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목적이던 출장이 목적이던 한번은 

가게 된다고 말할 수 있는 일본 오사카.


특히 혼자서 자유 여행, 혹은 출장 후의

개인 일정이 있어서 진짜 제대로 된 라멘을 

맛보고 싶은데 오사카 어디로 가야 제대로 된

라멘 맛집이라고 할 수 있나 할 정도로

선택이 어려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저것 따지기 귀찮다면

이치란 라멘, 카무쿠라 라멘, 킨류라멘을

찾아갈 사람들도 많지만 좀 더 마이너하고

현지인 들만 찾아간다는 맛집을 찾고 싶다면

오늘 이 포스트를 꼭 보도록 하자.


1. 카도야 식당 총본점 니시나카호리

이 곳은 쇼유베이스라멘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 동안 돈코츠 계열의 라멘에 질려버렸다면 

조금은 더 담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을 수 있는

이 곳의 라멘은 오사카 자유 여행으로 온 사람들한테는

색다른 맛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꽤나 있다.


이 곳의 추천 라멘은 완탄멘을 추천하며, 가격은 약 천엔대.

다른 라멘집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쎈편이지만

꽤나 먹어줄만 하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위치 : 신사이바시 역에서 나카호리선을 타고

니시나카호리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



2. 라멘인생JET 후쿠시마


이 곳의 라멘 특징은 닭육수 계열

라멘을 주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메인 메뉴는 토리니코미 소바가 유명하다.

츠케멘도 꽤나 인기있다고 한다.

요즘의 라멘 트렌드에 어울리는 베이스로

판매하는 라멘집이다.


단 츠케멘의 경우는 너무 늦은시간에 가면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고 하니

그 점은 염두해야 할 것이다.




위치: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3분 이내.





3. 류키신 RIZE 오사카 난바 라멘



이 곳의 라멘집은 소금 베이스시오라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바점에 한정으로 해서 

토리파이탄시오소바가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역시 이런점을 보면 닭베이스가 요즘의

대세가 맞긴 맞나보다 할 수 있을듯 하다.

돈코츠 베이스에서 조금 벗어나서

담백한 맛의 라멘을 맛보고 싶다면

이 곳은 탁월한 선택이라고들 말한다.


특히나 맑은 소금 베이스 주력의

라멘집과 달리 이 곳 류키신 라멘 RIZE 난바점은

농후하고 걸쭉한 국물이 일품이라고 한다.




위치: 난카이난바역에서 난카이선 길을 따라서

쭈욱 내려오면 만나볼 수 있다.

도보로 약 5분 소요.


4.멘야 후쿠하라 이마자토


이 곳은 값비싼 일본 토종닭을 사용하여

진득하니 끓인 육수가 일품이라고 한다.

이 곳도 역시 닭육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라멘집이다.


다만 소금 베이스를 같이 하여

조금은 더 맑게 끓여 나오는 라멘인 만큼

조금은 새로은 특색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멘 맛집이다.


이 곳의 주력 메뉴는 호쥰토리소바 시오


위치: 츠루하시 한인타운 인근 이마자토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





5. 멘야타케이 한큐우메다점.




이 곳은 츠케멘주력으로 하는 맛집이다.

진한 돈코츠생선베이스 가미

교카이 츠케멘이 대표 메뉴라고 한다.

츠케멘의 인기가 끊이지 않는 만큼

이 곳의 라멘집은 매번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맛집으로 이미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한다.




위치 : 한큐 우메다역 안에 위치해 있음.

다만, 개찰구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한큐열차를 

이용하는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6. 오리, 조개 베이스의 라멘. 모에요멘스케



이 곳의 라멘은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돼지, 닭, 소금 베이스가 아닌

오리고기 조개를 베이스로 담백하게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라멘과는 다른

신기한 라멘 맛집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라멘 매니아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이 곳의 인기메뉴는 특제금색조개소바.

고기를 싫어하고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먹을만할 것이다.




위치: JR 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소요.




7. 멸치를 이용한 라멘집. 

렛시쇼유멘코보산쿠(烈志笑魚油 麺香房 三く)



이름도 외우기 어려울 정도로 길기도 하지만

저 박력있게 멸치 한마리가

떡하니 올라간 라멘을 보면 정말 박력이 넘친다.

보기와는 달리 굉장히 깊은 맛을 내는 맛집이라고 한다.


간장멸치를 베이스로 만든 라멘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농도가 짙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진의 메뉴는 카케 라는 메뉴이다.




위치: 신후쿠시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후쿠시마역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소요.



8. 와카야마식 진한 쇼유 베이스 라멘 멘야 조로쿠



생선과 간장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라멘 전문점이다.


특이한 점은 와카야마식의 심플하면서도

오묘한 맛을 자랑하는 쇼유 생선 베이스 계열의

라멘을 전문적으로 파는 맛집이라는 것이다.


일명 중화소바라고 부르지만 결국 일본식 중화라멘.

와카야마 만의 중화소바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위치: 오사카 니혼바시역에서 덴덴타운으로

가는 방향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센니치마에 상점가를 지나서 가도 가까운 곳.



소개를 하다 보니까 난바 지역에 있는 라멘집 보다는

우메다역 인근족의 라멘집이 굉장히 많이

소개된 듯 하다.

그 만큼 우메다 후쿠시마역 인근이 꽤나 알아주는

맛집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혹시라도 일본 오사카 여행, 출장 그 밖에 다른 목적으로

방문을 하게 된다면 이 라멘집들을 기억해서

틈이 날 때 한 두개라도 선택해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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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일본 오사카에 가면

제일 많이 존재하면서도 실제로

선택하기 어려운 곳이 바로 라멘 가게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특히 일본의 라멘집 창업자수는

우리나라의 치킨집 수하고 똑같을 정도라고 하니

정말 말 다했다고 할 싶을 정도니 말이다.


하지만 보통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기본적인 이치란, 카무쿠라, 킨류 등의

이름이 잘 알려진 라멘집에 가는

경우가 극도로 많은데

오늘은 아직까지 한국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라멘집의 방문기이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행하기 시작한

츠케멘 장르를 주로 하는 라멘집.

이미 츠케멘 계에서는 나름 네임드 한다는 맛집

혼마찌역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에 위치한

욘다이메 츠케멘 미사와

간단하게 츠케멘 미사와라고 불리우는 라멘집이다.



특이하게도 상점가 내에 위치한 건물 1층에

입점해 있었으며,

주로 츠케멘을 주력으로 하는 라멘집이다.

자판기는 일본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주문하기 쉽게끔 그림으로 제대로 된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늦은 저녁. 그것도 일요일날.

이쪽 신사이바시의 상점가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주변의 직장인

도매상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장소라서

생각보다는 조용하고 한산했던 가게 분위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도 영업을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는 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와리스프.

