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 미네스의 달콤한 취미 비즈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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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너무 오랫동안 안다녀온 탓인가

신용산에서 부터 삼각지 라인까지

의외로 꽤나 감성적이고 힙한 거리로

탈바꿈된 것을 몰랐고, 알아주는 술집들과

맛집들이 많이 늘었다는것을 몰랐었다.

그리고 그런 곳에서 꽤나 오랜 노포라고 해서 다녀온 곳.

 

삼각지역 인근에 위치한 대박포차

꽤나 노포스가 풍겨져 흘렀으며, 웨이팅이

꽤나 있었던 유명한 포차 맛집인듯 했다.

실제로 예전에 몇번 지나갈때도 

웨이팅이 있어서 맛집인가 싶었는데 

우연찮게 이번에 방문할 기회가 되었다. 

(2024년 5월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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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대략 이런식.

가격대가 비싸다고 하기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저렴하다고 보기 어려운 메뉴판 가격.

우리가 첫번째로 시킨건 짜글짜글이와 감자채전.

과연 삼각지에서 노포 맛집 발견이라고 

할 수 있는 위력을 발휘할 것인가..

 

 

드디어 나온 짜글짜글이와 감자채전.

흔히 아는 우리가 아는 그 감자채전과 더불어서

고기와 감자, 두부를 넣고 고추장찌개 느낌처럼

끓여져 나오는 그 짜글이이다.

짜글이는 사실 술안주 보단 밥용인듯 한데 

아무렴 뭐 어때. 

 

 

한입샷 적절히 때려 주고 

감자채전이나 짜글이나 실력이 없으면

맛이 없는데 맛은 괜찮다.

감자도 적당히 잘 익었고

짜글이 또한 잘 끓여져 나왔다. 

 

 

그리고 쏘맥 한잔. 거나하게 말아준다.

이 더운 날씨에 소맥... 취하지만 

정말 좋다. 뭐 별거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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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추전과 계란말이.

여기 계란말이는 푸짐했다.

그리고 부추전...부추는 정말 많이 들어갔다.

어찌됐건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우리는 재빠른 퇴장

 

 

보다시피 내부가 그렇게 넓지 않고

후줄근해서 일부는 호불호 갈릴 수 있는 업장..

맛집임과 동시에 노포로 유명한데

필자는 솔직히 말해서

가격대비 양이 좀 적고 음식이 엄청 맛있다기 보단

적당히 맛있는 수준... 

언제나 그렇듯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법이다.

그래서 필자는 좀 아쉬울 따름... 

애초부터 필자에게는 포차가 입맛에 맞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까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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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은 필자가 다녔던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이 다녀본 동네가 아니다.

사실 거쳐만 가고 많이 발전했다 뿐

서울식물원 외에는 가본적이 없었고

이렇게 뭔가를 먹기위해 온것도 처음인데

이 날 방문한 곳은 뷔페였다. 

 

서울 마곡역 인근에 위치한 더메이드 뷔페.

흔히 얘기하는 쿠우쿠우랑 같은 결을 하는듯 하면서도

그런 느낌보단 오히려 프렌차이즈 방식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뷔페의 느낌이 더 강해보였다. 

쿠우쿠우도 점바점이 심해서 맛집으로서의

인지도가 있는지 없는지 차이가 심하고

그 밖에 뷔페의 인식이 참 필자에게는

맛있는건 맛있지만 별로인건 별로라는

인식이 강해서 그런걸까... 과연 여긴 어떨지 궁금하다. 

 

 

우선적으로 맞이한건 각종 커피, 슬러시 음료수류들..

이거야 뭐 기본적인거니까 일단 패스.

어렸을땐 슬러시 참 좋아했는데

이젠 손을 잘 안대는 빙과류 중 하나..

 

 

그리고 1번타자로 다녀온 곳이 초밥코너.

당시 점심시간과 몰렸고 필자는 모임에

같이 불려서 가다 보니까 보던것과 같이

초밥이 상당수 많이 비워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체적으로 여기도 쿠우쿠우와 같은

방식으로 롤과 초밥이 제법 많았다. 

 

 

흔히 우리가 알만한 초밥종류들은

다 있었으며, 다만 좋은 품질이라기 보단

적당한 사이즈에 초밥 양껏 먹기 좋은 수준의

아주 딱 무난한 수준의 초밥이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당연히 이름난 맛집 초밥들이랑 비교하면

섭섭할 정도로 초라한건 사실이지만

여긴 뷔페니까 말이다. 

