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08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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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납세의 의무가 주어지게 된다. 하지만 어느 누구나 현재 처럼 경제도 어렵고 특히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요즘처럼 힘든시기는 속이 터지기 마련이다.


오늘은 의외로 굉장히 어려워 하는 부가가치세. 일명 부가세 신고국세청 홈택스를 통하여 작성하는 법을 알려주려고 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구매대행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처음 사업을 하면서 소액이라도 매출이 발생하면 신고를 해야할텐데 도대체 어떻게 신고를 해야하나 라는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필자인 미네스 또한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이 포스트를 보고 나면 홈택스를 통하여 해외구매대행 사업자도 부가가치세 신고를 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단, 이 것이 절대 정답은 아닐 것이며, 세무사와 상담이 필요로 할 수도 있다.


자.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


모든 재화 및 용역에는 일명 부가세. 부가가치세라고 한다.

VAT 10%를 납부해야 한다.


이 점은 모든 사업자등록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일단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이며, 상대적으로 세무사를 쓰기에 금전적으로 부담이 가는 건수가 적은 간이과세자. 일명 간이사업자들을 위한 정보임을 숙지하기 바라며, 일반사업자로 전환될 시에는 무조건 해외구매대행 전문 세무사를 의뢰하여 경비 및 소명자료 등을 위한 혹시라도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


(간이사업자와 달리 일반사업자는 절차도 복잡하며, 건수가 많고 경비관련 지침도 굉장히 까다롭다.)




1. 우선적으로 간이과세자매년 1월 정기신고 기간부가가치세 신고 버튼을 누른 후에 간이과세자 정기 신고 버튼을 눌러서 위와 같이 사업자 등록번호빠져있는 인적사항을 작성하도록 한다. (저장 후 다음이동 버튼 클릭)




2. 그 다음 기본정보(업종선택) 입력을 해야한다. 

여기서 해외구매대행업은 기타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 본인의 사업자에 실려져 있는 업종을 추가로 기재하도록 한다. 

아울러 해외구매대행업은 엄연히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매출금액이 없기에 부가가치세 면제 매출금액은 체크하지 않도록 하며, 영세율도 해당없다. 

모두 아니오에 체크를 하도록하자.

(단, 대한민국 국내의 재화나 용역이 외로 수출이 이뤄지는 경우는 영세율 매출이 적용된다.)




3. 신고내용 작성 예시

이제 본격적인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한 금액 입력이 필요한 양식이 나왔다. 보통 제일 많이 사용하는 부분이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과 공제세액, 수입금액명세 요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 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3-1.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


일단 혹시라도 소매업 혹은 그 외의 판매업, 음식점 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각 항목에 신용카드 매출 + 현금영수증 항목(여기에는 휴대폰 결제 수단도 포함)입력을 하도록 한다.

그 다음 기타 항목통장거래 및 그밖에 국세청에 보고가 안되는 현금 거래 내역에 대해서 작성을 하도록 한다. (누누이 얘기하지만 과소 신고는 나중에 다 걸림.)


그리고 제일 중요한 해외구매대행업자과세분 건설업, 부동산임대업, 기타 서비스업 ->기타(정규영수증 외) 금액 항목입력을 하도록 한다.



그럼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


해외 구매대행업은 고객이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 매출로 잡고 작성하면 과다 신고로 나중에 세금폭탄을 맞을 수 있다.


해외 구매대행 업자의 매출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1) 고객이 결제한 금액은 상품값 + 배송비 + 구매대행 수수료 + 제반 항목

(제반항목에는 관세 혹은 통관료, 세무사 수수료, 카드결제 및 매출연동 수수료 등이 포함될 수 있다.)

2) 매출로 잡아야 할 항목은 주문별 구매대행 수수료에 대한 금액에 대한 모든 합계 값이 본인의 매출이다.

3) 만약에 세금계산서의 계산 항목이 존재한다면 구매대행 수수료에 세금계산되는 매출에 대해서 절대 차감하면 안된다. (단, 항목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음.)


EX) 판매자 나루토씨는 G마켓에서 해외 구매대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로 인해 매 판매 건별로 G마켓에서 가져가는 카드 수수료 및 매출연동 수수료가 차감되어 정산된다. 이 경우 구매대행 수수료에는 매출연동 수수료도 포함하여야 하며, 세금계산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참고. 이 사항은 판매자 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피해는 본인에게 있음을 명심하자.



위의 이미지는 구매대행과 관련하여 설명이 아주 잘된 내용이어서 일단은 참조를 하도록 하자. 




3-2.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매출 입력(구매대행업 제외)


본인이 평소에 신용카드현금영수증을 발행하여 매출이 이뤄진 항목에 대해서 결제된 최종 금액에 대한 합계를 모두 입력하면 된다. 


평소에 장부를 쓰거나 거래내역을 저장해서 쓴다면 그것을 써도 좋지만 매출총액이 기억이 안난다면 카드매출 총액 조회와 현금영수증 매출 총액 조회 기능이 있다.