물은 뭐 여기도 셀프지만

와리스프는 츠케멘을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은 어떤 용도일지 잘 알 것이다.


그리고 한켠에 써있는 맛있게 먹는 방법.

일본어지만 대충 되도않는 일본어 실력으로

해석을 해보았다.


1. 3분의 1 정도는 면을 스프에 찍어 드세요.

2. 어느정도 드시고 나면 산미가 있는 소스(여기서는 라임이나 식초)를 면에

살짝 뿌려서 드세요.

3. 나머지는 면에 흑시치미를 면에 살짝 뿌려서 드세요.

4. 식은 육수는 와리스프를 추가한 후에 구운 돌로 뜨겁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이정도의 의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더운날의 포기할 수 없는 생맥주.

여기는 산토리 생맥주로 제공되고 있었다.

일단 한모금 들이킨 후에 시작하려고

할 찰나에 나온 츠케멘


내가 주문한 메뉴는

특제츠케멘 + 생맥주 中



돈코츠 베이스생선 베이스의 가루

나루토 어묵이 들어간 묵직한 육수

의외로 츠케멘 치고 육수가 진득하지는 않고

점성이 좀 옅어 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라멘 대비

진해보인 느낌의 육수


그리고 아부리된 기름기 없는 챠슈

생양파와 산미를 더해주는 라임

그리고 멘마와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맛달걀.


흡사 이 스타일은 연남동 혼네 츠케멘 스타일이었다.



적절하게 잘 적셔준 후에 먹어보는 츠케멘

묵직함은 덜해 보였지만 나름대로의 츠케멘의 기본기가

충실했던 느낌이다.


생각보다는 연했던 육수지만 그렇다고 너무 연한것도 아닌

적당한 수준의 츠케멘이었다.

어느 누가 와서 먹어도 부담없겠구나 싶은 수준의 츠케멘






여기 달걀 참 잘 삶았네.

적당하게 반숙으로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국물에 적셔먹으니 참 일품이다.



하라는대로 흑시치미를 뿌려본다.

생소한 조미료지만 어떤 느낌인지 뿌려먹어봤더니

오호... 요건 또 요거대로 맛이 괜찮았다.



이제 면도 다 먹었겠다

적당한 선에서 와리스프를 추가한 후에

요청해봤다.

"야키이시 오네가이시마스!"

바로 뜨겁게 달궈진 돌을 숟가락에 올려서 갖다준다.

정말 이 돌로 육수를 뜨겁게 해주는 것인가..



정말 마법같이 식었던 육수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더운 날의 후끈함을 더해주는 느낌이었다.


육수가 너무 묵직하지 않아서

어느정도 와리스프를 하고 난 후에

먹는 국물은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고

개운한 느낌마저 감싸 올라왔다.



이렇게 한그릇 완벽하게 츠케멘으로

저녁 식사 완벽하게 해결한 이야기다.

국물이 느끼할 거 같지만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고

조금 라멘에 대해 부담감이 있는 사람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라멘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오히려 킨류라멘보다는 냄새도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위치 : 오사카메트로 혼마치역 인근 신사이바시 상점가 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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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질나게 더운 날 큰 마음 먹고 다녀온 연남동.

사실 홍대 옆이라고는 하지만 연남동 자체가 한번 다녀오기에는 부담스러운 동네임에는 사실이다.

지하철역에서는 홍대보다 더 먼 느낌마저 들고 뭔가 감성의 노블레스가 감도는 그런 공간에 내가 어울리기나 하겠어?

이런 생각이 잠기는 때가 간혹 있다.

사실 그것도 그렇고 옛날에는 한낱 일반 주택가임과 동시에 화교들이 모여있는 숨겨져 있는 화상 중화요리기사 식당 맛집으로 유명한 동네였는데 어느 순간엔가 경리단길 처럼 빵! 하고 터진 동네중 하나이다.


여기는 제발 젠트리피케이션의 피해가 되는 동네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며...


그런 곳에 위치해 있는 츠케멘 전문 맛집이라고 해서 듣고 다녀온 곳이다.




바로 홍대 연남동 일본 라멘 장르중 하나인 츠케멘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 혼네 라멘

입장해 보...버억!!!

으아니!! 챠!!! 이게 뭐야!!!

...는 사실 지난 4월에 한번 갔다가 실패하고 다시 얼마전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어이어이... 이보게.. 오레와 혼마니 고생씨따네...

정말 어렵디 어려운 몸뚱아리를 이끌고 이 곳 연남동 감성 큐트이신 이몸...

....미쳤구만? 돌았어? 왜 자뻑질인데?

씨끄러! 어따대고 교태질이야!? 

...네....어려운 걸음을 해서 기쁨에 가득차 미쳐버린 이야기입니다.



그래. 이날은 확실히 열었다는걸 확인했다.

거기다가 조기 마감이라는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 퇴근하자 마자 간 것도 자랑.

그리고 연남동의 저녁은 점점 어둑어둑해지면서도 감성에 젖어드는 우리 인싸들이 속속 모여들기 시작했다.

나같은 아싸는 후다닥 라멘이나 먹고 후다닥 집에 가서 발 닦고 자야지.ㅠㅠ



오늘은 좀 헛소리가 많다.

여기도 셀프 키오스크 주문 자판기를 통해서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혼자서 조리 및 청소 모든 것들 다 하는 곳이니 만큼 이런 자동 주문 키오스크는 필수인 듯 하다.

메뉴는 역시 츠케멘 하나 뿐.

그리고 음료수도 딱 3가지뿐.

맥주가 있긴 한데 기린...너무 비싸다.

국산 싸구려 생맥주만 팔아도 충분히 좋을텐데 이 점이 조금은 아쉽다.

일반 생맥주에 1천원만 더 비싸게 받아도 충분히 많이 먹어줄 수 있는데 라멘 맛을 아직 모르지만 맥주가 없으니 좀 아쉬운 부분.





1인 조리 및 청소 하는 가게이니 만큼 가게 규모도 다소 작은 편이다.

딱 봐도 혼자서도 굉장히 정신없이 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컨디션 문제로 맛이 변하는건 없을까 걱정되긴 했다.

사실 아무리 요리를 잘하는 쉐프들도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서 맛이 변하기 마련이다.

아무리 츠케멘 하나라고는 하지만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가 츠케멘인데..



별건 아니지만 참 수수하면서도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

심플하지만 우리는 라멘이 전문인 맛집입니다! 

라고 표현하는 듯한 천장의 모습.

그리고 라멘워커 잡지

사실 라멘워커 잡지는 나도 일본 가면 꼭 사오려고 했는데 이상시레 꼭 까먹고 오곤 한다.

