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역 술집' 태그의 글 목록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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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모임 목적으로 가는 방학역.

이 날은 원래 목적의 장소에 못간 대신에

다른것을 정복하러 가자고 해서 온 곳.

나름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이 종목으로는 처음인듯 하다.

 

방학역 인근에 위치한 육회왕자 연어공주.

육회와 연어는 맛집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이고 

거기다가 요 두 종류를 무한으로 해주는데는

많이 존재하는데 필자는 사실

여기서도 처음이지만 태어나서 그 두 종목에 

대한 무한리필도 처음이었다. 

일단 가서 맛을 봐야 알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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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방문이라 직장인이 많은 방학역

특성상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우선 맥주 무한리필도 있다고 해서

맥주로 주문을 해놓고 

주문은 자리에서 키오스크로 진행하는 식.

요즘 대세가 이런 태블릿 키오스크가 대세인듯 하다.

 

 

정확한 메뉴판은 여기에.

(2023년 3월말 방문)

우리의 선택은 육회 + 연어 + 참치 무한리필.

다른 메뉴는 선택 안하고 오로지 그 세개로만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접근을 하였다.

 

 

 

앉자마자 나오는 김치전.

원래 김치전은 한번만 나오는데 

필요하면 더 주신다고 한다.

아니다. 맥주에 조금씩만 맛보고

괜찮다고 얘기를 했다. 

더 큰것을 맛보기 위한 큰 그림.

 

 

 

드디어 우선적으로 나온 육회

푸짐한 육회에 한입샷.

이 날은 맥주로 조지는 날이라

한잔 하면서 육회 한점.

고소하니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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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나온 연어와 참치.

참치 부위는 적신살로 나오는 거 같다.

아무렴 어때.

연어에 참치까지 무한리필인데

보기만 해도 푸짐해 보인다.

 

 

참치도 한입샷. 연어도 한입샷.

소주 대신에 맥주라고 하지만 기분 좋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는것도 참 오랫만이다.

질좋은 맛집도 좋지만

이렇게 푸짐하게 먹는것도 굉장히 기분 좋다.

 

 

육회한번 리필하고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지만 연어와 참치도 한번씩

리필을 더 했다. 그 이후로

한 두번 정도 했는데 역시 많이 먹지 못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리고 피니쉬샷.

친절하기도 했지만 리필도 잘해주고

술 한잔 거나하게 하면서 간만에

먹고싶었던것을 한꺼번에

가득가득 먹으니까 기분 좋았다.

깔끔하고 느끼함 없이 배도 부르고

기분좋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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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2022년 연말에 다녀온 곳이다.

허전했던 지난 과거를 돌아보기 위해서

한잔 한다는 핑계로 다녀온 곳인데

워낙 가격 저렴하고 유명한 곳이라

아슬아슬 했긴 했다.

 

우리가 다녀온 곳은 방학역 도봉구청 인근

족발 가성비로는 이미 유명한 

황금족발이라는 곳이다.

이미 갔을때는 마감치기 일보직전의 분위기.

참으로 아슬아슬했던건 사실이었다.

 

메뉴는 보다시피 이런 모습인데

일단 족발 가격만 봐도 입이 쩍 벌어진다.

서울에서 이런 가격대의 족발?

말도 안될 수준의 가격이었다.

근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가 들어간 때가 아슬아슬했다고.

바로 마지막 족발이 남았던 시기라

그걸로 주문을 하였으며

그 이후의 손님들은 바로 빠꾸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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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꽤나 유명한 가성비 맛집임에는

눈으로 증명을 받았으니 된거고.

술 한잔하면서 기다려 본다.

기본적으로 깔리는 반찬과 또다른 가스 버너.

일명 부르스타. 뭔가 거대한 놈이

또 나올려나 싶었다.

 

 

그렇다.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순두부찌개가 있었다.

진정한 찐주당들은 저걸로 또 소주 각일병이란다.

정말 빠글빠글 잘 끓여서 국물 호로록 하면

소주안주로 기가 막힌다.

 

 

우선적으로 깔린 족발과 비빔국수.

심지어 이 비빔국수도 서비스다.

족발 가격도 저렴한데 비빔국수까지?

