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44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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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일본라멘이 도입된지도

벌써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났으며,

이제는 라멘의 세부 장르 또한 다양하게

늘어났다는 점은 익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보면 라멘을 좀 먹는다는 

매니아들의 만족감을 채워주는

가게들은 좀처럼 많지 않고 입소문으로만

찾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필자의 경우는

츠케멘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런 츠케멘도 엉터리로 하는 곳들이 많은데

이날 다녀온 곳은 완전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츠케멘을 놓고 본다면 나름 잘 따라한 듯한 곳.



강남 신논현역에서 KCC사옥 맞은편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었던 멘야시노기

일본라멘 전문점이라는 느낌이 물씬 든다.


근데 이곳은 강남 라멘 맛집으로

검색을 해도 많이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이제까지 몰랐던 곳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홍대 연남동 합정동

망원동에 있는 라멘집들에 비해서는

대기줄이 존재하는 그런 곳은 아녔다.



메뉴는 대략 이렇게.

역시 라멘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 답게

메뉴가 심플하고 믿음직 하다.


필자의 선택은 츠케멘과 맥주 한병.

국산맥주라 아주 좋다.

저렴한 가격에 라멘과 맥주의 조화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은 듯 하다.







한국의 일본라멘은 참으로 외로운

음식인듯 하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하지만

수요가 아직까지는 많이 한정되어 있고

매니악틱하게 가면 분명 먹히기는 하지만

약빨은 한계가 있고

그렇게 일본라멘 쫌 잘한다는 맛집 소리를 듣고

난 뒤에도 그 영향은 장기간 가기가 어렵다.


짭쪼름하고 묵직한 돼지육수는

분명 라멘 매니아들에게는 환호지만

일반인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분위기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버렸다.



특히나 츠케멘 좀 잘한다는 곳은

가뭄에 콩나듯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몇군데 존재하지 않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 곳 강남에도 츠케멘 잘한다는 곳들 가봤지만

정말 실망감과 분노밖에 생기지 않았었다.


이런걸 츠케멘이라고 파는 이유가 뭘까..

대체 왜 내가 이런 돈을 주고

이런 맛없고 기본도 안되는 츠케멘을

맛집으로 칭송받는 이유가 대체 뭘까..




그렇게 츠케멘 불모지라고 하는 한국에서

과연 이 곳 신논현역에 위치한

멘야시노기는 과연 어떨지 궁금해 하면서

맥주가 먼저 나왔기 때문에 먼저 한잔 마시기

...는 개뿔... 천천히 마셔야지.


누가 도망가냐? 



그렇게 꽤나 시간이 걸려 나온 

이 곳 멘야시노기의 츠케멘


음... 일단 겉보기에는 필자가 원하는

츠케멘의 비주얼이 맞다.


굵은 면발과 멘마.. 그리고 챠슈 한장

그리고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과 김

그리고  꾸덕하고 진해보이는 츠케지루 육수


국물이 겉보기에도 진한 스프 느낌의

츠케지루가 정말 생명인데 비주얼은 합격이다.







그래도 뜨겁게 달궈졌지만

조금안 덜 뜨거운 느낌이었던 츠케지루

그리고 기본적인 츠케멘의 정체성은

잘 살린 토핑


보는 것만으로도 여기는 잘 찾아왔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비주얼이었다.


사실 홍대, 부천의 모 츠케멘이

워낙 너무 맛있어서 가고싶지만

직장이 갑자기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져서

이동하기도 멀고 홍대쪽은

조기 품절 마감이라는 크리티컬을

맞을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왔는데

보통의 비주얼이 아녔다.



우선 면부터 맛을 보면 면의 삶음새는 딱 좋았다.

일반적인 츠케멘 좀 한다는 곳의 수준과 

비견해봐도 만족할만한 수준.


다만 가게 자체에서 제면을 하는 느낌은 아녔고

공장제 면이 아닌 자가제면을 하는 곳에서

납품받는 방식인건지 모르겠지만

제면기가 없는데도 제면기로 뽑은 느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츠케지루는 분명 꾸덕하고 농후한

느낌은 확실히 있었다.


약간의 산미와 생선 풍미의 육수.

다만 엄청나게 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진하게 하려고 노력한

돈코츠 느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움짤샷과 한입샷은 언제나 진리이다.

스프의 점도 및 적셨을때 면과 같이 올라오는

육수의 풍미가 얼마나 잘 빨아 올라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잘 묻어 올라오는 츠케지루와 면

이거... 이정도면 다른 츠케멘 잘하는 곳의

대안점은 되겠는데?


맛있다. 필자가 원하는 수준의 

츠케멘이었다. 이정도면 만족한다.



기분좋게 치팅데이 느낌 같이

맥주도 한잔 하면서 츠케멘 한젓가락


지친 일상의 우울하고 힘겨운

나날을 어떻게든 마감하고

또 새로운 하루를 위해 노력하는 

필자를 위해 주는 선물이라고 해야할까..




그렇게 완식한 마지막 피니쉬샷


조금 아쉬웠던 점은 츠케멘의 설명이 없는건지

아니면 주력 상품이 아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와리스프가 없다는건 조금 아쉬웠다.


조금만 살짝 더 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만 빼면 나무랄데 없이

기본기와 츠케멘의 정체성을 제대로 잘 지킨

훌륭한 맛집이라고 생각을 하였다.


그 만큼 다른 라멘도 맛있다는 의미겠지?


하루를 마무리 하고 즐겁게 식사를 끝낸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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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개월전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중 하나인

마티나 라운지에서 상주직원들을 위한 식사 행사를

했기에 포스팅 했던 이력이 있다.

https://m-nes.tistory.com/788


위 포스트를 참고하면서 보면

더욱 도움이 될 듯 하지만

위의 포스트는 아시다시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하 T2)

의 이야기라서 조금은 오늘 것은 다르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천공항에서의 지원근무가 종료되나 싶더니만

알게 모르게 일이 인천공항으로 밀린다고 

갑자기 인사팀에서 제1여객터미널(이하 T1)에서

기약없이 근무좀 해줘야 한다고 하기에

별수없이 다녀왔는데 이 기회에 또 한번 다녀왔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T1에 위치해 있는

마티나 라운지에서 어쩌다 보니 식사하게된 이야기이다.

지난번처럼 상주직원들을 위한 식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녀온 것도 있다.


그래도 명색이 워커힐 그룹에서 운영하는것이기에

나름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내용같아서 

맛집 키워드를 사용은 해보지만 가봐야 알겠지?








방문 시기는 10월 23일경에 방문한 것이며,

이 내용은 11월로 넘어간 지금은 조금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인천공항 2터미널의 마티나 라운지는

출국장 4층 중앙에 위치해 있다면

1터미널의 마티나 라운지는 특이하게도

출국장 4층 동편.. 일명 1~20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해 있다.


10월 31일까지 만원에 할인 행사를

펼치며, 11월 1일 이후부터는 13000원으로

변경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모두들

수기 혹은 QR코드를 이용해서 명부 작성을

하고 그렇게 넘어가니까 비버리지 코너와 

라면 코너가 보이기 시작했다.


커피와 맥주, 그리고 라면이 보이는 코너.


물론 필자는 근무시간이기에

꿀같은 맥주를 보고도 그냥 넘어가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이었기에 음료수로 시마이..




좌석도 한 테이블당 한명씩

사회적 거리두기..

일명 영문으로는 

Social Distance라고 해야할까..


어찌됐건 좌석간 간격을 유지하며

식사를 하라고 한다.


규정은 규정이니 지키도록 하며..







