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하면 공구류 및 산업장비.. 그리고 

방산시장에서 파는 비닐류 도배 관련 용품

그리고 인테리어 관련 도기 및 타일 등 우리가 흔히

건축 및 산업 시장에서 쓸법한 상점들이 몰려있는 곳..


그리고 가까이는 유수의 대기업들이 모여있는

을지로1가 및 명동... 을지로라는 곳은

정말 명당아닌 명당이라고 불릴 수 있는 곳인듯 하다


하지만 그 만큼 일제시대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근현시대의 역사에 있어서 서울의 역사 한획을 그었다고

할 수 있는 노포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이 날 필자가 방문한 곳은 이자카야라고 하기 어려운

이자카야 같은 곳... 


라멘을 목적으로 다녀온 곳이긴 한데

이자카야 라멘 술집 오카구라에 다녀온 이야기.


힙지로라는 수식어가 붙은 불과 몇년전부터

엄청나게 발전한 을지로는 꽤나 견줄만한 맛집들과 

색다른 술집과 식당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는데 

필자는 라멘을 위하여 어쩌다 보니 이자카야도 겸하는

이 곳 오카구라에 다녀와버렸다.




역시 이자카야라는 곳에 알맞게 술 종류와

안주 종류는 빠방하게 잘 뺴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힙지로에 걸맞게 분위기에 맞춰서 인가..


저렴한 500 생맥주는 보이지 않았으며,

그나마도 비싼 아사히 및 오리온 생맥주가 

판매되고 있었다.


이자카야 혹은 술집을 목적으로 갔다면

조금은 비싼 가격에 망설였을듯 하다.



그리고 라멘을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이자카야

이미지에 걸맞게 라멘은 맨 앞페이지에 있었다.

요즘 유행한다는 마제소바도 있었으며,

필자가 요즘 자주 찾는다는 츠케멘도 있었는데

필자의 선택은 츠케멘.


그리고 그 이후의 메뉴판에는 다양한 이자카야

술집에 어울리는 메뉴들이 있었으나

필자는 오로지 라멘이 우선순위였기 때문에

라멘을 선택하였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츠케멘을 선택하고

살짝 분위기상 라멘만 먹기에는

민망했기 때문에 이자카야의 분위기에 걸맞게

우롱하이를 추가로 시켜봤다.


졸지에 혼술이 되어 버렸다.







라멘 전문점이 아니기 때문에 라멘에 곁들일

반찬류 뿌릴거리, 타래, 양념류가 없었다.

이자카야 술집에 걸맞는 앞접시와 컵과 다꾸앙..

우리나라 말로 단무지가 있었다.


그리고 주문한 우롱하이가 나왔다.


우롱하이가 뭐냐....

우롱차 산토리 위스키 섞어서 나오는

언더락 방식의 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일본에서는 저 산토리 위스키가

그렇게 비싸지 않은 캡틴큐급의 국민 위스키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주세법에 의해 

가격이 확 올라서 그런지 우롱하이의 가격이 

만만치 않다...ㅠㅠ



필자는 본관으로 갔다가 자리가 없다는 관계로

별관으로 자리 배정을 받았다.

별관? 돈좀 벌었나보다..


꽤나 을지로에서 만선호프 다음으로 잘나가는 

이자카야였나보다...아니..술집이라고 해야할까...

힙지로속에서 만선호프는 비싼 가격이 아닌

가성비와 분위기를 자랑하는데

여기는 가격은 비싼편인데도 그런 가성비의

힙지로 속에서도 아주 잘나간다.



우롱하이를 호로록 쪽쪽 거리면서 한잔 마셔본다.

일반 술집에서는 마주 하기 힘든 우롱하이이기 때문에..

고독한 미식가를 보면 이노카시라 고로는

매번 우롱차를 주문한다.


그럼 점원 혹은 사장은 아...우롱하이!?

이러다가 아뇨! 우롱차!

이럴때 의아해 하는 그 표정은 참 일품이었다.


우롱하이는 탄산의 톡쏘는 느낌은 없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우롱차의 시원한 느낌에

위스키를 섞어서 먹는건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역시 내 입에는 맥주나 하이볼이 짱인듯 하다.



그리고 액체난로 츠케지루를 먼저 서빙해준다.

국물이 먼저 나오는 곳은 여기가 처음인듯 했으며

이렇게 양이 많은 스프를 제공하는 곳도 처음이었다.


받자마자 깜짝 놀랬다.

츠케멘의 츠케지루는 보통 소바 쯔유 정도의

조금만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여기는 국물도 즐기라고 그러는건지

굉장히 많이 준다.



그리고 과 같이 찍어본 사진.

토치로 잘 그을린 챠슈 두장..

그리고 아지타마고 맛달걀 반쪽..

그리고 라임 한조각으로 느끼함을 제거하라고

제공해주는 듯 했다.


츠케지루의 양을 보고 생각한 점....

면사리를 추가해야 하나...


그리고 두번째 생각.

와리스프 요청할 필요가 없겠구나...



면은 딱 봐도 전립분을 좀 거칠게 해서

뽑은 면 스타일인데 다른 츠케멘을 좀 잘 한다는

맛집으로 불리는 라멘집에 비해서는

면발의 굵기가 다소 얇은 편에 속하는데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 될 듯 하다.


지금은 없어진 켄비멘리키의 전립분 면과

똑같은 비주얼인데 거기는 조금 납작하다면

여기는 일반 중면 수준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겠지?



면을 생으로 맛보는 것을 시작으로 나의 

츠케멘 영접은 똑같은 레파토리로 시작된다.


면 자체는 일단 식감도 좋고 쫄깃쫄깃 하다.

전립분 특유의 향도 있었다.


그 다음에는 츠케지루의 국물 점성...

츠케멘의 생명인 스프의 점성이 좀 쫀득하고

끈적해야 좋아하는데 여기꺼도 일단

기본적인 점성에는 합격.






그리고 국물에 콕콕 찍어서 면에 잘 적신 뒤에

면과 함께 스프를 호로록 하면서 느끼는 한입샷!


기본적으로 스프 자체만 맛봤는데 진한편에 속했다.

다만 염도는 일반인 기준에서 좀 짜다고 하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수준에서는 딱 적정한 수준의 염도.


그런데도 충분했다고 느낀 이유가 바로 츠케지루의 양.

국물을 일반적인 라멘 스타일대로 국물을 즐겨버리니까

역시 응축되고 농후한 츠케지루의 국물은

역시 위장이 약해져버린 필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리 감당이 되어도 여기는 양이 참 넉넉하게 제공되는 수준.


면도 즐기고 국물도 즐기는 츠케멘 스타일.



그렇게 한참을 면과 스프를 함께 즐기면서

이 곳 을지로 오카구라의 라멘을 느꼈다.


츠케멘을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은

여기의 츠케멘 국물....츠케지루는 

진한편에 속하지만 염도는 적당한편이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하다.


아울러, 면은 좀 특이한 느낌이어서

흔히 생각하는 좀 굵은 면과는 달리 그 보다 좀 가늘고

전립분을 사용한 면이라서 식감이나 츠케지루가 끌고가는

식감에서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다른 라멘류의 경우는 신설동에 있는 리도와

똑같은 업장이라고 하기에 굳이 뭐...

일단 신설동의 리도에서는 츠케멘을 

취급안하기 때문에 술집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다소 부담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을지로 오카구라에서

이자카야 분위기라곤 해도 라멘 손님도

잘 받아주니까 문제없이 식사도 잘하고 온 이야기.

(민망해서 술 시킨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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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입정동 264-8 | 오카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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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진하디 진하다고 한번 소개했던 연남동의 라멘집인

쿄라멘에 한번 더 다녀온 이야기이다.


당연히 일전에 먹었던 진하디 진한 돈코츠 라멘이 아닌

요즘 자주 찾아다니는 츠케멘을 먹고 온 이야기이다.


그러고 보니까 오리지날 스타일의 라멘보다는

최근들어서 츠케멘 스타일의 라멘을 

더욱 더 찾아 다니는듯 하다.