다음에는 꼭 한권 사와야지.. 2019년판 판매중일려나..

것보다 점내 컨디션라멘집 치고는 깨끗이 관리되는 듯 했다.



일단 물 한잔 받아놓고 혼자만의 고뇌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주변의 동태와 물건들을 살펴본다.

일단 양배추 피클이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다시마식초매운 소스.

그리고 누구나 알법한 후추가루.

그리고 저 고무링의 정체를 모르는 당신은 분명히 상남자임에 분명하다.

바로 머리를 묶는 용도로 사용하는 고무밴드.

국물류 음식을 먹다보면 머리가 긴 여성분들은 머리카락이 꼭 국물에 담겨지는 경우가 간혹 있다.

그래서 고무밴드로 머리를 묶고 먹어줘야 싸뱅따뱅하다.

그걸 근데 왜 내가 알고 있냐고? 


안 알 랴 쥼! 



천천히 읽어보자... 별건 아니지만.

혼자라서 조리 시간이 10분 이상 소요.. 음..납득납득!

찍먹 이해이해!

와리스프 와캇타와캇타!

모든지 건프라던 레고던 설명서를 봐야 하듯이 라멘도 그 가게만의 메뉴얼이 존재한다.

사실 츠케멘의 기본적인 법칙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듯.



그렇게 나와준 혼네라멘의 츠케멘

츠케멘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니 만큼 굉장히 기대가 컸다.

그냥 보기만 해도 흐믓 하다.

...저렴한 생맥주도 같이 팔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아쉽다.

이 좋은 음식에 카스나 하이트 계열의 맥주가 없다니..슬프다..



우선 라면부터 살펴보고 츠케지루.

일명 눅진하고 고소해 보이는 찍먹용 츠케멘 육수를 살펴본다.



특이하게도 양파와 라임이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잘 삶아진 맛달걀. 

일명 아지타마고.

양파는 물어보니까 육수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호오..

이집 재밌네~

그리고 라임은 취향대로 뿌려서 먹으면 된다고 그런다.

시큼한 맛으로 풍미를 극대화 시키는 의미가 될 듯 한데..

오호... 이집 정말 재밌네~




라임이야 아까 설명했지만 멘마와 수비드된 챠슈

그리고 잘 구워진 챠슈.

아.. 여기 챠슈 정말 맛있었다.

수비드된 챠슈는 흡사 켄비멘리키 처럼 잘 만들어진 햄 스타일의 챠슈를 먹는 느낌이라면

아부리가 된 챠슈는 로스팅된 향과 더불어서 짭쪼름함과 지방과 고기살의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

왠만해서는 챠슈가 맛 없을 수도 없긴 하지만 잘못 만들면 냄새때문에 피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여기꺼는 고기만 먹을줄 안다면 누가 먹어도 불호는 없을 듯 했다.





양파를 투하하라고 하는데..

양파가 왜 안 투하되니? 

안 양파 투하요?

양파라는 아이가 자칫 느끼한 츠케멘 육수의 맛을 잡아준다는 의미일까

아니면 조금 더 양파의 알싸하고 달콤한 맛이 풍미를 증진시켜준다는 의미일까.



우선은 면부터 맛을 따로 본다.

호오.. 여긴 여기대로 또 면이 훌륭했다.

여긴 제대로 직선 스타일에 통통한 중면 스타일인데 식감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국물 한숟가락.

으아..진하고 고소하다!


그리고 면을 살짝 적셔서 먹어본다.

오호... 점도도 좋고 면을 타고 올라오는 육수의 풍미가 제대로 느껴진다.

조화가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라임의 역할은 굉장했다.

본래.. 짜장면에 식초 쬐끔 뿌려서 먹으면 재료들의 풍미와 면과의 조화가 굉장히 좋아지고 매끈해지는 이유가 있듯이..

라임의 역할은 아주 기발하고 독특했다.

시큼한 맛이 면의 탄력을 불어 넣어줬고 육수와 면의 조화를 더욱 더 새롭게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었다.

시큼한 맛은 의외로 음식의 풍미를 제공하는데 지대한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리고 양껏 넣고 휘휘 저어서 적셔주기!!!

규칙은 있지만 먹는 속도와 양은 내 맘대로!

생선 계열의 진한 묵직함이 정말 잘 살려져 있었다.

아...진짜 간만에 정신을 좀 놓고 휘휘 젓는 움짤샷...

휴지가 있는지도 모르고 찍어댔네...




그리고 새로운 시큼한 맛!

보통 마제소바 라멘 집에서나 볼 법한 다시마식초.

이 것을 또 활용할 수 있게끔 비치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나는 따로 그릇에다가 면을 살짜쿵 따로 내려놓고

식초만 살짜쿵 뿌려주기.


캬... 이거 대박인데?

역시 묵직한 돼지 생선 육수 기반의 진한 츠케지루시큼한 산미를 제공하는 식초의 조화..




그리고 아지타마고.

일명 맛달걀.

아.. 조금 쎄게 삶으신듯...

그래도 반숙이니까 좋아좋아~

계란을 살짝 갈라서 절반은 그냥 먹고 절반은 국물에 찍어 먹긔~

츠케지루의 역할은 위대했다!



앗! 그렇지! 와리스프!

와리스프로 육수를 원샷하기 전에 한번 더 면을 그대로 더 찍어 먹자!

또 한번 엉망진창 움짤샷!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오이시쿠나레~~오이시쿠나레..

...바보같다.



그렇게 진한 국물 육수를 즐긴 후 마지막!

와리스프로 갸아악! 구와아아악!

고생한 내 자신을 위한 가벼운 위로.

그리고 가벼운 연회에 그만 정신나가서 호로록 뚝딱 해버린 츠케지루 + 와리스프





아...피니쉬샷... 잘먹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맛있게 먹은 라멘의 느낌이다.

어려운 걸음을 하고 만난 라멘은 기대했던 만큼의 맛이었다.

옛날에 비교해봐도 최근의 라멘 시장은 정말 노력하고 라멘에 인생을 건 듯한 라멘집들이 많아진 느낌이다.


이 날 먹었던 라멘도 그런 라멘이었다.

정말 기분좋은 한끼의 저녁.

....맥주가 없으니 아쉽다. 

특히 싸구려 생맥주로 지친 피로를 라멘 한젓가락과 맥주로 아쉬움을 달래고 싶었는데...

가게도 협소하고 한정된 갯수의 라멘만 판다고 하니까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어려운 걸음을 한 만큼의 너무나도 큰 만족을 하고 나온 내 기분.

뭐..사람마다 입맛이 다르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했던 저녁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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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처음에 홍대에 있는 켄비멘리키에서 먹었던 츠케멘에 대한 인상이 굉장히 컸던 점 때문에 꼭 한번 다시 다녀오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다.