원래는 이러한 분위기의 모습은 

해외여행 갈때나 느끼고 만끽하는데

그나마 직장인이고 해외도 못나가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러한 사진은

혹시라도 필자의 블로그를 보면서

간접적으로나마 해외여행을 하는 맛이라도

느끼게끔 해준다면 필자는

정말 기쁠 듯 하다.


현재 면세점도.. 출국도... 심지어 공항에서의

인싸놀이도 모두 중단된 요즘에는 말이다.



여기서부터 T1과 T2의 라운지 퀄리티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샐러드던가 핫푸드의 경우는 T2에 비해서는

조금 더 퀄리티가 낮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종류도 좀 더 적긴 하지만 말이다.


상대적으로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 등이 들어오는

라운지와는 달리 저가항공도 같이 들어오는

1터미널의 라운지는 조금 음식이 부실한 느낌.


그래도 고기류는 충분히 빵빵하게 채워져 있다.



그리고 볶음밥과 불고기. 튀김류

많지는 않지만 한끼 식사로는

충분한 수준의 구성이다.


개인적으로 필자가 간 시기에는

치즈돈까스가 튀김메뉴로 있었다.


요거 꽤나 맛있더라고...



그리고 한국인의 밥심에 걸맞는 밥과 미역국. 

그리고 밑반찬도 완비...


조금 더 협소한 공간으로 배치된

T1의 마티나 라운지는 조금 아쉽지만 말이다.




그렇게 받아온 1조

국물떡볶이와 로스티드 치킨

그리고 연어와 샐러드.

단호박튀김과 돈까스


개인적으로 국물떡볶이는 T2에 비해서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좋았다.

다만 순대가 없었던건 좀 아쉽지만

그래도 삶은 달걀이 뙇! 하니 있어서

계란 으깨 먹는 맛이 쏠쏠했다.



그리고 2조.

쌀국수와 불고기. 돈까스와 

한번 더 가져온 단호박튀김

그리고 샐러드와 연어


쌀국수는 솔직히 좀 실망.

육수가 너무 미지근해서 무슨맛인지

모를 정도로 실망...


그리고 불고기는 쏘쏘...

돈까스와 단호박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우리네

선조의 이야기에 의거하여

아무리 먹어도 맛있었기에 한번더!


연어는 언제나 진리..







떡볶이 소스에는 튀김이 어쩜 이리도

잘 어울리는건지 돈까스에 떡볶이 소스를찍어

콕콕 한입샷!


그리고 좀 미지근했던 쌀국수이지만 

그래도 한젓가락 한입샷


쌀국수는 좀 음....



그리고 커피는 못마셨지만

자고로 인간은 밥배와 디저트배가 따로 

있다고 하니까 말이야.


소소한 과일과 나초

그리고 빵류도 조금씩 가져와서 마무리


T2에 비해서는 조금은 부실하지만

1만원 한장으로 여행기분도 만끽하고

점심 식사로 내 입맛대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만족이라고 해야할듯?


오늘 하루도 잘먹었다!



그리고 오후 12시 55분경의 

인천공항 T1 면세구역의 모습


이렇게 사람들로 바글거리던 출국장의 모습은

이렇게 조용하고 을씨년스럽기 그지없다.


빨리 코로나 극복해서 해외도

마음껏 나갈 수 있는 시기가 오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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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일명 전월세 난민으로서

전세나 월세를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충 중 하나인 벽에 못박기 등의 문제가

꽤나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시계나 달력 등은 결국 벽에 걸지 못한다고

큰 손해는 안본다고 하여도 

겨울 방한역할 혹은 프라이버시 개인 사생활

목적으로 설치를 해야 하는 커튼의 경우에는

정말 큰 고충이 따를 것이다.


특히 임대인 건물주들은 커튼 설치를 목적으로

못을 박는다고 하면 커튼레일이나 커튼봉을

놔두고 가는 조건을 걸거나 혹은 아예

설치를 금지하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도 전세 살이의 난민으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방한 및 프라이버시 대책을

목적으로 커튼 설치를 했던 옛날 포스트가

존재하고 많이들 참고 했으리라 예상된다.


https://m-nes.tistory.com/171

다이소 압축 커튼봉으로 원룸 커튼 못 없이 안박고 설치하는방법

https://m-nes.tistory.com/178

다이소 셀프 블라인드 자취방 원룸 못 안박고 커튼 방한 암막


오늘은 위의 방법으로도 한계가 있는

자취생 난민들을 위해서 처음으로 구매한

내돈내산을 꼭 박아 놓는 안뚫어고리라는

아이디어 상품을 이용해서 커튼을 설치한 과정

후기를 알려드릴려고 한다.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서 구매한

못없이 설치하는 커튼 블라인드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안뚫어고리 라는 브랜드의 

2번째 버젼으로 구매를 하였다.

정말 심플한 구성으로 배송이 되는데

이 상품 하나 가격만으로 배송료 포함

두개 세트에 만원 돈이었다.



구성품은 저게 전부이며,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본인 방에 위치한 샷시 사이에 끼워서

고정시키는 별거 아니고 심플한 방식.


하지만 구매하려고 해도 조건을 좀 따지지 않으면

구매했다가 돈만 날리는 경우가 있으니 이 점은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으로.







육각 렌치 나사못이 있는 저

철판의 두께가 약 2mm라고 한다.


그래서 창틀과 창문간의 여유공간이

2mm이상은 되어야 창문을 열고

닫을때 간섭이 안생긴다고 하니까

구매 직전에 참고를 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쇼핑몰에 있는 ver.2의 

나사못은 꽃무늬로 되어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육각렌치가 

필요가 없었는데 필자가 받은 나사못에는

꽃무늬로 된 손잡이가 없어

육각렌치를 힘을 줘야 했기에 굉장히

번거로운 면도 있었다.


짝퉁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



우선 필자의 창문은 바로 요런 방식

신축 건물이라고는 하지만 

저층인 만큼 바깥에서는 내부가 잘 보이는

구조인 듯 싶어서 커튼을 설치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 수 밖에 없었던 구조였다.


물론 신축이기에 방한목적은 조금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커튼이 없으면 좀 뭔가 불편하겠다는

생각은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 설치되어 있는 셀프 블라인드 종이는

치우고 커튼을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 잡았다.



이렇게 창문 틀에 2mm가 조금 넘는

여유공간이 있어서 안뚫어고리의 

커튼 지지대를 설치하기에는 여유로운

수준의 샷시 구성이었기에 어렵지 않게 설치를

할 수 있었다. 


우선적으로 대충 위치를 맞추고 균형을 맞춘 뒤

손으로 나사못을 대충 걸칠 수 있는 수준으로

고정을 시켜놨다.







그 다음에는 안뚫어고리가 무거운 커튼 무게에도

떨어지지 않고 견딜 수 있도록 육각렌치로 적당히

힘을 주어서 고정을 시켜놨다.


너무 과도한 힘을 주어서 조이게 되면

샷시의 변형 혹은 파손이 발생할 수 있기에

떨어져 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고정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나오는 샷시의 특성플라스틱 재질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변형이 발생하는건 불가피한 사항이다.

나중에 이사를 갈 때 하자 발생 여부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잊지말고 너무 꽉 조이지 말고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조여주자.



그렇게 못을 박지 않고

안뚫어고리를 이용하여 커튼을

설치하기 위한 50% 정도의 과정이 끝났다.

그리고 기존에 남아있던 셀프 블라인드는

다 제거한 뒤에 나머지 한쪽도 설치 후

균형을 맞춰준다.



그 다음 커튼 레일.. 또 다른 말로는

커텐레일을 동대문 시장에서 구매를 하여 가져왔다.


커튼 레일은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고정 브라켓이

있는 커튼 레일로 구매를 해야 한다.


