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6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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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기 드문 일을 오늘 처음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각 국가별로 번호판이 있고 운전면허 규정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운전은 그 나라의 법률에 맞게 활동해야 하는데 오늘 그러한 규정이 여실히 깨지지만 절대 불법이 아닌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된 듯 싶었다.


바로 한국 국내 도로에서 활보하며 주행하고 있는 일본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일본차량의 모습이다.



자..일단 1차 사진은 나가사키현 번호를 달고 있는 일본 구형 쿠페 차량이다. 장소도 어딘지 대략 감이 올 것이다. 바로 서울역에서 숭례문쪽으로 나가는 길목이다. 그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당사자가 숭례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올린 것이다.



두번째 사진은 바로 벤츠 차량. 고베 번호판이다. 대략 위치는 도산대로쪽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가뿐하게 활보가 가능한가 의문이 드는 사진이다. 분명 배경만 봐도 아 여기 한국인데? 어떻게 일본 번호판 차량이 달릴 수 있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이 곳은 명동이다. 오사카시 번호판을 달고 있는 일본 차량. 굉장히 구형인듯 싶다.  명동시내에서 인증샷을 찍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외로 담담하게 별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 법 하긴 하지만 말이다.



여긴 누가 봐도 딱 알 수 있는 장소. 바로 안국동에서 인사동으로 나가는 초입 부근이다. 역시 위의 오너가 또 한번 인증샷을 찍은 느낌이 든다. 



이 차는 누가봐도 그냥 번호판 바꿔치기한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BMW 미니 차량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굴러다니지만 알고보면 이 차는 엄연히 키타큐슈 번호판을 달고 운전하는 다른 나라 국적의 차량이다.



특정 국내 지역에서 찍힌 닛산차량의 오사카 번호판 (나니와는 오사카 중심부라고 한다.)의 차량. 버스를 타고 가는 사람이 직접 찍은 듯한 위치와 각도이다.



경인고속도로에서 발견한 토요타 차랑의 나가사키 번호판 차량. 것보다 우리나라 트럭과 옆에 같이 붙어 있으니까 정말 자그마하긴 자그마한 듯 싶다. 우리나라에서 경차로 고속도로 달리는 것은 거의 목숨을 걸고 타는 수준인데 저 오너도 참 대단하다.



경상도 진주쪽에서 또 발견된 일본 번호판. 어디 지역인지는 모르나 토요타 차량임은 확실하며, 번호 구조또한 일본 번호판임을 알 수 있다. 


그럼 여기서. 과연 저렇게 오는 것은 합법일까? 


답은 합법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운전면허 조약에 가입이 되어 있음과 동시에 관련 협정 국가간의 차량이 관광을 목적으로 차량 반입을 할 시에는 체류기간동안 본인 국가의 차량으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해준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차랑이 일본에서 운전하는 것은?


그것 또한 물론 가능하다. 


차량은 주로 부산 - 오사카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 혹은  부산 -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을 통해 차량을 반입하고 일본 혹은 한국으로 차를 운행할 수 있다.



이 장면은 한국과 일본 간을 오가는 트럭에 대해서 더블면허로 양국의 번호판을 달고 운전할 수 있는 장면이다. 현재 한일간 물류에 대해서는 이렇게 듀얼넘버로 운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장면은 무엇일까? 믿지 못하겠지만 일본에서 우리나라 번호판으로 운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다. 출처는 보배드림. 정말 보기 드문 장면이다.



한가롭고 조용한 일본 어느 한 동네의 모습이지만 여기서 잘 보면 뭔가 평범하지 않은 것이 보일 것이다. 분명 주변은 100% 일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합성도 아닌데 왜 저 곳에 저런 차가 있냐고 하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우리가 흔히 자주 보는 다마스 차량이 그것도 한국 번호판을 달고 일본 국도를 달리는 모습도 남아 있었다. 이렇게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니나 다소 돈이 조금 드는 방식이기에 정말 뭔가 목적이 있다면 시도 해볼만한 방식인듯 싶다.



보너스로 이 사진은 우리나라 여의도쪽에서 발견한 미국 번호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타고 다니기 힘든 포드 트럭. 정말 멋지면서도 뭔가 생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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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소년잡지의 만화 대표격으로 부르는 만화가 바로 원피스이다. 그만큼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및 중국 대만 그리고 다양한 국가에서 전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사랑받는 만화 중 하나이다.