 

 

매번 생각해보면 초밥 종류는

다양한데 손에가는것은 딱 정해져있다.

밥은 똑같고 위에 올라가는

네타(생선 및 재료)들을 같은 종류에서

마요네즈를 올리거나 뭘 올리거나

곁들이는 식으로 해서 바리에이션을

하는 식으로 하다 보니까 먹게되는

종류가 딱 한정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로 되어버린다. 

 

 

그 밖에 많이들 찾는 회무침류와 생선회... 

당연히 가성비 뷔페인 만큼 회의 품질은

냉동이고 딱 막 먹기 좋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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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뷔페에 오면 사실 정말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가 이런 죽이나 스프류인데

특히 스프류는 없으면 화가난다.

이 곳 마곡 더메이드 뷔페에는 스프가 있었다.

매우 좋은 징조이다. 

 

 

항상 빼놓지 않고 단골처럼 존재하는

튀김류는 당연히 가지런히 있었으며..

당연하지만 그 만큼 물려서 많이 못먹는 음식 중 하나. 

 

 

1조로 가져온 필자의 플레이팅.

초밥과 회 위주로 들고왔으며,

어울리지 않지만 스프도 같이 가져왔다.

식전 에피타이저 격으로 보면 좋을지도...?

 

 

스프야 뭐 말할거 없이 좋다.

뷔페 스프는 언제나 먹어도 부담없다.

 

그리고 각종 초밥과 회...

많이 먹기 좋고 부담없이 먹기 좋다.

하지만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먹는게 참

아쉬울 따름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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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이런곳에 오면

빠지지 않는 콜드푸드류...

차가운 음식류는 언제나 빠지지 않는다.

주로 샐러드류인데 여느 뷔페와 똑같은 구성.

 

 

항상 뷔페오면 빼놓지 않고 먹는 육회...

여기도 존재하고 있었다.

비록 냉동이지만 없으면 섭섭한 메뉴.

그리고 그라탕이나 잡채.

떡볶이 등의 각종 볶음 요리들도 똑같다. 

 

 

항상 빠지지 않는 오리훈제..

그리고 떡갈비 등의  볶음류도 있었다.

그리고 그릴드 포크와 볶음야채...

앙쿠르트 스프가 있었는데 그릴드 포크는

돼지고기 스테이크라고 보면 될듯 싶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빵, 떡, 케이크 등의 디저트류도 

빠지지는 않는데 과일 종류는 요즘

과일값이 비싸서 그런지 과일이 많지는 않아보인다.

그래도 뷔페가면 먹는 과일들은 다 있었다. 

 

 

쌀국수, 모밀국수...

항상 빠지지 않고 먹는 그 아이들..

하지만 필자는 귀찮거나 나중에도 먹을수 

있다는 생각에 잘 안먹게 되곤 한다.

물론 그런다고 나중에 먹는것도 아니지만

그 만큼 뷔페에는 먹을게 많거나

정해진것만 먹는 그 습성때문인듯..

 

 

역시 사람은 뷔페오면

만만한 음식을 찾곤한다.

그게 바로 탕수육 유산슬 깐풍기...

항상 술안주로도 먹고 밥반찬으로도 먹고

언제나 빠지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인듯... 

 

 

마지막으로 와플코너도 존재하는데

.....귀찮아!  안먹어! 

어차피 단걸 싫어하는 입장에서 그닥 감흥은

없는 음식임에는 틀림없으니 말이다. 

 

 

2번 타자는 종족과 음식 종류를

무시하고 그냥 손 되는대로 들고온듯 하다.

육회에 탕수육에 피자..

그리고 파스타 등 필자가 좋아하는 위주..

여기서 사람마다 먹는 습성과 습관이 드러난다.

필자는 이렇게 아직도 애기입맛이다. 

그리고 뷔페와도 이런것만 먹고 그 외엔 잘 안먹는다.

물론 채소류는 먹지만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 3~4차전은

쫄면이 보여서 쫄면과 짬뽕...

그리고 앙쿠르트 스프...

마지막으로 디저트 케익류와 푸딩..

에스프레소에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먹는 것으로 식사는 종료했다.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거나 하진 않고

딱 뷔페 수준의 퀄리티였다.