이마트 및 다이소에 가서 구매하려니까

브라켓이 있는 커튼 레일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아으며,

전부 다 못을 박는 방식만 존재하였기에

시간을 어렵사리 내어서 브라켓이 있는

커튼 레일을 구매 하였다.


혹시라도 커튼 레일을 주문하려는 사람들은

이런 내용을 꼭 잊지 말고 커튼 레일을

구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구매한 커튼 레일 브라켓을 

안뚫어고리에 있는 고정대에

돌려서 장착시키면 된다.


근데... 안뚫어고리 구매자들 중 일부

브라켓을 돌릴려고 하니까 너무 꽉 껴져서

돌릴때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필자의 것은 오히려 너무 헐렁해서 

이거 나중에 빠지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는 수준이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만져보니까 그렇게 바로

빠지지는 않고 일부러 빼보려고 해도

고정은 잘 되어 있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브라켓마다 구멍 규격이 다르기 때문

이 점은 안뚫어고리 측에서 좀 개선해야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모든 설치는 완료 되었으며,

브라켓커튼레일고정시키면

그걸로 완료된다.

그냥 딸깍하고 끼우듯이 끼우면 되는 

방식인지라 키가 작은 사람들은 

고정이 잘되는 의자 하나가 있어야 할 듯 하다.


그렇게 커튼레일과 브라켓과 안뚫어고리와

연결은 잘 되었다.


여기까지 거의 90%는 완료.



그리고 준비한 커튼을 바늘 방식 커튼 고리로 연결을 했다.

깔끔하게 못없이 못 안박고 끝낸 결과.


점점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은 늘어나고

그 만큼 자취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1인가구가 늘어난다는 의미라서

조금은 슬프지만 어찌됐건

건물주 임대인에게 피해를 안끼치고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없이 깔끔하게 

못도 박지 않고 못이 일체 필요가 없는

안뚫어고리로 커튼 설치한 후기이다.


억울하지만 역시 내돈 주고 직접 구매해서

내가 직접 설치한 후기이다.


설치 레벨 : ★★☆☆☆

공구 필요없이 줄자로 측정 잘하고

의자로 높은데만 올라갈 수 있으면 혼자

도움없이 설치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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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청년 및 무주택들의 서러움 중 하나가

바로 내 집 하나 없다는 점이 가장 서러운 것 중 

하나일 것이다.


필자도 얼마나 억울했으면 

https://m-nes.tistory.com/232

(초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조건 및 방법)

https://m-nes.tistory.com/816

(전세? 월세?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은?)


위와 같은 내용으로 왜 계속 포스팅을 했을까.


오늘은 필자가 사실 별 기대도 안했지만

작지만 조금만 더 버텨볼 요량으로 마지막 전세라는

마음가짐으로 전세 매물을 구하고 

다시한번 버팀목 전세자금대출까지 실행해서 

느낀 이야기 및 각종 조건, 심사, 금리 및 다양한 정보를

세입자의 눈에서 좀 알려드리....긴 무슨

그냥 내 맘대로 쓰는 글이다.








1. 전세 매물 구하기




뭐 이건 당연한 것이다.

직방, 다방, 한방 등등 아니면

집근처 혹은 다른 지역 부동산 발품팔아서

부동산을 알아보는 것이다.


별거 없다.

본인이 원하는 지역.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가격대

본인이 원하는 규모 및 옵션

본인이 원하는 층 수 및 주변 환경 등등을

모두 고려해서 전세 매물을 구하자.


사실 요즘같은 시기에 전세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려울 듯 하다.






2. 대출 상담받으러 가기 - 가심사

(feat. 은행원은 전세자금대출 당신을 슈퍼병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맘에드는 집을 봐놨다면

그 다음에는 대출 상담을 받으러 간다.


보통 5대 은행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는데

이때 우리는 긴장의 끈을 놔서는 안된다.


은행은 정부 전세자금대출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하는 순간 

겉으로는 자본주의성 미소를 띄지만 

속으로는 똥싸고 밑 안닦은 표정을 짓는다.


실제 필자는 그 덕분에 나름 주거래였던

S은행에서 남의나라 은행으로 갈아타는 계기가 되었다.


실적은 별로 안되는데 

처리 해야 할 일은 더럽게 많기 때문이다.

(확실한 내용은 아님)


은행은 이제 고객인 대출 상담받으러 온

당신에게 은근슬쩍 갑질을 할 것이다.




그래.. 은행원은 표정으로 웃지만

은근슬쩍 말도 틱틱까고 

귀찮은 표정과 짜증을 내고

질문을 해도 답을 안한다.




백번 이해는 한다...

그들은 수많은 진상들과 싸우는 

감정노동자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아니면 너는 대출 못해! 

이런식으로 대하는 느낌은 피할 수 없었다.

사람의 촉이 그래서 대단한 것일수도 있다.


그래서 화를 내고 싶지만 화를 못낸다.

화를 내는 순간 슈퍼병의 고객은

순식간에 갑질 진상고객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그리고서는 서류만 실컷 작성하고 

우리는 당신 심사에 최소 못해도 2주 이상

소요될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가심사는 없고

모든 계약서류가 들어가야 심사진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럴때는 잊지말고 얘기해주자.

"덜컥 계약 해놓고 한도 안나오면 당신 손모가지 걸꺼냐?"

"아니면 담당자 당신이 날려먹을 계약금을 다 물어줄꺼냐?"


그리고 심사를 진행하도록 해줄 것이다.

바로 은행원들이 귀찮아 하는 가심사!

Say hoho~~~ 가!심!사!


잊지말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으로

전세매물 가격의 70%까지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정도 금액의 전세자금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이론상 1억 5천 기준 1억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할 듯 하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재직중인 직장의 연봉다양한 조건

모두 산정해서 책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했던 전세대출 한도 전부가 아닌

차감된 금액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우리는 은행에서 1차로 엿을 먹고

2차로 국토교통부에서 무주택자들에게

을 먹이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유주택자들을 별로 안좋아한다.

하지만 무주택자들한테도 빅엿 선사한다는 점이다.




각설하고 그렇게 가심사를 신청하지만

은행원은 어찌됐건 진상손놈한테 욕 처먹고

기분이 나쁘니까 심사요청 넣는 것은

뒷전으로 하고 다른 업무부터 처리를 하고

천천히 자료를 넘길 것이다.


진상을 부리지 않았는데도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심사가

빨리 넘어가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은행원이 귀찮아서 혹은 일이 밀려서라는 의미다.


사실 정말 초스피드로 빨리 심사를 진행하면

5일 이내에도 끝날 수 있는 것

정부 전세자금대출 심사라는 것이다.

(필자의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것이다.)


은행원한테 신청서를 넘긴 뒤에 

주택도시보증공사 심사까지 넘어가는 시간이

1~2일 내로 넘어가지 않는다

그 은행원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하나. 나는 대출 담당자로서 

일이 과부하가 걸려서 늦어진 것이다.

둘. 나는 대출 담당자로서 니가 신청한 업무가 

핫바리라서 뒤로 밀어버린 것이다.




결국 재촉해도 은행원 재량이고 은행원 마음이다.

당신의 자료를 주택도시보증공사로 

빨리 넘기는 것은 은행원의 재량이다.


전세매물을 본 뒤에 정말 안되겠다 싶으면

5% 계약금을 걸고 계약후 실질적 신청을 해도 좋다.




다만! 특약계약을 걸어두자.

(대출은 되나 대출한도가 안나오면 

계약금 반환 요청할 수 있는 계약건을 추가)







3. 본계약

(feat. 와리가리는 끝났다.)




본인이 원하는 한도의 금액이 승인이 되고

나온다고 하면 이제는 여유롭게 기다리면 된다.