오늘은 그런 만화를 주제로 한 컨셉형 카페를 소개하려고 한다. 비록 일본에 있는 한정 카페이긴 하지만 말이다.


도코타워 내에서 열리고 있는 원피스 만화 컨셉의 공식 카페. 원피스 레스토랑이다. 오늘은 공식 서포터가 찍은 사진을 토대로 소개를 올리겠다.



입구부터 맞이해 주고 있는 상디의 1:1 피규어 모습이다.  해맑게 웃고있는 상디가 찾고 있는 오올블루는 바로 이곳에 있을까? 입구에서 맞이하는 상디의 1:1 피규어를 기점으로 카페는 시작된다.



다양한 디저트류와 간단한 요리가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바이킹 코스. 다양한 디저트가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주제에 걸맞게 다양하고 푸짐하게 제공되고 있었다.



오다 에이치로 작가가 그려놓은 원피스 카페 레스토랑의 그림 작품. 팔이 짧아서 슬픈 우솝의 모습이 참으로 재밌고 웃기기도 하다.



카페의 다양한 메뉴가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 및 음료수와 간단한 식사류 및 디저트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음식소개는 아래쪽에 따로 올려놨다.



전체적인 카페 전경은 이런 느낌이다. 쵸파의 가방과 더불어서 드링크류가 나오는 코너. 그리고 루피가 놓고간 밀짚모자. 군데군데 원피스의 자취가 은은하게 베어나오고 있었다.



음식종류는 보는 바와 같이 이렇게 즐비되어 있다. 다양한 식기류부터 시작해서 음식 곳곳에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많이 묻어 있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선사해줄 법한 음식들이 다양하다.



쵸파 모자를 컨셉으로 한 달달한 디저트. 그리고 루피의 밀짚모자를 컨셉으로 한 볶음밥까지. 케챱을 이용하여 루피의 밀짚모자 띠를 연상시키도록 한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서포터씨가 굉장히 즐거웠나보다. 원피스 컨셉의 캐릭터 디저트 및 음식류를 보고서 굉장히 행복해 하는 모습이. 마실 것부터 시작하여 먹고 즐기는 것까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카페 무기와라. 정식 명칭이다. 티 트레이 종이에 써있는 간판. 무기와라는 밀짚모자의 일본어이다. 그래서 일본어판 원피스를 보면 루피를 부를때 저 무기와라 자식이!! 이러면서 얘기하는 적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한 군데의 코너를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 바로 개조인간 프랑키 아저씨 컨셉으로 나오는 디저트 코너. 

이 곳에서는 프랑키 캐릭터를 이용한 디저트 및 드링크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키 컨셉의 와플과 프랑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소프트 드링크.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를 이뤄낸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도쿄타워 원피스 콜라보 카페 레스토랑.


혹시라도 도쿄 여행을 할 예정에 있거나 출장 예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들러볼 만한 곳이다. 한정 기간만 운영되는 곳일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을 한 후에 방문하도록 하자.


자세한 정보 :  https://onepiecetower.tok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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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뭔가 더욱 더 따뜻하고 적절한 음식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특히나 겨울에는 뭔가 불같은 요리가 있으면 추웠던 몸도 노곤노곤하게 녹여주는 맛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은 그런 음식을 먹으러 간 후기이다.


서울 강북구청 수유역 앞에 위치한 곱창 전문점 황주집의 방문기이다.



꽤나 오래된 듯한 외관. 그리고 거짓말은 아닌 듯한 30년 전통. 굉장히 늦은 시간에 찾아갔던 곳이라 왠지 모르게 을씨년 스러운 길거리에 하얗게 켜진 불빛을 보노라면 나름대로 몸을 녹일 곳을 찾았다는 심경이 될 수 있을까?



워낙 실내쪽에서 곱창을 구워서 먹는 곳이다 보니까 신발도 무조건 봉투에 넣고 외투도 전용 봉투에 집어 넣고 기본세팅을 받는다. 


개인적으로 뭔가 구이집을 가면 이게 정말 싫다. 옷에 냄새가 배겨서 첫날 입은 옷이 완전 냄새범벅으로 변하고 제아무리 외투를 봉투에 넣어서 보관한다 한들 냄새가 안배기리라는 보장도 없기에 개인적으로 고기집 종류를 가는걸 꺼려하지만 아무렴... 민주주의 사회에 다수결에 의해 가게 된 것도 있긴 하지만.