언제나 변함없는 외관

원래 홍대입구역연남동으로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 사실인데

연남동이 홍대와 더불어서

라멘의 떠오르는 메카 지역이라고 해야할까..

그러고 보니까 근처에 츠케멘 전문점과

지로계열로 잘하는 라멘집도 바로

이 곳 쿄라멘의 근처이기도 하다.



언제나 변함없는 메뉴 구성

여기에서 너무 맘에드는 바로 저 병맥주 가격.


저렴하디 저렴한 가격대에 라멘과 같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이 날은 새로 추가된 츠케멘을 맛보기

위해서 다녀온 것이기에 츠케멘으로 주문을 하였다.







지난번 이 곳 쿄라멘에 왔을때 먹었던

돈코츠 라멘은 정말 후쿠오카 여행 갔을때의 

그 생각이 날 정도로 굉장히 잘 우러난 육수에

잘 말아진 라멘의 느낌이어서 정말 좋았었는데

츠케멘은 과연 어떨련지 궁금하다.


사실 이 곳의 츠케멘 개시에 고민할 필요 없이 방문한 이유

바로 이 곳의 육수 자체가 정말 진했기 때문

정말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던 듯 하다.


라멘이라는 음식 자체가 그렇다.

기본이 훌륭하면 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라멘들도 맛이 없을수가 없기 때문이기에.



모든 맛집들이 다 그렇다.

주력으로 하는 메인 하나가 훌륭하다면 

당연히 그 기대치는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까 일반 국물 방식의

라멘보다는 점점 찍어먹는 방식의

츠케멘을 찾는듯 한데 이게 다 이유가 있다.



우선적으로 나와준 츠케멘

이 날은 니보시 츠케멘이라고 한다.


멸치를 베이스로 한 농후하고 진한 스프 국물에

면을 찍어먹는 방식의 츠케멘 라멘으로.


다른 라멘집들과 다른 특징인 것이

 이 곳의 츠케멘은 추가 제공되는 토핑으로

시금치가 있었다.

느끼함을 제거해주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쉬울듯.


챠슈 양도 굉장히 혜자스럽다.

물론 챠슈 자체에 큰 미련이 없는 사람이지만

많이 주면 당연히 땡큐땡큐이다.

그리고 맛이 없을 수 없는 아지타마고


그리고 스프는 딱 봐도 농후하고 진한 느낌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면 한젓가락 츠케지루에 면을

조금 적셔서 한입 샷을 찍어본다.


딱 원하는 그 맛이다.

진한 육수와 잘 달라붙어 올라오는 면과의 조화

면의 삶음새도 좋다.


아..위에서 언급하다 말았던 내용..


왜 요즘 츠케멘만 찾아 먹느냐면

사실 소화기관 장애도 있고 예전보다

진하고 짠 국물의 라멘을 먹기에는 위장기관이

지치는 경향이 굉장히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위장도 힘겹다는 신호를 보내는건지

이제는 쉽사리 완식하던 진한 국물의 돈코츠 라멘도

힘겨워서 면만 겨우 먹고 국물도 좀 남기는 상황인데

그나마라도 진하고 짠 맛을 원하면서도 부담이 없는 계열이

바로 츠케멘이 그 후보군에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짜고 진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진한 라멘을

즐기고 싶으면서도 부담이 없는 경계점이 

필자에게 있어서는 츠케멘이 정답인 듯 했다.







여름이라고 하지만 더위보다 무서운

코로나 때문인지 어딘가 멀리가기 무서웠던 요즘이다.

하지만 그딴거 없이 코로나 따위는 집어치우고

나는 맛있는 라멘에 맥주를 한잔 하리라! 라는 

집념으로 인스타그램 DM으로도 식사가능 여부까지

물어물어 가면서 더운날 코로나를 뚫고 연남동...

아...연트럴파크까지 기어 들어와서 라멘에 맥주..


명쾌한 해답이다.




어렵게 찍은 움짤샷부터 시작해서

라멘의 찰떡궁합인 맥주까지.


코로나 때문에 어디론가 놀러도 못가고

우울하긴 하지만 츠케멘 한그릇으로

코로나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웃어본다.



그리고 와리스프가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해서

추가로 요청해본 와리스프....

.......ㄷㄷㄷ


돈코츠 육수를 통째로 주신다.

이럴수가......


그 진하디 진한 돈코츠 육수를 와리스프로

내어줄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덕분에 츠케멘만 먹으러 왔다가

간접적으로 돈코츠라멘도 살짜쿵 맛보고

가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다.



위장의 부담감 전혀 가지지 않고 딱 적절한 양과

맥주 한모금과 같이 츠케멘 피니쉬샷.


한정판매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계속 진행될 지는 모르겠고

요즘 츠케멘 붐이다 보니까 정식 메뉴로 채택될 지

아니면 조금만 하다가 그만둘 지는 모르는 일이다.


원래 츠케멘 보다는 돈코츠 라멘이 전문적인 곳이라

큰 기대는 안했는데 기대 이상의 츠케멘 퀄리티를 

보여줘서 맛있게 한끼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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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385-4 지층 | 쿄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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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은 항상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홍대입구역 홍대의 거리랑은 다르게 같은 길도 새로운 느낌을

만들어 주는데 말그대로 갬성 거리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특히 이 날 방문했던 당시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센치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었다.


오늘 방문한 라멘집도 새로운 느낌으로 방문했다고 해야할까..

사실 예정에는 없었던 장소이긴 하다만...



홍대입구역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연남동 566 라멘.

나름 한때의 풍미를 장식했던 일본 라멘 맛집으로

불렸던 무타히로의 자리에 예전 점장? 점원? 이 여기에 

새롭게 매장을 런칭해서 열었다고 한다.

필자가 과거에 올렸던 포스트 한장.

https://m-nes.tistory.com/778


무타히로 시절에도 굉장히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이었는데 새로운 상호명인 566라멘으로 

변경하면서 디씨나 인스타그램에서 그렇게

극찬을 많이 하길래 한번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다녀온 곳.



한정판인 33라멘? 이 메뉴는 5시반 쯤 방문했을때

이미 매진인 상태였으며, 그 외의 라멘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사실 필자에게 있어서 조금 더 마음이 갔던 것은 츠케멘.

일본의 라멘지로 스타일을 그대로 정말 똑같이 배꼈다고 하는

66라멘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그걸 먹었다가는 

배가 불러서 왠지 치명타를 입을거 같아서

아직 지로리언 라인의 축에도 못끼는 소인배 수준의 

필자에게 있어서 최선의 선택은 역시

츠케멘이었다.


맨날 츠케멘만 먹고 사니까 오리지날 라멘은

거의 안먹는듯한 느낌이지만 츠케멘이 맛있으면

다른 라멘도 맛있다는 맛집의 증빙이니까..


특이하게도 여기는 계란은 별도로 추가해야 한다.

계란 인심은 조금 야박하다.

하지만 맥주인심이 좋구만... 1664를 3천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664 라거 한잔에

츠케멘에 계란 추가가 당연히 진리 아니겠어?



저녁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점내에는 굉장히 많은 손님들로 꽉 차있었다.

그리고 혼자서 음식을 하고 서빙하고 설겆이를 해서

그런건지 음식 서빙과 관련된 속도가 다소 느려 보였다.


그릇은 따로 퇴식구를 놓거나 아니면 사전에 1인 영업점이니

음식 나오는 속도가 조느릴 수 있다고 공지하는게

좋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렇게 대기를 타다가 앉은 자리.

원산지 표시와 지금은 은퇴한 아무로 나미에의 

앨범이 같이 있었다.


그리고 잔잔하게 들려오던 FM동히로시마 방송국

가게 음악 대신 틀어놨다는걸 알 수 있었다.

지역 로컬 FM방송국을 틀어놓을 생각하다니...

지난번 무타히로때도 듣긴 했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니까 정신없고 자리가 부족해 보였던

매장의 모습은 탈피하고 좌석은 바 형태로 

조금 더 많아졌고 정신사나운 모습은 사라져 보였다.