그리고 직장근무가 끝나고 날을 잡아서 집으로 바로 가지 않고 홍대로 갔던 이야기이다.

참.. 홍대. 다른 동네들은 그렇게 번화가의 이미지로써는 계속 몰락하는데도 홍대는 승승장구 한 느낌이다.

다만 어느 곳에나 존재할 법한 브랜드 스토어들이 많아진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매번 홍대의 느낌은 참으로 싱그럽고 과거에 좀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스며들어 오는 느낌이다.



그렇게 아무런 걱정 없이 다녀온 홍대 라멘 맛집 켄비멘리키

간판만으로 찾기는 좀 어려운 심플한 외관.

딱 봐도 라멘집이지만 여기가 켄비멘리키가 맞나 싶은 생가하기에는 어려운 외관.



굉장하게 자신있어 보이는 듯한 면과 스프의 설명.

두번째로 와도 참 이질감이 느껴진다. 

그래도 그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이렇게 홍보하는 것이겠지?

확실히 여기서 내 마음을 쏙 잡은 것이 바로 저 교카이 돈코츠 스프.

면의 만듬새도 좋지면 여기의 육수 국물은 츠케멘으로 먹었을때 참 맛있었다.




참으로 다양한 종류의 조미료들.

화학조미료가 아닌 천연조미료라고 하니까 일단 믿어는 본다. 

(화학이라면 고객에게 구라를 친거일테니까?)

어패류 맛을 증가시켜주는 저 가루가 참으로 신의 한수인거 같다.

니보시계열이라고 하기는 좀 이질감이 있지만 돼지사골 육수다양한 어패류계열의 맛가미가 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극강의 맛을 자랑한다는 것을 일본에서 느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큰 법이다.





이 날의 주문은 제일 양 많은 2인분짜리에 멘마를 추가로 시켰다.

수비드한 챠슈. (설명에 수비드 된 챠슈라고 써 있었다.)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굉장히  맘에 든다.

육수굉장히 뽀얗고 진해 보인다.

딱 봐도 면에 찍어먹었을때 혼을 쏘옥 빠지게 만들듯한 느낌.



. 그리고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계란 , 고기 추가가 아닌 멘마로 변경.

그리고 수비드 된 챠슈.

어린잎의 향이 강해서 느끼할때 먹어주는 것이 좋은 거 같다.

그리고 돼지뼈 육수 + 어패류 맛이 가미된 쇼유 츠케멘 스프.

걸쭉하고 진한 느낌이 굉장하다.

향만 맡아도 침이 질질 흘려져 온다.



그렇게 원시시대의 이성을 잃은 짐승마냥 면부터 맛을 본 후에 육수에 적셔서 또 한번 한입.

역시..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맘에 쏙 든다.

묵직한 맛면에 묻어져 올라올때의 그 쾌감은 정말 대단하다.

단순히 츠케멘의 패러다임뿐만 아니라 교카이계열. 

일명 어패류계열의 맛이 가미되어서 극강의 진함을 전해주는 라멘이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한국 국내에도 좀 많이 전파되길 바란다.




안 마실려고 했지만 왠지 아쉬울거 같아서 한잔 시켜버린 병맥주.

이 날은 기린맥주로 피쳐링.

진하고 짭쪼름한 츠케멘 육수가 맥주로 씻어주니 상쾌한 기분 만끽할 뿐이고.

면이 머금고 올라오는 육수는 목을 타격하여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그렇게 또 한번 피니쉬.

하.. 잘 먹었다.

평가가 엇갈리는 라멘집이지만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들었던 라멘집 중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맛집. 츠케멘이 정말 맛있었던 곳.

그래서 한번 또 다녀온 이야기를 추가한다. 

이번에는 그냥 라멘을 먹어본 후기. 

딱 1달 후인 현 시점에 다녀온 이야기이다



어....어라? 뭔가 없었던게 생겼다.

시즈오카건미면력본포? 간판에 없었던게 붙여졌다.

일본어로는 시즈오카켄비멘리키혼포

갑자기 없었던게 생겨서 당황스러웠다. 

내부 디자인도 좀 바뀐듯.

하기야.. 내가 생각해도 간판이 없어서 찾기는 어려웠던 점이 있었어.


그랬다. 메뉴판 디자인도 바꼈다.

지난번의 그 정신없었던 디자인의 메뉴판은 조금 더 심플하고 깔끔하게 변한 듯 하다.

가격은 뭐 크게 변한게 없었으며, 기존 메뉴에서 디자인을 조금 더 바꾼 느낌.


이날의 선택은 쇼유라멘 + 면은 히라우치멘?

여기서는 히라우치면으로 먹는게 훨씬 느낌있는듯 했다.

그리고 빠지지 않는 맥주.

지난번과는 달리 개인 푸드 트레이에 음식을 놓고 주는 듯 했다.

그리고 숫가락과 젓가락은 별도의 종이에 깔아서 위생면으로는 조금 더 좋아진 느낌.





오늘도 어김없이 빠지지 않는 한입샷한잔샷!

국물은 역시 교카이 계열이라 묵직하다.

하지만 돈코츠 국물생각보다 연하다. 

이 곳에서 처음부터 츠케멘 먹었던 사람들이 생각했을때 조금은 연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확실히 느낀 것은 육수는 츠케멘과 일반 라멘의 스타일은 농도의 차이는 원래 당연하다.

하지만 임펙트는 츠케멘 먹었을때와 일반 라멘 먹었을때의 임펙트가 확실히 달랐다.

일반 라멘을 먹었을때 느끼는 묵직함은 좋지만 돈코츠 육수의 진한 느낌은 살짝 덜한 느낌.

그 부족했던 진한 느낌을 생선계열에서 끌어올려줬으니 다행이었다.




당연히 마무리는 클리어. 피니쉬 샷이다. 

매운맛의 마라 라멘 꽤나 괜찮다는 이야기를 몇번 듣기는 했지만 솔직히 엄두는 안난다.

라면은 집에서 끓여먹는 매운맛이 짱이라고 생각하기에 일본식 라멘에서 매운맛은 손이 안가는 느낌이다.


홍대의 밤은 참으로 화려하다. 연남동도 화려하다.

하지만 나이는 점점 먹고 예전의 그 열정은 점점 줄어들지만 그래도 즐거운 느낌.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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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수동 313-3 1층 103호 | 켄비멘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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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엔가 츠케멘에 푹 빠져버려서 결국 참지도 못하고 갔다온 이야기이다.

이 당시 정말 어렵고 힘겨웠던 순간의 시기를 이겨낸 나를 위해서 준 선물이라 생각하고 먼 곳까지 다녀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지난번에도 다녀왔던 곳이기도 했고 딱히 뭐라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결국 츠케멘 전문점.