가격대는 대략 요래요래. 아무래도 소고기 부위이다 보니까 가격은 당연히 쎌 수 밖에 없는 구조. 그래도 500g에 2~3만원대이면 나름 So So 한 가격이라고 해야할까나..



일단 첫판에 시킨 순곱창. 한판가득 꽉 채우고 채소도 같이 나온다. 그리고 일단 불을 켜놓고 시작하면 진득한 곱이 줄줄줄 새어 나오겠지?



언제나 그렇듯이 지글지글 익는 샷은 꼭 한번 찍어줘야 제맛이다. 이 맛에 먹는 포스트를 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그러고 보니 이 날 먹은 곱창이 거의 몇년만에 맛본 곱창이라고 할 수 있으니.



얼추 익고나면 김치와 야채와 같이 싸서 냠냠하기 시작하면 된다. 김치를 곱이 흐른 기름에 구워서 먹으니까 그 맛도 나쁘지는 않았다. 곱이 줄줄줄 나올때는 숟가락으로 곱을 떠서 맛을 보라고 사장님이 직접 내어준다.


참 편했던 점이 바로 곱창을 구워 준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원래 안구워 주던건가? 늦은 시간에 가서 그랬나.



마지막 마무리는 볶음밥. 참 살찌기 좋은 패턴이다. 그래도 안먹으면 섭하다는 우리 주당들. 곱창 먹고나서 볶아먹는 볶음밥도 나름 특색있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옷에 냄새 배기고 기름 연기때문에 곱창집 고기구이집은 정말 안가고 싶어하는 장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가끔은 곱창 생각날때 소주 한잔에 곱창도 나쁘진 않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가급적이면 옷은 후줄근하게 입고 가자고 생각드는 하루였다.


<제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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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하면 애니메이션의 천국이자 캐릭터의 천국이기도 하죠. 우리가 흔히 아는 드래곤볼, 피구왕 통키, 도라에몽, 원피스, 짱구는 못말려 등등.. 왠만하면 들어봤을 법한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수준이죠.


그런 애니메이션 관련 페스티벌이 당연히 일본에도 있으며, 그 규모 또한 굉장히 큽니다.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던 코믹마켓은 아마추어 및 코스튬플레이어와 매니아층 관련 상품이 주를 이루었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페스티벌은 정말 제대로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행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애니메 제팬 2018 Anime Japan 2018 행사 정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제 곧 5주년이 다 되가는 일본 최대의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애니메 재팬 2018. 그리고 동시에 같이 행사 열리는 패밀리 애니메 페스티벌까지. 내년 3월에 도쿄로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이 사진은 올해 초에 열렸던 애니메 재팬 2017의 장면입니다. 굉장히 규모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매년 2번 열리는 코믹마켓이 열리는 공간인 만큼 정말 규모가 방대한데 다양한 연령대 및 성별을 가진 사람들이 이렇게 행사장에 몰리곤 한답니다.



이 부스는 올해 히트를 쳤고 더불어서 게임으로도 히트함과 동시에 국내에서는 넷마블이 런칭한 페이트 그랜드오더 ( Fate : Grand Order )의 기업부스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와 더불어서 특전 굿즈 및 캐릭터 관련 상품 전시까지 한자리에 모여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취향과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곳 애니메 엑스포는 그 해 출시예정 작품 혹은 게임들이 주로 출전하며, 다양한 레이블 및 기업에서 참가하여 부스를 꾸며서 홍보를 하곤 한답니다.



이렇게 단순히 작품 전시 뿐만 아니라 데모 영상 및 데모 게임 시연 등등 즐기고 싶은 분들은 이렇게 항상 줄을 서서라도 꼭 해야하는 일념이 생기는건 매한가지죠?


역시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산업이 정말 발전되어 있구나 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장면입니다.



특히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주최측에서 주최하는 패밀리 애니메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곰곰히 잘 생각해보세요. 과연 패밀리 애니메이션은 어떤 작품들이 있을지 말이죠.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단순하답니다.


정말 선정적이지 않고 가족들이랑 부담없이 볼 수 있고 전연령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바로 요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포켓몬스터, 요괴워치, 도라에몽, 짱구는 못말려, 프리큐어, 마루코 까지. 