그리고 잔금 치루고 어렵게 얻은 전세집에 입주하면 완료이다.


사실 전세자금대출은 다른거 없이 가심사 및

가심사 도중 추가제출 서류로 인해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은행에 와리가리를 하는것과

은행원과 싸우는게 가장 큰 일일 것이다.


사실 이 글은 정보성 목적으로 쓴 것이 아니고

필자가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해보면서

은행과 와리가리도 해보고 느껴본 이야기이다.




몇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전세자금대출 신청 전에 본인의 한도 확인 필요하다.


2. 전세매물을 확인한 뒤 가심사를 넣을 수 있으면 꼭 넣어라.


3. 가심사 안된다고 발악하면 부동산 가서 

5% 계약금 걸고 계약하되

한도만큼 안나오면 계약금 반환 해준다는 특약 꼭 건다.

(feat. 은행원한테 계약금 날리면 당신이 

모든 금액과 손모가지 책임 질꺼냐고 따지면 된다.)


4. 은행원은 당신의 정부 전세자금대출

(중기청 청년 신혼부부 등등)의

처리를 굉장히 느리게 해줄 것이다.


5. 전세자금대출 심사의 빠른 속도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담당 은행원의 재량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6. 이건 확실하지 않지만 전세자금대출 실적은

은행원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7. 은행원과 싸워서 본인이 원하는 전세자금대출 한도가

적정선으로 나왔다면 기쁜 마음으로 입주를 해라.

정말 고생했다.


8. 은행원과 싸우기 싫으면 기금e든든에서 신청

(하지만 너는 계약서를 써야하겠찌.. 

대출도 안되는 곳 신청해서 안되면? 

아...5% 계약금 걸되 특약 걸어야 되겠지?)


모든 내용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았으면 하지만 필자가 은행원과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목적으로 와리가리를

하면서 느끼게된 결과가 바로 이러한 것이다.


그 결과 주거래도 아니지만 주거래마저

바꾸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결과를 낳았지만 말이다.


사실 정보글 처럼 정리를 하려고 했으나

전세자금대출을 받아가면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기에

정보글이 아닌 필자가 느낀 점을 

필터링 1도 없이 모두 다 써놨다.


맘같으면 정부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정보 및

금리 한도 심사 신청방법 모두 정리 필독!

이렇게 박아버리고 싶지만...멘탈 다 나갔다.


억울하면 집을 사서 은행원한테 인사하는

병중의 상丙神탈출을 하는 그날까지

무주택자들의 서러움은 계속된다...


Aㅏ... 그러고 보니까 

이제는 유주택자들도 때려잡는다며?

전세는 더 없다며? 전세 씨가 말랐다며?


우린 안될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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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쩌다 보니까 두번째 포스팅이 되는 듯 하다.

지난 여름에는 그래도 기회가 됐기도 하고

더워서 그런지 라멘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의외로 나이스한 타이밍에도 식사를 잘하고 왔는데

날씨가 쌀쌀해지고 소문이 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점점 퇴근시간 이후에는 전량 재료 소진으로

더 이상 식사가 어렵다고 헛탕친 경우가 있었기에

마침 쉬는날이기도 해서 한정량으로만 

판매한다는 라멘을 맛보기 위해서 다녀왔다.




반복의 연속이지만 망원역 망원시장쪽 인근에

위치해 있던 멘지 라멘.


여기는 최근들어서 가게 된 이유도

라멘 = 돈코츠라는 개념을 깨준 곳이기도 하다.

라멘 맛집만 찾아다니는 일부 라멘 매니아들의

선넘는 행동 때문에 별로 특정 사이트 접근은

하기 싫었으나 정보 얻기 좋기도 하고

그 정보 덕분에 이 곳 멘지에서 하는 한정상품

맛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는 다른 라멘집들과 달리 돼지 돈코츠

베이스가 아닌 닭육수인 토리파이탄

베이스로 나오는 라멘이다.


사실 이번에 먹고 나서 닭베이스 = 진하지 않다

이 공식을 여기서 깨버렸다.


물론 돈코츠 베이스를 생각해보면 

진한 수준은 따라갈 수 없겠지만

닭육수 = 진하게 가능 ㅇㅈ







몇번이고 왔던 곳이기 때문에

딱히 뭐 주변 사진은 더 찍을 필요도 없고

오로지 필자의 목적은 니보시 파이탄


그러고 보니까 라멘부심을 부리는 일부

요망한 사람들의 언쟁을 보면 참 한심하다..


미슐랭 수준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접하기 쉬운

일본인의 서민 음식인 라멘에 무슨

부심을 부리는건지 심술궃은 사람들이 많다.


맛의 수준이니 뭐니 가격이니 이런걸 따지는데

그래... 뭐 좋다 이건데 본인만이 라멘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면 좋겠다.


어차피 필자는 라멘을 분석하는 

라멘 애널리스트도 아니고

그냥 맛있게 즐기고 먹고 그러는

일개 음식 장르라고 생각하고 싶다.



그래... 이 날은 맥주가 있었다.

일본 맥주가 비싸서 주문 안했었는데

이제는 국산 맥주 취급으로 좀 더 접근성이

좋아진 듯 하다.


그리고 나온 니보시파이탄.

다리 달린 단백질과 물속에 사는 단백질

진득함의 조화라고 해야할까..


그러고 보니까 오사카에서 라멘 먹었을때

멸치 베이스의 니보시라멘을 처음 먹고

뭐 이런게 다 있지?

이거 완전 졸맛인데? 이집 맛집이네..

이런 생각을 했었으니..


기대가 된다.



양파 다진것 한숟가락과 얇은 부추.

그리고 챠슈와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


그리고 직접 담궈서 만든건지 굉장히 크고

아름다웠던 멘마


요즘 라멘집들 중에서 멘마 맛집이라는

몇몇 곳들이 있는데 이 곳 멘지도

그런 멘마를 직접 손질하고 만드는건지

그렇게 노린건지 모르겠다.



자가제면의 육수와 조화는

당연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화고

그냥 국물만 맛봐도 진득한 맛에 

어패류 단백질 향이 넘실댄다.







그렇게 면을 한가닥 먹은 후

국물 한숟가락을 후루룩 마셔보니

아..진하다... 그래.. 멸치 풍미와 같이..


그리고 안찍었지만 챠슈도 한점 먹고

드디어 맛보는 수제 멘마.

공장제 멘마와 달리 좀 더 쫄깃한 맛과

짭쪼름만 맛이 콧속으로 올라온다.


쫄깃한 멘마가 참 취향 저격이다.



그렇게 맥주 한잔 쭈우욱 들이키니

인생이 뭐 별거 있나?


라멘 한그릇에 맥주...

하루의 마무리는 이렇게 가는거지 

뭐 별거 있나?


진득한 육수에 면...그리고 맥주..



그리고 여기의 특징 아닌 특징..

면추가가 바로 무료이다.


그래서 많이 말고 딱 0.5인분만 요청을 해봤다.

남은 스프 국물에 면을 말아서

조금이라도 더 즐기고 싶었기 때문이다.


근데 이게 왠 떡?

맥주를 시켜서 그런건가... 면추가가 무료인데

챠슈를 추가로 준다..


필자가 좋아하는 이런 레어챠슈는

완전 취향저격인데 이런 서비스까지..


맥주 마셔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0.5인분 추가라서 그런 것일까..


궁금했지만 그래도 주면 맛있게 잘 먹는것이다.


일본의 니보시라멘을 비교해보면 

어떤 분들은 아..부족해 부족해..

이러겠지만 필자의 생각은 다른거 없다.