그 기능을 사용하여 조회하여도 좋으나 가급적이면 본인이 평소에 거래내역서를 작성하면서 금액이 과오납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좋다.



카드 매출내역 조회를 누르면 이렇게 직전 달 까지의 금액에 대한 분기별 조회를 하여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도 정확하긴 하지만 어찌됐건 Loss가 나지 않도록 본인만의 장부나 거래내역서를 활용하도록 하자.



현금영수증 매출내역 조회를 누르면 이렇게 전년도(부가세 신고는 직전년도 꺼를 기준으로 신고하기 때문.) 조회를 하여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역시 카드 매출처럼 이 자료도 정확하긴 하지만 어찌됐건 Loss가 나지 않도록 장부나 거래내역서를 활용하도록 하자.




이렇게 본인의 소매업(코드가 있는 경우)과 해외 구매대행업에 대한 매출 입력이 완료된다. 소매업을 하는 사람은 분명히 카드 매출과 현금영수증 매출이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카드 매출도 드러나게 된다.



4. 매입세금계산서등 수취세액 공제 항목 입력


보통 1월 부가가치세 신고의 경우 전자 세금계산서는 1월 15일 경에 국세청에 모두 통보되어 반영이 되게 된다. 걱정 안해도 된다. 1월 15일 이후에 작성하기를 눌러서 전자세금계산서 금액 반영을 누르면 누락 없이 모두 반영된다.


단, 지류 및 수기 세금계산서는 계산서 내용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수기 입력항목 별도 존재)


일반 소매업자들의 경우는 물품 매입을 하면서 세금계산서가 발행될 터이니 그걸 활용하면 되며, 보통 해외 구매대행 업자들의 경우는 세금계산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카드수수료 혹은 오픈마켓 수수료가 있을 것이다. 그 항목에 대해서 합계를 입력하면 된다. 

(공제를 받기 위한 항목이기 때문에 절대로 본인의 구매대행 수수료 매출에서 빼지 않고 넣도록 한다. 구매대행 수수료에서 오픈마켓 수수료를 제외한 후에 세금계산서 내역을 넣게 되면 과소 신고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한다.)






5. 수입금액 명세 작성

이제 마지막 항목이다. 본인의 업종코드와 맞는 매출금액을 작성하여 과세표준 및 매출세액 항목의 금액과 맞도록 작성해야 한다. 아니, 당연히 맞을 수 밖에 없다.

소매업 항목에 대한 매출 금액 총합을 작성하는 것과 해외 구매대행 매출 항목 합계를 작성해야 한다. 각 업종코드별로 작성하는 것은 필수이다.

(합해서 작성하면 안 된다.)





6. 신고내용 요약 조회 및 신고서 제출

이제 모든 항목이 다 끝났다. 이렇게 모든 항목에 대해서 작성이 다 끝났고 정확히 빠짐없이 꼼꼼히 체크를 하였다면 본인이 납부해야할 세액이 나오게 된다. 본인이 내야 할 세액이 정확하다면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하면 모든 부가가치세 신고는 끝이 난다.





하지만 해외 구매대행업을 하는 사람 혹은 지류로 된 세금계산서를 작성한 사람들이라면 한가지가 더 빠진 것이 있다.


바로 증빙자료 제출이다. 각 사업자 별로 증빙자료는 다소 상이하다.


-. 지류로 된 세금계산서를 작성한 사람들은 세금계산서를 스캔하여 PDF파일로 전환한 직후에 파일 첨부를 하면 끝이 난다.

-. 해외구매대행 사업자주문자 별로 거래내역 상세카드 결제 내역 , 배송료 내역 등 차후 소명시 필요한 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첨부를 하도록 하자. (혹시 모를까? 소명해야 할 상황이 생길때 미리 소명을 함으로써 속 썩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게?) 이 또한 PDF 파일로 해야 하며, 세무 담당 주무관이 한 눈에 보고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점을 얘기해주고 싶다.


1. 해외 구매대행 업자는 절대로 국내에 재고를 쌓아두고 파는 판매업자가 아니다. 

(해외에서 물건을 대량 사입해서 판매하는 것은 병행수입업자로 물건 사입 건은 모두 관세청과 국세청을 통하여 세금을 납부한 후 세금계산서가 나오는 것이 정상이며, 이 외는 모두 다 무자료이다.)


2. 해외 구매대행 업자물건 중개에 대한 수수료만을 받음으로써 일체의 물건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판매자의 손에 거치지 않고 주문한 고객의 명의로 관세청 통관(간이던 목록이던 사업자던..)이 되어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사항이 아닌 병행수입 등은 절대 구매대행이 아니며, 이러한 항목으로 세금을 신고하다가 걸렸을 시에 세금폭탄이라는 애로사항이 꽃 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도록 하자.