무슨 연유때문이지 모르겠지만 갑작스럽게 츠케멘 중독자가 된 듯...



서울 건대 번화가쪽에서 좀 떨어진 초등학교 근처.

조용하게 우두커니 자리잡고 있는 츠케멘 전문점 멘쇼.

뭐..지난 포스팅에서도 얘기했지만 츠케멘이 전문적인 곳이다.

우마이도를 운영하는 곳에서 공동으로 겸업하는 곳이라고 하지만 분위기는 우마이도와는 다소 다른 느낌.

그래도 확실히 지난번의 좀 쌀쌀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이 날의 분위기는 역시 더워서 그런가..

조금은 더 밝아보이는 느낌.



두말이 필요없다. 메뉴는 무조건 츠케멘

건대에 한번 오기가 쉽지 않은 곳이니 만큼 제일 큰 사이즈로 무리하게 강행.

이렇게 양이 많은 사람이 아녔는데 정말 기분이 우울했었나봉가...

감성샷이라고 적어보고 꼴랑 물컵과 영수증.





흡사 다른 곳의 라멘집을 가면 매장 내의 테이블이나 그 밖에 집기류 들의 컨디션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펄펄 끓이는 육수에 걸맞게 가게 관리가 잘 되나. 

그 것이 바로 맛집의 기준.

육수의 열기가 끈적거려서 자칫하면 집기류가 끈적거리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여긴 그런 더러움 없이 한결같이 관리된 느낌이었다.

뭐 먹는 법. 그밖에 와리 스프 물 등등.. 연장류들이야 기본적으로 잘 아는 것들이기도 하고..

지난번 포스트에서 적절히 보면 나올듯 하다.



확실히 양이 많아 보이는 츠케멘.

지난번에 주문했던게 보통 사이즈대비 조금 더 양이 많다면 이번 꺼는 확실히 양이 다르다.

완전한 곱빼기 사이즈.

이거..조금 무리하는거 아닐려나 모르겠다..



츠케지루 스프 국물은 양에 맞게 조금 더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지난 방문 이후 오래된 생각.

그리고 여전히 컨디션이 잘 유지되는 듯한 면발의 퀄리티와 맛.

그리고 멘마. 아지타마고 계란.

누군가가 이렇게 얘기한 기억이 났다.


"계란만큼은 일본 라멘집 보다 더 잘 만드는 나라가 한국이야. "




그리고 더운날의 피쳐링. 생맥주.

시원한 생맥주 한잔에 라멘은 언제나 진리이다.

국물이 있는 츠케멘은 라멘의 범주에 해됭되는 만큼 기름진 국물을 맥주가 희석시켜준다.

시원하게 쭈욱 들이켜주는 생맥주 한잔에 라멘은 명쾌한 해답이다.




우선은 계란부터.

정말 잘 삶아진 아지타마고.

맛이 잘 스며들면서도 반숙으로 잘 삶아진 계란.

반개가 아닌 한개가 온전히 들어간 명쾌함.



요즘 계속 우려먹기 시작하는 움짤 한입샷.

육수에 면을 퐁당해서 찍어먹으면 굿굿굿.

츠케멘은 바로 이런 느낌으로 먹는 것이다.


허나 이 날은 조금 아쉬웠던 점이 육수가 좀 지난번에 비해서 진한 느낌이 덜했다.

뭐 사람이 살다보면 컨디션이나 이런저런 사정 때문에 맛이 좀 달라질 수도 있는 법이다.

츠케멘의 육수는 진한 것이 중요한 법인데 미묘하게 조금 덜 진했던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차가워지면서 뜨거움에 희석된 진함이 조금 진해져서 좀 낫긴 했지만 그래도 따뜻할때 육수의 양이 조금 더 많고 진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본다.






먹고나서 걸어가 본 어린이 대공원.

건대에서 어린이 대공원은 도보로 약 10분 정도.

비록 동물원이나 놀이기구 어트랙션 코너는 다 닫았지만 그래도 산책로나 이런 구간구간은 여전히 야간에도 개장중이라 문제 없었다.

무엇보다 몇 년전부터 무료였던 어린이 대공원 산책로.

역시 츠케멘 곱빼기는 무리였던 것인가.

그래도 가뿐하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소화를 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걸어 본 어린이 대공원 산책로.


점점 라멘의 패러다임도 일본 본토식으로 적응이 되어간다는 의미인 것인가.

더 좋은 라멘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직접 돈 주고 사먹은 후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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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목표가 생겼다.

달에 약 4~5번 정도는 흔히 먹기 힘든 장소에서의 라멘을 즐기고 오기.

그 목표중 한 곳인 연남동의 모 츠케멘 전문점이 리모델링 수리로 인해서 빠꾸를 먹고 다른 차선의 장소로 다녀온 곳이다.

사실 몇몇 분들이 호불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던 곳이다.

바로 연남동 옆의 홍대입구역 홍대 라멘 전문점이다.



홍대 상수역 가까이에 위치한 켄비멘리키. 간판에는 켄비멘RIKi라고 써있었던 일본 라멘 전문점.

홍대에는 내가 알고 있는 한 전국에서 제일 라멘집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

장사가 잘되는 전문 라멘집부터 시작해서 프렌차이즈. 

그리고 맛탱이 없이 근본없는 라멘을 만드는 아류작들까지.

가히 인싸들의 동네 다웠다.

요즘 아싸놀이 한다고 이런 번화가는 안다녔는데 간만에 홍대 가니까 기분 너무 좋았다.






메뉴는 대략 요래요래. 

밥종류쪽의 메뉴를 찍은 것은 술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라멘에는 맥주가 있어야 제맛이기 때문이다.

다행이도 있었다. 

그리고 주류를 이루는 라멘. 그리고 츠케멘. 마제소바.

생각보다 종류가 너무 많아서 살짝은 의심이 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츠케멘이 너무 땡겼던 나에게 있어서 선택은 쇼유츠케멘과 카스 병맥주.

기린으로 마실려다가 역시 헤비한 음식에는 라이트한 맥주가 어울릴것이라 생각이 들었기에.



육수와 면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것일까.

설명문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조미료들. 어계가루가 눈에 딱 들어왔다. 

딱 봐도 다시다 느낌일거 같았지만 예전에 집에서 어머니께서 멸치나 건어물등으로 가루를 내어서 만들던 걸 기억해보니까 직접 만든 느낌이 들었다.

애초 시판용 양념이었다면 첨가물 때문에 굉장히 끈적한 점성의 느낌이 컸을테니 말이다.



우롱차 쿠다사이가 필요없던 기본제공되는 우롱차.

고독한 미식가에서 주인공인 이노카시라 고로는 술을 못마시기 때문에 일부러 우롱차를 시켜서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일 무난해서 그런거였을까?