이 정도면 당장의 코로나로 일본을 못가도

올해 이 니보시 파이탄으로 성불했다 셈 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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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곳은 예전부터 몇번이고 가보려고

했다가 갑자기 초여름부터 걸려버린 위염때문에

기회가 쉽사리 잡히지 않고 그 이후로 

또 기회가 잘 안생겨서 못갔다가

정말 우연찮게 망원동의 모 라멘집이

급작스런 완판으로 이 곳이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다녀왔던 곳이다.


요즘 날이 추워서 그런가..

따끈한 국물의 라멘이 인기인듯 하다.

거기다가 장기간 막힌 일본 여행도 그렇고..


호평이 일색이었고 라멘 관련 이야기가

있는 인스타그램 혹은 디씨 라멘겔

그밖에 라멘을 좀 먹어본 블로거들의 평가가 좋아서

꼭 한번 다녀와야지 했는데 기회가 생겨서 다녀온 곳.



서울 합정동. 좀만 걸어가면 홍대와 상수역

그런 곳에 위치해있던 미소라멘 전문점 본라멘

BONE RAMEN이라고 써있는 간판은 뼈로 되어 있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꽤나 대기줄이 길었다.

일본식으로 꽤나 행렬을 하는 식당.


本이라는 한자가 생각나는 곳일지

뼈가 가루가 되도록 만들어진 라멘의 느낌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던 곳이었다.







망할놈의 코로나는 우리네 일상을

완전히 송두리째 바꿔놨다. 


뭔가 검열아닌 검열같은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거주지의 구와 전화번호를 쓰게끔 만드는데

왠지 모르게 모든 식당에서 감시당하는 느낌...


어찌됐건 그런건 제쳐두고 

등짝...아니...메뉴판을 한번 보자.

라멘은 딱 두종류.


그리고 쓸데없는 곁가지 메뉴없이

심플한 구성.


계란은 추가 주문이다.

어찌됐건 필자가 원하는 라멘집의

메뉴구성에 아주 부합한다.


필자의 선택은 미소라멘 + 계란추가.

그리고 생맥주 하나.



메뉴에 걸맞게 심플한 구성의 다찌.

뿌릴거리 어느것도 없으며, 반찬은

한국식에 걸맞게 깍두기가 제공되는 정도.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정말 뼈가 가루가 되도록 끓인 라멘인건지

근본의 本자를 쓸 정도로 진득한 라멘인지

또 한번 기대가 된다.



그러고 보니까 뼈와 관련된 간판

보노라면 한때 필자가 좋아하던

말리스미제르, 디르앙그레이, 각트 등

비주얼락이 생각나는데 

인테리어가 된 모습은 

확실히 그런 느낌이 났지만

운영을 하는 사장님 두분의 모습은 

비주얼락이 아닌 펑크락을 할 거 같은 느낌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음악은 발랄하고 상쾌한 

요즘노래..(아...아재같아..)가 흘러 나오고

뭔가 아힝응헹킁켕켕 한 느낌이다.


뭔들 어떠리오... 라멘에 성향이 어떠하리오..

맛만 있으면 장땡 아닌가?







그렇게 받아낸 미소라멘의 모습.


거참.... 뼈가 가루가 됐구만...

아...아니...똘똘 뭉친 근본의 모습이다.


토핑이 참 즐겁기 그지없는

색다른 모습의 결정체였다.


몇군데의 라멘이 이런 특이하고

독특한 토핑으로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그런 곳 중 하나였다.



자세히 보니까 두 종류의 챠슈.

그리고 살짝 토치로 아부리를 한 미니옥수수

그리고 새송이 버섯과 실파.


그리고 잘 뿌려진 튀긴 마늘.


실제 눈으로만 보고 느낀점 딱 한가지.


난 왜 이제서야 여길 왔을까..


심지어 주문할때도 우여곡절이 있었던게

처음 주문하다 보니까 그냥 진하게를 요청했는데

옆에 새로 오신분이 진진이라고 얘기하길래

궁금해서 물어보니까 제일 진하게가 진진이라고 한다.


그래서 허겁지겁 최고 단계로 진하게 요청!

아슬아슬하지만 제대로 된 주문이었다.




모든 라멘의 우선 순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국물이 우선이냐 면이 우선이냐..

필자는 기분에 따라서~


여기는 육수가 진리겠구나 싶어서 먼저 

국물 한숟가락 뜨어어어억~


아...이거 진한데 맛있다.

뭐지... 미소라멘이 이렇게 진하고

맛있을 수가 있나...


그동안 미소라멘이랍시고 먹었던 곳들은

싹 다 잊혀지고 있었다.


이건 보통이 아녔다.


면도 꼬불면인데 자가제면의 느낌이 확 올라왔다

거기다가 꼬불면. 일명 치지레멘의 특징인

국물을 조금 더 끌어 모으는 특징은

이 라멘의 킥포인트 같았다.








그리고 이제 움짤샷과 기분이가 좋으니까

생맥주도 한잔 띰! 때려줘 본다.


맛있는 라멘과 맥주...

행복이 뭐 별거인가...

아주 가까운 곳의 행복...소소함...


어차피 필자의 입맛은 전문가도 아니고

라멘좀 평한다는 사람들 수준에

비할바도 아닌 평범한 입맛이지만

몇군데의 라멘을 생각해보면 여기도

손에 꼽을만한 몇 안되는 맛집 느낌.



그리고 중간쯤에 모든 토핑을 하나씩 맛본다

구운 미니 옥수수와 레어챠슈

그리고 아부리 잘 된 챠슈.

챠슈에 큰 로망이 없는 필자에게도 먹어줄만한

아주 좋은 챠슈였다.




아... 그렇게 국물까지 싹싹 비우고

완식 완료.


합정역 본라멘.. 왜 이제 알았을까..

필자가 이 글이 올라가는 지금쯤이면

이 라멘집은 영업을 완전히 종료를 했겠지?


인스타그램에서 본 정보가 10월 17일자로

영업을 종료한다고 했으니 말이다.


물론 예약걸어 놓는 지금 시점에

문 닫기전에 한번은 더 다녀오고 이 맛을

한번 더 기억하려고 할 듯 하다.


그래도 그 장소에 진세이라멘이

이동해서 생긴다고 하니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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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청년들의 영원한 딜레마

내집마련은 점점 이렇게 한발걸음 더 멀어져간다는

느낌을 필자도 점점 지속적으로 받는 것을

느끼는 요즘의 시기이다.


그래도 어찌하리오...

징징대고 힘겨워 해봐야 거기서 결국

한탄해봐야 내가 뭔가 하지를 않으면 

앞으로도 계속 도태되어 가기 때문에

장차 새로운 내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서 

올해는 결국 지난 전세 사기 아닌 사기로 인해서

필자의 모든 짐을 컨테이너 박스에 보관한 이야기가

1년이 조금 안되게 지난듯 하다.

https://m-nes.tistory.com/715


새롭게 뭔가 전세던 월세던 대출을 해서

계약을 한다고 하면 제일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


바로 내 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확정일자부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위와 같은 확정일자라는 번호를 찍어주는데

찍기는 찍지만 대체 이게 무슨 목적인가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확정일자는 다음과 같다.


확정일자란 증서에 대하여 

그 작성한 일자에 관한 

안전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법률상 인정되고 

당사자가 나중에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자를 말한다

(대법원 1988. 4. 12. 선고 87다카2429 판결 등).


쉽게 말해, 해당 문서가 해당 일자에 존재하고 

있었음이 공적으로 증명된 일자, 또는 그 증명이 확정일자이다.


말 그대로 법적 효력을 얻는 자료라는 의미다.






그런 확정일자를 보통 시군구의 동주민센터

혹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정일자 신고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전입신고는

 온라인으로도 하지만 문제는 확정일자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나 읍면동 사무소, 혹은

각 지역의 등기소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이런 확정일자의 업무는 각 지방 등기소의 업무이다.