매년 1월은 이렇게 부가가치세 신고로 바쁜데 더 바쁜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하는 방법도 알고 스스로 하면서 나중에는 세무사를 쓰고도 여유로울 수 있는 사업자가 되는 것 은 어떨까?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 환영한다. 아울러 해외 구매대행 관련 상담 및 강의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쁘고 아름다운(?) 미네스에게 연락을 주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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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해 첫 날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 실망감을 크게 안고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온천을 갔다오자는 우리 가족은 원래의 목적지였던 경기도 포천 일동에 위치한 제일 유황 온천으로 다녀왔다.


오늘은 그 곳에 다녀온 후기 및 장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확실하게 인천 강화도 석모도 온천과는 달리 규모 면이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건물 사이즈로 왠만한 수요도 감당이 가능한 수준의 사이즈. 예전에 다녔던 온천들도 제 아무리 사람이 많다 한들 다 수용이 가능했는데 그 곳이 좀 유별났던 곳이기도 했다.



가격은 1인당 7천원. 타 포스트에서는 카드가 안된다는 것과는 달리 현재는 카드결제가 아주 잘 되고 있었다. 일반 대중탕 수준의 입욕 가격. 그리고 매표소 앞에는 신문에서 가짜 온천이 아닌 진짜 온천 인증을 받은 온천이라는 신문과 인증서가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그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여느 온천과 마찬가지로 매점. 그밖에 특산물 및 아줌마 아저씨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을 모아서 판매하는 매점들의 모습이 보였다. 다소 우리 나이대에는 안맞는 조잡한 분위기. 뭐 이런것도 아줌마 아저씨들에게는 인간미 있다고들 하겠지?





입욕권은 이렇게 영수증으로 발행해 주며, 이 것을 열쇠와 맞바꿔서 옷장을 이용하고 목욕을 하면 되는 방식의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다.


일단 장점. 물은 진짜 좋다. 유황 비린내가 확 날 정도로 진짜 유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물은 부들부들했다. 장점은 여기까지.

단점은 상대적으로 노후화 된 시설노천탕이 야외식이 아니라는 점. 뜨거운 물이 있는 노천탕은 아녔다. 옷장도 자그마하고 전체적으로 시설은 요즘 나오는 대중탕에 비해서 굉장히 시설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는 수준.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이다.


참고로 여기 포천 일동 제일 유황온천에도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일단 뭐 경험을 안 해봤으니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올 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억은 해 놓는 것으로.


큰 실망감도 없었지만 큰 기대감도 없었던 그냥 그랬던 물은 꽤 괜찮았던 포천 일동 제일 유황온천의 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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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폰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었다. 요즘 스마트폰이 좋아봐야 거기서 거기일 뿐만 아니라 어차피 메인폰이 갤럭시 노트4 이기에 충분히 쓸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와서 그다지 불편한 감은 없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서브폰으로 쓰던 노트2가 버거워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계기로 서브폰을 중고로 업어오느니 어차피 들어갈 돈 새로 사서 새롭게 쓰자는 마음으로 이번에 LG 유플러스를 통해서 직접 돈을 주고 갤럭시 S8 (Galaxy S8) 한정판 컬러인 버건디 레드 (Burgundy Red) 버젼으로 구매하여 개봉한 후기를 작성한다.



예전하고 달리 참 아담하고 심플하게 나오는 갤럭시 S8 패키지의 모습. 그래도 플래그쉽 프리미엄 라인업이라는 이유만으로 조금은 다른 폰들에 비해서는 고급스러운 느낌마저 든다.



옆면에는 버건디 레드 Burgundy Red라고 선명하게 나와 있는 컬러 라인업이 적혀 있다. 원래는 핑크를 사려고 했으나 핑크는 품절이고 레드가 생각외로 색상이 너무 잘 나왔기에 버건디 레드를 선택한 것도 있다.



그 밖에 다양한 사양들. 주로 볼만한 것이 최근 플래그쉽 스마트폰 부터 적용된 IP6/8 생활 방수와 더불어 홍채인식. 그리고 QHD 인피티니 디스플레이 적용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요소가 갤럭시S8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폰을 개봉하면 전면은 까맣지만 후면은 빨간색 갤럭시 S8의 본체가 나온 것을 볼 수 있다. 여타의 다른 폰들처럼 디스플레이에 새폰이라는 냄새가 나도록 강조된 사양들이 간략하게 붙여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필요하게 될 각종 부품들이 모여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옛날처럼 핸드폰을 구매하면 엄청난 양의 설명서가 이제는 모든 폰에서 다 제외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선적으로 충전기OTG 젠더와 더불어 USB 5Pin을 C타입 핀으로 변환이 가능한 젠더가 한개 같이 동봉되어 있다. 젠더가 있다는 것은 좋지만 개인적으로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리기 쉽상일 거 같아서 그냥 따로 케이블을 하나 더 구입하는 편이 더 편안할 듯 싶다.