내부의 모습은 협소해서 단체로 오거나 하면 조금은 곤란할듯한 느낌이 들었던 와중에 나온 맥주.

참 신기하다. 

왜 라멘집들은 다들 라멘도 나오기 직전에 맥주를 이렇게 일찍 서빙해서 주는 걸까.

라멘이 나오는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는 걸 생각하면 히야시가 떨어진 맥주는 맛이 없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나온 쇼유 츠케멘

오... 토핑 대단하다. 

면도 맘에 들어 보인다. 

정말 딱 봐도 푸짐해보이는 저 비주얼... 기분이가 꽤나 좋아요.



전립분으로 만들었다는 면의 모습과 주변의 토핑.

그리고 카푸치노 느낌이 드는 거품이 가득한 츠케멘 육수 스프.

딱 봐도 진해보이지만 부드럽다 느껴질듯한 비주얼이다.


실제 다른 블로그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는 햄과 같은 느낌의 챠슈.

그냥 먹으면 누구나 맛있다고 하지만 라멘에는 안어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내 입장에서는 좋았던 기분이었다.

그리고 잘 삶아진 아지타마.

새싹잎은 조금 불호. 향이 너무 쎄다 보니까 라멘 본연의 맛을 해칠까봐 걱정이었다. 

뭐 따로 먹으면 되니까 상관은 없을 듯.





우선 면부터 따로 즐겨봤다. 

음.. 적절히 좋았다.

물론 특정 츠케멘 몇군데와 비교했을때는 살짝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그렇다고 나쁜 수준은 아녔다.

훌륭한 면발이다.

내 입맛은 정말 지극히 평범하기 때문에..

정말 맘에 들었던 츠케멘 육수. 제대로 된 교카이 스멜.

육수가 야매 느낌이 들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모 블로거가 조미료 맛이 느껴진다고 그랬는데 내 생각에는 어계 가루가 그러한 조미료 느낌을 내서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가져봤다.

그렇게 면과 챠슈를 같이해서 스프를 찍어서 호로록~



이번에는 와일드하게 젓가락으로 챠슈를 면과 싸서 한입샷 호로록~!

그리고 맥주 한잔. 이 보다 더 좋은 조합이 어딨을까?

국내에서 츠케멘 잘하는 곳 찾기가 드문데 꽤나 기대 안했던 곳에서 츠케멘이 맛이 괜찮았기에 맥주가 술술술 잘 넘어간다.



간만에 인싸 놀이하면서 홍대 연남동쪽으로 나온 결과답게 배가 고팠는지 클리어샷도 찍어봤다.

역시 사람은 좀 멀리 인싸답게 놀아야 한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다.

꽤나 홍보가 된 곳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억지로라도 여러 곳을 외출삼아 다니면서 돌아다녀야 이런 것도 맛보지 않을까?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녀올 법한 츠케멘 맛집이었다.

교카이 어계 돈코츠육수 베이스인 만큼 다른 일반 라멘은 어떨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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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부터 취업준비 직전인 대학교 3년전까지는 술 마시러 혹은 모임을 가지기 위해 자주 다녔던 건대입구역.

일명 건대 번화가. 

그리고 취업을 하고 잊혀진채로 한동안 방문할 일 없이 가만히 있다가 작년 초까지 근 1~2년간은 할머니의 병문안을 위해서 자주 다녔던 그 골목.

그리고 그렇게 모든 일이 다 끝나고 건대라는 곳에 가볼 일이 억지로라도 없을꺼라 생각했는데 한동안 라멘이라는 음식을 좋아서 먹는 것으로 하다가 좀 더 매니악틱하게 들어가보자는 취지로 되도 않는 입맛으로 여러 곳을 다녀보려고 노력을 해보지만 역시 근성이 부족했나보다.

그래도 그러한 기회를 삼아서 예전의 그 마음 아프기 직전의 그 기억을 가진 채로  라멘 한그릇에 몸을 녹여보자는 심경으로 다녀왔다.



서울 건대입구역 건대 번화가에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라멘 전문점 멘쇼.

여기는 특이하게도 국물에 찍어먹는 츠케멘 스타일의 라멘 전문점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국물 안에 면이 모여 있고 그 위에 토핑이 어우러져 있는 스타일을 생각해 볼 만하지만 그 스타일이 아닌 면 따로 육수 따로 제공되면서 소바와는 달리 좀 더 따뜻하고 느끼하고 진한 맛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제소바와 똑같이 우리가 생각했던 라멘의 발상에서는 전환된 특이한 음식일 수 있다.



정말 메뉴는 다른거 없이 오로지 츠케멘 하나 뿐.

그 외에 토핑이나 맥주 정도 빼면 정말 단촐한 메뉴구성.

이 구성 아주 좋다. 다른 라멘 메뉴가 있음으로써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사견인데 여기는 전문성에서는 먹고 가는 듯 했다.

이런 점에서 오늘 건대 멘쇼에 찾아온 목적도 바로 요거 하나 뿐.



타 블로그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건대에서 꽤 오랫동안 건대입구역에서 자리 잡고 라멘을 해온 우마이도에서 따로 추가로 런칭한 츠케멘 전문점이라고 한다.

지금이야 정말 무수히 많은 라멘 전문점이 생겼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면을 직접 손수 뽑고 일본 스타일 그대로 국물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몇 없었기에 정말 자주 다녔던 곳으로 생각이 난다.

물론 지금이야 가까운 곳에 라멘집이 많으니까 상관없지만 츠케멘 전문점은 거의 처음이다.

실패한 전문점이 너무 많아서 처음이라고 할 수도?

...아..처음은 아니지. 논현동 쪽에 츠케멘 전문점이라고 해서 다녀온 라멘집이 있었는데 면은 그렇다 쳐도 육수가 너무 형편없어서 개인적인 평가로는 최악이었던 곳.

사실 그런 점 때문에 츠케멘 잘하는 곳을 정말 보기 어려운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 곳 건대 멘쇼도 솔직히 큰 기대는 안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일까?

내가 방문했던 시간이 그렇게 늦지않은 밤 8시반 쯤이었는데 손님이 없었다가 내가 들어오니 한,두팀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적응된 패러다임을 깨고 새롭게 밀고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듯 하다.





여기도 맥주를 미리 내준다. 음식 나올때 주면 얼마나 좋을까...

조금은 작은 사이즈의 컵에 담겨져 나온 생맥주. 아...쉽다...

어찌됐건 그 후에 나온 츠케멘.

내가 시킨 사이즈는 오오모리. L사이즈. 면중량 500g 정도.

비주얼은 그럴싸하다. 