그리고 뿌릴거리물컵과 밑반찬

추가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사장님이 정신없어서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손님이 빠지고도 그릇을 치울 여력이 없어 보였는지

내 자리에 있던 다른 손님 그릇을 옮겨주는 

웃지못할 촌극이 있었긴 하지만 뭐 그러려니~


이게 나야 뭐 웃으면서 넘길 수 있지만

이게 나중에는 음식 경영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체력이 소모되어서 건강에 무리가 온다는

의미와 마찬가지이다.



그렇게 흠흠...거리면서

핸드폰을 만지면서 미리 받은 맥주

홀짝홀짝 거리는 찰나에 나온 츠케멘


헤... 여기도 꽤나 진하고 걸쭉한 느낌의

츠케지루가 일단 기본합격점!

그리고의 경우는 말이 안될 정도로

굉장히 하얀 느낌이었다.

그리고 굉장히 야생적인 느낌의 챠슈와

추가로 시킨 맛달걀..일명 아지타마고



츠케지루는 향부터 굉장히 진했으며 일단 비주얼에서

필자가 원하는 타입의 츠케멘 육수라는 것이 확 와닿았다.

아울러 츠케멘의 면과 챠슈가 오히려 독보적 느낌이었다.


의 경우는 이렇게 하얀 경우가 있나 싶었으며,

챠슈는 정말 야생적이었다.

일단 백문이 불여일식이라고 맛은 봐야 알겠지?



필자의 츠케멘 먹는 방법은 별거 없다.

오리지날의 면을 먼저 맛을 본 후

육수만 생으로 마셔본다.


오리지날의 면을 맛본 느낌

에? 쫄깃한 느낌이 좀 덜한데? 

삶은 수준은 딱 좋은데 말이다.


유난히 하얀 면들의 특징은 보통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유화제 등의 첨가물이 안들어 갔다는 의미.

위장이 약하거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면에 들어간 유화제는

별로 좋지 않기에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그만큼 면의 탱글탱글함은 덜할 수 있다. 뭔가 떡을 씹는 느낌이

들수도 있어서 식감에서 좀 실망을 할 수도 있지만 

필자는 이건 이거대로 좋았다. 탱글함은 덜하지만 말이다.


그리고 츠케지루의 육수 맛은 역시 진하다.

돈코츠와 생선계열의 풍미...

그리고 유자향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거부감을 잡아준다.



어김없는 움짤샷한입샷

이렇게 진하디 진한 츠케지루 육수

면발에 팍팍 적셔서 호로록 호로록하면

짭쪼름함과 두껍지만 조금은 첨가물이 덜 들어가서

식감이 재밌었던 라멘의 느낌 무엇? 

이럴 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정말 야생적인 느낌의 

잚 삶아진 챠슈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츠케지루 육수에 찍어먹으면 그 맛 자체로도

기가 막히는 조합이 되며

조금 더 느끼하다 싶으면 한모금의 맥주...


일단 여기 맥주 한잔 가격부터가

이미 합격점인 관계로 라멘과 맥주의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잘 아는 바람직한 자세임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한그릇 완멘하고 끝낸 피니쉬샷.

와리스프도 제공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육수 자체는 일본식에서 본인만의 타입을 좀 더 

살린듯한 느낌에 옆테이블에서 먹는 모습을 본

66라멘은 나중에 도쿄 라멘지로 시절의 느낌을 

떠오르면서 한번 도전해봐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기 시작했다.


국내에 내노라 하는 일본 라멘 맛집은

굉장히 많다.

다만 본인만의 독보적인 타입 혹은

새로운 느낌을 개척해 나가는건 어렵다.

그런면에 있어서 오늘 이 곳 연남동 566라멘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다만.. 1인 영업이기에 서빙, 주문이 늦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것보다 매장의 컨디션이던가 음식 맛의 일정함

떨어질 수 있으니 1인 영업이니 만큼

대책을 세우고 미리 양해를 구하거니 최소한 다먹은

그릇만큼은 퇴식구로 부탁을 하거나 해야 하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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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566 | 566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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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목적이 있어서 방문한 라멘집은 아녔다.

원래 이 곳이 아닌 또 다른 츠케멘을 판매하는

라멘집이 목적이었지만 역시 나랑은 인연이 아닌 곳이었나..

그 먹기 힘들다는 혼네도 아주 잘만 다녀왔는데 

딱히 관심없다가 도전하겠다는 의지만으로 갔던 곳인데 

늦게 오픈해야 할 거 같다고 그러니 뭐...다시는 안갈듯 한데

그래서 저녁식사 해결은 해야하는데 마침 생각났던 곳도 있어서 다녀온 곳.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요 며칠전에 다녀온

홍대입구 인근 연남동 연트럴파크 인근에 새로 생긴

돈코츠라멘 전문점인 쿄라멘에 다녀온 후기이다.


마침 3월의 초 답잖게 비도 무진장 내리고

오랫만에 비오는날의 진한 돼지뼈 베이스돈코츠 라멘이라니..

예전에 하카타에서 라멘 맛집이라고 다녀왔던

기억을 되새겨보면서 들어가본다.




이것만큼은 역시 한국이다.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LCD모니터로 되어 있는

무인주문 키오스크.


제 아무리 맛있다는 일본에 있는 라멘 맛집들도

카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너무 많은데

이것을 보노라면 이것 만큼은 역시 한국이구나 싶은..


그렇게 주문을 하고 앉기전에 찍어본 사진.

역시 디너타임 딱 되자마자 들어가서 찍은 거기에

여느 라멘집과 다를거 없는 분위기..


다만 들어왔을때부터 느껴지는 돈코츠 라멘 육수의 내음..

이 정도로 느껴지는 냄새라면 진할 거 같다는 느낌은 확 온다.


그리고 문 너머로 들려오는 빗소리...

왠지 후쿠오카 첫 여행 했을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느껴진다..







그때는 정말 일본어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없는 돈 써가면서

억지로 움직여봤던 첫 일본여행이자

첫 장소였던 후쿠오카...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사진찍고 구경하고 어리버리하다가

가이드 책만 보고 비오는데 정말 

거지꼴 못면할만한 이방인 여행자 차림으로

라멘집에 들어갔을때 느꼈던 그 내음과 흡사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 와중에 나온 라멘.

필자가 주문한 시그니쳐 쿄라멘.

면은 딱딱하게.


우오오... 이 진한 느낌....

향도 그렇고 비오는 날도 그렇고

날씨가 정말 이 라멘을 살려줬다


서럽게 돈도 없이 여행하다가 찾은 저렴하지만

진한 국물의 따뜻했던 라멘이 생각났다.


오죽하면 지금도 돈키호테의 공식 CM송을 들으면

경쾌하고 즐거운것보다는 당시의 지치고 돈없는 필자에게 있어서

그나마 처절한 여행의 오아시스가 되어줬던 음악이었다고

하듯이 비오는 날의 돈코츠 라멘은 더욱 그랬다.



진한 정도는 홍대의 진하기로 소문난 라멘집에 걸맞는

수준의 진한 정도.


그리고 이제는 브루주아는 아녀도

이거 하나 더 주문했다고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니 맥주도 한병 주문!


라멘에는 맥주가 진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만

먹어본다는 그 맛.


과연 라멘 맛집으로써의 수준에 걸맞는

육수와 면의 질감은 살렸을까...



한숟가락의 라멘 스프 육수 맛보고...

그리고 한가닥씩 을 맛보고...


면도 좋지만 육수는 정말 후쿠오카에서 먹었던

진한 돈코츠 라멘 그 자체 그 수준이다.


정말 일본 오리지날 타입이다.




빼놓지 않고 또 올려주는 움짤샷!

면은 흔들어주고 저어주고

그러면서 꼬들한 느낌을 맛봐야

싸뱅따뱅...으잉!?

육수의 흔들림에서 느껴지는 진한 수준..

바로 보인다..








그리고 혜자스러운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한개가 통째로 들어간

이런 상냥함.... 너무 좋다.