흔히 생각하기 쉬우면서도 틈틈히 우리나라에서드 심심할때 애니메이션 채널을 틀면 나오는 그 애니메이션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행사장 한정으로 가족끼리 오는 관람객 전용 특전이 두개나 있는데 바로 가족한정구역, 가족한정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정말 가족다운 분위기를 내는데 일조를 하는군요.




애니메 재팬 2018은 단순이 일반인만을 상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국 및 각 지역의 다양한 비즈니스관련 부스도 따로 운행을 합니다. 물론 일반인 행사와 비즈니스 행사는 각기 분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분위기만 봐도 우리가 흔히 아는 행사장과는 달리 꼭 채용 박람회나 기업설명회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죠?



이렇게 캐릭터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거나 계약하고 MOU 체결 등 다양하게 사업을 하는 각국 각지역의 기업들이 서로 모여서 결과를 이뤄내고 새로운 이윤창출을 열어가는 행사이기도 하답니다.



아, 이것을 빼먹었네요. 패밀리 애니메 페스티벌의 실제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는 공감대가 형성되기 어렵겠지만 아이들만을 위한 행사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특히 가족단위라면 누구라도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아빠가 데리고 가기에 꼭 좋겠죠?



위치 안내입니다. 유리카모메 모노레일을 타고 오다이바 섬으로 나오게 되면 도쿄 빅사이트라는 대형 컨벤션 센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도쿄 빅사이트에서 구경을 한 후에 오다이바 주변 구경을 겸해서 다녀오셔도 좋으실 듯 싶습니다.


행사 기간 : 2018년 3월 24일 ~ 25일 (일반인관람객)

               2018년 3월 22일 ~ 23일 (비즈니스 관람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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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근처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상대적으로 맛있는 곳이 잘 안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점심 해결도 마땅치 않으며, 더군다나 현대건설에서 지은 주상복합아파트인 프레미어스엠코에 다양한 식당이 존재하긴 하나 어째...가격이 좀 쎄다. 그렇다고 맛있는 곳도 드문것은 더 큰 약점이고. 


그나마 뭔가 먹을려고 한다면, 역시 망우역쪽을 나가야 좀 보이긴 한데 오늘은 지난 점심때 망우역에서 식사를 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 쭈꾸미와 고르곤졸라 피자가 굉장히 맛있었다고 느낀 식당이다.


쭈꾸미킹 2,0 상봉점 후기이다.



상봉점은 얼어죽을.. 상봉역에서 굉장히 멀고 오히려 망우역에서 가깝...다고 하기도 어렵다. 다소 외진 곳에 있으나 의외로 사람이 굉장히 많아보였다. 나름 몇몇 블로그에 맛집이라고 소개된 듯 싶은데 간판 외관만 봐도 그렇게 오래된 식당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메뉴는 주로 세트메뉴로 나오는듯 싶었다. 일단 모든 메뉴에 고르곤졸라 피자는 기본 포함되어 나오는 듯 싶었다. 어차피 점심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따질 필요도 없기에 제일 저렴한 세트1번 메뉴로 시켰다. 



우선적으로 나온 고르곤졸라 피자.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이것도 비싼 것은 아니지만 가끔 꼭 생각나는 메뉴같다. 개인적으로 식사 직전에 피자를 먹는다는 것은 굉장히 생소하면서도 재밌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진짜 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시럽에 피자를 콕콕 찍어서 먹으면 매우 맛있다.



그 다음에 나온 쭈꾸미킹의 메인메뉴인 쭈꾸미가 나왔다. 향을 맡아보니 불에 직접 구운 듯한 느낌이 향에서 은은하게 베어나왔다. 딱봐도 얼큰하게 생긴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묵사발과 비빔용 채소가 같이 나오면 모든 메뉴는 완벽! 비빔 공기에 채소를 넣고 쭈꾸미를 넣고 쒜킷쒜킷을 하면 된다고 나와있었다. 쭈꾸미는 일단 한입 먼저 맛을 본 후에 밥을 비벼본다.



내쪽의 세팅은 이쪽. 개인적으로 저 묵사발. 뭐 솔직히 육수는 공장표겠지만 술마시고 나면 왠지 생각나는 메뉴임에는 틀림없다. 무엇보다 여기는 오이가 안들어간다. 오이가 안들어간 점에서 내게 있어서는 엄청난 플러스 요인.  그리고 쭈꾸미도 가득가득 넣고 채소도 가득가득 넣고 휘휘 비벼서 맛나게 먹으면 된다.