다양하게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그걸로 OK이다.

초밥은 한정된 재료로 다양하게 바리에이션을

한것이다 보니까 오리지널 위주만 먹어도

큰 문제가 없을듯 하며, 

비빔국수와 앙쿠르트는 정말 맛없었다.

그 두개는 일단 거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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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이 은근히 알게모르게 

여행지로 급부상한게 불과 얼마전 일인듯 하다.

군산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이성당.

그리고 한때 3대짬뽕이라고 일컫던

그 짬뽕집 복성루가 있는 지역 인 그런 군산.

 

사실 그런면에서 잠시 들렀다가 오기 좋은 곳인데

필자는 군산을 거쳐만 가본게 몇번이고

실제 여행이나 장시간 방문으로 가본적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정이 겹쳐서 다녀왔는데

꽤나 괜찮으면서도 잠시 거쳐 가기 좋은 곳 같아서

이번에 한번 소개해볼까 한다. 

 


군산 이마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암동 철길 마을.

옛날에는 실제 열차가 다니던

단선길인데 그러한 단선길은 뒤로 하고 

이제는 그 자체로도 관광소재로 사용하여

방문객을 잡게끔 만든듯해 보였다.

흡사 경의선철길이 이런 식으로 활용한거라고

봐도 무방할듯 하나 성격은 좀 많이 다르다. 

그 당시의 철길의 신호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은 전체적으로

레트로함을 많이 녹여 놓을려고 

관련 점포 가게들이 많이 즐비해 있는데

딱 봐도 신호기부터가 레트로함을

물씬 풍기게끔 만들어 준다,

 

벌써부터 보이는 철길쪽의 

어르신들의 교복 코스프레.

흔히 우리가 하는 코스프레 라고 하면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화 캐릭터의 

코스프레를 생각하지만 이런 류의 

추억의 코스프레도 코스프레는 맞으니까 말이다.

이렇게 70년대식 교복을 입고 사진 찍는

중년층, 어르신들은 추억으로 찍고

현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2030은

그 시대의 분들의 느낌을 교복으로 재밌는

추억을 만드는듯 해 보였다. 

 

 

이 곳 군산 경암동 철길 마을은 이렇게

관련한 레트로 복고풍의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많이 있었으며, 관련 교복 대여점...

그리고 사진관도 꽤나 있어서 오다가다

즐기기 좋게끔 잘 꾸며져 있었다. 

 

 

실제로 이 날 방문한 당시 

꽤나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단체로

관광을 와서 교복을 입고 사진 찍는데

사실 날이 덥고 길이 길면 만사가 귀찮다고

어르신들은 짜증의 기색이 역력했다.

 

그만큼 체력의 한계이자 나이의 증거라고 하니..

그래도 즐길 수 있는 한은 최대한 즐기는

지금이 되어야 하기에 

부모자녀간에 레트로한 교복을 입고 찍는 

사람들도 은근 많았으며, 

의외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삼삼오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간판은 보다시피

신구의 조합으로 되어 있었으며,

일부 LED조명의 간판도 있었지만

그 당시의 붓펜, 페인트로 궁서체 타입의

간판으로 되어있는 점포들도 있었다.

 

정말 철길 하나만으로 보면 음... 이러겠지만

이 곳은 대체적으로 카페들과 각종 특산품도 

팔지만 레트로한 복고풍의 굿즈 및 식품들을 팔고 있다.

이러한 점포들이 많고 특히 교복대여점 및

사진관은 꽤나 많은 매장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부는 지금도 나오지만

일부러 찾으려면 정말 안보이는 팽이

콩알탄.. 그리고 다마고치....?

그리고 저 풍선 말인형... 참 오랜만에 본다.

어린시절 이런 장난감만 보이면 사달라고

울고불고 떼쓰다가 부모님이나 할머니한테

꼭 엉덩이 찜질 당하던 그 시절을 생각해보면

나이란 참 무서운거 같다. 

 

 

무지개 용수철... 그리고 종이 인형놀이.

팽이와 엽서 카드.

물론 국산은 아니지만 롯데 사랑방선물과

똑같은 원제품의 그 시절 미국산 사탕도 즐비해 있다.

그리고 저 못난이 인형... 

그리고 스티커류들... 