그리고 충전선과 이 갤럭시 S8의 시그니쳐와 같은 하만카돈 AKG 번들 이어폰이 같이 동봉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어폰은 좋은 것을 싫어하는 게 금방 망가진다는 점에서 적당한 것을 쓰다가 버린다가 내 신조이기에 다시 번들 이어폰을 사려고 한다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부담이 생기게 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예전과 달리 설명서의 의미가 없어졌기에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더불어서 다른 폰에서 지금 현재의 폰으로 데이터를 이동하는 방법까지 같이 작성되어 있다. 이런 점은 참으로 상냥한 듯 하다.



애플 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삼성까지 배터리 일체형으로 출시를 하기에 유심 및 마이크로SD 삽입구가 기계 내부로 들어가기에 뚜껑을 여는 방식이 아닌 이러한 을 이용하여 유심 커넥터를 열어줘야 한다. 


역시 애플의 그것과는 다소 차이가 난다.



뒷면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상당히 짙은 립스틱의 형상과 더불어서 빛의 굴절에 따라서 색상이 변하는 느낌마저 들 정도로 유광이 짙은 버건디 레드의 색상이다. 어두운 곳에서는 더욱 더 고혹적인 미를 발산한다.



유심 커넥터는 이렇게 갤럭시 S8의 스마트폰 윗쪽에 위치해 있다. 저 자그마한 부분을 핀으로 꽂아서 밀면 바로 커넥터가 나오고 그 곳에 모양에 맞춰서 넣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작동하니 역시나 통신사 추노 마크가 붙어서 나온다. 그래도 단말기 자체에 추노마크가 없는 게 어디냐. 옛날같았으면 정말 뒷면에 꼭 통신사 마크 하나씩은 달려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일단은 첫 개통이고 써본지 얼마 안됐지만 갤럭시 S8 버건디 레드 한정판 색상 답게 나름 잘 샀다는 생각도 든다. 


카메라, 홍채인식, 지문인식. 그밖에 소프트버튼에 익숙하지 않아도 물리적으로 눌러지는 홈 버튼이 그나마라도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조금 세팅할 부분이 많지만 사용하다보면 금방 내 폰처럼 될 거 같다.

(직접 구매하여 사용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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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부터 기분좋고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서 온천에 가서 몸을 녹이고 다음 날 몰려올 피로를 없애기 위해서 가족들이랑 큰 맘 먹고 요즘 강화도에서 좀 유명하다고 하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다녀오는 후기를 쓰려고 했으나 역시 새해 첫 날인 점과 더불어 휴일과 엄청난 대기에 그 나마도 대기인원을 안받는다고 하는 최악의 사례를 경험하고 난 후기이다.



일단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서 바라보는 야산의 모습. 근처에 보문사도 있고 경치가 좋다고 하는데 사실 그 경치를 바라보기에는 이미 강화도 및 김포쪽 교통이 너무도 최악일 뿐만 아니라 일단 차가 있어도 휴일에는 엄청나게 지체와 서행이 반복 되었다.



제대로 된 주차장이 없어서 임시로 만들어 놓은 부지에 주차해 놓은 차량들의 모습은 흡사 얼마나 석모도가 입소문이 나고 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해서 오는 지 알 수 있었다.



저 멀리 바닷가를 배경으로 우뚝하게 서있는 석모도 미네랄 온천. 사실 여기까지는 굉장히 기대가 컸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가족들이랑 수영복을 입고 해수 온천이라는 것을 만끽 하겠구나 라는 기대감?



워낙 섬쪽이고 바닷바람이 부는 곳이라 매우 추운 건지 모르겠지만 이 날 날씨가 영상권인데도 불구하고 얼음이 얼어 있었고, 눈도 안녹은 곳이 많았다. 얼마나 추웠던 것일까 라는 것이 안봐도 눈에 훤했다.



드디어 도착한 강화도 석모도 미네랄 온천. 하지만 입구에서 아주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당시 도착한 시각은 오후 12:30 한창 낮인데도 이미 대기인원이 다 마감됐고 더 이상의 대기인원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럴꺼면 애초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거나 뭔가 시스템 상으로 개선을 하던가 해야 할텐데 수요에 비해서 공간 및 수용할 공간은 개인이 운영하는 온천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멀리서 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족욕이라도 하고 갈까 싶었더니만 이게 웬걸.. 족욕탕도 문을 닫았다. 정말 실망감 그 자체이다.


앞으로 얼마나 좋아질지 개선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절대 아니다. 규모에 비해 수요가 과다해서 그걸 다 못받는 거 뿐만 아니라 도로 사정도 굉장히 안좋았던 점. 하지만 도로는 문제가 아녔다.


먼 길 까지 와서 아무 것도 못하고 기름값 시간 다 버리고 온 생각을 해보노라면 정말 이렇게 경험도 못해보고 최악이라는 소리를 해볼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온천 물의 수질이나 시설은 경험은 못했으니 이에 대해서는 언급을 전혀 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제 이 곳은 먼 곳까지 가서 짠맛 조금도 못 보고 나오게 한 내 기분을 굉장히 망쳐놓은 첫 사례가 될 것 이다.


