽다.

이번에는 오사카주유패스에 대해서 설명할 것이다.

 

 

 

우선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으로 구분이 되어 있으나

솔직히 필자는 1일권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한다.

기본적으로 전망대와

어트랙션 및 체험의 주제가

많이 중첩되는 요소가 좀 있는건 사실이다.

(단, 티켓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뽕을 뽑는다는 전제하)

1일권은 2800엔/2일권은 3600엔이다.

이 티켓은 오사카 시내 40여개의 명소 및 

오사카메트로 열차를 하룻동안 무제한 승하차가 가능한 티켓이다.

티켓 구매는 각 오사카메트로역 역무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필자가 구매한 곳은 닛폰바시역 역무실.

 

 

 

이렇게 역무실에 쫄지말고 들어가면

"슈유파-스오 카이타이데스" 라고 

얘기하면 원데이? 투데이? 이러고 물어볼 것이다.

그럼 본인이 원하는 날짜를 얘기하고

계산을 하면 된다.

의외로 이렇게 역무실 내에는 다양한 안내집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필자는 티켓을 산 뒤에

바로 오사카메트로 지하철을 타고 

모리노미야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하였다. 

 

 

먼저 티켓은 구매한 뒤에 당일 사용이 아니다.

바코드 혹은 전철에 투입하는 순간부터

사용이 가능해지는데 이때부터는 1일권 기준

당일 사용으로 한정이 되어 버린다.

전철을 탈때는 티켓을 투입구에 넣고

다시 빼는 방식이다.

각종 시설 이용은 바코드를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어서

사용 가능여부 확인 후 입장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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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모리노미야역.

닛폰바시역 기준 모리노미야역 까지는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이 곳의 온 목적은 바로 그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NHK오사카 지국 방송국과

뭔가 익숙해보이는 건물..

그리고 NHK오사카 지국 앞으로 보이는

강가의 모습으로 하여금

이 곳이 어딘지는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바로 잘 알 것이다.

 

 

바로 오사카성이다.

필자는 오사카를 올때마다 그냥 아무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을때는 오사카성 앞에서 사진을 찍고

웅장한 오사카성의 모습을 보고

커피한잔을 하고 내려오는 것이 낙인데

이 날은 십수년간 오사카 다니면서도

성앞에만 갔다가 내부는 안들어가 본 

자신에게 너무 미안해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다녀왔다.

 

 

필자가 다녀온 시기는 2022년 11월 중순.

한창 일본의 여행제한이 해제되어서

얼마 안된 시기였다.

당시는 중국인을 제외한 한국인, 홍콩, 대만인

들은 비자없이 자유로운 입출국이 가능한 시기.

그리고 미즈기와정책이 완화되어

이미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도

활성화가 된 시기여서 씨끄럽지만

오히려 마음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기에 다녀왔다.

 

 

우선 필자는 아무것도 생각 않고 우선

맨 꼭데기로 올라가자..

그 생각으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이 

조금 오래걸릴듯 싶어서

맘먹고 걸어 올라갔는데

걸어 올라가는건 체력만 되면

크게 어렵지 않을듯 했다. 

그렇게 올라가면 전망대 같은 느낌의

공간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셀카 삼매경이다.

이 곳에 올라온건 오사카에 다니고 

머리털나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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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최상부에 올라오면 기와쪽 꼭지부분에

이러한 금으로 된 잉어의 모습이 있다.

부와 풍족의 상징인 잉어.

이런 잉어를 금장식으로 놓는건 결국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 오사카 성의 내부에는 다양한

유물과 고문서들이 있으나 저작권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유물보호의 목적인지

사진 촬영금지구역이 굉장히 많다.

필자도 이것 하나와 사진 허가인 부분만

찍었는데 보다시피 오사카성의 높이 및 위치

구조의 간략도이다.

 

 

그리고 옥상전망대에서 봤던 처마 기와 장식.

금으로된 장식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어마한 사이즈다.

하지만 어찌됐건 이 곳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유물을 본 결과 썩 유쾌하지는 않을듯한

내용도 있어서 참 난감했다.

 

 

그렇게 다양한 유물과 고문서 구경을 하고

박물관처럼 되있으면서도 전망대 느낌이 나는

이 곳 오사카성에서 마지막으로 티켓에 

스탬프를 찍어서 추억을 남겨놨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본 전경과 시설물.

이 곳 오사카성을 여행 코스로 정하기에

좋냐고 생각하냐면.. 필자는 딱 한번은

좋다고 보며, 그 외에는 그냥 바깥에서

봐도 좋지 않나 생각이 든다.