진하고 짭쪼름한 육수에 아지타마고까지..

명쾌한 해답이다.




그리고 토핑들...

라멘 면육수 국물이 좋은데

토핑이 나쁘면 섭할 정도로 토핑도 좋다.


하...역시 나이를 먹었나...

라멘 자체는 너무 맛있고 좋은데

이제는 위장의 부담으로 인해서 

국물도 다 먹고 싶은데 어렵다....



인간미 있게 조금은 남기고 피니쉬샷.

면도 좋고 육수도 좋다.


돈코츠 스프 자체가 꾸밈없이

진짜 한때 일본 첫 여행에서 맛봤던

진하고 정석대로 해주는 그 라멘 그 느낌이었다.


다른 곳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서 퇴짜를 맞으니 정말 제대로 

얻어 걸린게 당첨이네...호에에에......


점점 라멘 좀 한다던 라멘 맛집으로 불리던 곳들은

최근에도 늘어나기도 하지만 그 중에서는

나름 진짜 일본틱하게 진하게 이런 꾸밈없이

우려내어 나오는 라멘집이 점점 줄어든다는 점

아쉽기는 하다.


실제로 합정역의 모 라멘집도 진하기는 엄청 진했고

맛도 있었는데 없어졌다는게 아쉬울 따름..

(근데 거기는 살짜쿵 비싸긴 했음..^^;;)


그러한 점에서 이 곳 연남동쿄라멘

흔들림 없이 꾸준히 유지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

대중화를 중시하는 라멘집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처럼 이러한 진한 오리지널 하카타 돈코츠 라멘

선호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마포구 연남동 385-4 지층 | 쿄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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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만 먹으러 투어를 하기에는 시간은 둘째요...

무엇보다 열정부족... 그리고 직장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로

먼거리를 간다는 것은 아예 꿈도 못꿀 상황...

 

집이 강북쪽인 관계로 한강을 건넌다는 것은 정말 큰 맘을 먹지 않는 이상은

제 아무리 맛있어도 잘 안가게 된다는 점이 참 큰 문제인거 같다.

하물며 자주 다니던 사당, 강남같이 익숙한 곳이 아닌

서울대입구, 신림, 잠실, 영등포는 정말 필자에게 있어서

큰 맘을 먹어야 갈 수 있는 장소임에는 분명하다.

 

이날의 방문은 영등포에서 가까운 당산역.

오히려 청소년 시절 코스프레라는 일탈 아닌 일탈을

목적으로 자주가던 곳이지만 지금은 안가게 된

선유도공원이 가까이 있는 곳에서 약속도 있고 또 한번 다녀온 라멘집 이야기.

 

 

라멘 맛집이라고 하면 다수가 몰려있는 홍대, 합정, 망원이 아닌

의외로 장소에 있는 당산 선유도역 인근에 있는 일본 라멘 전문점

하카타 돈코츠 텐진라멘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사실 이 곳은 예전에도 한번 다녀온 곳이다.

역시 약속이 있어서 같이 갔던 곳인데 그 곳을 또 다녀온 이야기.

심지어 메인메뉴인 텐진라멘이 아닌 특별한 라멘을 먹고온 이야기.

 

 

바로 이 곳 텐진라멘에서 먹을 메뉴는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는 츠케멘이다.

사실 이 곳에서 약속까지 잡은 이유가 바로 오늘 만난

학창시절 선배의 나름 동네 단골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메뉴판의 가격을 보고 놀랠수밖에 없는 가격.

라멘 불모지에서 유지되기 힘든 저렴한 가격...

모 라멘 불모지에 비해 정말 착한 가격이다.

 

특히 츠케멘 먹으러 특정 몇군데만 다니는 필자는

방문 당일 며칠전부터 츠케멘 테스트를 

한다는 선배의 말을 들었다. 


마침 그 기회도 같이 엿본듯 하다.

츠케멘 맛집 소리 듣기 참 힘들기도 하고 손도 정말 많이 가는

음식인데 과연 여기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지난번과 변함없는 인테리어. 모던하고 심플하지만

나름 일본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맛은 여전하다.

 

그리고 부부가 된 선배 내외와 사장님과의 대화를 듣다보면

여기는 역시 입소문으로 듣고 단골이 되는 사랑방과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면서도 이런저런 라멘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매니악한 스타일로 가기 보다는 대중적으로 가면서도

일본 본토의 맛은 잃지 않게끔 노력하고 피드백도 많이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헤에... 롯데홈쇼핑 하나만을 바라보는

라멘 불모지에서 꿋꿋하게 맛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던 와중에

꽤나 오랜시간이 걸려서 나온 츠케멘.

 

사장님 말씀으로는 하루 한정된 그릇수

테스트 삼아 판매를 한다고 하는데

내 나름대로 정말 오기는 어렵지만 나름 동네 라멘 맛집이라고

얘기할 만큼의 퀄리티가 나왔을지 궁금해진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당산동 선유도역...

필자하고는 접점 없는 동네이기에 참 오기 힘든게 난감할 따름.

 

 

담음새는 나쁘지 않다.

기본적인 챠슈의 느낌은 얇디 얇은 것보다는

두껍고 야생적인 느낌. 그리고 혜자스러운 계란 한개.

깡통 대량 생산 멘마가 아닌 쫄깃하고 아삭한 멘마.

악세서리같은 나루토와 챠슈위에 올려진

잇푸도의 아카마루 신아지에 들어가는 매콤한 타레소스와 같은 느낌이.

 

비싸고 품질좋다고 자부하시던 일본 김 두장.

그리고 사장님한테는 얘기하지 않았지만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미나리.

 

그리고 한눈에 봐도 굉장히 진득하고 걸쭉해 보이는

츠케지루 스프.

 

필자가 그나마 좀 어렵게 다니는

연남동의 츠케멘 전문점과 비교해도 

장히 스프가 걸쭉한 느낌.


그리고 건대의 츠케멘 전문점과 

비교해도 향도 진한 느낌.

 

 

언제나 그렇지만 맛있는 라멘에는

맥주가 빠지면 섭하다는 생각은 매번 하지만

왜 비싼 일본맥주만 파냐고 생각하는데 이 곳은

몇몇의 일본라멘 전문점들과는 달리 국산 생맥주도 취급하고 있었다.

 

그래... 이래야지... 선택권이 조금이라도 더 주는 라멘집이

최고 아니겠어?

 


우선 면만 한젓가락 호로록 

면발 좋다.

직접 뽑으신 듯 하긴한데 면발은 일단 합격.

 

츠케멘에 잘 어울리는 후토멘이지만

너무 푹 삶으면 맛없기 때문에 삶기 어려운

면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나머지 토핑들도 한입샷샷샷!

챠슈 말할거 없이 좋다.

멘마도 오독오독씹고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

삶은정도 아주 좋다.





 


 진하고 짭쪼름하고 교카이 일명 어분이라고 해서

생선 맛을 내는 가루의 조합이 잘 이뤄져야 하는데

진득하고 걸쭉되직해서 면에 츠케지루가 잘 묻어나서

살짝만 찍어도 맛을 느끼기 좋은 타입.

 

 

이렇게 한그릇 시원하게 피니쉬!

맛있었다는 이야기는 일단 기본적으로 하고 싶다.

국내에서 이정도 하는 츠케멘이면 필자 입장에서는

한정량으로 한다고 해도 고정 메뉴로 한다면 아주 땡큐일 것이다.

 

물론 음식을 직접 만드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츠케멘이라는 메뉴 자체가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서

무리가 간다는건 사실이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살짝 아쉬웠던 점도 있다.

챠슈위의 매운 타레소스는 매운것을 좋아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안섞었으면 어땠을지 고민된다.

섞으라 하셔서 섞긴 했는데...

(약간의 가이드가 필요할 듯 하다.)

 

그리고 미나리는 입가심을 목적으로 놓으신듯 한데

사실 미나리의 쓴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필자는 조금 매니악한걸 좋아하기에 

라멘 본연의 맛을 위해서 굳이 없어도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대중적인 입맛을 위해 다수의 입맛을

맞추고 연구한다는 것에 박수를 친다.