그러한 업무를 주민센터에서 대행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이다.


하지만 직장인, 자영업자 및 각종 다양한 사유로

시간을 내어서 주민센터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못하는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확정일자를

발부 받느냐는 문제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등기소

온라인 확정일자 업무를 이용하면 손쉽게

해결이 가능할 것이다.


단, 이 조건은 스캐너를 보유 혹은 대여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가능한 것이며, 개인 공인인증서

필요하다는 것을 꼭 명심하도록 하자.

(공무원 인증서 등은 불가능!)




사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www.iros.go.kr/


이 곳에 접속하면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 등기소가 나오는데 

이 곳에서 확정일자 메뉴로 들어간 후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란을

클릭한 직후 신규 버튼을 클릭하도록 하자.



여기서 이제 좀 복잡하고 머리 아픈 내용들이 나온다.

간단하게 잘 보면서 따라가면 된다.

건물과 집합건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집합건물은 건물 내에 각 호 혹은 독립된 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건물을 뜻한다.

아파트, 다세대 주택 빌라, 상가, 오피스텔 등이

이러한 집합건물에 해당됨을 알 수 있으며

건물은 보통 흔히들 얘기하는 

다가구주택 혹은 단독 주택등을

얘기하는 거라고 보면된다.


거기서 해당되는 것을 선택한다.


계약 부분은 본인이 연장갱신인지 신규인지

확인하고 난 뒤에 넣으면 되는 부분이다.







그 다음에는 본인이 전세 혹은 월세로 계약한 

주택의 주소를 넣는 것이다.

시/도 및 동은 보통 잘 나와 있으며, 지번과 건물 번호

건물 명칭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서 가끔 해메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필자도 처음 입력하면서 헷갈렸기 때문이다.


특히나 더 당혹스러운 부분은 아래 그림을 보면 된다.



바로 주소를 입력하면 부동산 등기 소재지 확인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등기되지 않은 주택이라고

나오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다가구 주택이나 일부 특정 케이스들이 보통 그럴 것이며,

그게 아니면 부동산고유번호가 나와야 정상인데

필자도 주소를 다 입력해도 주소가 안나왔었다.


그럴때는 다 필요 없이 부동산계약때 받았던

등기부등본에 써있는 주택의 주소 및 호수

맞춰서 쓰면 된다.


등기부등본의 주소가 법원등기소 자료와

100% 일치하기 때문에 부동산고유번호와

부동산 표시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당황하지 않도록 하자.


내재지번이니 뭐니 그런것이 등기부등본상

주소에 표기가 안되어 있다면 일단 무시하고 보자.








이제 나머지는 본인이 전세 혹은 월세 전월세계약을 한

계약서 상의 내용과 일치하게 작성하는 것이다.

주택유형 및 계약일, 면적, 임대차기간

보증금을 입력하고

전세는 차임 입력을 0으로 하고 그 밖에 월세가 있다면

월세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그리고 임대인 인적사항임차인인 본인의

인적사항을 계약서상에 나와있는 그대로 

입력을 하면 된다.



그렇게 입력을 완료 했다면 구분은 임대인/임차인으로 쓰고

개인 인적사항을 전부 작성한 뒤

가지고 있는 임대차계약서임대차계약서 상에

명시되어 있는 관련 서류를 스캔을 하도록 하자.

필자는 계약서 외에 특약사항 별지첨부

내용이 명시되어 있었기에 그 첨부 문서까지

같이 스캔을 하였다. 


그 다음에 계약증서 파일 첨부를 하면 된다.

계약증서 파일 첨부는 어렵지 않다.


첨부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생긴 파일첨부

이 새로 생성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스캔해서 준비한 계약서 및 특약서류 등을 

업로드까지 완료하면 작성 확인 및 완료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제 거의 다 온 셈이다.



이렇게 본인이 작성한

확정일자 부여 신청 내용이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라는 내용이 나올 것이다.

그렇게 확인을 했다면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렇게 신청서 작성 및 제출에서

이제 본인이 작성한 확정일자 부여 신청서와

관련된 수수료 납부를 해야한다.


수수료카드 및 통장결제

다양한 방법이 있으니까 본인이 편안한

수단을 이용해서 결제 진행을 하도록 한다.


결제 진행이 완료되면 

바로 신청서 접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


신청서 접수를 또 한번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결제까지 완료를 하였다면

이제 신청서 제출 버튼을 누르도록 하자.


신청서 제출 버튼을 누르고 나면 또 한번

주의사항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꼼꼼하게 잘 보고 확인하도록 하자.



여기서 주의해야 할 내용

잘 읽어보고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를 꼭 하도록 하자.


모든 내용은 이렇게 확인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365일 24시간 신청 가능하지만

주말 및 18시 이후에는 평일 혹은 

익일확정일자가 부여되니까

이 점 꼭 유념하고 처리를 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또 한번 신청사항 내역과 

첨부한 계약증서 파일의 내용을 확인했다는

내용에 체크를 한 뒤 제출 버튼을 누르면 끝이다.


그리고 본인의 개인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마지막으로 공인인증을 진행하면 끝이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거의 다왔다고 보면 된다.


이제 마지막 남은 것은 확정일자가 찍힐때 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평일 낮시간대에 신청을 하였다면

통상 3시간 이내에 처리가 된다고 하니까

이 점 꼭 유념하도록 하자.




그렇게 인고의 시간이 지난 후

찍힌 확정일자의 모습은 대략 이러하다.


처리까지의 대략적인 시간은 

통상 세시간이라고 했는데 

전날 18시 이후에 신청을 했기에 

다음날 아침에 민원처리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필자도 직장인이기에 직장에서 먼 곳에

위치한 동 주민센터에 방문을 하여

확정일자를 찍는 것이 여간 난감했기에

이렇게 잠시 짬이 나는 시간에 인터넷으로

온라인 등기소를 이용하여 단지 스캐너결제수단

그리고 공인인증서 만으로도 간단하게 

확정일자를 찍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도 편리했다.


물론 온라인 출력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외부에서는 서류 인정 못하겠다고

딴지를 걸 인간들도 있겠지만 엄연히

법적 효력을 가지고 등기소 전산에도

온전하게 등록된 내용이기 때문에

걱정은 절대로 노노 해도 된다.


특히 계약을 한 뒤 전세자금대출

실행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제일 피곤한 부분이 전세계약서가 문제인데

5%계약금을 낸 후에 전세자금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사족

물론 은행원 너 님이 계약금 물어줄 자신 있어요?

이러면 가심사 진행이 가능하다.

가심사 진행은 몇가지 자료가 필요로 한데 이 서류는

은행원한테 한번 물어본 뒤에 가심사 넣고나서

한도 확인 후 계약을 하도록 한다.


특히 확정일자까지 찍으라고 하니까

골머리 앓으니까 짜증나는데

인터넷 등기소에서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찍고

머리 아픈 일은 조금 만화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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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의 자존심이라고 하면 인앤아웃 버거

그리고 미국 동부에는 이미 우리나라에도 

런칭되어 운영되고 있는 쉐이크쉑. 

일명 쉑쉑버거가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쉑쉑버거가 한국에 런칭되어 들어온지

어언 약 4년이라는 시간이 된 듯 하다.


하지만 그 동안 한번도 필자는 가보질 못했다.

물론 필자는 그 보다 더 맛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수제 햄버거에 맛들인 것도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굳이 돈을 들여서 가야 하나 싶었다가

큰 맘을 먹고 다녀왔다.



미국 동부. 특히 뉴욕에 다녀오는 사람들이

맛집이라고 꼭 성지순례 하듯이 다녀오는

그런 쉐이크쉑의 동대문점. 두타 1층에 위치해 있다.