 

역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은

사실 좀 어려운 내용도 많거니와

막부시대의 이야기 중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내용이 생각보다 많기에

조금은 씁쓸한 내용으로 봐야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 이런걸 보겠냐는 마음으로

생각해보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아픈 역사를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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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안동 워크샵 일정의 관련된

새로운 장소 포스트 내용이 될 듯 하다.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잘 모르는 국학진흥원이라는 기관이

바로 그런 곳 중 하나일 듯 하다.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인증 세계문화유산 및

유교문화와 관려된 내용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의

방문 후기가 될 듯 하다.

바로 안동 시내에서는 좀 먼 곳에 위치한

국학진흥원. 이 곳에는 세계문화유산 전시 체험장 및

유교문화박물관이라는 곳이 위치해 있다.

방문은 지난 2022년 12월 중순.

한창 추울시기지만 굉장히 좋은 구경거리가

될 듯 한 느낌이 들었다.

우선 맞이할 수 있었던 곳은 유교문화박물관.

유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흔히 민속촌이나 그 밖에

다양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렇게 유교 및 유학등과 관련된

다양한 위인 및 문화. 

그리고 각종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

 

 

이렇게 각종 고문서 및 유물.

그리고 우리가 흔히 TV에서나 봤을

법한 각종 문서본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로

오시기에 좋을듯 싶었다.

 

 

인물로 보는 한국 유학.

흔히 지폐를 쓰다보면 알 수 있는

위인과 더불어서 우리가 몰랐던

학자들과 위인들이 나오는것을

알 수 있는데 필자는 역사학에

그다지 큰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

부분을 여기에서나마 좀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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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양한 전시물 및 그 당시의

시대상 및 관련 시뮬레이션 모형 등

그냥 글로 보는 것 보다 눈으로 보는

체험이 정말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만큼

재밌는 경험이 될 듯 싶다.

 

 

무엇보다 이 곳 유교문화 박물관의 백미는

바로 겉으로 보이는 건물과는 달리

안에는 굉장히 고풍적으로 만든

인테리어에 한번 놀라고

저 멀리 보이는 당시 시대의 디오라마를

표현 한 것은 잠시나마 지루할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그 당시 시대의

삶과 생활상.. 그리고 관련된 생활용품

등을 보노라면 지금의 시대상과 얼마나

다른지 아이들에게 설명하기도 좋을 듯 싶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는 3일장의 이야기

하지만 과거의 양반들은 수일에 지니는

기간 동안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기간을 그 고인의 옆에서 지냈는지도

알려주는 그 시대상의 모습도 알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이해가 안되어도

설명해주는 엄마 아빠의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까(웃음)

 

 

그렇게 다양한 유물 및 고문서

그리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박물관들이

존재하지만 여기는 여기만의

독특한 색을 가지고 있다.

 

 

 

필자가 정말 보고 신기했던 것.

바로 별자리와 날씨..

그리고 음양오행...

아울러 당시의 시계 및 날씨 관측..

과학적이지 않은듯 하지만

치밀하게 과학적으로 짜여진

당시의 시대에서는 이게 최선이자

낮은 오차율을 지니는 효과.

 

 

이 것이 바로 그 당시 조상의 지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러한 시각 측정을 위한 장치 

또한 과학적임과 동시에 많은 의미를

지닌 모양과 문양...

왜 이런 동물이 여기 들어갔는지도

알게되면 놀라울 따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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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대망의 그 디오라마.

정성들여 한땀한땀 만든

이 디오라마는 정말 엄청난 크기로

그 당시의 대지 및 건물 등 모형을

정교하게 잘 표현하였다.

레고나 각종 모형의 느낌이라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유교문화 박물관을

거쳐 나오면 새로운 공간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바로 우리가 흔히 방송에서만 보고

뉴스로만 보던 그런 세계유산 현판들..

그 아이들을 잘 보존하면서도

우리같은 일반인에게도 공개가 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유리창 너머로 현판을

온도 및 항온항습으로 잘 유지하여

내 눈으로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게

잘 전시되어 있으면서도 

중요 유산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끔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가 문화유산 및 이러한

문화재 및 유물의 중요성과

더불어서 관련된 내용을 

눈앞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해놓은

점은 참 좋은듯 하다.

 

 

이렇게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이는

유물도 있었으며, 점점 지겨워질

아이들을 위해 유물 등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VR게임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필자가 해본 바로는 아이들이

정말 재밌을듯 한데 솔직히..

조금 어렵다.

 

 

그렇게 모든 체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

이렇게 맘먹고 오지 않는 이상은

이런 곳을 알 길이 없는데

분명 다양한 곳을 이렇게 와보고 느껴봐야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필자 또한 이렇게 새로운

소재로 만드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분명 시기만 맞으면 가족들끼리

아이들과 여행코스로 방문해도

좋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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