새해 첫 액땜을 이 것으로 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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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2017년 12월 연말을 알차고 빡쎄게 보냈다는 것이 이번 내 블로그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듯 싶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정말 어제였는데 하루 차이로 2018년 무술년으로 변경됨과 동시에 내 나이도 1이 한개 더 늘어남과 동시에 그와 더불어서 시간도 1키로 더 빨리 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점점 두려워진다는 것을 일단 뒤로 한채 어제가 2017년 이었지? 일단 지난 며칠전에 모임에서 다녀온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신사역에 위치한 서울 3대 족발이라고 불려지는 만족 오향 족발에 다녀온 후기이다.



꽤나 돈을 많이 번 것일까. 무려 단독 건물로 족발집이 차려져 있다. 꽤나 유명한 걸까. 신사역에서는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한 만족 오향족발 신사역점.



앉자마자 세팅되는 떡만두국과 반찬. 추운 날의 떡만두국은 정말 언제 봐도 반갑다.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왠지 계속 손이 가게 되는 떡만두국.



처음에는 이게 식혜인가 싶어서 물어보니까 족발이랑 양배추에 찍어먹는 소스라고 한다. 그래서 새우젓은 따로 제공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족발은 새우젓 아닌가? 다소 아쉽긴 했지만 양배추를 적셔서 먹어보니 나쁘지는 않았던 맛.



메뉴판. 오향족발과 냉채족발. 그리고 불족발이 메뉴판에 있었다. 다른 곳과 똑같은 듯. 족발은 일단 대자로 시키기로 하기. 그리고 족발 좀 다 먹고난 후에 쟁반국수로 입가심하기로 했다.



주문한 오향족발 대자. 가격에 비해서는 다소 양이 적은 듯한 느낌. 물론 강남이라는 물가를 생각하면 납득할만한 가격. 먹어본 느낌은? 향은 나름 은은히 나는 다양한 향이 식감을 사로잡기도 하였다.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딱히 글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 족발은 그저 비싼 가격보다는 저렴하고 푸짐한 가격에 가득가득 먹을 수 있는 것이 족발 아니던가? 조금은 양에서 아쉬운 느낌.



그리고 나온 쟁반국수. 비비기 전에 나온 쟁반국수의 비주얼. 양은 뭐 입가심용이니까 나쁘지 않았다. 직접 비비거나 비벼주는 방식인 듯 싶었다. 다만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다소 맵다고 할 만한 수준의 매움.


고기의 질이나 향은 여느 족발집 보다는 나름 괜찮았던 느낌이지만 양이나 가격을 글쎄. 그리고 3대 족발이라고 칭하기에는 뭔가 임팩트는 확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뭐 입맛은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됐건 2018년 첫 포스트이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다니고 더 냉정하고 철저하게 살도록 하는 한해가 되도록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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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연말 회식 이야기이다. 역시 남자들은 승부욕에 불타오르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듯 하다. 승부욕이 가급적 안 생기는 나 미네스도 얼떨결에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해야 했던 것이 바로 내기였다. 돈이 걸리면 따오지는 못해도 손해는 보지 말자는게 나의 신조인데 이 날 어부지리로 잘 얻어 걸렸다.


회식 후 2차로 간 상봉역에 위치한 스크린 야구장 스트라이크존 방문기이다.



골프존이 참 가상현실 골프로 돈좀 벌더니 야구를 이용해서 이런 거 까지 만들고.. 참 장사 잘한다. 스트라이크존이라고 써있는 프론트에서 장갑은 일반용은 공짜로 대여해주고 천원주고 빌리는 장갑이 따로 있었다. 정말 승부욕이 불타오르면 천원주고 빌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어찌됐건 이 곳에서 방 배정 받은 후에 들어가면 된다.



우리가 배정받은 2번 게이트. 꽤나 넓은 규모인듯 싶었다.



이러한 키오스크 기기에서 사장님이 요청하는대로 세팅을 해주는 듯 했고 이 곳에서 현재 스코어까지 볼 수 있었던 듯 했다. 스크린 야구라고 하지만 나름대로 기술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한 듯 했다.



플레이어 별 이름 추가도 가능하고 회원가입해서 스코어 저장 기능도 있는 것일까. 어차피 인터넷 연결은 별거 아닌 시대에 왔으니 이 정도야 뭐...껌이지.



저 곳이 스크린과 더불어서 공이 나오는 부분이다.  투수가 던지는 순간에 조그마하게 문이 열리면서 공이 발사되면 그 것을 방망이로 치면 공의 각도나 위치에 따라서 안타나 홈런이 나오는 굉장히 간단한 방식이다. 



스트라이크존 전속 모델이 박찬호인건가. 투머치토커 다운 모습은 어디가고 역시 메이저리그 출신 다운 포즈가 보인다. 근데 박찬호는 투수잖아 <<



약간의 보리소다(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는다)를 마시면서 하는 스크린 야구는 건강에 이롭고 재미도 가미된다. 는 무슨.. 헛소리다.

처음 경험해 보는 야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기대됐다.