캬... 이 곳 방학역 황금족발은

진짜 필자도 인정한 가성비 맛집 소리를

해도 될듯 하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나온 안주들을

한번 다 찍어봤다.

캬... 걍 족발과 술만 시켰는데

술안주 할만한 순두부와 비빔막국수...

굉장하다... 엄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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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입샷도 날려본다.

가성비에 제공되는 서비스 안주가

많아도 맛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 아니던가?

먹어본 결과로는 가격을 생각했을때

생각보다 맛있다! 

아..이거 괜찮네~?? 

 

 

 

그렇게 우리는 술을 더 먹기 위해서

순두부와 비빔국수만 추가로 주문하고

좀 더 먹고 깔끔하게 피니쉬를 하였다.

가격을 생각했을때 뭐 잘 나오겠어?

이 생각을 했다가 순두부찌개도 나오고

쟁반국수까지 나오는데 심지어 족발도

인덕션으로 따뜻하게 온도가 유지되도록

나오는 모습에서 이런게 찐 가성비 맛집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매우 훌륭한 맛집 발견에 이 날의 하루는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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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의 방학동 술벙개.

그렇게 다들 가고싶어서 안달이 난 

전집이 있었는데 기회가 점점 안되다가

이 날은 우연찮게 기회가 되어서 이 곳에서

술을 한잔 하게 된 날이었다.

의외로 방학동이 숨어있는 식당들이 많을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방학역 인근에 위치한 전투전이라는 

모든 전이나 막걸리 안주류 등을

전문적으로 파는 막걸리집 같은 곳이다.

동네 맛집이라고 하는데 필자는

어찌 느낄지 궁금해진다.

메뉴는 대략 이런식

전류가 많고 간혹 보이는 국물류와 마른 안주

세트메뉴도 간혹 보인다.

우리는 모듬전과 막걸리로 시작...

막걸리는 은자골탁배기로 시작.

1,2층 타입으로 1층도 테이블은 많지 않으나

2층도 간이로 만든 타입의 공간이라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라 금방 만석이 되기

쉬운 구조였다.

이러니까 동네 맛집으로 소문도 났고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인데

금방 꽉찰만도 하지...

우선 나온 막걸리

은자골탁배기. 

그리고 찍어먹을거리와 별거 없는 콩나물 무침

어떤 유튜버가 그러더라고.

합법적인 뇌물 콩뇌물 팍팍 무쳤냐고..

이런 아재같은 개그가 왜 재밌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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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잔 쭈욱 들이키자..

시원하고 살짝 드라이한 맛의 막걸리..

아주 좋다. 비오는날이면 더욱 좋지만

이 날은 날이 아주 맑디 맑은 날이라

그런 비오는날과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말이다.

다만.. 이제 막걸리는 많이 못마실듯...

그리고 어느 순간에 나온 모듬전 중에서

파전과 김치전에 먼저 나온다.

자.. 막걸리를 한번 더 시키고

파전과 같이 사진을 찍어본다. 

이제야 그림이 쫌 나오네.

그리고 김치전부터 한입 샤샷샷

막걸리 한모금이 김치전 한입..

조합이 안좋을수가 없다.

적당한 두께에 딱 좋은 맛이다.

그 다음은 모듬전이 나왔다.

두부, 호박, 동그랑땡, 분홍쏘세지, 동태,고추전

조합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조금씩 맛보면서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데

필자의 첫번째 픽으로 한입샷 대표는

고추전으로 한입 화끈하게~

호오...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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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좀 먹는 한 덩치하는

남정내들이랑 먹는 술자리라서 그런지

안주가 모자란다.

당연히 그 만큼 막걸리 양도 살발하게

쏟아부어 재꼈으니 

육전도 추가로 주문해본다.

부추 조금과 육전 한장에 한입 하고

막걸리 한사바리 한모금

크으... 지렸다.

 

마지막으로 추가 또 주문한 계란말이.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이니 이건 패스.

뭐가 됐건 같은 모듬전, 파전이라곤 해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 맛이기에

이 곳은 어떨지 봤는데 꽤나 맛이 좋았다.

간도 간이지만 부침개 옷을 어떻게 입히느냐

굽기는 어찌 잡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법인데

그 맛을 잘 아는것이라고 생각해야할듯.