다소 맵기에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ㅁ으며, 전체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나름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쭈꾸미 자체가 워낙 비싸다보니까 말이다. 피자하고 묵사발하고 같이 나와서 9천원이면 나름 평타수준의 가격.


<직접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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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18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날이다. 전국적으로 제일 큰 시험 중 하나로 이 시험이 끝나면 이제 연말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1월 16일 기준 수능이 23일로 연기가 됐다.)


이제 지금쯤이면 슬슬 입실 마감시간이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겠지만 현재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만큼 오늘도 일상과 똑같지만 원래 업로드 될려고 했던 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은 당초의 수능날이니 만큼 일본 수능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수능시험문제 출제 및 시험지 채점 관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KICE)에서 관할하고 있다. 물론 주 관장 기관은 정부부처 중 하나인 교육부가 있겠으나 일단은 그 위임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관할을 하고 있다면

 



일본의 수능은 대학입학자선발 대학입시센터시험 이라는 명칭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독립행정법인 대학입시센터에서 관할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산하기관과는 다소 다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모든 대학교를 입학하는데 있어서 수능시험 점수가 필수적이나 일본은 이런 대학입시센터시험이 선택적이라고 한다. 


주로 국공립대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나 사립대를 입학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선택적으로 응시를 한다고 한다. 그만큼 국공립 대학교는 일본 내에서도 공부를 한번 더 해야할 정도로 정말 어렵다기로 유명하다.

  

그러다 보니까 도쿄대, 오사카대, 후쿠오카대학 등 국공립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아닌 이상 우리나라의 수능 응시자 수와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당연히 인구는 일본이 더 많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일본의 수능은 우리나라는 전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지만 일본은 대학교 내에서 시험을 본다고 한다. 우리나라처럼 따닥따닥 붙어서 보는 방식이 아니라고 한다. 



물론 수능 시험의 백미는 각 학교에서 나온 후배들이 시험장에서 선배들에게 힘내십시오! 하고 외치면서 응원을 하는 모습이 백미인데 일본도 우리나라 처럼 간혹 저렇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수능 수험표와 일본의 센터시험 수험표가 조금은 상이한 듯 싶은데도  과목이 표기돼 있는 점은 거의 똑같다. 사진을 붙이는건 너나할 것 없이 똑같으며, 수험번호까지 있는 것도 똑같다. 다만 일본의 수험표는 뭔가 지로 영수증 느낌이 들어서 자칫 착각하기 좋아 보인다는 느낌?



또한, 우리나라 수능과 다른점은 우리나라는 11월 초중순 수~목 사이에 이뤄지는데 반해  일본은 1월 초중순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에 거쳐서 입시 시험이 이뤄진다고 한다. 추운 기간에 시험을 치루는 것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똑같은 듯 하다.

  
과목은 

언어, 지리·역사(세계사, 일본사, 지리),  

공민(현대사회, 윤리, 정치·경제), 

수학이과(이과종합A/B, 물리/지구과학/화학/생물), 

외국어(영어한국어독일어프랑스어중국어 

등 6개 과목, 33개 세부선택 과목 구성으로 수험생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선택해서 응시할 수 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필수 응시과목의 수가 많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응시유형이 다양하다고 하나 학교별로 요구하는 과목도 다르기에 전략도 잘 짜야 한다는 점은 다소 어려운 점 중 하나이다.

 


문제의 난이도는 변별력을 요구하는 우리나라의 수능과는 달리 상대적으로는 조금 더 평이하다고 한다. 그래도 어려운건 매한가지라고 하지만 어찌됐건 수능 수준의 유형을 미리 공략해서 하는 방식이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공부에 대한 부담은 덜한 듯 하다.



기초학력능력을 가늠하는 수준의 변별력을 보기위한 수준인 점 때문이기도 한데 그 때문에 문장의 조건과 표현이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굉장히 느슨하고 평이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유는 우리나라 수능이 끝난 이후에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끊임 없는데 일본은 그런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를 굉장히 피하고 싶어하는 경향 때문에 문제를 해석하기 쉬운 수준으로 만든다고 한다.



시험이 끝나면 역시 우리나라도 그렇기 일본도 그렇지만 이렇게 배치표 및 본인이 원하는 곳의 학교를 지원을 한다. 거기서 합격을 한 사람들은? 우리나라는 주로 유웨이, 진학사 등등 입시 원서 전문 사이트에서 원서를 구매하여 서류를 온라인으로 전송 받고 ARS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합격자 발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다.