 

요즘 한국에서도 나름 라멘맛집이라고 불리는 곳들도

한정판 프로모션 방식으로

츠케멘을 개시 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우연찮게 가게 된것이긴 하지만

프로모션 메뉴를 어렵사리 맛볼 수 있는 좋은기회였다.


사장님이 굉장히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고

연구를 게을리 하지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비록 멀어서 자주는 못가도 두번째의 방문임에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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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일본 라멘 브랜드라고 한다면

필자가 기억하는 곳은 하카타의 명물이라고 불리우는

잇푸도와 더불어서 현재 종로에 지점 한개가 있는 카지켄

그리고 최근에 굉장히 사세확장을 꽤하고 있는 칸다소바, 멘야하나비

그리고 명실공히 교토에서 시작하여 한국에서도 꽤나 유명해진 부탄츄

그리고 일본계라고 하기에는 어렵지만 킨톤라멘이 있다.


이 라멘집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현지에서 한국에 

정식 직영으로 진출한

라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잘나가는 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아직까지 큰 임펙트 없이 사세확장도 못하는 브랜드도 있고

아쉽게도 현지화 전략을 맞추지 못해서 철수한 브랜드도 있다.


이 후기는 지난 2월 6일 식사를 하고 온 후기이며,

식사를 하고난 이후 약 이틀 뒤에 뭔가 내용을 알게 되

식사 후기와 더불어 추가 내용이 같이 들어가는 포스트이다.


아울러 2월 10일..


결국 이 루머는 사실이었기에

굉장히 실망감과 더불어 가뜩이나 안 좋은 한일관계에

넷우익 같은 인간이하의 헤이트스피치들의 먹거리가

되어버려서 또 이런걸로 한국 비난을 할까봐 조마조마할 뿐이다.




대학로도 라멘계의 메카로 부상하나 싶더니만 지지부진하고

건대는 뭐 꾸준히 평균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나마 믿을 곳이 홍대입구역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필자 입장에서

주변 소식을 듣고 다녀온 츠케멘 야스베에.


홍대에 라멘으로 꾸준히 맛집 소문을 내는 곳들이 많기도 하지만

원래 일본 도쿄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츠케멘 전문점이 국내에 진출했나 싶어서

호기심 삼아서 다녀온 곳이다.





요즘 대세라고 하는 키오스크 방식의 무인 자동주문기.

메뉴는 대략 요렇게 츠케멘 위주.

그리고 토핑 추가와 음료수 선택방식.

여기는 생맥주가 4천원이라고 써있었다.

국산 생맥주인데 이거 좋아 보이네...


하지만 이 날은 식사를 하고 맥주도 마실 시기가

아니었기에 그냥 라멘만 먹고 가자는 심산으로

일반 츠케멘에 일부 토핑이 제공되는 츠케멘 세트로 선택.


맥주는 다음 기회에... 또르르르...



새로 생긴 라멘집에 걸맞게 내부는 깨끗하고 일본풍이면서

모던한 느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뿌려먹을 거리와 반찬... 그리고 요즘 츠케멘 계에서

제공되는 식초도 있는데 여기는 다시마식초나 그런것은 아닌듯..

일반 식초인건가... 그리고 어디가나 볼 수 있는 개반 후추.


기본적인 것들 위주로 잘 정리가 되어 있었다. 







주문을 한 후에 좌석에 앉아서 보니까 야스베에의

소개문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여기 오기 직전에 홈페이지에서 어느정도

내용을 확인하고 왔다.


대충 보아하니 필자가 선호하는 진득한 느낌의

츠케지루 타입은 아닌듯 하며, 돈코츠 계열도 아닌

쇼유와 교카이라고 하는 생선육수를 섞어서

조금은 맑게 만든 타입의 츠케멘 같았다.


솔직히 여기를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던 이유중 하나

바로 굉장히 진하고 자극적인 츠케지루를 원했기에

고민했던 것도 한몫을 했기 때문이었다. 


근데 일본 도쿄 여행으로 다녀오는 사람들이

도쿄의 츠케멘 야스베에가 굉장히 맛있는 곳이라는

소문을 들었기에 한번 매도 맞아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맛집으로 소문난 라멘집은 다 배제하고 도전한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는 정품이었다면 그래...

최소한 만족도는 높거나 아니면 생소한 타입

맛이기 때문에 오히려 새롭게 경험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어렴풋이 해보았다.


사실 용산역에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라멘집하고 똑같은 메뉴

똑같은 컨셉으로 나온 라멘집이 똑같이 간판명도 달고 나온

곳이 있었지만 하지만 필자는 아예 눈도 안 돌렸다.


사실 라멘 쫌 먹어봤다는 분들의 후기와 더불어서

한번 강남쪽의 어느 츠케멘 집에서 너무 맛없는 라멘집을 다녀온

이후로 최소한 기본 이상의 평가가 없는 곳은 아예 접근도

하지말자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신념이었기 때문에 

아예 발도 들이지 않았던 듯 하다.


여담이지만... 필자가 다녀왔다가 정말 맛없다고 생각했던

그 강남의 라멘집... 대체 거기가 왜 맛집으로 불리는지

이해가 안된다.. S모 방송에서 엄청 띄워서 어떤지 느껴볼려고

몇년전에 갔던거 생각하면 아오... 화가 치밀어 오른다. 



오만 생각을 다 가져보면서 받은 츠케멘.

필자가 주문한 것은 제일 양이 많은 300g 짜리


미리 솔직히 말하지만.. 이거 다먹느라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매를 맞더라도 시원하게 맞자는게 오랜 생각이기도 했고..


대한민국.. 특히 홍대에 츠케멘이라는 장르의 라멘 맛집으로

불리는 곳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인데 과연 그 정도의 

퀄리티는 되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받음새를 보면 깔끔함은 보이지만 더 살펴 봐야겠지?



추가 토핑이 들어간 츠케멘 세트의 구성

김.. 잘 삶아진 달걀..

츠케멘에 왜 어울릴지 잘 생각 안들었던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돈코츠 계열의 느끼한 라멘에

잘 어울리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리고 멘마... 시판용 통조림 방식의 멘마는 아닌듯 하고..


그리고 토핑을 뒤로한 채 면발과 츠케지루..

일명 육수 국물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면이 참 특이하네.. 것보다 참 어떻게 저런 모양으로

저리도 일정하게 면이 뽑아져서 나오는 것일까..

시판용이라고 하기도 어렵고 자가제면 방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매끈했던 면은 새삼 당황스러웠다.




그리고 육수.. 츠케지루의 맛은 

에... 역시 돈코츠 계열의 농후한 스타일의 츠케지루는 아니다.

고기 느낌의 육수가 가미는 되었지만 대체적으로

채소육수? 쇼유계열? 그리고 약간의 교카이 느낌이 들어간 듯한

가쓰오 향이 풍겨오는 느낌의 묽은 느낌의 츠케지루였다.


건대에 있는 M모 라멘의 츠케멘 츠케지루가

좀 묽은편인데 그래도 거기는 돈코츠 계열이라

면과의 조화가 좋았는데 과연 여긴 어떨지..







우선 면부터 한 젓가락 호로록 맛을 본 후

츠케지루에 찍어서 한입 호로록..

그리고 김, 멘마와 한번 더 찍어서 호로록 짭짭

이렇게 한입샷 완성.


면의 삶음새는 나쁘지 않았다.

면의 질감도 내 입맛에는 좋았던 느낌.


다만... 역시 육수의 농도.. 일명 츠케지루의 농도가

농도인 만큼 면에는 그렇게 썩 잘 묻어나오는 느낌은 아녔다.

오히려 좀 더 푸욱 담궈둬야 맛을 느낄 수 있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츠케지루가 굉장히 빨리 식지만 

뭐... 안내문에 보니까 와리스프도 충분히 제공된다고 그랬으니

일단 맛을 보고 음미를 계속 해본다.


츠케지루의 맛은 필자가 다녀온 츠케지루의 맛과는

확실히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이었다.