어찌됐건 잘 먹고 잘 취하고 온 하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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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미아사거리에서 모임을 갖기보단

저번부터 방학역 인근에서 

모임을 많이 갖기 시작했다

그건 지금도 진행중이며, 

그 만큼 모임의 빈도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이다.

몇번이고 가보려다가 실패해서 

이번에 성공한 술집의 후기.

 

(2022년 9월 16일경 방문 기준)

 

 

방학역 택시차고지 

인근에 위치한 대구형제막창

여긴 항상 올 때마다 만석이라 

다른데를 갔다오면  맛이없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갈거면 맛있는 곳 가야 한다고

끝끝내 기다려서 다녀온 곳이다.

 

(2022년 10월경에 다녀온 이야기)

 

 

메뉴는 대략 이런 느낌.

돼지막창세트로 주문하고 추가로

필요한건 그때그때 주문하기로 맘 먹었는데

이 날 추가 주문한 메뉴는 오돌갈비였다.

 

 

그렇게 앉자마자 깔리는 서비스 안주가

가히 으마으마 하다..

계란찜과 국물이 기본으로??

이런 곳은 처음봤다.

심지어 좁은 가게 치고 굉장히 부산하다.

 

 

일단 술 한잔 말고 시작한다.

계란찜과 국물을 안주삼아서 즐겨준다.

생각해보니까 쌈채소 대신에 

상추무침을 주시는데 요거 꽤나 잘 들어간다.

 

 

내부는 이렇게 좀 좁다.

하지만 직원들이 굉장히 활기차고 열정있었다.

그리고 한켠에 보이는 엘지트윈스.

이 곳은 흡사 엘지트윈스 팬들의 사랑방인것인가..

그런 식당이 종로에도 하나 있는데...

 

 

(껍데기사진과 전체사진은 병합)

우선 껍데기부터 굽고 시작해본다.

옆에서는 부산하게 아이패드 세팅중...

그리고 그걸 보면서 구울동안 

계란찜과 국물을 호로록하면서

술을 한잔 거나하게 말아먹는다.

 

 

그러다가 나온 도시락과 막창..

그리고 추가주문한

오돌갈비가 나왔다.

오돌갈비는 돼지고기에서 

아주 조금만 나오는 부위인데

이게 은근 감칠맛이 확 돈다고 추천을 해주신다.

우선적으로 오돌갈비를 살살 잘 구워준다.

 

 


이제 빼놓지 않고 한입샷.

도시락 부터 한입 맛 봐주고 

그 다음에는 막창과 오돌갈비를 소스에

찍어서 냠냠 쩝쩝 으흐흐...

쥑인다... 하하하하하하하

 

 

잠시 먹으면서 안내판을 보고 있는데

계린찜 리필해드릴까요~?

반찬 리필해드릴까요~?

국물 리필 해드릴까요~?

....이러면 술을 안시킬수가 없잖아!

또 시켜야지 허허허...

 

 

그리고 또 안되겠다 싶어서 고기도 추가.

오돌갈비가 굉장히 맛있다고 다들 극찬이다.

막창도 맛있는데 씹는맛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그렇게 먹고 또 먹고 술에 쩔어서 끝냈다.



가격도 가격인데 직원들이 

열정있고 잘 챙겨주고

이정도 가격에 서비스는 최강이었다.

왜 맛집이고 웨이팅에 행렬이 

가득한 지 알 수 있었고

엘지트윈스 팬이라면 엘지! 외치면 뭔가

잘해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마저 드는

그런 방학역에 위치한 

대구형제막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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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진짜 계절의 변화폭이

확 줄어들고 그 변화수위가

굉장히 커진듯 하다.

봄! 여어어어어어어름...

갈!겨어어어어어어울....

올 여름도 참 오질나게 더울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마스크를 못벗겠지...

졸지에 우리는 셀프 노예...

마스크로 입과 코를 가리고 알아서

얼굴 가리고 살아야 하는 인생사...ㅠㅠ 슬프다.

 

그런 더워질 여름에 대비하는 것인가

요즘 이런 스타일의 얼음 맥주가 유행하는듯 하다.

무슨무슨 얼음맥주 맛집 이다 뭐다 해서

굉장히 홍보가 많던데

오늘은 자주 만나던 주당 친구들을

거의 3~4개월만에 만났다.