인싸 놀이와 인증 놀이를 좋아하는

대한민국 사람 답게 쉐이크쉑은 한동안

사람들에게 있어서 

인싸 = 꼭 한번 다녀와야 할 곳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인싸 놀이도 돈이 많이 드는데

왜 필자가 쉐이크쉑을 이제서야 다녀왔는지

설명할 수 있을 듯 하다.







동대문역 두타에 위치한 쉐이크쉑도 

그렇지만 모든 지점의 쉑쉑 버거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편에 속할 뿐만 아니라

그 흔하디 흔한 세트메뉴도 존재하지 않는다.


흔히 유수의 패스트푸드 햄버거 브랜드

매장에서 햄버거, 사이드 디쉬, 콜라를

따로 시키면 바보라는 소리를 할 정도로

세트메뉴가 존재하지만 그런 세트 메뉴는

이 곳 동대문역 쉐이크쉑 쉑쉑 버거에서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가격을 보고 일단 헛기침을 몇번 한 후에

필자가 주문한 것은 쉑버거와 쉑마이스터 에일 맥주를

주문 하였다.


사실 감자튀김과 쉐이크도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가격 감당이 안될 듯 싶어서 포기..



내부 매장과 외부 테라스의 분위기는

대략 이러한 느낌이었다.


지금은 조금 더 서늘해져서 테라스의 분위기는

조금 더 차가운 느낌일 수도 있지만

역시 테라스에서 먹는 느낌이 재밌긴 하더라고..



그렇게 주문을 한 후에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그 만큼의 가격대가 되는 가치의 맛일까?

그 가격대에 더 훌륭한 햄버거도 많을텐데?

단순히 쉐이크 쉑...쉑쉑버거니까?


그러고 보니까 햄버거 하나에 맥주를 주문하니까

거의 14000원이 다 되는 금액이

소진되어 버렸다.


그래도 비싸다고 하는 버거킹 가서도 

그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먹어본 역사가 없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참....웃음 밖에 안나온다.








그렇게 나온 쉐이크 쉑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불리우는

쉑버거와 에일 맥주 되시겠다.


이렇게 스텐레스로 된 트레이에

올려져 나왔으며, 최소한 여타의

패스트푸드 햄버거와는 달리

신선한 채소를 썼다는건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패티는 딱 봐도 정형화 되어 나온 

패티가 아닌 갈은 소고기를 직접

빚어서 구워서 나온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받자마자

느껴지는 단백질과 고기 기름의 가열된

향이 굉장히 풍미가 좋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맥주도 한장 찍어봤다.

에일 맥주야 뭐...

다른 맥주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IPA빼고는 들어본 맥주가 없어서

추천을 요청하니까 귀찮았는지 에일 맥주를

추천해준 느낌이었다.


그리고 따로 마요네즈는 일회용 소스로

셀프제공되고 있었는데 그래도 

마요네즈는 하나 추가해도 좋겠구나 싶어서

한번 가져와 봤다.


맥주 한잔과 햄버거 한입샷으로

최고의 조합을 당연하게 영접하고

사진도 찍어본다.


맥주는 솔직히 말해서 그냥 

적절한 풍미가 있는 기본적인 에일맥주의

느낌 그대로 였을뿐이었다.


다만 좀 더 깨끗하고 시원한 맛인건 사실.


무엇보다 쉑버거는 정말 빵이 촉촉하고

패티의 풍미와 치즈의 조화가 끝내줬었다.


같은 빵인데도 좀 더 촉촉하게 유지가 되어 있으며,

패티도 정형화된 느낌이 아닌 향에서도 그렇지만

한입 베어 물었을때의 육즙과 조합이 굉장했다.


역시 수제버거의 그 느낌 그대로 잘 살렸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들었다.






그렇게 호쾌하게 약 10분짜리 연회를 끝내고

빈그릇만 남은 상황.


이래저래 맛을 봐도 확실히 쉐이크 쉑의 햄버거는

맛있긴 맛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왜 쉑쉑버거를 그렇게 찬양하는지는 알겠다.


다만...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점과 역시 예상대로

생각보다 작은 햄버거의 사이즈에 조금은

실망이지만 그 노력과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납득은 간다.


이걸로 느낄 수 있는 점은 맛집이던

화려한 비주얼이던 뭐던간에

그러한 인싸놀이의 특징은

바로 돈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데

필자는 그 정도의 돈이 없으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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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번도 안 가본 곳들은 쉽사리

가기 어렵곤 하다.

한동안 이 쪽 신설동역 인근에서 거주했던

이력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한번도 가볼 기회가 없었던 곳이었는데

매번 똑같은곳만 찾다가 좀 새롭게

찾아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어서

다녀온 곳 중 한 곳이다.



서울 신설동역 인근에 위치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이

전문점이라고 하는 간판이 특이한 곳

옛날 짜장 짬뽕 탕수육


이 인근에 짜장면이나 짬뽕 맛집이라고

불릴만한 곳이 전무하기도 하고

좀 괜찮다 싶은 곳들은 멀리가야 하기에

여기는 어떤지 궁금했기도 하고 

한번 호쾌하게 다녀와 봤다.






메뉴는 대략 요런 느낌인데

다른 중화요리 전문점들과는 달리

메뉴의 수는 크게 많지는 않다.


기본적인 구성들은 있으나

간짜장이 없는건 조금 아쉬운 구석.

유난히 짬뽕에 자신이 있는 것인지

짬뽕 종류가 참으로 많다.



어딜가나 똑같은 단무지와 양파.

그래도 단무지와 양파 인심 하나는

후하디 후하다.


낭낭하니 서로 싸우지 않고

먹기 좋은 수준의 양이다.



조금의 시간이 지난뒤 나온

이 곳의 기본 메뉴인 홍합짬뽕.


보기보다는 맵지도 않았다.

하지만 은근하게 느껴지는 불맛과

고기가 같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 자체가 묵직하다.


그런데도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


일반적인 중국집에서 먹어봤던

그런 얼큰하고 자극적인 짬뽕이라기 보다는

묵직한데도 가볍고 자극적이지 않고

특히 매운 수준이 매우 덜한 짬뽕의 느낌이었다.

그런데도 불맛은 잘 살린 느낌.


좋게 말하면 기량을 좀 발휘한 착한 맛이고

나쁘게 말하면 일반적인 짬뽕을 찾기에는 

헐거운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동네에서 일반적인 짬뽕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을 내는건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서민적인 짬뽕의 느낌에는 좀 덜 맵다는 느낌?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같이 나왔다.

그렇게 다른 메뉴인 볶음밥과 쟁반짜장.


가격대비 많은 양을 보고 깜짝 놀랬다.

이거... 동네가 동네다 보니까 푸짐하게

인심 팍팍 넣어서 준것 인걸까...


딱 봐도 양이 으마으마 하다.







볶음밥과 쟁반짜장을 좀 더 가까이 찍어보자.

참고로 필자는 볶음밥에는 손을 아예 대지도 않았다.


이유인 즉슨... 볶음밥에 들어가 있는 오이가

필자의 맹점 중 하나인 오이 알러지도 인해서

오이싫어요 동호회 회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필자에게는 볶음밥은 손도 못가게 한 그런 음식이었는데

그냥 겉으로 봐서는 잘 볶은 볶음밥의 느낌이었다.


쟁반짜장은 그래도 한 입 맛을 봐야겠지?




이 쟁반짜장도 양이 어마어마 했다.

다만 짬뽕에서도 느꼈다 시피 쟁반짜장 또한

크게 자극적이지 않고 좀 더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게끔 많이 순한 느낌이었다.