저렇게 발판에 서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나운서의 맨트와 함께 공이 발사되면 맞추고 치는 방식이다.


오늘의 에이스 4명 중 한명의 움짤샷. 더 놀라웠던 것은 저 동영상이 1점 홈런으로 빠던까지 했는데 그 빠던의 모습을 못 찍었던 것이 다소 아쉬웠던게 함정이다.



몇명 빼고는 다들 초보여서 그런지 굉장히 점수가 안났지만 역시 끝날때가 끝난게 아니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된 스포츠. 사실 저 스코어 1:0에서 1:2로 바뀐건 함정이다. 9회말 마지막 드라마가 써진다는 것을 여기서 느꼈다.


사실 즐겁게 놀긴 했으나 일반 코인 야구장처럼 공이 자동으로 아래로 내려가서 공을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야 하는데 여기는 공을 직접 스크린으로 굴려 줘야 한다는 것이 굉장히 큰 단점이다. (사실 그거 때문에 공 치워주다가 다른 대리님이 장난으로 공을 야구배트로 치다가 내가 옆에서 맞았다. 다행이도 휘두르고 나서 뒤로 나올때의 방망이였으니 망정이지 그거 아녔으면...???


그리고 거리가 의외로 너무 가까워서 치기가 좀 어려웠던 것도 약간의 단점인 듯 했다. 


그 외에 뭐 이런 저런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나름 좋은 재미거리를 찾게된 하루였다.

P.S 스윙 후의 야구빠따로 팔 맞아봤어? 마이 아프다.....그것도 연말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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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역에서 가기도 애매모호하고 신설동역에서도 가기가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는 원할머니 보쌈 본점. 그곳에는 모리샤브라는 샤브샤브 뷔페 샐러드바가 있다. 생긴지는 꽤 됐지만 거의 1년만에 방문한 거라고 해야하나.  오늘은 그런 곳에 위치한 모리샤브 방문 후기이다.



건물 하나가 원할머니 보쌈 브랜드 위주로 이뤄진 단독 건물. 원할머니 보쌈 본점 2층에 위치한 모리샤브. 간만에 만나는 동창과 맛난 식사라도 야무지게 하면서 연말을 맞이 하자기에 다녀왔다. 참.. 술 좋아하는 주당들 만나다가 술 안즐기는 동창 만날려니까 색다르다.



기본 테이블의 세팅은 이렇다. 방문한 날 당시 쭈꾸미와 직화불고기. 그리고 보쌈과 냉면이 이번 샐러드바 뷔페 메뉴중에서 시그니쳐 메뉴로 제공되는 듯 싶었다.



가격표는 요래요래. 다만 평일이건 주말이건 무조건 한 테이블 당 2시간 제한이라는게 조금은 애매모호한 느낌. 그리고 테이블당 꽂혀진 냉면 주문 팻말. 저 팻말을 샐러드바 쪽에 갖다주면 냉면을 직접 테이블까지 갖다주는듯 싶었다.



샤브샤브 토핑 코너. 여기야 뭐 말할 거 없이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은 다 있다. 숙주, 배추, 버섯, 칼국수, 수제비, 만두, 라면, 소세지 등등. 



이쪽에 것은 쭈꾸미와 직화불고기. 원래 불고기에는 손이 잘 안가는 법이기에 쉽사리 손은 안대고 안먹은 듯 싶다. 뷔페에서 밥도 잘 손을 안대기에 밥도 안먹었던 듯 하다.



탕수육이나 치킨 등 제일 많이 찾는 절대 실패없는 메뉴들이 몰려있는 코너. 역시 치킨은 다 떨어진 상태. 



파스타만 찍었지만 피자, 보쌈, 샤브샤브용 죽 코너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으나 굳이 찍지는 않았다. 디저트 및 음료수등도 다 구비되어 있었다.



일단 1차로 받아온 메뉴. 파스타와 피자. 그리고 감자튀김과 깐풍산적. 조금 느끼하게 입을 달래준 후에 샤브샤브를 먹고말겠다는 의지로 받아온 첫 접시였다.




왠지 술을 안마시니까 허했던 나 미네스는 다음 메뉴를 받아 온 후에 맥주를 한잔 하면서 안주겸사로 파스타 등 받아온 음식들을 호로록 하였다. 


여기 맥주는 나름 깨끗한 듯 했으나 맥주 따르는 모습은 그렇게 잘 하지는 못한지 거품이 너무 많았다.



일단 샤브샤브 토핑도 한가득 받아오고 국물에 푸욱 적셔서 야무지게 먹을 준비도 했겠다. 국수를 굳이 안 넣어도 채소들 위주로도 포만감이 가득할 듯 하다.



보라, 추울때 보면 하앍하앍 거리는 이 보글보글 비주얼. 




한번 시켜본 냉면. 좌측이 비빔냉면이며, 우측이 물냉면이다. 면이 그렇게 질기지 않고 꽤나 먹을만 했던 느낌이었다. 양도 한입거리이기에 배불러도 한번 먹고 와야 할 듯한 양의 수준이라 아주 적절했다.