이 날 간 곳은 방학동에 위치한 얼맥당.

얼음맥주가 맛있다고 그러는데 일단 들어가보자.

예전 스몰비어 느낌이 물씬 풍겨지는 듯한

안주 구성인데 그렇다고 별로가 아닌

딱 있을것만 있는 적절한 수준.

다른 곳들과 달리 여기는 얼음을

맥주위에 올려주는 방식이다.

얼음컵 맥주 방식이 아니다.

일단 맥주는 얼음 3단계 사이즈로 고고.

특이하게도 기본안주로

팝콘을 한봉지씩 준다.

처음만 무료이고 그 다음은 2천원 추가랜다.

예전 스몰비어들의 그 맛탱이 없는 과자보단

훨씬 좋지만 리필이 안되는 기본안주라 조금은 아쉽네.

어차피 맥주만 마시는 입장에서 이정도야...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설빙의 그 얼음처럼 갈아서

맥주 위에 올려주는 방식인듯 한데

과연 그 얼음이 맥주를 희석시키는건 

아닌가 의문심이 들기 시작했다.

맥주칩 무한리필? 얼음을 얘기하는 듯 한데

딱히 많이 리필은 안할듯 하다.

밍밍한 맥주는 시러시러잉...

한번 와봤다는 우리 간수는 

빨대를 주문해서 마셔보라고 한다.

오호...그랬다.

한잔 쪼오옥 빨고 얼음을 조심스럽게 

맥주와 섞어서 쭉쭉 마시라고 한다.

아... 올커니!

미친듯이 쪽쪽 들어가는 구만.

아...근데 말야...

얼음이 들어가서 얼음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때문에 맥주가 밍밍해질까봐

무서워서 마시는 속도가 너무 빨라진다.

이거 위험한데...?

대가리 찡한 느낌에 목구멍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타격시켜주는 시원함은

정말 극강이다. 

우리가 주문한 안주가 드디어 도착

국물떡볶이와 장어포.

역시 스몰비어 다운 비주얼.

가격대에 딱 맞는 수준의 양과 퀄리티.

근데 국물떡볶이 위에 올라간 저 텐카스는 신기하다. 

보통 텐카스가 노란 빛인데 저기꺼는 하얗다.

쌀튀김인가... 

일단 국물 떡볶이좀 들이켜주고

장어포도 우걱우걱 씹어주며가며

맥주는 벌컥벌컥

 

이걸로써 나도 요즘 스웩하다는

모얼음맥주까진 아녀도

나름 인싸 인생좀 즐겨본다고

얼음맥주로 인싸질좀 하고 

덕분에 인싸질좀 하고

목구멍 갑상선 타격 어택하면서

지상렬처럼 혀느님 놀이도 좀 해본다. 

그리고 아무래도 스몰비어 특성에 

걸맞는 조금은 부족한 안주때문에 추가로 시킨

반합 양념치킨?

군용 반합에 나오는 치킨 신기하네...

어...에... 소스는 그냥 반찬통쪽에 나온다.

이잉... 소스 아깝게 쓰리.... 

필자는 무슨 일본 사람도 아니고

참 소스류를 좋아한다.

그래서 소스류 남기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건 뭐 어쩔수 없이

소스를 햝아야(....아니 그런거까진..)

 

소스를 붓고 반합 뚜껑을 닫고

미친듯이 흔들면 양념이 된 순살치킨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반합이 뜨겁고 조금은 무거워서

흔드는데 좀 애로사항이 꽃피었던건

함정아닌 함은정? 

(인싸되고 싶다면서 아재개그...)

그렇게 양념치킨도 한입샷!

 

그냥 스몰비어의 일반적인 캐쥬얼한 

술집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쉬울텐데

아무래도 맥주가 깨끗하고 시원하게 맛있다

이 정도로만 생각하면 쉬울듯 하다.

이제는 봉O비어 등의 그런 맥주집들이

거의 다 망하고 몇개만 남은거처럼

트렌드는 계속 바뀌고 그에 따른 주머니 사정도

점점 바뀌는게 요즘의 추세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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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더운 여름... 코로나는 언제쯤 종식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모임도 갖고 술도 한잔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기에 집에서는 좀 멀지만 그래도

방학역까지 친히 행차했던 이야기다.