그 코흘리개들은 이제 경제적 여유와

공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모두 살 수 있는

물건이 되었지만 그 만큼의 책임감이 

막중하기에 또 한번 손을 들었다 내리게 된다.

 

 

캬하...UN성냥...

저게 아직도 나올 줄은 몰랐다.

지금도 생산된건지 아니면 그냥 

남은 재고품을 파는건지

모르겠지만 저 성냥으로 피우던 담배.

그리고 양초들을 생각해보면 라이터가 보급품이

아니던 시절에는 저 성냥만이 진정한 필수품이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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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달고나와 각종 불에 구워먹는 불량식품.

요즘에는 불량식품이 아닌 B급식품이라고 봐야할까..

쫀듸기나 맛기차콘 등...

그냥 먹어도 먹을만했지만 구워먹으면

더 맛있는데 그 구워먹다가 태워먹은 석쇠와

국자 등을 생각하면 등짝스매싱 그냥 당첨이었던

그 날의 그시절 아줌마 아저씨들...

 

 

이렇게 각종 교복 대여 및 사진을 같이하는

전문점에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옛날 70년대의 교복을 빌려서 입고

사진을 찍고 인증을 하거나 추억을 하고

인스타갬성으로 올리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물론 필자는 그런 복고풍 레트로까진 관심이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감상한거 외엔 없었지만 말이다.

 

 

이렇게 쫀듸기나 뽑기. 달고나를 구워먹을 수 있게끔

매장에서 좌석까지 만들고 운영중인데

저 시대의 인기 애니메이션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물론 필자는 엄청난 옛날 사람은 아니지만

제목을 들어봐도 알법하고 VHS로 

비디오를 보고 KBS나 MBC에서 만화를 보던

그 시대였기 때문에 세일러문이나 원더키디

그 밖에 조금 연식은 됐지만 어느정도의 명작 애니는

잘 기억하고 있다. 

 

 

사진 많이들 찍는다.

심지어 여기서는 이곳 군산 철길에서는

교복도 빌릴수 있으니 인생네컷 포토스티커로

교복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은근

많이 보임을 알 수 있었다. 

나이 드신 중년층만 교복 입고 찍는게 아닌

2030 나이대의 사람들도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건 진짜 오랫만에 본다

랜덤을 하나를 뽑으면 꼭 1등이 있고

대다수가 꼴등인 운짱 드럽게 없는 사람들은

뽑아도 안되는 그 뽑기...

저기서 1등되면 필자시절에는

흑백 도트 기반의 테트리스 게임기가 1등이었다.

돌림판은 되려 1등 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어느 순간엔가 1등 확률을 줄이려고 했는지

저런 종이기반으로 바뀐듯.

 

 

 

날도 좋고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의 햇빛도

꽤나 따사롭고 은근히 더웠다.

이질감이 묻어 나오는 철길의 레트로함과

그 옆과 멀리 보이는 신축 아파트와

고층 빌딩의 부조화....

현재를 살아가는 21세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 하다.

불과 2000년 시대가 열린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린 2100년을 향하고 힘차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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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그 당시의 유행했던 소품들과 

캐치볼 뿅망치.. 물론 뿅망치는 지금도 있지만

일부는 저런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기했던것도 있는건 사실이다.

(필자... 이래봬도 완전 중년층 아님...ㅠ 힝)

아무튼 장시간 할애할 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한 두세시간 할애해서 구경할만한 가치는 있는

그런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은곳이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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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일전에 올렸던 미소라멘 전문점

멘타미의 후기를 올린적이 있다.

https://m-nes.tistory.com/1066

 

서울 숙대입구역 남영역 일본라멘 맛집 멘타미 - 미소라멘 달인 본라멘의 귀환

지난 2020년 11월 초 쯔음에 마지막으로 남겼던 합정의 미소라멘 맛집 본라멘의 후기를 남겼던 적이 있었다. https://m-nes.tistory.com/858 서울 합정역 일본 미소라멘 맛집 본라멘 - 다시는 못 만날 근본

m-nes.tistory.com

 

정말 오랫만에 다녀올 기회가 되어서

츠케멘이 너무 땡겨서 다녀온 이야기.

심지어 한정메뉴라 간당간당했는데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2024년 5월 중순 방문)

(메뉴 및 가격대. 가게 외관은 위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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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메뉴판도 안찍고 허겁지겁

주문을 하고 받아본 새우 츠케멘의 모습.