필자는 도쿄보다 오사카의 방문 횟수가 많기도 하고

도쿄에서는 라멘을 먹어본 횟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사실 본토의 원래 맛을 잘 모르는 채로 먹다 보니까

평가가 어려울 듯 하다.


다만 확실한 점은 면과 츠케지루의 조합은

아쉽지만 그래도 츠케지루 자체가

그렇게 맛없는 맛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오래 담궈서 먹었다.

아.. 그리고 후추교카이분의 느낌이 드는 생선가루

츠케지루에 좀 많이 넣어서 먹었다.


츠케지루 안에는 잘게 썰어진

챠슈도 들어가 있었으나 돼지 잡내가 좀 있어서

필자는 상관 없었으나 일부 몇몇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했다.



그리고 와리스프를 추가..

헤에... 여기는 다른 츠케멘 전문점에서 제공하는

밍밍한 유자베이스 물의 와리스프와 달리

진짜 기본 베이스의 와리스프를 제공해주고 있었다.


이 점이 특이했다.

그래서 츠케지루의 맛이 크게 변함이 없었는데

뭐랄까... 그만큼 육수를 뽑아내기가

돈코츠 계열보다 쉽기 때문에 이렇게 츠케지루를

오리지널 베이스 육수로 제공이 가능한건가 라는 생각을 가졌다.



그렇게 오늘도 피니쉬..

딱히 정말 맛있게 아! 너무 잘 먹었다 싶은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무난무난하게 잘 먹고온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필자가 애호하는 연남동의 H모 라멘의

츠케멘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건 어쩔수 없는듯 하다.


차악을 선택하기에는 같은 홍대이기에 

맥주가 땡긴다면 한번쯤은 더 와야할려나 라는 

생각을 가질려고 했...었다.


바로 아래의 글을 보기 직전까지는 말이다.

이게 불과 식사를 한 후 이틀만에 본 내용이었다.



필자는 라멘에 대해서는 크게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잘 몰랐으나

노 라멘 노 라이프를 외치는 어느 인스타그램 유저

올려놓은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난 사실 일본 현지의 정품을 믿고 먹었던 거였는데

일본 야스베에의 직영점이 아닌 모방점이라고 한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일본 공식 홈페이지 링크가 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저러한 공지가 뙇....


아... 이럴수가... 낚이다니...

난 현지에서 맛을 못봤으니 나중에 도쿄에서 못먹어도

나름 만회를 한다는 생각으로 먹었던 건데...

하... 이거 쫌 충격적인데.....?


일단 필자가 이 포스트를 올린 시점으로

과연 상호명이 바뀔지.. 아니면 계속 남아 있을지

그건 한번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혹시 몰라..? 이걸 계기로 본사가 직접 진출을 할지...

일단 홈페이지의 내용을 봤으니 직영 진출은 아니라는게

확인되어 버렸으니 필자의 입장에서는 실망....


그리고 2월 10일...


<사진을 누르면 뉴스 링크로 이동 가능>


결국 떡밥을 물어버린 우익매체인

산케이 후지tv에서 기사를 내버렸으며

그에 따라 댓글에는 또 한국 욕으로 가득차기 시작...


넷우익들이 떡밥을 물어버렸으니

또 한동안 이걸로 우려먹겠구만...


나중에 한번은 더 가보겠지만 차선책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가려고 했는데.... 이쯤에서 건대의 그곳과 연남동의 그곳이

점점 더 그러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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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344-9 102호 | 츠케멘야 야스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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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보다 보면 좀 진국이다라고 

느끼는 웹툰작가 혹은 작품들이 가끔 보이곤 한다.

그들 작가들의 특징은 보면 수염이 덥수룩 하다는 특징.

그게 아니면 머대리...윽..


지난번에 처음 가보고 국내에서는

제일 홀딱 반해버린 라멘집 중 하나였는데

이제는 입소문이 너무 나버려서

가끔 헛탕칠까봐 무서워서 못가는 경우가 간혹

발생할까봐 무서운 라멘집이다.



서울 홍대입구역 연남동쪽에 있는

입소문난 츠케멘 전문 라멘 맛집

혼네 라멘....


이제는 날씨도 추워지고 이른 시간만 되면

해가 훌쩍 져버리는 완연한 겨울의 시작이다.

뭔가 집념이 생기면 고독함이 따르는

시린 옆구리 따위도 생각을 안하게 된다.



이 곳에 새롭게 런칭한지 조금 된

니보시 츠케멘 곱배기로 주문하고

당분간 바빠서 못먹을 것을 각오하고

신나게 혼자만의 연회를 즐길 준비를 한다.


곧 있을 크리스마스 따위..

지금도 산업의 역군처럼

본인이 조금 더 꼼수를 쓸 수

있을텐데도 오로지 집념과 초심 그대로

지켜 나가야 할 것을 지키면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을 것이다.



라멘이라는 음식도 그렇다.

별거 아닌 츠케멘이라고 하지만

손도 많이 간다는게 정말 신기한 음식이고

어디 그거 뿐일까...


1인 경영을 하는 고독한 사업.

종업원 없이 혼자만의 장사를 

묵묵히 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손님이 밀리면 주체가 안될 거 같다.

그래서 테이블에는 써있었다.

"음식이 다소 느리게 나올 수 있다"


백종원도 얘기했고

요식업 이외에도 다양한 1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분모는 그렇다.

"외로운 싸움.."





필자 또한 요식업은 아니지만

잠깐동안 혼자서 사업을 해본 입장에서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할 수 없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고 

클레임 및 말도 안되는 변수 또한

혼자 극복해나가야 한다.


그렇게 혼자 별의 별 생각을 다 하면서 약 15분 정도

소요되어 받은 니보시 츠케멘.

기본적으로 판매하는 츠케멘멸치육수 베이스

가미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생소하다고 할 수 있는 혼합 베이스의 라멘.



좀더 가까이 보자..

아니..등짝...등짝을 보...이게 아닌데..

이렇게 1인 업장의 특징은

주인장의 모든 책임과 노력, 정성이 들어간

결과물이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 날 받아본 라멘의 특징은 말할 거 없다.

구성부터 이미 만족하고 시작해도 되겠다.



지난 포스트에 올렸던 혼네 라멘의

기본 츠케멘 츠케지루 스프와는 달리

농도, 색깔, 점성부터가

굉장히 짙고 어둡다는 느낌을 알 수 있다.

눈으로 봐도 이 츠케지루...

면과 조합 지리겠구나...



멘마는 뭐 빠지지 않고 나오네. 멘마 좋고.

양배추..? 느끼할때 곁들이는 목적일려나...



멸치의 용도는 무엇일까...

잠시 골똘히 생각해봤다.


그렇다. 중년층의 술집 안주. 마른안주..

분명 음식이니까 면 위에 올렸겠지?


한마리 씹어먹어봤다.

어라...? 바삭한데?

아... 약간 굽거나 튀긴걸까..

아니면 센불에 구운걸까..


거참 신기하게 바삭거리네?

맥주 안주인데...?



챠슈 좋고.

수비드 된 챠슈와 

잘 졸여셔 나온 큼직한 챠슈.


그리고 계란 반쪽씩 두개.

적당한 반숙의 계란...






언제나 첫 짤은 움짤샷.

이 곳의 면발 퀄리티는 지난번과

큰 다름이 없었다.


여전히 쫄깃쫄깃하고 찰기 있으면서도

너무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중면 형태의 츠케멘.



역시 진한 돈코츠 베이스어류계 묵직함이 가득한

멸치베이스가 같이 들어가서 

묵직함이 더 극대화 되어서

면발에 흡칙된 츠케지루가 굉장히 매력적이다.



역시 진한 만큼 육수에 녹아 든

어류계, 돈코츠계의 츠케지루

면에 같이 뼐려 들어서 올라온다.


호로록 흡입하고 또 흡입한다.

거... 디게 맛있네....


진하기는 내가 가본 츠케멘 라멘 집

중에서는 제일 진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그리고 챠슈도 냠냠...