일본은 아직도 구형방식이지만 수험번호를 게시판에 부착하여 발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디지털시대에도 아날로그 방식을 지향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아이러니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언론은 오사카대학 교토대학 도쿄대학 등 유수의 국공립대 시기가 되면 이렇게 촬영을 하러 많이 온다.




이렇게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을 공개적으로 본다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는 옛모습으로 지나갔으며, 필자인 미네스도 인터넷으로 원서를 넣고 인터넷으로 합격자 발표를 받던 시대이기에 이게 다소 공감은 안가지만 다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하는게 아닐까 싶다.


오늘로 부터 일주일뒤 수능을 치루는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 힘내고 열심히 치룬 만큼 시험 끝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못잤던 잠도 푹 자고 에너지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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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지만 괜찮은 정보가 있어서 올립니다.


현재 직방에서 아파트 거주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요.


아파트 거주 5년이상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작성하신 후에 GS25 2000원 쿠폰도 챙겨보세요~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 입력 도 필요없고 오로지 폰번호만 받는다고 하네요.

(상품 수령을 위한 문자 받는 용도라고 합니다.)




https://s.zigbang.com/event/apt_review/index.html?type=1&code=z7NOn0Z&sns=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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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는 몇달 된 듯 싶었는데 방문하자 방문하자 그랬으면서 결국 회사 직원분들이랑 같이 가게 될 기회가 생겨서 가게된 상봉역 쿠우쿠우. 


점심 뷔페는 많이 못 먹는 점과 더불어서 초밥은 많이 먹으면 금방 배부르고 질리기에 다소 가고 싶지는 아니했지만 한번 쯤은 조금씩이라도 맛있게 먹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후기이다.



1인당 가격은 평일 점심기준 17,900원. 주말이나 저녁은 21,900원 다소 쎈편이긴 한데 그래도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쏘쏘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다. 결혼식장 뷔페 가격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한거긴 하지.



제일 기본적인 샐러드 메뉴코너. 음식 받아가면서 찍는다고 참 민망하다. 돈받고 하는것도 아닌데도 뭘 이리 열심히 찍는걸까 그러겠지. 블로그 소재가 없어서 찍는거 맞다. 



초밥하고 롤하고 마끼류가 모여있던 코너. 개인적으로 롤보단 그냥 초밥이 좋기에 초밥 위주로 받아본다. 롤에 오이가 들어간 모습을 보고 극혐하는 내 얼굴 표정을 보면 아..하고 롤을 권해주진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회하고 게장코너. 참치하고 연어하고 문어데친거 요정도만 있었다. 참치는 그렇게 좋은 질의 참치는 아녔으며, 그냥저냥 싸구려 맛으로 먹을만했던 참치회였다.



화덕에서 구운 피자? 그리고 면코너하고 파스타 튀김 등등은 있었으나 그냥 안찍고 내가 골라먹은 곳 위주로 찍어봤다. 피자는 싸구려치고는 나름 먹을만했던 느낌.



1차로 받아온 메뉴다. 주로 초밥, 마끼, 샐러드, 튀김, 파스타하고 스프를 받아왔다. 개인적으로 스프로 속을 달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특이하게도 여기는 육회 관련된 메뉴가 굉장히 많았다. 품질은? 그냥 쏘쏘한 퀄리티. 연어는 그럭저럭 뭐 똑같고, 다만 타다키는 정말 먹을만 했으며, 오이가 안들어간 롤의 경우는 생각외로 맛살? 그게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선 특유의 맛이 많이 사라져서 조금은 아쉬운 느낌.



피자하고 파스타는 역시 기본 이상은 해주는 맛. 다만 새우튀기는 다소 닝링했던 느낌. 튀기는 수준은 나쁘지 않았으나 뭐, 가격을 생각하면 이정도면 훌륭하지. 핫도그가 있었는데 핫도그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먹기 직전에 한번 더 먹은 아이들. 쫄면과 야채. 그리고 샐러드 위주로. 속을 달래주고 기름기만 먹은 내 자신에게 반성을 하자는 의미로 먹은 아이들.


개인적으로 가격을 생각해보면 합당하다 싶은 수준의 메뉴들이 많았다. 종류는 같이 같 동료들 말로는 본인이 거주하는 동네쪽의 쿠우쿠우 보다는 다소 구색이 더 잘 맞춰진 느낌이라는 소리를 하였다.