챠슈 종류 참 많고 푸짐~하다.

필자가 주문한 사이즈는 라지.

면은 참 잘만듬새로 보이는데

일부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했다. 

 

 

전체적으로 볼륨감도 크고

양도 많고 딱 좋아보였다.

츠케지루도 찐해보이고 고소해 보이는 느낌.

점도도 딱 적당해보인다.

 

 

예전 본라멘 시절에도 츠케멘을

먹어보기 참 어려웠는데

멘타미로 옮기고 시간도 딱 적당히

잘 맞춰서 황금같이 잘 맞춰서 다녀올 기회가

생겨서 이렇게 맛볼수도 있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 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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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면부터..

필자 기준으로는 면은 괜찮았다

맛도 괜찮았고. 다만 탄력은 살짝 미묘함?

그리고 역시 잘 헹궈서 그런건지 면이 좀 다 들러붙은 느낌?

오히려 츠케지루는 잘 묻을듯한 느낌이다.

 

 

그리고 츠케지루에 찍어서 한입.

츠케지루... 어줍잖은 츠케멘들하고 비교해도

손색없는 아주 맛있는 맛.

필자 기준으로는 솔직히 맛있었다.

 

 

 

안되겠다. 이곳에서도 맥주는 주문.

아주 딱 어울리는 조합이다.

물론 위장에는 안좋겠지만 말이지...

밀가루에 맥주..... 아주 맛있지.

 

 

챠슈에는 진심이 아닌 사람인지라 챠슈에는

굳이 관심안갖는데 닭챠슈와 수비드 챠슈

아주 잘 담아져 왔다.

맛도 괜찮고 식감도 좋다. 

 

 

그렇게 츠케지루 와리까지 해서 한그릇 거나하게

제대로 츠케멘 때리고 멘타미에서의 츠케멘 완식 클리어!

츠케멘이 많이 늘었다곤 해도 어줍잖은 곳들 많은데

여기 그렇게까지 꿀리는 곳은 아니다.

필자 기준으로 맛있게 먹었다.

 

한정메뉴이다 보니까 쉽게 먹기 힘들어서

좀 난감하긴 한데 이정도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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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이라는 동네를

일부러 찾아갈만한 동네는 아닌데

이 쪽을 거쳐서 가야 하는 장소가 있기에

어쩌다 보니까 이쪽 지역을 자주 찾게되는듯 하다.

이 날은 익산역에서 급하게 식사 해결을 

위해서 다녀온 곳.

 

익산역 건너편에 위치한 처갓집 김밥이라는

꼬마김밥이 유명한 곳인데

tv에도 나온 맛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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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류도 있고 꼬마김밥 종류가

다양한데 우리는 세트메뉴로 주문을 하였다. 

아침 엄청 일찍은 아니지만 9시쯤 방문하니

이미 오픈해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이며,

메뉴판을 보니까 꼬마김밥으로 다양한

종류를 파는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김밥천국 마냥 다양한 메뉴를 파는게 아닌

김밥에 어울리는 메뉴만 딱 충실하게 파는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꼬마김밥과 우동이 나오는 세트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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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주문한 우동과 꼬마김밥 2줄

우동은 어딜가도 딱 맛없을 수 없는 수준이니.

김밥...두줄인데 은근 양 많아 보인다. 

 

 

이번에는 한입샷은 안찍고

정신없이 찍고 정신없이 먹기 바뻤다.

우동은 딱 전형적인 먹기 괜찮은 수준의 우동.

그리고 김밥. 꼬마김밥이라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그리고 단번에 피니쉬.

이런 tv에 나온 맛집이 우동 맛없으면 반칙이고

김밥 맛없으면 반칙이다.

당연히 다 맛있다.

하지만 맛집소리를 들을 정도...?

흠... 그냥 남들만큼 하는 수준의 맛집 수준이었다.

꼬마김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내 입이 막입이라서 그런가...헤헤;;;

 

아무튼 맛있게 잘먹고 온 익산역 처갓집 김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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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의 율암온천이나 좋은데

가고싶은데 차 몰고 가기 귀찮고

몸을 케어하고 싶었는데 마침

서울에도 몇 안되는 온천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곳

 

서울 구의동에서 도보 10분정도에 위치한 우리유황온천

동서울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온천과는 규모가 다르다.

그래도 필자가 억지로 다녀온 이유.