조금씩 그냥 먹고 면과 함께.

그리고 츠케지루와 면과 함께도 같이..

요플레 뚜껑은 누구나 햝지만

다른 식사들은 스타일이 다양하니 취향대로.



오늘도 완식 하고 피니쉬..

근데 더럽게 배루브다...


정말 양이 푸짐했다.

당연히 곱배기니까 그렇지만...


여기 츠케멘은 츠케멘을 좀 안다면

절대 실패할 수가 없는 맛이다.


츠케멘 하나면 집요하게 열심히 하는게

사장님이 수염도 안깎고 열심히 노력한 티가 난다.


지저분하게 기른것과 노력하느라

못깎은것과는 다른 뭔가의 아우라가 느껴졌다.


노점묵시록의 백봉작가

그리고 지금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메가쑈킹 작가의

느낌과 흡사했다.


가끔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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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27-4 1층 | 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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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목적이던 출장이 목적이던 한번은 

가게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오사카.


특히 혼자서 자유 여행, 혹은 출장 후의

개인 일정이 있어서 진짜 제대로 된 라멘을 

맛보고 싶은데 오사카 어디로 가야 제대로 된

라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선택이 어려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다면

이치란 라멘, 카무쿠라 라멘, 킨류라멘을

찾아갈 사람들도 많지만 좀 더 마이너하고

현지인 들만 찾아간다는 맛집을 찾고 싶다면

오늘 이 포스트를 꼭 보도록 하자.


1. 카도야 식당 총본점 니시나카호리

이 곳은 쇼유베이스라멘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 동안 돈코츠 계열의 라멘에 질려버렸다면 

조금은 더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이 곳의 라멘은 오사카 자유 여행으로 온 사람들한테는

색다른 맛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꽤나 있다.


이 곳의 추천 라멘은 완탄멘을 추천하며, 가격은 약 천엔대.

다른 라멘집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쎈편이지만

꽤나 먹어줄만 하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위치 : 신사이바시 역에서 나카호리선을 타고

니시나카호리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2. 라멘인생JET 후쿠시마


이 곳의 라멘 특징은 닭육수 계열

라멘을 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토리니코미 소바가 유명하다.

츠케멘도 꽤나 인기있다고 한다.

요즘의 라멘 트렌드에 어울리는 베이스로

판매하는 라멘집이다.


단 츠케멘의 경우는 너무 늦은시간에 가면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그 점은 염두해야 할 것이다.




위치: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이내.





3. 류키신 RIZE 오사카 난바 라멘



이 곳의 라멘집은 소금 베이스시오라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바점에 한정으로 해서 

토리파이탄시오소바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역시 이런점을 보면 닭베이스가 요즘의

대세가 맞긴 맞나보다 할 수 있을듯 하다.

돈코츠 베이스에서 조금 벗어나서

담백한 맛의 라멘을 맛보고 싶다면

이 곳은 탁월한 선택이라고들 말한다.


특히나 맑은 소금 베이스 주력의

라멘집과 달리 이 곳 류키신 라멘 RIZE 난바점은

농후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한다.




위치: 난카이난바역에서 난카이선 길을 따라서

쭈욱 내려오면 만나볼 수 있다.

도보로 약 5분 소요.


4.멘야 후쿠하라 이마자토


이 곳은 값비싼 일본 토종닭을 사용하여

진득하니 끓인 육수가 일품이라고 한다.

이 곳도 역시 닭육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라멘집이다.


다만 소금 베이스를 같이 하여

조금은 더 맑게 끓여 나오는 라멘인 만큼

조금은 새로은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이다.


이 곳의 주력 메뉴는 호쥰토리소바 시오


위치: 츠루하시 한인타운 인근 이마자토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5. 멘야타케이 한큐우메다점.




이 곳은 츠케멘주력으로 하는 맛집이다.

진한 돈코츠생선베이스 가미

교카이 츠케멘이 대표 메뉴라고 한다.

츠케멘의 인기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 곳의 라멘집은 매번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이미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한다.




위치 : 한큐 우메다역 안에 위치해 있음.

다만, 개찰구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한큐열차를 

이용하는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오리, 조개 베이스의 라멘. 모에요멘스케



이 곳의 라멘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돼지, 닭, 소금 베이스가 아닌

오리고기 조개를 베이스로 담백하게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라멘과는 다른

신기한 라멘 맛집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라멘 매니아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이 곳의 인기메뉴는 특제금색조개소바.

고기를 싫어하고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먹을만할 것이다.




위치: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소요.




7. 멸치를 이용한 라멘집. 

렛시쇼유멘코보산쿠(烈志笑魚油 麺香房 三く)



이름도 외우기 어려울 정도로 길기도 하지만

저 박력있게 멸치 한마리가

떡하니 올라간 라멘을 보면 정말 박력이 넘친다.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깊은 맛을 내는 맛집이라고 한다.


간장멸치를 베이스로 만든 라멘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농도가 짙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진의 메뉴는 카케 라는 메뉴이다.




위치: 신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후쿠시마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소요.



8. 와카야마식 진한 쇼유 베이스 라멘 멘야 조로쿠



생선과 간장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라멘 전문점이다.


특이한 점은 와카야마식의 심플하면서도

오묘한 맛을 자랑하는 쇼유 생선 베이스 계열의

라멘을 전문적으로 파는 맛집이라는 것이다.


일명 중화소바라고 부르지만 결국 일본식 중화라멘.

와카야마 만의 중화소바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오사카 니혼바시역에서 덴덴타운으로

가는 방향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지나서 가도 가까운 곳.



소개를 하다 보니까 난바 지역에 있는 라멘집 보다는

우메다역 인근족의 라멘집이 굉장히 많이

소개된 듯 하다.

그 만큼 우메다 후쿠시마역 인근이 꽤나 알아주는

맛집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혹시라도 일본 오사카 여행, 출장 그 밖에 다른 목적으로

방문을 하게 된다면 이 라멘집들을 기억해서

틈이 날 때 한 두개라도 선택해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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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엔가 내가 알

대학로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나름 새로운 라멘 성지 지역으로

발전하나 싶었더니만..


나름 잘 나가던 가마마루이 없어졌고

킨톤라멘도 왠지 모르게 힘이 빠진 듯한 느낌

그리고 그나마 오랜 자리를 지켰던 사가라멘?

고멘라멘? 여튼 거기도 없어졌다.

워낙 사건 많이 터져서 지금은

눈길도 거의 안간다는 아오리라멘..

거기도 폐점 한듯한게 홈페이지에는 지점도 안뜬다.


그나마 선발 주자인 멘야산다이메오랜 기간 꾸준하고

후발 주자로 자리잡은 부탄츄꾸준하고

마지막 칸다소바가 그 뒤를 무섭게 쫓아서 들어오지만


왠지 모르게 대학로에서 라멘을 즐기기는

이제는 좀 힘이 빠진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불모지로 변한 순간이다.



한동안 잘 다니다가 

올해 늦봄을 이후로 안가게 된 대학로 부탄츄

사실 평소에 정말 맛있게 한그릇 했던 곳인데

어느 날 오랫만에 한번 갔더니

왠지 모르게 면의 힘이나 육수의 힘이 많이

빠진듯한 느낌실망하여 안갔다가 

그래도 기본 이상은 한다는 느낌에 다시 한번

젓가락을 움직이러 왔다.


그래서 지난번 다녀온건 일부러

사진을 안찍은 이유도 그렇고 말이다..




모름지기 이 곳 부탄츄만의 장점

저렴한 병맥주와 라멘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래도 여전히 이 곳 부탄츄는 참 잘나간다.


그렇게 힘 빠진 라멘집들이 많은데도

역시 기본이 있는 라멘집들은 그래도 중간 이상은 간다고..






대학로 부탄츄 한정 메뉴로

마제소바를 팔고 있었다.

바로 앞에 칸다소바에 견재인가..