나야 뭐 다른 곳의 쿠우쿠우를 가보진 않았으니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질까지 따지기에는 거리가 멀지만 적절하게 양많고 다양하게 먹기에 좋았던 곳. 이날 배불러서 저녁은 못먹었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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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소바가 굉장히 유명하지만 그만큼 직접 만든 소바는 당연히 비쌀수 밖에 없고 생각외로 투박한 맛이라고 해서 갔다오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 소개할 맛집도 다소 큰 기대를 하면 맛있다고 하기 어려운 곳이지만 그 자체의 투박함과 속이지 않는 맛이 굉장히 좋아서 큰 기대 안하고 간 곳 치고는 괜찮았던 곳이었다.


일본 교토 여행에서 꼭 한번씩 빼먹지 않고 하여 좀 유명한 식당인 550년 전통 소바 전문점 혼케 오와리야의 후기이다.



외관부터가 범상치 않은 혼케 오와리야의 모습. 전형적인 교토 지역에 걸맞는 전통식 가옥 안에 배치된 식당이다. 투박하고 일본식의 향취가 느껴지면서도 겉과 속은 다르겠구나 라는 상상을 가져본다.



입구에 소개되어 있는 소바 메뉴판. 제 아무리 일본어를 잘한다고 해도 다소 글씨가 좀 어려운 구석도 있으며, 뭘 시켜야 할 지 모를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영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시키겠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북해도산 소바분을 사용한다는 글귀. 처음엔 저게 뭐지 싶다가 어이없게도 粉使用에서 아...소바분 원산지 표기를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550년 전통의 혼케 오와리야 장인이 글씨를 직접 쓴 있어보이는 건 줄 알았건만..



일본어와 영어 메뉴판이 같이 공존하고 있다. 일본어 1급을 가진 선배도 와...이거 대체 뭐야..하고 혀를 내두르기 시작하는 메뉴판. 영어가 있으니 그나마 해석하기가 용이하다.


제 아무리 일본어를 잘해도 모르는 한자와 꼬여져 있는 붓글씨 타입의 글씨는 아무리 봐도 이질감이 감돌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앉자마자 깔려지는 면수손수건. 그리고 이쑤시개와 뭔지 모를 향신료가루. 두개는 알 수 있었다. 산초라는 한자와 더불어 시치미. 요 두개는 알았는데 한개는 모르겠다. 


어찌됐건 내 목표는 있는 그대로 첨가하지 않고 맛보는 것이 이 곳 혼케 오와리야에서의 목표.



사진으로 이뤄진 메뉴판인 듯 싶었다. 근데 첫째 글자는 도저히 봐도 뭔 뜻인지 모르겠다. O마나가키? 뭐지.. 내 일본어가 이렇게 바닥이었구나...



우여곡절 끝에 시킨 메뉴. 원래 이 메뉴가 유명한 것은 아니지만 난 그냥 저렴하고 깔끔하게 먹기 위해서 소바와 쯔유. 그리고 덴뿌라가 같이 들어간 메뉴로 시켰다. 


정말 순수 메밀만 사용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진 것이 바로 이 면의 색상. 면이 정말 하얗다. 원래 인위적인 소바 면은 까맣다고 하던데.. 그 말이 사실이었다.



그리고 선배가 시킨 5단짜리 소바. 이게 유명하지만 나는 도저히 감당이 안되겠더라고. 근데 신기하니까 일단 찍어봐야지. 다행이도 여기에는 오이가 들어가서 오이를 싫어하는 내게 있어서는 이 것을 선택하지 않길 잘한 듯 하다.



소바면을 삶고 나온 면수라고 한다. 이 면수를 그냥 식후에 마시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니까 메밀차하고 똑같은 느낌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렇게 식사가 다 끝나고 한잔 마시는 소바 면수는 고소하고 뭔지 모르게 달짝지근한 맛도 났다. 배가 불렀는데도 굉장히 계속 땡겨오는 맛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정말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마셔본다면 아주 미세한 맛이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계산을 하러 카운터로 나오니 혼케 오와리야에서 나오는 다양한 오미야게가 비치되어 있었다. 국수도 팔고 있었으며, 과자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차류도 팔고 있었다. 정말 장사 잘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은 일단 정말 심플하다. 크게 확 당겨오는 맛도 아니고 그냥 투박하게 먹을만한 맛. 옛날 소바를 마차에 태워서 파는데 다 먹고나서 동전 계산할때 1개 두개 세개.. 지금 몇시지!? 9시!? 10개~ 자 계산 잘 됐지? 그럼 빠이빠이~ 


하는 쇼텐 만담꾼이 하는 이야기가 생각나던 투박한 소바집이었다.