보통의 츠케멘 면발에 걸맞게 호소멘이 아닌 두꺼운 후토멘에 차갑게 잘 헹궈져 나온 면발.

그리고 진하게 농축되어 나온 돈코츠 스프 국물.

기대를 절반 정도 한 것은 이 곳 건대 멘쇼가 바로 우마이도에서 런칭한 것 이기에 기본 이상을 하리라는 기대감.

그리고 불안감 츠케멘 전문점 치고 제대로 된 곳을 정말 못 봤다는 점 때문에 불안했다는 점이다.



탱글탱글하지만 살짝 심이 씹히는 듯한 느낌의 적절한 삶음새.

그리고 면의 식감텍스쳐 모두 만족스러웠다. 

그래도 돈코츠 라멘 전문점을 해봤다는 내공이 여기서 보였다.

그리고 국물에 찍어서 한젓가락.

국물을 적셔서 면발을 호로록 했을때의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진하고 점성이 조금은 높다고 볼 수 있는 츠케멘 육수가 면과 만나서 올라올 때 굉장히 궁합이 잘 맞게 올라오는 점이 깜짝 놀랐다.

뭔가 면도 차갑게 헹궈져서 육수의 뜨거움과 착 달라붙어서 응고된 상태에서 맛을 면이 딱! 잡고 올라가서 그런걸까..





같이 제공된 계란.  삶은 수준은 정말 좋았다.

그 옆의 멘마도 좋았지만 질기지는 않아서 좋았다.

사실 멘마는 공장표와 자가제하고의 차이를 잘 모르는게 먹어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말이다.

뭐..죽순 자체가 비싸기도 하지만 의외로 죽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을수...

육수의 경우는 확실히 츠케멘 전문점 답게 진했다. 그리고 점성도 확실히 달랐다.

그냥 먹으면 아! 진해! 할 정도로 잘 만들어 졌다.

국물 속에 들어간 잘게 썰어진 챠슈도 꽤 먹음직 했다. 

그리고 면을 다 먹고 나면 와리스프를 넣거나 아니면 적당량 면으로 인해 희석된 국물 마시면 되니까 얼마나 좋은가?

사실 이런 번거로운 면츠케멘이라는 라멘의 장르에서는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난 이 라멘의 장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오늘도 .... L사이즈 오오모리.. 이거 양 정말 많았다.

다음부터는 보통 사이즈로 시켜서 먹어야지..

피니쉬를 어렵게 끝낸 인증샷.

일본에나 가야 맛볼 수 있었던 츠케멘.

그나마 한국에서는 제대로 한다고 말할 수 있었던 곳이 멘야산다이메하고 논현동 울트라멘 정도밖에 없어서 쉽게 즐길만한 장소가 없었는데 간만에 좀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다만 직원들이 너무 조용히 있어서 먹을때 좀 뻘쭘했고, 맥주가 너무 일찍 나왔다는 점조금은 아쉬웠다.

그리고 츠케멘 육수의 차슈 고명은 조금 더 넣어줘도 좋지 않나 싶을 정도로  좀 부족했다.

뭐..일본 스타일대로 손님 음식 서빙이 끝나면 가만히 있는것은 좋지만 너무 가만히 있으니까 뻘쭘했다.

여긴 한국이잖아. 뭐 점원들이랑 살짜쿵 서로 대화해도 되고, 핸드폰을 적당히 보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가만히 있거나 주시당하는 느낌이 들면 부담시려워~~~~


어찌됐건 정말 오랫만에 국내에서 제대로 된 츠케멘을 맛본 후기이다.

가끔은 어릴적의 객기부리던 추억, 그리고 할머니를 만나러 가던 그 기억을 되짚어서 츠케멘을 맛보러 또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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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멘야산다이메의 경우는 대학로 지점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홍대점도 아니고 말이다. 지점별 편차가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대학로점의 경우가 맛이 조금 더 일정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근데 사실 나는 원래 어디 줄 서서 기다렸다가 먹는걸 굉장히 싫어하기에 어느정도 맛이 엄청난 편차가 나는게 아닌 이상은 조금 더 조용한 곳으로 가는 편이다.

겨울이고 추운데 또 라멘이 땡겨왔다. 하지만 이날의 기분은 두껍고 차가운 면에 진득하고 묵직한 스프를 찍어서 먹는 츠케멘이 땡기던 날이었다.

국내에 츠케멘 잘하는 곳이 점점 늘어가고는 하지만 멀리 가기 싫었던 나에게 선택은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 곳이었다.



종로 3가역에서 종로 세무서 가는길 방향으로 걸어오면 찾을 수 있는 멘야산다이메 종로익선동 지점. 

번화가이고 사람들이 많은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라멘집이 하나도 없는 동네 중 하나이다. 

특히 종각역만 봐도 제대로 하는 라멘집이 하나도 없고 명동에 나가야 그나마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하나 있긴한데 거긴 라멘 가격이 너무 깡패이다.

의외의 자리에 위치한 라멘전문점. 멘야산다이메도 이제는 체인점화가 되어가는 듯 하다. 



가격은 여느 멘야산다이메와 차이가 없는 듯한 느낌. 멘야산다이메 만의 단점은 바로 그거다.

국산맥주를 취급안한다는 점. 

아사히나 산토리 맥주는 비싼감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덜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국산맥주도 취급해주면 츠케멘이 땡기는 시기에 가서 먹을텐데 말이다. 그 점이 아쉽다. 

오히려 가벼운 맛의 맥주는 라멘의 맛을 극대화 시켜주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데 말이다.(근데..고든램지 수준의 입맛도 아니면서 뭐 이렇게 까다롭게 굴까..ㅋㅋ)



분위기는 역시 일본 분위기. 

어찌됐건 라면과 라멘은 다른 음식이고 컨셉도 다르기 때문에 당연히 라멘은 일본식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정답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라멘의 가느다른 호소멘 스타일이 아닌 후토멘 스타일의 굵은 면발이다 보니까 나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육수도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라멘에 비해 진한감도 굉장히 높다. 

어차피 면을 적셔서 먹다가 보면 어느 순간 육수의 농도가 연해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한 육수를 기반으로 하여 두꺼운 면을 육수에 적셔서 먹는 스타일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냉소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이쪽의 것은 뜨거운 돈꼬츠베이스의 육수라는 점이다.

면은 아주 식감이 좋았다. 후토멘 스타일이라고 하지만 적당히 꼬들한 느낌.

원래 츠케멘 육수 자체가 굉장히 진하고 느끼한 육수에 속한다. 돈꼬츠 베이스어류계열의 소스가 추가들어간 타입이라서 조금 더 진하면서도 묵직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대학로점에서 생각했던 츠케멘 스프에 비해서는 조금 덜 진하고 기름이 많았던 점에서 조금 아쉬웠던 느낌이 크다.