대학로 칸다소바는 맛을 보지 못했지만

다른 곳에서 판매했던 마제소바를 생각하면

츠케멘 만큼 어려운게 마제소바일텐데

과연 돈코츠 라멘 하나만으로도 집중하는것도

어려울텐데 마제소바가 맛있을까 라는

물음표를 찍어벼렸기에..


그래서 나의 선택은 토코돈코츠 라멘호소멘

지난번에 비해서 힘이 좀 빠짝 들어갔으리라

생각을 좀 가져보고 주문을 하였다.



요즘 대세는 인스타그램 방식으로

위에서 아래로 찍는게 대세인가?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대학로 부탄츄의 라멘.

뭐..그래봐야 인스타에 올리기나 할려나..

귀찮아서 잘 안하니까 말이다.



매번 똑같은 주문..

모두 보통으로+ 파만 많이..

왠지 모르겠지만 육수가 좀 줄어든 느낌이랄까..

그런데 또 향은 여전하다.



일단 면부터 한입 호로록..

음.. 뭔지 모르게 힘이 좀 빠진 느낌이다.


사실..지난번에 갔을때 면은

인간적으로 너무 푹..익혀진 상태였기에

좀 기분이 안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 기억 때문에 그 안좋았던 기억은 좀 사라지게

만들어 줬긴 했다만...


그래도 삶음 수준은 지난번에 비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뭔가 모르게

좀 힘이 빠진듯 하다.

아...이게 아닌데....





먹으면서 호록호록 거리다가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을 먹어본다

어...이건 여전히 좋은데..

챠슈도 한접 여~넣어~~~ 먹어본다.

에... 챠슈는 여전히 맛이 괜찮은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


육수를 한숟가락 떠본다.

호로록 호로록...

에... 진하긴 진한데 뭔가 역시 힘이 빠진 느낌..

뭔가 모르게 부족한 감이 느껴진다.



면을 추가해서 더 먹어봤다.

그리고 반 정도를 남겼다.


새삼 충격이다.

내가 이렇게 배떼지가 부른건가..

아니면 너무도 다양한 라멘에 입맛이 길들여져서?


아니..근데 내 입맛은 고급도 아니고

그렇게 까다롭지 않단 말이지..


지금 현재 2019년 9월 물가 기준으로

대학로 부탄츄의 라멘 가격

시중 라멘집 대비 가격도 착하고 저렴하고

분명 가격을 생각했을때 가성비도 쩔고

육수도 꽤나 진득히 끓인 편에 속한다.


근데 내가 이상해진 것일까..

원래 자주 잘 다니던 라멘집인데

지난 딱 한번 맛으로 안좋았던 인상이 

맛있게 잘 준비된 라멘이었는데 

심리상의 문제로 맛이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내 배떼지 이미 너무 다양한 것을

맛 보고 지나갔기 때문에

더 이상의 레벨이 아니면 수긍을 못한다?


뭔가 굉장히 우울해진다..

나름 괜찮은 라멘집인데

기본은 하는 라멘집인데...

심리미각이 이상해진건지

아니면 정말 대학로 부탄츄의 

컨디션 문제인지 아이러니 해진다.


왠지 내 기억의 혜화역 대학로의 라멘

떠오르는 다크호스 지역에서

다시 저물어가는 불모지로 변화해 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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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명륜4가 129 | 부탄츄 대학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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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샐러리맨...

회사를 다니다 보면 좋은일도 있지만

같은 팀의 사람하고의 관계가 안 좋다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스트레스인 법...


그럴때 사람들은 뭔가 해소하기 위해서

해소할 수단을 찾고는 하는데

오늘 그런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홍대에 가끔 다니는 라멘집을 갔으나

....공사중이네...


그렇다... 하나가 꼬이면 여러 방면으로 꼬인다.

그래서 대안을 찾아야 겠다고 하는 찰나에

모 블로거가 "그 라멘집을 외면해서 미안하다.."

라고 해서 생각난 라멘집을 찾아갔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장장 20분 이상...

상수역도 아니고 합정역..

합정역에서도 거리가 꽤 되는 위치...

여긴 더울때 가면 안되겠구나 라고 생각이 드는 장소

길라멘이라고 하는 라멘 맛집.



모 맛집 전문 블로거가

가끔 라멘 이야기도 올리는데

모 라멘집의 츠케멘과 장어 덮밥에

굉장히 실망해서 이 곳을 안 간 것에 후회한다는

이야기가 있길래 호기심 삼아서 가버린 곳.

근데...너무 멀다...

합정역에서도 멀거 같지만

홍대입구에서 빠꾸해서 걸어온 나는 오죽할까..

....이거 보통 거리가 아니네..

...체력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역시 위치가 위치라서 그런가

홍대의 라멘집들하고 비교했을때 

협소하지 않고 넓직 하다.

라멘 먹을때 만큼은 쾌적한 공간인 듯 하다.




좁아 터진 곳에서의 라멘은

돈코츠 국물의 열기로 인해서

그래도 끈적거리는 가게가 더욱 더 컨디션이

안 좋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라멘 맛있게 먹는방법이

적혀 있긴 한데... 뭐...

내 스타일 내 뜻대로 먹는게 라멘이고

나야 뭐 무조건 진한 맛을 찾는 사람이기 때문에..


메뉴는 딱 4개. 

라멘과 구색 맞추기식 덮밥.

이미 메뉴에서는 합격.


아... 생맥주가 비싸다... 

맥스 주제에..



자리에 착석하니까 내어주는 반찬.

김치, 베니쇼가, 마늘. 

본디..맛있는 라멘은 김치, 베니쇼가도 필요없다.


나는 모름지기 맛있는 생맥주 정도면

충분하니까 말이다.


것보다 저 거품...생맥주 거품 많아봐야

좋을거 없는데 너무 많다..

맥주는 분명 깨끗한데 거품이 너무 많아서

삐이...........!!!!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

여긴 특이하게도 토핑이 다양하지 않다.

그 흔하디 흔한 아지타마고도

올려주지 않는다.


목이버섯과 파. 그리고 챠슈 1장 그 거뿐.

그 동안 나름 다양한 라멘 맛집을 다녔지만

계란 없는 라멘집은 오랫만에 본다.



육수에 신경을 좀 썼겠지?

본디... 국물이 맛있다면 파와 국물만으로도

이미 스프의 수준은 모두 다 잡았다

라고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가까이서 보면 정말 스프만큼은 진해보인다는

느낌이 확실히 다가올 수준이었다.






국물 한 숟가락 호로록 해본 후..

그 다음 면발... 호로록...


면은 너무 푹 익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보통

식감 수준이었다.

조금 딱딱하게 요청할껄 그랬나.. 싶은데

이건 이거대로 좋다.


그리고 육수의 농도...어...어라?

보통이 아니구만?

이 면발에 이 정도 육수...

면은 내가 좀 요청하면 된다고 쳐도

스프의 내공이 보통이 아니다.


캬...진하다... 향도 스멀스멀...

묵직하게 카운터를 날리는 맛이다.


큰 기대를 안하고 온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거...보통이 아니구만 기래?



언제나 그렇듯이 움짤샷으로 한번 더!

면의 맛도 좋다. 조금 더 딱딱하게 요청할 껄 하고 아쉬운건

뒤로 한 채 일단 육수와의 조화가 매우 좋다.


원래 가려고 했던 라멘집은 아녔지만

얻어 걸린 수준 치고는 수준 이상이다.



그렇게 한 그릇...

그리고 생맥주 두잔...

속상한 마음을 맥주로 비우고 

마지막 국물로 알콜감을 살짝 지워주니

그릇 아래에는 스마일을 머금은 바닥이 보인다.


너라도 웃어줘서 조오온나~~~

아리가또 습니다!!!


위치가 좀 가까운 곳이거나

지하철역에서 접근성만 좋았다면

생각 날 때마다 갈 수 있을텐데

여긴 도저히 위치가.....하...


우연찮게 주운 조개속에 뿜어져 나온

흑진주 마냥 잘 다듬어진 라멘집 길라멘.


정말 힘겹게 라멘이 땡길때 한번 더 올 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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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합정동 368-51 1층 | 길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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