위치는 교토고쇼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1인당 약 1000~2000엔 정도 예산을 잡으면 될 듯 싶다. 대체적으로 가격이 쎈 곳이기에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정취를 즐긴다는 생각으로 가는 곳이다. 교토전철 가라스마오이케역에서 도보로 약 5분.


다소 웨이팅이 있기에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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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일본 오사카 쿄토 여행 코스를 좀 빠뜨린 듯 싶어서 이제 주기적으로 다시 올릴려고 한다. 오늘은 지난 오사카 쿄토 여행에서 다녀온 곳인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교토 금각사의 후기이다.



그 곳 교토 금각사를 가기 위해서는 다소 험난한 여정을 겪어야 한다.영시내버스를 타고 차고지까지 도착한 뒤에 한번 더 금각사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거리는 멀지 않지만 다소 버스노선이 꼬여있기에 정신줄을 빠짝 잡고 타야 한다.


저 와이셔츠를 입은 분이 금각사로 갈 분들은 이 버스를 타라는 안내까지 해준다. 어찌됐건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일까? 굉장히 친절했다.



그렇게 도착한 금각사. 버스로 약 5~7분 정도 소요된 듯 싶었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크게 간판이 비치되어 있었다. 참 날씨 좋았던 시기에 와서 그랬는지 뭘 봐도 너무 멋져보였다. 운이 참 좋았던 듯 싶었다.



금각사의 전경 안내도이다. 다소 둘레길처럼 이정표를 따라 가면 전체적으로 구경하기는 쉽고 편안하게 되어 있다. 물론 제일 핵심은 금으로 이뤄진 금각사가 우선적이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여기도 공짜는 아니다.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한다. 1인당 400엔. (2017년 기준) 다소 비싼감은 없지나마 있지만 세계문화유산이고 보물인데 나름 자부심을 갖는 거라고 생각을 해야할까 싶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유적지의 관람비용은 형편없이 저렴하다 보니까 유적에 대한 애심이 떨어지는 측면도 없지나마 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돈을 내면 이렇게 티켓을 주는데 티켓이라기 보단 부적의 느낌이 강한 티켓을 준다. 물론 저 티켓을 보여줘야 들어갈 수 있다. 근데 저걸로 어떻게 티켓을 구별한다는 건지 조금은 의문이 생기기 시작된다. 날짜도 그렇고 티켓 모양도 그렇고 말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들어온 금각사. 호수가 위에 우두커니 서있는 금색의 휘황찬란한 금각사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금으로 이뤄진 금각사답게 모두들 그 앞에서 셀카 및 커플샷을 찍느라고 난리이다.


호수가랑 수양버들. 그리고 금각사 유적까지. 그래서 모두들 빠지지 않고 사진을 찍고 물론 나 미네스도 한장 박았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나면 뒤로 넘어가면 보이는 금각사의 입구. 물론 봉쇄되어 있다. 하지만 조금 더 가까이 가서 보기에 수월한 모습. 지금 생각해보면 저 모습을 보니까 과연 저 금각사가 진짜 모두 금으로 이뤄진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곳도 이렇게 신사참배를 하는 곳이 있다. 난 그냥 구경만 하고 사진만 찍었으나 생각외로 많은 외국인들. 특히 중국 대만 애들이 이 곳에서 절을 하고 잘 되길 바란다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아 보였다. 물론 일본인은 예외로 할 거 없이 말이다.



온 김에 꼭 한번은 뽑고 간다는 오미쿠지. 이날은 미길이 나왔다. 뭐가 좋지 않다는거지? 그냥 ㅍㅌㅊ라고 하는건가.. 영 찝찝하다. 좀 나도 먹고 살아야 할텐데 매번 일본가서 이런거 하면 미길이 나온다. 운도 드럽게 없는 것일까.


한번은 방문하기 좋은 곳이나 두 세번 방문하기에는 레파토리가 똑같아서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저런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 특히 역사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들러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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