마지막 디저트. 과일이나 치츠케잌 요거트 등 커피도 있지만 내 선택은 슈크림하고 치즈케잌. 그리고 티라미슈와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아포가토를 해먹었다. 


가짓수는 많지는 않지만 나름 기본에 충실하고 배부르게 샤브샤브와 같이 먹기 좋은 곳이었다. 단. 맥주는 거품이 많이 생겼을때 따져서 맥주를 가득가득 채워달라고 해야할 듯 싶다.


2시간인 것은 조금 아쉬웠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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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갖다보니까 결국 다니는 술집은 저렴하고 싸고 한명이라도 가보고 공략해 본 경험이 있는 술집들을 위주로 다니게 되는 듯 하다. 오늘도 그 모임에서 한번이라도 가 본 경험이 있다는 닝겐을 따라서 다녀온 술집이다.


서울 송파구 신천역. 아.. 그냥 잠실새내역 보다는 신천역이 나은데 말이야. 저렴한 이자카야식 술집. 동경야시장 선술집의 후기이다.



신천역에 동경야시장이 한 두군데 있는 듯 한데 이 곳이 1호점인 듯 했다. 다소 어수선한 느낌은 들었으나 나름 일본식 이자카야 라는 느낌을 내려고 노력을 많이 한 듯.



메뉴는 대체적으로 만원이 안넘는 가격대. 여러명 왔을때 조금씩 맛보기 수준으로 주문을 해본다면 나쁘지는 않을 듯한 가격대였다. 우리는 아이비리그크림치즈(!!??) 해물볶음우동닭껍질 가라아게를 시켰다. 그리고 술은 무난무난한 생맥주 500cc로 고고씽.



정체불명의 바그다드 카페에서 만날 수 있을 법한 아이비리그 크림치즈의 정체는 바로 요랬다. 크래커와 크림치즈. 그리고 꿀이 좀 뿌려진 간단한 디저트 느낌의 안주. 가격이 싸니까 일단은 그냥 냠냠.


나쁘지는 않았던 양과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나온 해물볶음우동. 뭐 매콤하게 볶았으면 일단 맛이 없을 수도 없고 야끼우동 자체가 어느 누구나 좋아할 스타일이니까 야무지게들 잘 먹는다.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닌 듯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껍질 가라아게. 닭껍질은 그냥 먹을때는 다소 식감이 이상한데 이렇게 튀겨놓으니까 나름 먹을만했고 식감도 독특했다. 꼭 치킨에서 껍질만 벗겨서 먹는 듯한 그런 느낌? 



전체 상차림 사진을 마지막에 찍어서 올릴줄이야.. 실컷 먹고 마시다가 찍을려니까 사진도 흔들리고 이쁘지도 아니하다. 그래도 어쩌겠어. 이렇게 포스팅하는 인간미.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정말 딱 가격수준. 한번 도전했으니 나중에 신천 갔을때 저렴하게 한잔 하고 싶다면 가볼만할 듯 싶다.


(직접 돈주고 사먹은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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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연말이긴 연말인가 보다. 나같은 찌질이 미네스도 모임이 자주 생기는 기간인거 보니까 말이다.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모임이 많지 않을 듯 했는데도 말이다. 


오늘은 1년 정기적으로 모이는 애증의 닝겐들을 만나기 위해서 서울 송파구 신천역. 지금은 잠실새내역으로 바뀐 번화가쪽에 위치한 하우스 수제 맥주피자를 동시에 파는 곳인 크래프트 한스에 다녀온 후기이다.



다소 신천역에서는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래프트 한스. 근데 아직까지도 신천역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니까 잠실새내역 이라는 역명이 아직까지는 입에 잘 익지 않는 듯 하다.



일단 하우스 맥주코너. 필스너 IPA, 바이젠, 다크에일 맥주가 있는데 각자 입맛에 맞는 맥주를 골라 마셨다. 나는 IPA하고 다크에일을 선택.



그리고 안주는 페퍼로니 피자 크리스피 치킨. 그리고 새우롤 & 맥앤치즈롤을 주문하였다. 맥앤치즈롤은 뭔가 궁금해지기도 했던 느낌.



내부는 대략 요런 느낌, 약간의 펍 느낌도 났으며, 한쪽 귀퉁이에는 다트도 설치되어 있던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날이 일요일 밤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생각외로 많지 않았다. 다음 날 출근하는 사람들이 다수여서 그랬던 것일까?



우선적으로 내가 시킨 I.P.A 맥주. 다소 도수가 높기도 하지만 그렇게 부담가는 맛은 아녔다. 지금 쓰니까 기억도 안나는데 일단 목넘김이 좋았던 느낌인 것은 확실하다. 쎈 도수에 비해서 그렇게 쓴맛도 나지 않았다.


그외에 다른 맥주들은 내가 맛을 보지 못했기에 그냥 일단 패스.