 

 

이렇게 이 곳 프리젠 우리유황온천은

서울 구의동 시내에 있으면서 상가내에 위치한

일반적인 목욕탕처럼 생겼다.

 

보니까 한국온천협회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물이 얼마나 좋은지 경험해보자 라는 심경으로 

다녀온 듯 하다.

 

 

이 곳 구의동 우리유황온천의 가격표

(2024년 1월 1일 방문 기준)

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는 바쁜 이유로 지금은

가격이 바꼈을 수도 있다.

 

그래도 물이 물이니 만큼 가격대가 좀 쎈편.

 

 

 

여느 서울 시내에 있는 온천 사우나 답게

노천온천이니 그런건 전혀 존재하지 않고 있다.

사실 그런 온천을 원하는데 서울 시내에서 하게되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이렇게 나름 인증받은 온천이며,

실제로 목욕을 해본 느낌으로는

물은 매끈하고 온천 느낌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차가 있다면 가급적이면 근교쪽의 더 넓은 온천이 좋고

여기도 나름 온천으로서의 물의 품질은 좋았다는건 사실이었다.

 

가깝게 온천 즐기고 씻고 온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듯 하다.

필자는 흠... 그냥 더 멀리가서 하고 올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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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덜한데 예전에는 

양재 at센터와 학여울역 세텍에서

행사가 자주 열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 곳에서 행사가 끝나고 식사를 하기에

참 양재 시민의 숲 인근은

먹을만한 곳이 참 드문 곳 중 하나이다.

그렇게 찾고 돌아다니다가 마주한 식당.

 

의도치 않게 발견했던 백채김치찌개.

하...이거 소주안주인데... 차몰고와서..

아무튼 양재 시민의숲과 at센터 건너편에

있었던 곳인데 이 프렌차이즈 자체가

김치찌개 맛집으로 이미 알려진 곳이라

맛은 뭐 보장되었으리라 생각하고 입장.

(2024년 3월 말 방문)

 

 

이 곳 양재 시민의숲 at센터 쪽에 위치한

백채김치찌개도 다른곳과 메뉴는

동일하게 있었으며, 가격대는 이런 느낌.

아무래도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이 어린층이

더 많다보니 나이대가 있는 코스플레이어들만

좀 있었으며, 아이들은 거의 다 돈까스나

그런쪽으로 많이 몰려서 우리는 더 쾌적히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자리를 잡고 세팅.

이미 몇몇 코스플레이어들도 식사를

끝내고 나간걸 봤는데 역시 

우리처럼 나이대가 쫌 있었다.

그리고 특이하게 여기도 다른 

프렌차이즈 맛집들처럼 라면사리는

별도로 주문제작해서 들어오는 듯해 보였다.

 

 

슬로건 참 맘에 드네..

고기를 아끼면 우리는 망한다.

이런 마인드 아주 좋다.

그리고 미리 제공해주는 밥..

이거...양이 보통이 아닌데....? 

다 먹을...수 있겠.......나?

 

 

드디어 나온 김치찌개.

한번은 끓여서 나왔으며,

이제 먹으면서 끓이면 되는데 라면먼저 투하..

그러면 국물이 걸쭉해져서 먹기 더 좋아진다.

 

 

우선적으로 라면도 한입..

밥에 김가루 뿌려서 슥슥 비벼서 한입..

그리고 아끼지 않았다는 고기도 같이 한입샷..

역시 김치자체는 굉장히 맛있다.

국물도 묵직하면서도 시원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은맛이었다.

 

 

그렇게 완벽한 피니쉬...

사진상에는 없지만 계란말이도 있었다.

우리는 세트메뉴로 먹었기에...

국물도 김치찌개 다운 맛에

솔직히 차만 아녔으면 걍 소주도 땡기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ㅠㅠ

 

흔히 얘기하는 양푼이 김치찌개 맛집들이

점점 더 사라지는 와중에 여기 참 맘에 들었다.

다음에는 다른 지점을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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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일하던 시절 

술모임으로 자주 다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공덕역에 있는 족발골목인데

이 날은 족발보단 예전부터 꽤나 알려진

노포 맛집이라고 꼭 좀 가보자고 해서 다들

일부러 날을 잡고 다녀온 곳 중 하나.

 

서울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굴다리식당.

이미 유튜브 내에서도 유명하고

블로그에서도 유명한 곳 중 하나이다.