꽤나 물가가 비싼 요즘시기에

가격보고 깜짝놀랬던 꽤나 좋은 가성비의

술집이었던 곳의 후기.



방학역 바로 뒤편에 위치했던 

참치 무한리필 전문점 난참치

술집으로 선택한 곳이 바로 이곳이었다.


나름 참치 맛집들이라고 다녔던 곳들

생각해보면 가격대는 참 좋지는 않았는데

여기가 가성비좋다고 하는 우리 나으리의

이야기가 있었으니 한번 조져보러 간다.



우리가 가서 주문한 메뉴는 바로 

참치 연어 무한리필.

1인당 한개씩이며, 당연하지만...


참치,연어를 시키면 연어는 조금씩이지만

어찌됐건 리필은 잘 된다고 하니까

다같이 이 메뉴로 주문을 한다.


그 외에 다른 메뉴들도 있는데

대체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메뉴

많이 드시는거 같았다.








매장 자체는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았으나

역시 가성비로 유명해서 그런지

웨이팅이 제법 있었다.


예전에 유명한 맛집들 웨이팅을 보고

참... 이런 짓거리까지 하면서

먹어야 하나 생각을 했었는데

진짜 맛있는 맛집이라면 굳이 TV가 아녀도

알아서 웨이팅을 감수하고 먹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메뉴.

조촐하다. 샐러드와 무조림.

그리고 장국 하나 뿐.


사실 이런 가성비 좋은 곳들에서 반찬까지

많이 나오면 참치 무한리필

내 피통...일명 라이프 게이지를 채우기에는

힘겹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가격대를 생각해도 반찬 많이 나오면 그게 더

손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을 해본다.



드디어 첫 판이 깔려져 나온 참치 연어 무한리필.

참치 무한리필 잘한다는 곳들도 기본적으로

3만원부터 시작하는 곳들이 대다수일텐데

여기는 무려 만원대이다.


첫 접시에 양이나 구성은 딱 가격대에 맞지만

그래도 이 가격대에 이정도 구성이라면

반갑지 않을수가 없다.




우선 한잔 쭈욱 들이키고 각 부위별로

한입샷도 찍어보고 연어도 잡아서 

한입샷을 찍은뒤 입에 넣어서 게이지 충전!


역시 더운날의 술안주는 뜨거운것보다

이런 참치같은 가볍고 바로 먹기 좋고

안뜨거운 메뉴들이 딱 좋은듯 하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포만감도 적절하니 좋다.




그리고 한번 더 리필해준 참치와 연어.

어째...아까보다 더 많이 주신다.


하기사... 술도 많이 먹고 안주도 많이 시켰고

인원도 많아서 그랬나...

역시 한가득 잘 채워 주신다.


가성비가 뭐 별거인가?

다른 참치집들 생각해보면 리필해주는데

인색한것을 생각해본다면

여기는 참 알아서 잘 리필도 해주신다.







그렇게 한번 더 나온 연어도 한입샷 찍고 호로록 해줘버린다.

그리고 또 한잔 하면서 알콜 게이지도 충전을 해준다.


술이란게 독기가 쎈법이라고 하지만 좋은 안주를

가성비에 걸맞게 적당히 잘 리필해주니 취하지도 않고

잘도 술이 쭉쭉 넘어간다.




이제 슬슬 배불러 오는데 또 한번 더 리필을 해주신다.

그리고 술을 워낙 양껏 마시다 보니까 

연어 머리하고 참치뼈부분을 구워서

서비스로 내어 주신다.


게이지는 이미 만빵으로 채웠는데

또 한번 게이지를 더욱 더 채워주는 리필.


오랫만에 맛집이랍시고 떠드는 허풍같은

리필집 생각했다가 방학역에 있는 난참치

이 곳에서 한잔 해보니까 이정도의 리필 속도

서비스라면 나중에 한번 더 와야할 가치가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가격대의 부위를 생각해보면 합리적인데

리필이 워낙 깡패라서 참치 게이지만 채우는게 아니라

알콜게이지 만빵으로 채워주니 기분이가 참 좋았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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