요 아이는 내가 살짝 맛을 본 애플 사이다. 실제로 사이다는 우리나라하고 일본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음료수로 취급하지만 캐나다 등 국가에서는 사이다의 의미는 술이라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아이의 이름도 애플사이다. 다소 단맛이 강렬해서 단맛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한테는 안 맞을 수 있으나 내 입에는 그냥 저냥 먹을만했던 느낌.



그리고 드디어 나온 다크에일. 흑맥주의 크리미한 거품과는 달리 이 맥주는 검은색에 에일 스타일이라서 다소 청량함이 쎈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약간 홉의 비릿한 향도 났던 기억이 든다. 맛은 있었으나 향에 다소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 느낌.



드디어 나온 페퍼로니 피자. 직접 만들었겠지? 가격도 있는데 말이야. 일단 비주얼은 합격이다. 화덕에 구운듯한 느낌. 뭐 그래봐야 진짜 화덕은 아닐테니까 말이야.



일단 한입샷을 찍어보도록 하자. 짭쪼름함에 핫소스를 가득가득 뿌려서 은근 초딩 입맛으로 만들어서 한입 쭈우욱 넣은 후에 맥주 한잔. 피자에 맥주. 절대 나쁜 조합이 아니다.



역시 인원이 인원이라서 그런걸까. 크리스피 치킨도 시켜본다. 치킨 맛은? 음..그냥 SOSO. 매운것을 못 드시는 우리 소년1호 분은 너무 맵다고 좀 피하신다. 음.. 매콤하긴 했었다. 기억으로는. 



그리고 나온 새우볼 & 맥앤치즈볼. 감자튀김도 같이 나온다. 샤워크림과 케찹. 개인적으로 맥앤치즈볼이 굉장히 맛있었다. 맥앤치즈볼을 께 물었을때 마카로니치즈가 퍼져 나오는 그 맛은 굉장히 일품이었다. 



마지막은 음식 앞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 역시 이 사진이 대박이야.


개인적으로 하우스 맥주는 나쁘지 않았으나 종류가 좀 적고 안주는 가격대비 좀 적은 느낌. 물론 펍인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그런 거에 비해 양이 그다지 많은 느낌은 아녔다. 피자는 가격에 비하면 좀 비싼 느낌. 맛이 없지는 않았으나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에 다소 작은 사이즈. 


그냥 쏘쏘하게 한 두잔 하고 안주 한 개만 먹고 나온다면 나쁘지는 않을듯.


(직접 돈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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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 및 사업을 자주 다니다 보면 이제는 신기할 것도 없다 할 정도로 많이 보고 느낀 것이지만 그 중에서 정말 우리나라가 보고 배웠으면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포스기. 일명 POS SYSTEM 포스 시스템이다. 계산대라고 편히 부르기도 하고 돈통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러한 장비는 현재 전국 어느 사업장을 가도 만나기 쉬울 정도로 우리나라도 많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제는 이 정도의 기기가 없는 곳은 없을 정도로 편의점, 식당, 카페, 호프집 등등 다양한 곳에서 이러한 포스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편의점 파트타이머 알바. 정식 용어로 아르바이트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이 포스기에 달린 돈통이 자칫 잘못하면 내 자신에게 잠깐의 실수로 돈을 물어줘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은 익히 잘 알 것이다.



일본도 이렇게 우리나라와 똑같이 이러한 포스기를 사용하지만 요즘 규모가 큰 대형 상점에서는 직원이 직접 돈통을 만지고 직접 계수를 하여 돈을 지급하는 방식을 채용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그 모든 것이 다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한다. 과연 그게 가능 한 것일까?



일본에서는 이러한 식의 포스 시스템 장비가 갖춰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돈을 보관하는 곳이다. 우리가 흔히 알던 돈통과는 확실하게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돈을 어떻게 보관한다는 것일까?



우선 돈통 자체만을 보면 요러한 식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장비는 도시바 브랜드. 일본에서는 NEC와 도시바 , 파나소닉이 이러한 장비를 제작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장비가 도입된 적이 없는 듯 하다.



사용법은 이렇다. 


고객한테 지폐를 받는다면 지폐 혹은 잔돈을 투입구에 넣은 후 기계가 계수를 하도록 한 다음, 고객이 구매한 금액에서 마이너스를 하여 기계 내부에서 한번 더 잔돈 계수를 한 후에 잔돈을 반환해주는 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위조지폐의 감별도 필요없을 뿐만 아니라 오로지 돈만 넣고 그에 따라 잔돈이 좌르르 나오도록 하는 아주 간편한 시스템이다. 



이 장면이 바로 동전계수기에 넣는 입금부와 출금부의 모습이다. 특히나 동전 등은 갯수가 많아질 수록 계산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피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러한 어려운 일을 모두 기계한테 맡기는 것이다.



지폐 넣는 법 또한 이러한 모습이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이러한 기계가 없는 것일까? 충분히 우리나라도 기술이 안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잘만 하면 제대로 된 결과값이 나올텐데 라는 기대를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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