굉장히 오랜 업력과 백반에 소주를 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메뉴도 몇개 안되는 곳이다.

(2024년 3월 중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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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딱 요 세가지뿐.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그리고 추가로 계란말이인데

이 세가지 만으로도 장사가 잘된다.

손님은 일찍이부터 이러한 메뉴에

소주 한잔 걸치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우리는 한종류씩 다 시켜봤다.

 

 

그렇게 순식간에 빠르게 나온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제육볶음은 보니까 미리 익혀서

푹 끓인것을 접시에 내어주는 식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그런 얇은 고기가 아닌

투박하게 썬 뭉턱 깍둑썰기 방식으로 

한 제육볶음의 느낌이었다.

 

 

제육볶음에 우선 소주 한잔

그리고 밥도 한입..

밥은 있으니 맛을 봐야지?

제육볶음.. 정말 특이하다.

불맛보단 매콤달콤한데 매운맛이 약하고

양념이 밥비비면 참 맛있게끔 만든 타입.

 

 

고기 한입 더 먹고

그 다음으로 김치찌개로 선수교대.

김치찌개는 푹 익힌 묵은지 느낌인데

김치찌개에 밥을 슥슥 하면 괜찮고

소주 한잔 기울이나 잘 어울렸다. 

 

 

제육볶음에 김을 싸서 한입

이 조합도 나쁘지는 않았네.

맛도 괜찮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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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크긴한데 가성비는 

앞의 메뉴보단 떨어지는 느낌...

정말 투박한 전형적인 정석의 계란말이 느낌.

 

 

 

케찹은 정석이지?

케찹을 뿌려서 한입샷.

딱 정석의 계란말이 맛이다.

그리고 소주도 거나하게 마시고

그렇게 피니쉬~!!

 

제육볶음은 이제까지 먹어본 제육과는 달리

볶거나 구운 타입이 아닌 좀 끓여서 대량으로

내오는 타입의 느낌이 커보였다.

그리고 김치찌개도 좀 특이한 맛이었다.

 

다만 한 메뉴를 머릿수대로 시키니까

양이 대중이 없는건지 3인분인데 2인분도

안될 때까 있었고 1인분인데 2인분보다 

많을때도 존재해서 난감했다. 

그 외에도 아무래도 노포이니 만큼

이런 분위기가 적응 안되면

쉽지 않겠지만

맛은 나쁘지 않고 유명한 곳이기에 

한번은 가봐도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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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전 양재역 츠케멘 전문점 맛집

토라도라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적이 있다.

https://m-nes.tistory.com/1029

 

서울 강남 양재역 일본라멘 맛집 토라도라 - 츠케멘 1티어 끝판왕 되려고 강림

일반 샐러리맨 직장인에게 있어서 최근의 라멘집 방문은 정말 쉬는 날을 반납하고 가야 할 정도로 경쟁도 치열해지고 그 만큼 재료소진도 빠른 음식이기에 이제는 날을 잡고 겸사겸사 가지 않

m-nes.tistory.com

그런 토라도라가 리뉴얼을하고 위치와

간판 및 컨셉도 다 바꿨다고 하는데

오픈한지 좀 된 어느날 다녀온 이야기.

(포스트 업로드일 기준 현재는 폐업..)

 

요즘 떠오른다는 성수동 인근

정확히는 뚝섬에서 좀 더 가까운 곳이다.

그 곳에 위치한 츠케멘 전문점 카게로우.

동네가 동네인 만큼 토라도라의 느낌은 

완전 쏙 빠지고 사라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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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지난 양재 토라도라 대비

좀 더 오른 느낌도 들었다.

위치가 위치이고 성수동이라는 동네 컨셉상

가격이 좀 비쌀수밖에 없는데

흠... 일단 먹어봐야 알 듯한 느낌이다. 

 

 

필자는 이 날 니보시 츠케멘과 

국산 맥주는 안보여서 기린이치방 한잔과 같이 

주문을 하였다. 

토라도라 시절의 그 가성비 맛집 느낌은

많이 사라진 느낌이 들어서 안타까울 뿐..

맛은 어떨려나... 

 

 

정말 양재의 그 토라도라 분위기는

싹다 사라지고 뭔가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임을 감지했다.

 

이 곳이 과연 카게로우 츠케멘 전문점의

인테리어 느낌일까..