내가 굉장히 매니악틱한 입맛인지 모르겠지만 여기도 나름 일본식으로 하는 곳이기에 살짝은 아쉬웠던 느낌.

하지만 츠케멘을 그것도 일본식 수준으로 이정도 하는 곳이 그닥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나올 수 있었다. 

조금 진하고 매니악한 음식도전해볼 의향이 있다면 츠케멘의 선택은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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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주변의 이야기와 더불어서 타베로그 내의 평점 및 주변 사람들의 평가가 합쳐져서 평가된 것이기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상대적일 수 있다. 따라서 판단은 본인에게 맡기도록 하겠다.


보통 오사카를 가게 되면 라멘집으로 많이 가는 곳이 바로 킨류라멘하고 시텐노라멘과 카무쿠라 라멘이 유명할 것이다.


 

요렇게 이 두군데가 바로 여행객들에게는 굉장히 유명한 라멘집이다. 어느 여행가이드 책을 봐도 꼭 빠지지 않는 라멘집일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 미네스도 요 두군데 중에서는 킨류 라멘만 한번 가봤다. 




그 다음 그나마 여행객 라멘집 중에서는 나름 유명하기로 소문난 카무쿠라 라멘. 최근들어서 많이 입소문 탄 곳 중 하나이다. 그리고 이치란 라멘 도톤보리점. 사실 이치란 라멘은 후쿠오카가 본점인 전국 라멘 체인점이다. 라멘 맛은 기본 베이스가 있어서 그날의 주방 컨디션에 따라 맛이 달라지더라도 프렌차이즈 특성상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말하지만 저 네군데의 라멘집이 맛없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좀 평범한 여행이 아닌 박력있는 추억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더 맛있는 라멘이 많기 때문에.


이 네 곳이 일본 오사카 여행의 라멘 맛집이라고 하기엔...음..글쎄라고 얘기할 수 있는 곳이다.


좀처럼 맛보기 힘든 오사카 현지인들의 라멘 맛집을 한번 보도록 하겠다.



1. ラーメン 玉五郎 (라멘 타마고로)



주로 멸치육수인 니보시 베이스의 돈코츠 라멘 츠케멘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외국인들에게는 생소한 라멘집이며, 주로 오사카를 기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라멘 체인점이라고 한다. 멸치육수와 돈코츠 스프가 같이 어우러지면서 농후함이 배가 되는 맛이라고 한다. 



가격대는 대략 요런 수준이다. 일본 물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나라 현금 기준 1인 10,000원대 초반에서 모든 해결이 가능한 메뉴가 주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까운 지점 안내 (구글 맵 지도 기준)

1. 난카이 난바역 지점 :  1 Chome-5-2 Nanbanaka,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1 

2. 닛폰바시역 쿠로몬 시장 점 : 2 Chome-4-1 Nipponbashi, Chuo, Osaka, Osaka Prefecture 542-0073

3. 한큐우메다3번가 점 : 1 Chome-1-3 Shibata, Kita, Osaka, Osaka Prefecture 530-0012 


2.つけ麺みさわ (츠케멘 미사와)




이미 츠케멘 계열로는 유명해진 츠케멘 전문점이다. 츠케멘 좋아하는 일본 현지인들 치고 이 라멘집을 빼놓고는 섭할 정도로 굉장히 잘만듬직 하다는 곳이다. 닭육수가 베이스이며, 거기에 어패류가 추가 베이스로 된 농후한 육수를 사용하면서 탄력있는 면발과 진한 국물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라멘이라고 한다.



더불어서 이 곳만의 특징이 바로 이 야키이시라는 구운 돌을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이 돌의 사용 목적은 바로 식은 육수에 돌을 넣어서 다시 한번 육수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맛도 맛이지만 식사하는 사람의 배려까지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메뉴는 요렇게 구성되어 있다.


지점은 한개만 있다. 

우메다역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후쿠시마역에 위치해 있다.

츠케멘 미사와 후쿠시마 본점 : 〒553-0003 Ōsaka-fu, Ōsaka-shi, Fukushima-ku, Fukushima, 5 Chome−6−11, 福ビル



3. 無鉄砲 (무대포)


여기 라멘은 국내에서 라멘을 좀 먹어본 사람은 흡사 부탄츄와 똑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비쥬얼인 사람들은 라멘 비주얼 한번 참...난감하다 이런 소리 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보여도 이 라멘집의 맛은 가히 최고여서 저렇게 행렬을 하는 라멘집이라고 한다. 


저러한 비주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돈코츠의 연골쪽도 같이 뽑아서 사용하기에 굉장히 콜라겐과 기름이 많이 나와서 왠만한 돈코츠의 진한 수준 그 이상이라고 할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라멘 전문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여기는 꼭 기본적으로 가야 한다고 할 정도라고.



메뉴는 위와 같으며, 참 비주얼은 뭐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해하지만 맛은 정말 끝장난다고 하니까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보도록 하자.


위치도 참 난감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마미야 쪽이라고 하지만 난카이 난바역 아래라는 점이다.(1정거장 차이)

무대포라멘 오사카 본점1 Chome-5-21 Ebisuhonmachi, Naniwa Ward, Osaka, Osaka Prefecture 556-0013 일본



4. 남자의 라멘집.왓쇼이 (男のラーメン麺屋わっしょい)

 


여기 라멘집은 이름부터 정말 비범하다. 위의 무대포 못지않게 비범하고 스케일 장난 아닌 곳이다. 도쿄에는 라멘지로라는 무식한 라멘집이 있다면 오사카에는 왓쇼이 라멘이 있다고 할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다. 


왓쇼이는 영차영차의 일본식 추임새라고 하면 좋을 듯 싶다. 말 그대로 지로계의 라멘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 라멘지로는 이쪽 미네스 블로그에도 리뷰가 있음.) 박력있는 저 고기의 양과 채소의 양. 스케일부터가 남자라면 한번 해야하지 않겠나 라는 포즈를 취할 듯한 라멘이다.



박력있는 메뉴판. 기본 라멘토핑을 때려박으면 저러한 과격한 비주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도쿄보다 오사카를 자주 가는 사람이라며 한번 쯤 도전하고 가야할 라멘 아닐까 살짝 이야기를 해본다.


여기도 위치가 참 애매모호하다. 텐노지 근처이다.

테라다초 본점 (구글맵에 치면 바로 나옴.)

2 Chome-1-33 Ikunonishi, Ikuno-ku, Ōsaka-shi, Ōsaka-fu 544-0024 일본



진짜 현지인들이 찾아가는 라멘집으로 남들 다 맛볼 수 있는 라멘보다 조금은 더 박력있고 깔끔하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이 되는 것은 어떨지 한번 상상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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