옛날 짜장의 느낌이 확실히 좀 덜 자극적이고

고소함이 좀 더 쎄다는 것은 알 수 있는데

전형적인 좋게 얘기해서 착하고 

나쁘게 얘기해서 감칠맛은 좀 부족한 느낌.


전체적으로 이 곳의 음식들이 자극적이지는 

않은 것 같았다.



마지막 찹쌀탕수육 1인분도 추가 주문.

그리고 맛본 느낌은 뭐랄까...

꿔바로우 방식으로 넓직하고 쫀득쫀득 했지만

맛은 탕수육이었다.


여기서 조금만 시큼만 맛이 있었다면

전형적인 꿔바로우 였겠구나 라는 생각.


그래도 이정도면 뭐 잘 먹은 듯 했다.

고기 씹히는 느낌이 정말 오래갈 정도로

고기의 두께는 꽤나 두꺼웠으니 말이다.


전체적으로 맛은 좀 순하면서도 착한 느낌이지만

양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지어는 다 먹고 나서 모자라시면 밥도

드릴 수 있어요 하는데

허억... 하면서 놀랬다.


물론 음식 자체들로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찼기 때문에 정중히 사양은 했지만

접객 자체가 동네 사람들에게 인심 후하게

서비스 하는 느낌이 보였다.


크게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겠지만 계속 맛봐야

알 수 있는 그런 느낌으로 접근한다면

나쁘지는 않겠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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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혹은 업데이트, 

새롭게 설치한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씩은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일 것이다.

필자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윈도우10을 

다시 버리고 윈도우7로 옮겨야 하나 

고민도 하곤 했지만 그렇다고 

지금은 지원이 완전히 끊긴

구형 OS 중 하나인 윈도우7을 다시 

사용한다는 건 무리인듯 싶다.




사실 윈도우XP부터 시작해서 윈도우7도 그렇고 

처음 나왔을때는 오류 투성이의 

엉망진창의 운영체제 OS로

출시했다가 지원이 종료되는 시점에는 

완벽히 잘 만들어진

OS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과거의 비난은 싹 사라지고

새로운 OS로 갈아타는데 다들 

망설였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윈도우7을 버린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윈도우 10으로 새롭게 

설치를 하여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갑작스런 프리징 , 다운(멈춤)현상

(갑자기 멈춘 상태에서 

재생되던 음악이 있는 상태였다면 

멈춘채로 뚜뚜뚜뚜 거리면서 

마우스 및 키보드도 

작동하지 않고 아예 멈춤)

발생으로 인해서 내 PC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아니면 PC부품 교체를 해야 하는지 진지한 고민까지 

해보고 싶었던 상태였다.


하지만 알아보니까 비단 이러한 

windows 10의 다운 및 멈춤, 프리징 현상은

윈도우10으로 설치하여 업그레이드 혹은 

새롭게 바꾼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경험하는 치명적인 

오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이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운영체제 OS를 다시

변경한다는건 시간적으로나 체력적으로

굉장한 소모 발생이라는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서 해보기 위해서 이러한 

필자가 해결 방법을 남겨놓으려고 한다.


*필자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약 1시간 정도 소요됨

*이 방법은 완벽하지 않을 수 있으며, PC 환경 및 사양

PC 부품의 컨디션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

작성자의 PC 사양

CPU : Intel i5-2500k 

RAM : 8GB

GRAPHIC :  RADEON R9 280X






Part 1. Windows 구성 요소 저장소에서 파일 손상 검사



Windows 로고 키 + X 키를 누른 후 

명령 프롬프트(관리자)를 클릭한다.

요즘에는 Windows PowerShell(관리자

라고 뜰 것이다.


컴퓨터 환경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해당되는 것을 클릭해서

실행하면 된다.



그러면 명령프롬프트 혹은 

Windows PowerShell이 실행될 것이다.

그렇게 실행된 창에서 

아래 명령을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른다.

(띄어쓰기에 유의하도록 한다.)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 PC 환경에 따라 시스템 검사 시간이 오래 소요될 수 있음.

*필자의 PC 기준으로 약 20분 소요.


검사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에는 명령 프롬프트(Windows Powershell)에 

아래 명령을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른다.

sfc /scannow




위와 같이 검사가 완료되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여 문제점을 확인하도록 한다.

(검사시간 약 20분 소요)


필자는 이렇게 문제점 발생이 없었기에

굳이 재부팅을 하지는 않았다.

1차적으로는 이 것이 끝이다.








Part 2. Windows 최신 제공되는 업데이트 실행 

(연결된 모든 하드웨어도 제조사를 통한 최신 제공되는 업데이트 진행)



사실 이 방법은 워낙 간단하고 기초적이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기에 추가로 넣었다.


시작 및 Windows 로고를 클릭후 설정버튼 클릭 > 

업데이트 및 보안 클릭하여 이동하도록 한다.



Windows 업데이트를 선택 후 

누락된 업데이트 진행을 하도록 한다.


필자는 이미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가끔 업데이트를 못한 사람들은

무수한 양의 업데이트 필요한 것들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윈도우10 정품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업데이트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지만

정품 라이센스가 아닌 사람들은

업데이트가 안되어서 에러발생이

무수히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Part 3. 디스크 이상 점검



Part 1에 했던 것 처럼 [Windows 로고 키 + X] 

누른 후 명령 프롬프트(관리자)를 선택한다.

혹은 Windows Powershell(관리자) 선택.


그 다음에는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 명령을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르도록 한다.

chkdsk c: /f (c=해당 디스크 드라이브 명)


예를 들어 본인의 윈도우즈가 

설치된 HDD 혹은 SSD 디스크 드라이브가

d드라이브로 되어 있다면

chkdsk d: /f 로 쓰면 된다.


띄어쓰기에 유의 하도록 하자.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타나면 

Y 입력 후 Enter를 누르면 된다.

"다른 프로세스가 볼륨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CHKDSK 를 실행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 시스템이 다시 시작할 때 

이 볼륨을 검사하도록 하시겠습니까?”


 시스템을 재시작하면 디스크검사를 진행한다.


그 다음 시스템 재부팅을 한 후에 

문제점을 확인하면 된다.






ETC. PC 부품 청소 및 먼지 제거



이것저것 다 해도 안될경우 마지막 남은 방법은 

PC 부품의 문제를 확인해서 접근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부분그래픽 슬롯부분

저 구리도금된 부분을 지우개로 조심스럽게

닦아주면 된다.



아울러 컴퓨터가 좀 오래된 사람들은

CPU의 써멀 그리스를 닦아주고

새로운 써멀 구리스를 도포해주고

교체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단, 써멀 구리스도 가격대 및 점도에 따라서

오랜기간 유지되는 것이 있는가 하면

싸구려의 써멀 그리스는 쓰는 것만 못하다고 하니

좋은 것을 구매해서 도포해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사실 이 방법으로도 자주 다운되고 

프리징 및 멈춤 현상 발생은 계속 발생된다면

제일 좋은 것은 포맷하고 재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은 해답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사실 필자는 이 방법 외에도 

가상메모리 페이징 작업

없앴지만 그로 인해서 GTA5가 갑자기

멈추고 다시 원상복구를 하고도 GTA5 멈춤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되어서 결국 윈도우 10을 새로 설치하고 나서

어느정도 사양을 낮춰서 게임을 작동 시키니까

멈춤 현상이 사라졌다.


고질병의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사양이 문제인 것일수도 있기 때문에

오래된 PC에 윈도우10은 적응력이 안좋은 

것일 수도 있기에 결국 PC교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듯 하다.


각자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듯 하지만

이렇게 고질병 문제가 가득한 윈도우10

결국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쓰지만

조금은 씁쓸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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