흡사 우리가 봐왔던 라멘집의 

컨셉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필자가 주문한 니보시 츠케멘.

양은 라지로.

이때가 실로 오랫만에 먹은 츠케멘이었다.

아니 라멘 자체를 굉장히 오랫만에 먹은듯..

나름 과거의 맛집에서 느끼는

새로운 곳의 맛은 어떨까..

 

 

면 담음새는 참 좋다.

그리고 멘마는 조금 더 두꺼워진 느낌.

츠케지루... 일명 찍어먹는 스프는

조금 더 되직하고 찐해진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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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맥주도 한잔 주문하고

한잔 꿀꺽꿀꺽 하면서 먹어야지.

카게로우 니보시 츠케멘..

과연 그 맛집 타이틀 유지할 수 있을까?

 

 

우선 면부터... 면 좋다. 

적당히 밀향도 나고 식감도 좋다.

직접 제면한 만큼 맛도 괜찮았다.

그리고 츠케지루 스프에 찍어서 한입.

국물 자체가 찐하고 꾸덕하다.

다만 츠케지루 자체가 굉장히 꾸덕해서

금방 스프가 소진되는 느낌이 들었다.

 

 

실로 오랫만에 먹은 츠케멘의 피니쉬.

아 물론 와리스프도 제공은 된다.

그거까지 먹었다.

개인적으로 토라도라 시절과 맛의 차이는

미묘하게 있을지 언정 

크게 다를건 없었다고 본다.

 

다만 가격대가 굉장히 높아져서

솔직히 부담스러운건 사실이었다.

츠케멘 자체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니

그렇다 치지만 그래도 조금 부담이 가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래도 나름 양재 시절 맛집의 

토라도라를 간만에 맛봐서 다행이었다.

 

다만...글 작성일 직전에는 계속 영업중이었으나

포스트가 올라오는 시점에서 폐업했다고 하니

참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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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몇번을 와도 물가 감당이

참 안되는 동네중 하나인듯 싶다.

특히나 국민요리인 짜장면도 참 비싼데

그 짜장면도 강남이나 여의도는 좀 더 비싸다는 점이

특징이자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오늘은 그런 강남에서 식사했던 이야기...

 

선릉역 어느 위치에 있었던

도원이라는 중화요리 전문점.

이 동네에 중국집이 몇군데 있다고 하는데

개 중에 그나마 맛집 소리를 듣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찌됐건 직접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곳이니..

(2024년 4월 말 방문)

 

 

굉장히 늦은 시간대라 

마감직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내부에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여긴 볶음짬뽕하고 짬뽕이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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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흔히 볼 수 있는 중국집의

구성은 다 볼수 있었는데 가격대도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중국집 수준의 가격대.

그나마 강남치곤 적절하다고 봐야할까..

 

 

역시 먹으면서 한잔하고싶다고 시킨 이과두주.

그리고 먼저 나온 어향동고덮밥?

처음 먹어보는 종류인데 흡사 특이한 튀김과 

앙카케소스 계열의 볶음 소스를 같이하여

밥을 얹어서 나오는 타입이었다.

 

 

그리고 어디서나 기본이 어렵다고 하는

간짜장과 짬뽕...

아...근데 우리 분명 고추짬뽕시켰는데

그냥 짬뽕으로 나왔다.

그냥 얘기했고 먹으려고 했더니

역시 단가를 더 받을수 있어서 그런지

다시 해주겠다고 그런다. 

그럴필요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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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한입샷 한방에!

짜장면 괜찮다. 무난무난.

잘볶은 간짜장 느낌이었고

어향동고덮밥은 좀 특이했는데 필자는 호

같이 먹으러 온 사람은 식감때문에 불호라고 하는데

역시 맛보다는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다고..

아구찜을 싫어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안먹을듯.

그리고 짬뽕... 괜찮았다. 

매울듯했는데 맵진 않고 나름 무난함보단 살짝 한단계 위

 

그렇게 한잔 거나하게 기울이고

한입 우걱우걱 거리면서

이런저런얘기도 하고 밥도 해결.

 

 

야무지게 쓱쓱 긁어 완식 피니쉬.

가격대도 무난했고 나쁘지 않은 구성.

맛도 나름대로 맛집 수준으로

무난한 선택이 될 만한 선릉역 중화요리 도원.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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